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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입학을 아예 안 시키겠다는데...

? 조회수 : 2,700
작성일 : 2008-01-29 13:47:13
엄마는 초등학교 교사
아빠는 원래 평범하지않은 사람이었죠
이상한 사람은 아니고 생각이 가치관이 편범한 우리네와는 너무 달라요.(구구절절 자세히 적으면 뉘집인지 추적 들어갈까봐...^^;;)

굳이 따지자면 그런 남편을 선택한 부인도 보통의평범한 사람은 아닐수도......

큰아이가 학교를 들어갈 나이인데...
아이 아빠가 초등학교 뻔?하다고 입학을 안 시키고싶답니다.
엄마는 반대를 안한다고 하니 동조하는거 같구요.
그 아이도 학교 안가고싶다고 합니다.
현재는 2~3년째 유치원 어린이집 잘 다니고있어요.

아빠가 다니던 시절의 학교나 지금의 학교나 달라진게 없답니다.
체험학습이니 뭐니 교사들이 아이들 인솔하고 온거 자주봤는데
그때마다 정말 학교는 아니다~한답니다.
그러면서 하긴 내아이들 1~2 데리고 다녀도 소리지르고 혼내고 난리인데 그많은 아이들 델고 다니다보면 당연한거랍니다.
그런데 주된동기는
교사의 자질?이나 교직원의 문제점 보다는 학교시스템 자체의 불만이 이유라네요.

학교에서 자살하는 아이들...학교는 꼭 무조건 가야만 하는곳이라는 인식이 박혀있어서 죽을만큼 힘들어도 학교가고 그러다 거기서 죽는거라고...--+

제가 그렇게 따지면 그건 차라리 부모의 탓도 있는거다.
힘들면 고민을 상담하고 해결했어야지 무조건 아이에게 가라~! 가~! 그렇게 해서는 안되는거 아니냐고..반박해봤지만...
그냥 그집 큰아이와 동갑이라 올해 학교에 입학시키는 다른집부모가 이상한?사람이 되어버리고 말았네요.

물론 내자식 내맘대로라할수도 있지만...

막말로 학교다니면서 밥벌어먹고있는데
아이는 안보낸다하니...
한마디로 뒷통수한대 퍽~ 맞은 기분 이랄까요.
정말로 학교라는곳이 진정 우리가 알지못하는 그 무엇이 더 있단말인지...
학교를 보내는 평범한 우리네는 애를 아무짝에도 소용없는 몇년을 다녀도 아무도움이 안되는곳으로 모든 무지한 사람인것인지...

며칠내내 괜시리 심란하고 머리아프고..
가뜩이나 요즘 아이들 교육이다 뭐다 머리아픈데...기분이 묘?합니다...
정말 묘합니다...

IP : 118.45.xxx.14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29 1:50 PM (218.48.xxx.203)

    초등학교 중학교는 의무교육입니다.안 보내면 안되는데요.

  • 2. **
    '08.1.29 1:51 PM (211.198.xxx.9)

    안보내면 법적으로 처벌을 받게 되어 있을 걸요?

  • 3. jk
    '08.1.29 1:56 PM (58.79.xxx.67)

    부모가 생각이 평범하지 않을수는 있겟지만..
    그리고 그거야 지네들 자유이지만

    그걸 자녀에게까지 강요하는건 폭력입니다.
    다시 말해서 부모의 생각은 자기네들이 선택하는 문제이고 성인이기 때문에 지네들이 평범하게 살건 아니면 지랄같이 살건 지네들이 책임만 지면 되는거고 그거가지고 뭐라고 할수 없지만

    자녀들에게는 선택권이 없습니다. 왜냐면 자녀는 부모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저건 평범하지 않은게 아니라 애들 발가벗겨서 내보내는것보다 더 나쁜겁니다.
    자녀가 선택권이 생길때까지는 적어도 남들이 하는것은 다 따라해줘야 합니다.
    왜냐면 그 시기는 다시 돌이킬수 없기에 부모가 선택할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고 봅니다.

  • 4. 애엄마
    '08.1.29 1:58 PM (220.71.xxx.113)

    그집 애 엄마는 초등학교 관둬야 하는거 아닙니까?
    자기 자식도 못 보낼 학교에서 애들을 가르치다니... 신기합니다.

    그런 선생님들이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내 자식은 이학교에서 이런 선생님들 밑에서 이런 시스템에서 키우고 싶지 않다고..

    다른학교 보내고.. 외국에 유학시키고..

  • 5. 의무
    '08.1.29 1:59 PM (124.52.xxx.146)

    의무교육이긴 한데 검정고시 보면 되어요.홈스쿨 하는 아이들 많이 봤거든요.

  • 6. ...
    '08.1.29 2:01 PM (125.241.xxx.3)

    실제로 미국에서는 학교 안보내는 가정이 좀 있드라구요~
    체험학습을 할 때는 학교에 와서 같이 한다고 하대요~
    운동회나 소풍 같은 것은 같이 갈 수 있는 거지요~
    저는 한 편으로는 그런 법이 우리나라도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네요~

  • 7. ㅡㅡ
    '08.1.29 2:03 PM (222.237.xxx.178)

    앞으로는 된다고 하네요
    홈스쿨이 가능하다고
    저의 아이는 중학생이지만 학교 교육 시스템 별로죠 진화하지 않고 아이만 혹사 시키는 아이에게 우월감과 상처를 주는 곳이죠 문론 우정도 꿈도 사랑도 있는 곳이지만
    그 쪽 일을 너무나 잘알고 있으면 그쪽으로 자식 안보내고 싶기도 할것 같습니다
    과외나 학원샘들 막무가내로 보내지 않으시잖아요
    저도 학원샘 좀 했었고 언니가 유치원운영하고 해서 속을 잘아는데요
    알면 좀 자세히 알면 정말 못보낼곳이 많죠
    엄마들 속이기가 세상에서 가장 쉽다는 샘들 이야기 많이 듣고 보고 했죠
    그래도 중등아이 최선을 다해 학원 골라보고 보내고 있죠
    학교도 들어 갈 수만 있다면 잘 골라서 보내고 싶거나 안 보내고 싶을때 많아요
    학교 임원인데 학교가 거의 상위권아이 위주로 흘러가고
    중고등 그리고 그리고 학부모들도 상위권학부모 위주이기 때문에
    비교적 평등하게 운영하는 우리 학교만 봐도 어쩔수 없는 것 같아요
    제가

  • 8. 저도
    '08.1.29 2:17 PM (58.124.xxx.185)

    학교 보내기 싫습니다. 신랑은 아예 검정고시 보면 어떠냐 그러구요..
    학교 보내더라도,, 학교생활 충실히 하란말은 하고 싶지 않네요..
    아직 초등 입학전입니다만..

    저같은 사고방식을 가지신 분이 계시네요..

  • 9. 홈스쿨링
    '08.1.29 2:21 PM (211.59.xxx.30)

    홈스쿨링 하는 어린아이들 더러 봤어요.

    그런데 그런 경우는 엄마, 아빠가 아이들의 선생이 되어서
    계획을 세워 끊임없이 가르치고 하던데

    어째서 저분은 본인이 초등교사이면서
    자기 애는 학교를 안보낸다는건지(남편의 의견이 그렇다고 해도)
    저렇게 이기적이어도 되나 싶어요.

    이런 모습을 보시는 원글님의 심정을 이해하겠어요.

  • 10. 허...
    '08.1.29 2:30 PM (211.111.xxx.62)

    윗님들 말씀처럼 엄마가 선생님이람서.... 굉장히 독특한 삶을 사시네요.
    본인이 교사면서 자녀를 학교 보내지 않겠다니 참... 신선하네요.

  • 11. 대략난감
    '08.1.29 2:30 PM (211.229.xxx.96)

    글쎄요.. 학교가 꼭 공부만을 위해 보내는 곳이라곤 생각하지 않습니다. 친구들과 어울려 작은 사회를 배우고, 좋은 추억도 만들고, 좋은친구와 인생의 전환점을 제시해줄 선생님과도 만날수 있는곳이기도 하쟎아요.. 공교육이 아무리 폐해가 많다지만 그래도 좋은 선생님 좋은 프로그램이 있어 꼭 다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원글님 그 분말에 조금도 동요되지 마시고 아이 학교 잘 보내시기 바래요~~

  • 12. 홈스쿨
    '08.1.29 2:44 PM (222.101.xxx.150)

    본인이 선생님이라 홈스쿨링 하지 않아야 하진 않다봐요.
    본인의 아이는 본인이 알 것이구요..학교에 맞지 않다면 홈스쿨링 할 수 있지요.
    학교에선 학교에 맞는 아이들은 또 최선을 다해 가르치겠죠..
    그걸 왜 비난하시는지...

    실제로 제 주변에 홈스쿨링하는 가정있었는데.. 별 무리 없어 보였어요.
    평생 제도권 교육을 안하려는것은 아니고요.
    그아이가 영재거나.. 이런건 아니예요.. 그냥 보통 평범...

    그분보니 주변의 시선과 타당성을 설명하는것이 참 어려워 보이더라구요.
    색안경 끼실필요 없으십니다. 다 나름 최선의 방법을 택한 것일거구요.
    홈스쿨이라면 더 많은 부모의 노력이 요구되는건데 많이 생각하셨겠죠.

  • 13. 원글
    '08.1.29 2:44 PM (118.45.xxx.14)

    처음에 아이아빠가 그말을 하는데 농담인줄 알았습니다.
    워낙 특이?한사람이라..
    정기적인 모임이라 다 같이 만났는데 그날따라 아이엄마는 안왔더라구요.
    아마도 저희의눈빛이나 말대꾸..상대하기 싫고 힘들어서 있어서 불참한거구나 싶더라구요.

    아이는 뭐라하더냐고 하니 본인도 안가겠다고했다하더라구요.
    위에 어느분말씀처럼 부모의 영향을 받고자란 이제 8살된 아이가 얼마나 깊은생각을해서 대답을 했겠냐싶었어요.

    혹여 아이가 나중에 좀 더커서 나를 왜 평범하게 키우지않았냐고하면 어쩌냐고..
    보내본뒤에 아니다싶으면 그만둬도 되지않겠냐고했지만...벽에다 말하는셈이었죠.

    그나마 그자리에서 저는 평소에도 워낙 제의견을 내고하는지라 말을 이나마했지
    다른사람들은 그아빠를 워낙에 잘 알고있는지라 아무소리 안하더군요..

    어쩌면 저는 용기가 없어서 그냥 학교에 보내는지는 몰라도
    그아이가 잘 자라기를...즈이부모가 잘 챙기겠거니...한답니다..

    아이엄마가 교사가 아니었다면 저는 이리도 충격이있지는 않을거에요.
    그렇지만 정말...저는 너무 충격입니다...ㅠㅠ

  • 14. 저희도
    '08.1.29 2:55 PM (218.159.xxx.211)

    올해 입학하는 아이가 있습니다.
    저희 부부도 학교를 보내야 하나 마나로 고민 좀 했습니다.
    유치원도 처음에 가기 싫다고 해서 보내지 않다가 4월 중반에 들어서 가고 싶다길래 보내주었습니다.
    학교도 일단은 보내고 아이가 잘 적응하고 만족스러워 한다면 보낼것이고 만약 학교 생활이 만족스럽지 않다면 홈스쿨을 시행할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가능할지 의문입니다.
    아빠는 벌써 홈스쿨링 할 준비가 되어있는 반면 전 준비도 없거니와 용기도 없어서 다른 사람들과 다른 삶의 방식을 간다는게 두렵거든요.
    무엇이 옳은것인지 판단이 아직도 어렵습니다.
    이미 경험을 한 기성세대로서는 학교가 그다지 인생에 도움이 된다고는 말할 입장이 안되지만 개개인마다 경험의 차이가 있으니 우리 기성세대들은 아이들에게 판단을 할 수있는 여건을 만들어 주는것이 가장 좋을 것 같아요.
    누가 옳은 방식이고 누가 그릇된 방식인지 알 수가 없지요.

  • 15. 부모님이
    '08.1.29 3:28 PM (64.59.xxx.24)

    홈스쿨 할 수 있을 정도로 나름대로 준비와 자질이 되신다면
    꼭 공교육만이 최선이다라고 할 순 없을것 같네요
    오로지 공부에 치여서 본인이 어떤 재능이 있는지 알아낼 시간이 없을 정도로
    팍팍하게 사는것보면 우리아이들이 가엽기도해요
    외국에서도 보면 홈스쿨링하다가 중간에 공교육으로 복귀하는 경우도 있고
    그 분 가정내에서 일어나는 선택이니
    '교사인데 그럴 수가 있나 ' 그런 시선보다
    그 아이에게 그 방법이 더 적합한것 같아서 선택했나보다 생각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그 분들이 좋은 선례를 남기면 공교육에 힘겨워하는 아이들에게는 희망이 될 수도
    있을것 같네요

  • 16. jk
    '08.1.29 3:58 PM (58.79.xxx.67)

    헐~~

    초등학교때 공부에 치이나요?
    초딩들 12시나 1시면 집에 가는데..

    초등학교는 공부하기 위해서 보내는게 아닙니다 .중고등학교도 마찬가지
    그렇게 공부를 시키고 싶으면 차라리 그냥 학교 자퇴시키고 학원 보내는게 더 낫습니다.
    그러니 학교는 꼭 보내는게 낫다는거죠. 공부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다른것들을 배우기 위해서..

  • 17. ...
    '08.1.29 4:48 PM (218.209.xxx.159)

    학교 시스템이 마음에 들지 않아 학교를 안보낸다는데..
    그런 시스템을 아이들에게 가르치는 선생이 엄마라니..

    솔직히 그런 선생밑에 내 아이 맡기고 싶지 않습니다.

    그런선생들이 있으니 월급쟁이 라는소리 듣는겁니다.

  • 18. 그 선생
    '08.1.29 5:08 PM (211.192.xxx.23)

    내 아이 담임이면 너무 싫을것 같구요,의무교육은 안 시키려면 뭔가 절차가 복잡합니다,진짜 입학 안 시키는지 나중에 곡 알려주세요,
    그리고 학교에서 공부만 배운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참 답답합니다 친구와 어울리고 ,세상 돌아가는 이치도 알고,같이 밥도 먹고,잠도 자고 그러면서 사회성을 배우는거지,저렇게 홈스쿨링으로 대입검정까지 따도 사회생활하는데 아무 문제 없을까요? 애를 견디고 이기도록 교육시켜야지 피해가는것만 가르치면 뭐가 됩니까...

  • 19. ...
    '08.1.29 6:07 PM (218.144.xxx.135)

    학교 안보내는 부모가 있다는 얘기에 이런 글 쓰시는 원글님이 더 놀랍습니다.
    우리나라처럼 의무 교육과 의무 취학을 동일하게 여기는 나라는 몇 안됩니다.
    홈스쿨링이나 대안학교 같은 프리스쿨같은 곳이 훨씬 훌륭한 교육을 할 수도 있고.
    실제로 그렇게 하시는 분들도 많구요.
    학교에서 집단 교육 혹은 집체 교육을 한 역사를 보면 100년 안팎밖에 되지 않았는데.
    그것만이 가장 바람직한 교육형태는 아닌 것 같아요.
    실제로 요즘 공교육이나 사교육시장이나 할 것 없이 불안정하고 믿을만하지 못한게 사실이잖아요.
    저도 학교를 꼭 보내야 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는 입장인데요.
    부모가 교사라는 직업을 가졌다고 해서 꼭 이상하게 여겨지거나 비난받을 만한 일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오히려 남들 가는 학교라는 코스를 당연히 밟아야 되고, 학교 안보내면 큰일나거나 사회성 운운하는 분들이 아이 교육에 대해서 더 심도 있는 고민을 안해본분들 같아요.

  • 20. ...
    '08.1.29 8:44 PM (218.209.xxx.159)

    교사가 학교 시스템을 부정한다면 교사를 하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직업선택은 본인이 합니다만.. 전 그 아이가 학교를 가던말던 상관없습니다.
    그야말로 아이의 의지 혹은 부모의 마음이니까요. 하지만 교사가 자신이 부정하는
    시스템에서 왜 다른 아이들을 가르키는지는 절대로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 21. 원글님
    '08.1.29 9:44 PM (121.149.xxx.171)

    그 부부에게 무슨 악감정 있으세요? 좀 특이한 사람은 남한테 피해 입히는 일 아닌데도 뒤에서 ' 원래 평범하지않은 사람'이라고 빈정거려도 됩니까? 그 가족이 초등취학을 안하겠다는 결심 이면에 아무 고민도 없을 것 같으세요?

    학교시스템 문제 있지 않나요? 그러니까 초등학교만 해도 사교육으로 내돌려야 하고, 선생님이 보자고 하면 돈봉투 바라나 지레짐작 마음죄고, 학교가 애를 볼모로 잡고 있다는 둥 그런 얘기 여기서도 많이 본 것 같은데요. 교사 자질만 뛰어나면 다 해결될 문제인가요?

    전 모든 것이 성적 혹은 입시로 귀결되는 것, 자정능력을 상실한 것으로 보이는 것 두가지만으로도 현재의 공교육시스템은 충분히 심각한 문제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되네요. 그리고 학교시스템에 문제가 있다고 느끼는 교사는 교사 자질이 없나요? 오히려 시스템의 문제 같은 건 생각도 안하는 선생들이 아이들도 안중에 없을 것 같은데요.

    원글님, 우물안 개구리 같아요. 아님 악의적인 오지랍퍼 든가.

  • 22. 할 수 있다면
    '08.1.29 9:46 PM (222.106.xxx.163)

    저도 홈스쿨링 시키고 싶은 심정입니다.
    다만 부모이면서 선생으로서의 내 자질과 계획성,,실천..등등이
    무척 의심스러운 상황이라..못하는 것 뿐이지요
    자기의 주관이 뚜렷하다면
    학교안보내고 홈스쿨링이나 대안학교등을 찾는 것도
    좋다고 생각해요

    절대로 이해가 안간다고 너무 충격을 받을 상황은 아니신 듯 싶습니다.

    위에 어떤 분이 초딩들이 공부 스트레스 없다고 하셨는데
    요새 초딩들 1,2학년만된도 밤 12시까지 숙제하고 공부한답니다-.-

  • 23. 할 수 있다면
    '08.1.29 9:48 PM (222.106.xxx.163)

    제가 보기에도
    그 남자분..혹은 그 부부가 그런 생각을 하는 것에 대해
    감정적으로 기분상해하시는 것 같아요..

    아님 평소부터 짜증나는 사람이라고 생각했거나

  • 24. 원글
    '08.1.30 10:42 AM (118.45.xxx.14)

    음...지나간글이지만 글을 안달수가 없네요.

    역시 글이란건 표현의 한계가 있군요.
    저는 그부부를 비난하지 않았는데요?

    정말 묘한 기분이다..뒷통수를 맞은 기분이다 그런뜻이었는데...그렇게 해석이 되는군요...--

    그리고 평범하지 않다고한건...
    그사람 앞에서 다들 평범하지않다고합니다.
    구구절절 그사람의 생활을 쓴다는건 지난번의 어느분처럼 누구인가 짐작할수있기때문이었구요.
    아이엄마도 아이아빠에게 늘 당신은 어찌어찌하다 비판?도 하고
    심지어 그아이 할머니 할아버지도 니가 이상한애랑 살더니 너도 이상해지냐고 하시기도 하신답니다..그런얘기 저희한테 하구요..

    솔직히 제가 놀라운건 위의 여느분들 말씀처럼 학교에 몸담아서..월급받고 있는데..
    (물론 그부인 아니면 실질적인 수입이없는상황이라..)
    마치 나는 똥물에 몸담고있고 내아이만은 빼야겠다라는 생각하는...
    그러니까 그 똥물이라는게 제가 생각하는것보다 더 심한건지..
    그런생각을 한겁니다.
    여긴 서울 강남도 아니고
    지방소도시입니다.
    그엄마는 뉴스에 자질부족한 교사가 나와서 화두가 되면 정말 자기주변에는 그런 선생님들 한분도없는데 이상하다 이상하다...그런말하곤했거든요...

    참...제가 안보내겠다는 아이 그래도 보내라하고 한것도 아닌데 악질 오지라퍼라니...

    지나간글...
    억울한맘이 댓글 달아봅니다.
    음...

  • 25. 제 주위분이
    '08.1.30 5:00 PM (218.51.xxx.214)

    딸내미를 초등에 보내지 않았어요.
    지금 12살, 그 부모님들 참 괜찮으신 분들인데 처음엔 의아, 호기심..
    지금은 딸교육을 여러모로 훌륭하게 하시는 모습보고
    존경심이 생기더군요.
    저도 그분들처럼 교육시킬 능력이 있다면, 그러고 싶던데..ㅠㅠ
    우리 아이에게 미안한 마음이 살짝
    선진국도 갈수록 홈스쿨이 늘어난다는데
    대체로 부모님들 교육수준이나, 경제력이 높다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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