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님들은 작은돈을 아끼며 사시나요? 아님..사고싶은건 거의 구입하시나요?

고민고민 조회수 : 1,841
작성일 : 2008-01-29 15:21:47
19만원이면.. 이돈 쓴다고 살림이 아작 나는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이걸 사자니.. 낭비같고, (사고싶어사는거고,꼭 필요한것도 아니고, 있는거 바꾸려 할때)
다른걸 할수있을것 같고

참.. 고민이네요..

정신건강에 좋으니.눈딱감고 사버리시나요?
아니면..가랑비에 옷 젖는다고.. 작은것 부터 아끼며 사시나요?

제가 아직 젋고 애도 어려서..사고싶은게 너무너무 많다는게..항상 힘듭니다..
없이 살면 갖고싶은거라도 없으면 되는데..ㅜㅜㅜㅜㅜ
IP : 211.214.xxx.166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29 3:35 PM (61.66.xxx.98)

    전 주기적으로 왔다리 갔다리...

    에잇,이까짓것 아낀다고 떼부자 되냐?쓰자 써...하다가
    티끌 모아 태산이라고,돈이란게 작은데서 새나가지...하다가...

    평생 고생만하다 돈만 모아놓으시고 써보지도 못하고 돌아가신 친정아버지 생각하면
    있을때 쓰자,언제 죽을지도 모르는데...하다가
    병으로 드러 누우셨지만,그나마 모아놓으신 돈으로 자식들에게 별 부담 안주시는
    시아버지 생각하면,그래 나중을 위해서 모아놔야지...하다가..

    참 어려워요.
    저도 지금 7만원정도 하는 가방에 꽂혀서 매일 전전반측하고 있습니다.

  • 2. 저는요
    '08.1.29 3:36 PM (219.254.xxx.191)

    인터넷 쇼핑할때 일단 위시 리스트에 담아둡니다,,,아이쇼핑 실컷하고 사이트닫고 며칠뒤 다시가보거든요,,,,그럼 이상하게도 그때 그렇게 갖고 싶던데 별로 이더라구요...근데 여전히 꼭 사고 싶은거 삽니다,,,그렇게 산게 몇개 있어요..근데 아주 아주 잘 쓰고 절대 후회안된네요...전 좀 고가예요....한번 해보세요,,,,그렇게하면 충동구매를 줄일수 있답니다

  • 3. 지름신
    '08.1.29 3:39 PM (116.39.xxx.156)

    원래 살려고 계획했던거라도 후기 읽어보고 어느 제품이 좋은지 고민을 많이 한 후에 사요. 그러고나니 후회하는 일이 없네요. 비싼건 비싼대로..또 싼건 싼대로. 돈도 돈이지만 그거 쌓아놓으면 집이 좁아지니까요. 오성 제빵기도 약간 고민인데 아마 결국 안살 것 같네요.

  • 4. 살때
    '08.1.29 3:39 PM (211.208.xxx.67)

    충동구매 아니시면 사도 되지 않나요?
    뭐 솔직히 충동적으로 맘에 확 와 닿는게 생기니까 눈앞에 아른거리겟지만 서도...^^
    전 충동구매는 가급적....절대로 ^^ 안사는 편이구요..꼭 필요한 아이템이다 하면....옷이든 살림살이든 약간 무리 가더라도(카드결제 줄줄이 엮이더라도 ^^) 삽니다.

  • 5. ..
    '08.1.29 3:53 PM (211.111.xxx.84)

    저는요..자잘한거는 안사요.
    꼭 필요한건가 생각해보고 사구요
    (생각해보면 꼭 필요한게 별로 없답니다)
    비싼거 살때 통장에 그만큼의 현금이 없으면 안사요.

    특히 가방이나 외투같은 것은 아주 좋은거 한개사고 나머지는 최저가로 사요.
    자질구레한거 사면 보관하기만 힘들고, 막상 좋은자리갈때 들것도 없을것 같아서요

    저도 아직 젊은 편이라 자잘한거 모아서 나중에 더 큰거 살수있다고 생각하려고하거든요.
    차를 한단계 더 좋은걸로 살수있다거나 집살때 좀더 좋은층으로 바꾸거나..

    특히 주의해야 할 아이템이 부모님께서
    그릇, 소형주방가전이라고^^항상 말씀하셔서 (자리차지하는게 나중에 제일 골치라구요)
    그릇은 좋은걸로한세트, 소형주방가전은 전기주전자뿐~인데
    전 이걸로 좋아요.

  • 6. ...
    '08.1.29 4:11 PM (210.0.xxx.227)

    있으면 필요하겠다 싶은 것보다는...
    꼭 필요한 걸 사죠.
    근데 사고 보면 그렇게 필요한게 아니라는게 문제랄까.....^^
    한번 살 때 수십번은 생각하는 듯...^^

  • 7. 가치
    '08.1.29 4:34 PM (211.221.xxx.245)

    19만원이라는 돈이 어떤 물건이냐에 따라서 그 가치가 달리지겠죠.
    저도 몇년전에는 그냥 가격만 생각하고 무이자 할부 좋아하면서 열심히
    많이도 구입을 했었는데 지나고 보니 잘 샀다 싶은건 몇가지 없어요.
    이제는 비싸더라도 꼭 필요한건 구입을 하고
    홈쇼핑을 보면서 필요한게 나오면 일단 인터넷에 접속을 해서
    홈쇼핑몰의 쿠폰,적립금으로 가격을 본 다음
    믿을만한 대형몰에서 가격 비교를 해요.(싼곳은 사기나 환불,교환에 어려움이 있는것 같아서)
    그래도 바로 구입은 안해요.
    홈쇼핑이나 쇼핑몰에 나오는 물건은 늘 한 시즌 정도는 있는게 대부분이라서요.
    롯데닷컴의 아이들 브랜드 옷은 20만원 하던걸 8만원에 팔면 전에는 샀지만
    지금은 찜해두면서 일주일정도 시간 보내다가 남아 있으면 구입하고
    품절이 되었으면 말고 그래요.
    옷이 많은데도 할인가에 혹해서 구입을 하는 경우가 많있아어요.
    그러다보니 매달 카드값만 400만원대는 나오더라구요.
    (한달 식비,외식비,주말,+쇼핑)
    실컷 지름신에 시달리다가 시키는대로 지르고 나니 이젠 충동구매를 안하게 되면서
    뭘 봐도 좀 심드렁해지고 꼭 필요한것만 사게 되니
    카드값이 150~200으로 줄었어요.
    지름신이 늘 붙어 있을때도 외식도 막 하게 되었었는데
    물리치고 나니 외식도 많이 줄이게 되고
    점점 통장에 잔고가 쌓여가네요.
    꼭 반드시 꼭 사야 될 물건이면 더 많이 비교해보고 사고
    아니면 한달동안 찜에만 담아두다가 삭제해버리세요.

  • 8. 이젠
    '08.1.29 4:48 PM (121.162.xxx.230)

    아이가 학교 들어가기 전까진 사고 싶은거, 하고 싶은거에 되도록 아끼지 말자 주의로
    살고 있습니다. 현재까진 후회 없구요, 일년 결산을 곰곰히 해보니 그 돈쓰고 정신건강
    유지했고 일하는 에너지도 얻었으니 잘했다는 결론입니다.
    그게 어떤 물건이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전 지나친 절약에는 찬성하지 않습니다.
    그래도 집장만하고 사는데 지장없이 삽니다.-_-;;;

  • 9. 저두요
    '08.1.29 4:49 PM (121.164.xxx.51)

    아공~ 지금 제가 그래요.
    문제는 찜해놓을수 없는 중고장터에서 맘에 드는 물건이 나오면...발동동~
    이리저리 검색해보고 저렴한건지 사용기가 좋은지 검색해보고
    이쯤이면 알뜰하게 구입하는거야
    아니지 이것 없음 못사는건 아니니까 참자...했다가
    또 마음이 동해 안절부절하는 제모습이네요.
    저도 오늘 장터에서 꽂힌게 있는데 선뜻 구입도 못하고
    잊어버리지도 못하고 마음만 부~웅 떠있네요.
    그깟 돈(그깟은 아니지만T.T) 없으면 죽는것도 아닌데 사버려?
    ...주로 거의 참는일이 다반사지만 건강에는 그리 좋지 않을듯하네요.
    하지만 며칠 지나서 안산게 정말 잘했다는 생각들때 위로를 받지요.

  • 10. 정신건강을
    '08.1.29 4:58 PM (211.192.xxx.23)

    위해서 삽니다,저도 그런 고민많이 햇는데 그거 안산다고 떼부자 되는것도 아니고 사도 가계 빵꾸 안나더라구요,,,

  • 11. ..
    '08.1.29 5:05 PM (211.111.xxx.84)

    다시들어와봤는데
    식욕처럼..쇼핑하는것도 성격차이가 있는것 같아요.
    생각해보면 저는 사실 너무너무 사고싶어했던적이 별로 없어서 잘 참아지나봐요^^
    사실 참는다기보다 아예 잊어버리는것에 가까워요.
    담달 생일인데도 남편이 이것저것 얘기하는데 생일선물 받고 싶은게 없어요.

  • 12. ^^
    '08.1.29 10:44 PM (121.140.xxx.151)

    저는 소모되는 물건이면 거의 사버려요.
    설사 판단이 좀 잘못되었더라도
    소비하고 없어지면 두고두고 처치곤란 후회는 안 남으니까요.

    가격을 떠나, 장소를 많이 차지하고 오래 쓰는 물건이면
    장고를 합니다. 알아보기도 많이 알아보구요.
    물건이 불필요하거나, 마음에 안든다는 이유로
    멀쩡한 걸 버릴 수도 없고, 존재 자체가 고통이더라구요.

  • 13. 소비는님사정에맞게
    '08.1.30 3:20 PM (59.151.xxx.232)

    저도 사고 싶은게 많아서 그 욕구를 자제하려고 관심물품등록으로 많이해놓고 당장 안사도 나중에 사도 되는물건이니까라며 참습니다.
    그리고 홈쇼핑에서도 정말 혹 해서 사고 싶을땐 자동주문전화해서 무통장입금으로 주문해놓고 잊어버립니다.
    이렇게하면 많이 자제가 되구요...기능별 주방용품이 정말 많잖아요.
    지금은 생각이 이렇습니다.
    후라이팬, 전기밥솥, 냄비, 전자렌지만 있으면 요리는 다 가능하니까 빵제조기, 생선그릴, 요쿠르트.청국장제조기, 슬로우쿠커등등 다 참아냅니다.
    자리만 차지하고 사용하지 않기때문이죠...그나마 사고 싶은건 오븐, 리큅인데...
    지금도 사지않고 많이 고민하고 있어요.
    사와도 놔둘 장소도 없거든요...하지만 이 두가지는 사야되겠어요.
    아이낳고 살이 많이 쪄서 운동기구도 사고 싶지만 집에있는 훌라후프도 안하는데 하면서 내가 저거 사려면 훌라후프라도 꾸준히 하는 습관이 되면 저 운동기구 사도 되겠구나...하며 참아내요...자꾸 사들이면 집이 좁아지고 창고만 가득채우게 되서요...
    근데...확...질러버릴때가 있는데...시댁에 안써도 될돈을 신랑이 저 상의없이 질러버리면 저 담날 제가 사고 싶어던거 다 사버립니다.

  • 14. 성향따라 다른듯..
    '08.1.31 3:08 AM (61.83.xxx.41)

    결혼해서 출산하고 살찐뒤로 옷이나 외형적으로 나를 치장하는데는 돈을 안쓰게됩니다.
    메이커옷 사입어도 내 뚱한 드럼통 몸매 때문에 옷스타일이 망가져보이고
    비싼옷 버렸다 싶을정도로 옷이 스타일이 안나오는 경험이 여러번 있은뒤로는요.
    그런데 취미생활쪽으로는 잘 쓰는 편입니다.
    도구도 잘 사고... 재료도 잘 사고.... 비싸도 좀 고급형으로 고르고...
    소비도 취향이 있는듯 싶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989 아이들 영어책 헬로리더 있잖아요.. 여쭙니다 2008/01/29 206
169988 초1이 학원 하나만 다닌다면 뭐가 좋을까요?? 12 걱정 2008/01/29 658
169987 차례나 제사가 없으면 더 행복할거 같아요 15 지구인 2008/01/29 734
169986 코스트코 씨없는 포도요 10 포도 2008/01/29 844
169985 아이들을 위한 저축상품.. 2 5만원대.... 2008/01/29 314
169984 전화 새로 가입(서울) 가입비 싸게 전화새로 가.. 2008/01/29 106
169983 집주인이 전화를 안받아요... 4 전세를 나가.. 2008/01/29 416
169982 ((급질문))분당 야탑 주변 잘 아시는 님들께 질문드립니다! 2 시계, 구두.. 2008/01/29 168
169981 집에 계신 분들 컴퓨터 계속 켜놓으세요? 8 .. 2008/01/29 1,342
169980 시누이의 출산 10 새언니 2008/01/29 696
169979 어린이집에서 애들을 발가볏겨서 밖에서 벌을 세우다니...... 6 난 공주다 2008/01/29 598
169978 가짜일가요? 건지면횡재일가요???? 12 궁금... 2008/01/29 1,321
169977 아빠들 대게..첫애를더이뻐하지않나요?(딸만둘이에요..) 13 딸맘 2008/01/29 727
169976 요즘 묘목 살수 있는 곳이 있나요? 3 묘목이 좋아.. 2008/01/29 132
169975 ^^ 원글 삭제 6 .... 2008/01/29 359
169974 고민되요..리큅.. 3 스토어S 2008/01/29 322
169973 지금 막 구입했는데요... 믿고사는세상.. 2008/01/29 209
169972 대치동 고1 개학 안했나요? 5 음.. 2008/01/29 267
169971 추워요 온수장판 2008/01/29 86
169970 형님이 설날 오라는데.. 38 아랫동서 2008/01/29 3,624
169969 손이 너무 차요. 2 .. 2008/01/29 205
169968 부동산문의] 사당동 대림 vs 신당동 남산타운(길어요) 3 초짜 2008/01/29 839
169967 남 월급 물어보는 아주머니 4 직장맘 2008/01/29 1,494
169966 친정이나 시댁 또는 고향이 옛스런 시골이신 분들 도와주세요!!! 2 시골좋아 2008/01/29 250
169965 2003년 생 아이면 5살인가요 6살인가요? 9 나이 2008/01/29 763
169964 어떻게할까요 6 이러지도 저.. 2008/01/29 590
169963 얼굴맛사지 가능한 경락봉? 문의 경락봉? 2008/01/29 232
169962 사골국물 냄새 안나게 끓이는 법 좀... 5 사골국물 2008/01/29 596
169961 이동간편 진공청소기 추천부탁드려요 재문의 2008/01/29 87
169960 사립초등학교는 학비가 얼마나될까여?? 15 사립초등학교.. 2008/01/29 2,5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