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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진출, 지금 팍 지를까요?

고민고민 조회수 : 4,168
작성일 : 2008-01-09 10:38:17
지방이 고향이라 서울에 와서 대학4학년때 여동생이랑 함께 반포 아파트에서 살았습니다.
그 이후 대학 졸업후 결혼까지 지금껏 12년동안 반포, 잠원동에서 살다가 집이 좁아 강북 32평으로 집을  사서 이사를 온 상태입니다.

저도 그렇고 남편도 그렇고 아이들도 그렇고 반포에서 생활하다보니 거기가 너무 그립습니다. 여기도 좋아지는 지역 중 하나지만 기반시설도 그렇고, 주위 환경도 그렇고, 어린이집이나 유치원도 그렇고, 성당 규모나 커뮤니티 등등 너무 많은 것에서 비교가 되네요..

그냥 꾹 참고 살고 싶지만 자꾸만 되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주위에 물어봐도 조금 무리해서라도 강남에서 살라는 말을 많이 하네요.. 특히나 지방에 계신 부모님께서도 사회적 지위가 있으셔서 그런지 은근히 바라는 눈치..

저는 강남의 일류 학교에 보내고 유명 학원에서 트레이닝 해서 일류대학을 보내겠다는 목표로 똘똘 뭉친 것은 아닙니다. 다만, 조금 비슷한 사람들끼리 모여서 커뮤니티를 이루고 인맥을 이루고 살고 싶은 것입니다. 그래서 대치동도 압구정도 아니고 반포, 잠원동이 더 좋은 이유고요...(물론 잘 사는 사람도 많은 동네지만요..)

저희는 부부 합치면 연봉이 7천 정도 됩니다... 사실 강남 살기엔 부족한 액수이지만 부자들 따라갈려고 발악하지도 않을 것이고 나름 소신을 지키고 살고 싶은 마음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32평 잠원동 아파트를 사려면 빚을 1억 4천 정도는 져야 한다는 겁니다. 잠원동의 로얄칩도 아니고 저층은 아니지만 가장 싼 축에 속하는, 그래도 번듯한 아파트입니다. 이 경우 한달에 이자만 해도 100만원 가량 되고, 원금까지 갚으려면 시간이 좀 걸리죠.. 그래서 망설이고 있는데요...  젊을 때 조금 무리를 해서라도 지금 지르지 않으면, 영영 강남엔 진입하지 못할 것이란 조언과,, 앞으로 부동산 버블 운운하는데 그렇게 무리해서 빚을 지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 너희들의 소비행태를 봐라 는 조언 사이에서 갈등하고 있습니다.

이 정도의 연봉에 이 정도의 빚이면 몇년 바짝 하면 갚을 수 있을까요? 아이가 둘 있고 유치원 다닐 예정이라 소비가 좀 많습니다... 여러분 같으시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고민을 해결해 주세요.. 팍팍~~
IP : 203.231.xxx.125
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계산
    '08.1.9 10:46 AM (116.39.xxx.156)

    매달 저축가능한 금액을 계산해보세요. 그럼 계산이 나오겠지요. 저는 3년안에 갚을 수 있는 대출이면 적정하다고 봅니다. 그러나 그건 제생각이고..그렇게 따지면 1억 4천이 과한 대출이 되네요. 음..그리고 2009-2010년이면 세계적으로 공황수준의 불황이 닥칠것이라는 말도 많고..사실 저희부부는 작년 가을에 입주한 새아파트가 3년이 차는 2010년이면 매도하고 전세로 돌릴 생각입니다. 부동산 경기는 앞으로 1-2년이 피크라고 봅니다. 그러나 아무도 정확한 예측은 불가능하겠지요.

    현재 집값의 추이나 원글님 부부의 상환기한으로 볼때 지르기에 적절한 때는 아니지 않나..감히 그렇게 말씀드리네요.

  • 2. 게산
    '08.1.9 10:50 AM (116.39.xxx.156)

    지금은 여러모로 불리한 타이밍 같네요. 부동산 상승 사이클은 7-10년이라고 합니다. 그리고..원하는 집이나 동네로 이사하기까지 수차례 이사를 거듭하지요. 그렇게 무리를 두지 않고 옮겨가야 살림이 팍팍해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 매달 이자 100만원을 감안하면 1억 4천의 빚은 너무 과한듯 싶네요. 죄송합니다..감히 이런 말씀 드리네요.

  • 3. 세계
    '08.1.9 10:54 AM (58.120.xxx.156)

    경기가 어둡습니다,
    부동산도 세계 곳곳에서 버블이 빠진답니다.
    한국은 이제 시작이라던데요.
    일부러 대출 내서 사는건 조금 위험하지 않을까요?

  • 4. 저는 소형아파
    '08.1.9 11:00 AM (220.75.xxx.186)

    저도 도저히 답이 안나와서 결국엔 30평대 아파트 포기하고 강남의 20평대 아파트에 눌러앉았습니다.
    아이들이 남매라 결국엔 방3개짜리 아파트가 필요하지만 방법이 없더군요.
    20평대 아파트에서 가구 최소화하고 애들 책꽂이만 큰거 마련하고, 옷장 하나로 모자라 계절별로 박스에 정리하고요.
    이러다 아이들 더 크면 30평대 전세로 한 6년이상 살 생각이예요. (지금은 9살, 4살이네요)

    한달 백만원의 이자면 차라리 애들 교육비에 투자하자 싶어서요.

  • 5.
    '08.1.9 11:03 AM (211.210.xxx.66)

    그 맘 이해해요
    은근히 지역마다 특징이 있고 사람사는 모양 비슷한 수준의 사람이 모여 사는 동네로 이사와도 동네마다 분위기가 있어요
    저도 그래서 다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 많이 합니다
    좀 더 신중히 생각해 본 후에 지르세요

  • 6. .........
    '08.1.9 11:13 AM (125.57.xxx.115)

    지금은 1억 4천이지만...몇년후에는 3억 4억의 빚을 진다해도 못들어가는 수가 있죠..
    평수를 약간 줄여보시면 어떨까요..집은 다른사람들 안살때 사야 이득이더군요 제경우엔..
    다른사람들이 덤빌땐 이미 늦었구요. 지금이 딱인듯...급매도 많고..

  • 7. 저도
    '08.1.9 11:15 AM (211.192.xxx.23)

    잠원동에서만 16년인데 말씀하시는 그런 인맥 전혀 못 느끼고 사는데요^^;;
    서로 간섭안하고 쌩해서 제 적성에는 맞습니다.잠원동에서 싼축에 속한다면 나홀로 아파트를 말씀하시는것 같은데,대개 애 어린 젊은 부부가 많습니다,
    근데 강남에서 오래 살다보니 요즘 강남 들어온 잚은 사람들은 예전에 게시던 분들하고는 많이 달라요,강남이 뜬 다음에 들어온 사람들은 자기 거주지에 너무나 프라이드를 느껴서인지 같은 동네 사람들이 봐도 눈살 찌푸려집니다,참고하세요,예전 잠원동 반포 아닐수도 있습니다...

  • 8.
    '08.1.9 11:20 AM (124.49.xxx.85)

    7000 연봉에 이자 갚고, 유치원생이 둘이면서 커뮤티니 , 인맥 형성하긴 힘들지 않을까 싶네요..
    그냥 강남에서 살겠다가 아니라 인맥을 형성하고 커뮤니티를 누리고 싶으시다면 힘들것 같습니다. 제 친구는 둘이 합쳐 연봉 9천인데도 힘들다고 하더군요.(그집도 대출금 하고 원금 하고 같이 갚아 나가고는 있습니다만..)

  • 9. 저도님 공감
    '08.1.9 11:21 AM (211.215.xxx.37)

    강남 산지 12년째...많이 달라졌어요 분위기가...

  • 10. 집 값
    '08.1.9 11:22 AM (203.229.xxx.167)

    이명박집권 시점에서 부동산가격은 많이 안오르리라고 봅니다..

    즉 집값상승은 "수요와 공급" 이죠...
    주택상승을 주도한 세력은 "베이비붐세대" 로 2015년 후에는 퇴직및 자녀들의 교육환경으로 인한 투기등이 끝나는 시점으로 보고있습니다.이들은 평균자녀수가 2명을 넘지 않으며 한명도 많습니다... 기억하시죠..이들이 젊었을때 가장 인기있는 아파트가 28평 하는 아파트가 가장 인기있었죠...지금은 40평대 아파트가 선망이죠...즉 나이를 먹어 안정이 되어 40평의 수요가 넘친거죠....즉 한국부동산 상승에는 베이비붐세대의 주도세력이 있다는 겁니다...

    그들이 자녀교육도 끝나고 굳이 아파트의 복잡한 곳에 사는 이유를 모를때 선택하는것은
    부동산전문가들의 예상은은퇴후 살수잇는 지금"타운하우스"라고 보는 이유도 거기에 있죠.....
    지금의 타운하우스와는 다른 골프장 인접하고 스포츠센터 쇼핑센터 가까이 에 있는....

    그리고 금융문제에 관해서인데요...
    지나친 이자부담률은 항상 문제가 될거 같네요...
    이명박정부에서 저금리 기조는 갈것 같지않고요...
    고금리를 동반한 성장주도형으로 돈을 많이 푸는 식의 정책을 필거 같고 한번은 금융공황은 아니더라도 그에 가까운 문제는 벌어지겠죠.. 즉 모두가 망하는그런 식이 아니라 돈의 주인을 바뀌게 하는......

  • 11. 뜰로난길
    '08.1.9 11:28 AM (203.229.xxx.167)

    강남에 잠원에 정이 들어 사시는 것도 좋고...연봉이 문제가 되서 못들어 가실 건 없다고 봐요..
    강남 사람들 사는게 제가 잘 압니다... 하지만 한가지 강북의 개발 속도만큼 강남의 개발은 일부지역에 국한되서 될거라는 거는 확실합니다........
    강남에 들어가서 아파트가격 많이 안오르고 사실거면 들어가셔도 되구요,....

    강남 몇몇 재건축 말고는 메리트없습니다...

  • 12. ........
    '08.1.9 11:36 AM (61.34.xxx.13)

    부동산 예측은 모르지만 원글님 연봉에 아이 둘 데리고 대출이자 갚아 나가기 벅차지 않을까요?
    저 같은 경우엔 외벌이에 연봉6천 좀 넘고 아이 하난데 지방 소도시예요.
    아파트대출 1500만원 연 이율 회사에 3% 갚아 나가는데 그닥 여유 있는거 아니던데 강남권에서 여유없이 인간관계 무난하게 살 수 있을까 전 염려스럽네요.

  • 13. ..
    '08.1.9 11:39 AM (125.128.xxx.50)

    제의견은.. 잠원동에 들어가서 사시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경제도 안좋은데 금리가 많이 오르지는 않을것이란 생각입니다.(지금혹은 약간상회하는정도가 꼭지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예전처럼 저금리도 아니지만요..
    요즘 사람들 돈없어서 집안사는 것 아닙니다..
    재개발하는 빌라, 뉴타운이 언제될지도 모르는 후보지도 대충 평당 2500을 말합니다.

    잠원동은 반포와 압구정사이 아닙니까?
    참 좋은 곳입니다.
    강건너 용산도 대기하고 있구요..
    제 생각엔 지금 대출이라도 받아서 좋은 지역에 눌러 앉아 있는것이 나중에 후회 안할 일이지싶습니다.

    고액원도 나오고 리디노미네이션 얘기도 솔솔나오고..돈의 가치는 점점 떨어지기 마련입니다.
    우선은 좀 힘에 부치더라도 님이나 남편분이나 계속 연봉은 오르지 않겠습니까??

    부동산은 첫째도 위치요.. 둘째도 위치요.. 셋째도 위치입니다.
    님이원하시는 강남의 모든 인프라를 이용하시고 님이 그리워하시는 커뮤니티를 이용하시는 것 뿐만아니라.. 자녀들에게도 그부분을 누리게 하고 싶으신 것 아닌지요?
    저는 적극 권장합니다.

  • 14. 고민고민
    '08.1.9 11:39 AM (203.231.xxx.125)

    원글이입니다...
    댓글을 많이 주셔서 일일이 답변 못드리는 점 죄송합니다.
    조목조목 돈을 따지면 안가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이 많네요. 사실 저희가 그리 계획적으로 따지고 가는 건 아니라 님들의 말씀이 맞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강남의 인맥이나 커뮤니티도 파티 하거나 치밀한 관계를 맺거나 한다기보다 그냥 유치원 부모 모임이나 성당 모임 등 기본적인 모임을 말씀드린 것입니다. 나홀로동은 아니고 지금 상황에서 비슷한 물건에 비해 몇천이 싼 급매가 나와서 맘이 흔들거리는 것입니다.... 조언 감사드립니다. 더 좋으신 말씀 부탁드릴께요..

  • 15. ..
    '08.1.9 12:04 PM (124.51.xxx.43)

    저 같음 이사갈 거 같아요.
    투기도 아니고 내집에 살거면 살고 싶은 동네가서 사는게 좋을 듯 하구요.
    지금 경기가 좋지 않으니 그나마 급매물도 나오는 거지요.

    아이들 영어유치원 보낸다 생각하고 일반유치원 보내고
    사교육 좀 줄여서 이자 낸다 생각하시고
    몇년 고생하시면 되지 않을까요? 아직 젊으신데요...

  • 16. ^^
    '08.1.9 12:12 PM (116.120.xxx.130)

    저는 집값이나 이런건 잘 몰라요 .
    집값 오를데만 찾아다니며 재테크 잘할자신도없고 살다보면 정들고 좋은동네에서
    맘편히 사는게 남는장사 아닌가 하는 시대를 거스르는 타입이지요 .
    전 좀 안이한스타일이라그러지
    내가 강하게 원하는순간에 내 능력에 맞는일이고
    크게손해봐도 치명적인건 아니라면 하는게어떨가 그런 생각이에요
    집값이라는게오르다보면 덜어지기도 덜어지다보면 오르기도하겟지요
    그냥 오래살고싶은동네에서오래살집 찾는 거라면
    당장 눈앞에 몇년시세는 중요한것 아니것 같구요
    그냥 사는동안 잘 누리시고 즐기신다면 괜찮다고생각해요
    더구나 남들이 싫어하는동네가 아니고강남이라면 큰 걱정은 안해도 되지 않나요??
    연봉 7천에 대출 1억4천이라는건
    그건 원글님이 판단하셔야 할것 같아요
    연봉 7천에 죽어도 5천이상 써야 한다는집이라면 고생스러울것이고
    집 마련하는거라면 몇년간 허리띠졸라매고살수있다 ..그러심 할만하신거지요
    집 살땐 어느정도 무리한 계획과 그후에 몇년 고생은 각오하셔야
    그래도 좋은 결과가 있는듯해요

  • 17. 에휴!!!
    '08.1.9 12:13 PM (211.237.xxx.215)

    돈있으면 강남살지 왜 강북에 있겠습니까?
    저 강남살다 멋모르고 평수늘린다고 강북에 왔는데
    다시 들어가기엔 너무나 멀어져버렸네요 ㅠ.ㅠ
    강남한번 나오면 정말 들어가기 힘든것같아요
    일억사천이면 그리 큰부담아닌데요
    반포 잠원동 너무 좋지요 앞으로도 전망이있고요
    강남은 살아본사람들이 그 편리함을 아는것같아요

  • 18. 돈계산
    '08.1.9 12:27 PM (218.55.xxx.2)

    대출 관련해서 확실히 알아보신 후에 하시는 게 어떠실지..
    저희 맞벌이 연봉 합해 9000 가까이 됩니다..(세금제하면 월수익 얼마 안되는 거 아시죠.)
    1억 3천 5백 대출해서..
    작년에 겨우 겨우 강북에 아파트 하나 구입해서 살고 있습니다...
    애도 하나구요...
    남들에 비하면 적지 않은 벌이지만...
    은행 이자..만만치 않은 돈입니다...
    거기다 생활비, 애 어린이집 교육비(비싼곳도 아니구요)등등 내고 나면...
    음...지금도..한번씩 우리 아파트 보면서..
    다른 곳 살려고 무리해서 2억 대출 받았으면..
    우리 벌써 사망했겠다라는...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나마 강북에라도 집하나 사둔거에..만족을 하면서..

    계산만 철저히 된다면...상관이 없겠지만...
    애둘 교육비에..(비싼데 안보낸다 하더라도 어느 정도는 들겠죠..?)
    이자 상환뿐만 아니라..
    이자+ 원금 상환할 시점에 한달 나가는 돈이 200은 가까이 될것인데...
    그때 수입이 받쳐줄수 있는지..
    계산을 잘 따져보시기 바랍니다..

  • 19. ..
    '08.1.9 12:27 PM (124.136.xxx.15)

    1억4천 차이면 들어가세요. 저도 반포출신이라 잘 알죠. 그러나 제가 들어가고 싶은 집은 6억 차이라 꿈도 못꾼답니다. 그나마 부동산이 침체일때 들어가세요.

  • 20. 저도
    '08.1.9 12:41 PM (121.133.xxx.178)

    반포살았었는데 이사추천이요

  • 21. 그냥
    '08.1.9 12:49 PM (125.141.xxx.215)

    지르세요..아이들 어릴때 들어가는게 낫죠..
    전 잠원동에서 2년 전세를 살아봤어요..
    당시 아이가 없어서 주변이랑 잘 알지도 못하고 지냈는데...수영장을 다녔었죠..
    아줌마들 교육에 열성이었고요...글쎄 집집마다 연봉은 모르죠..님 7천이면..괜찮지 않을까요?..
    다들 평범하구요..부모가 여유있는사람들이 좀 많구요..
    저두 내년쯤에 잠원동 갈려구요..아파트는 낡고..뭐 요즘 신형 아파트에 비하면 못하지만
    좀 이국적인 거리(가로수 나무가 특이하죠?)하며...전 강남 신세계를 잘 이용하는지라..그것도 좋구요
    아기를 키우게 되니까..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을 알아보는데..지금 사는 동네는..글쎄
    전 압구정은 좀 되바라져 보이고...도곡,대치도 좋은데...강북이랑 좀 멀고(전 강북 시내:광화문,삼청동..되게 좋아하거든요)
    잠원이나 이촌이 좋은거 같아요
    이촌동도 좋더라고요..제동생이 이사갔는데...아기자기해요
    이촌동도 함 알아보세요..아마 시세가 비슷하지 싶어요

    제생각은 그정도 대출은 적당하고요...들어가세요

  • 22. ..
    '08.1.9 12:54 PM (211.201.xxx.75)

    부동산은 어찌될지 그누구도 모르죠.. 하지만 아이들이 더크기전에 평생터전을 잡으시는 것이 좋을듯..

  • 23. 맞벌이주부
    '08.1.9 1:17 PM (203.247.xxx.167)

    저도 그쪽에 거의 30년 가까이 살았습니다. 결혼 전, 후로.... 대출 낀 재건축유망주(?)를 하나 가지고있구요.
    동네 분위기가 달라졌나요? 저에게는 그냥 '우리동네'라서 분위기 라는게 있었는지조차 모르겠네요.

    원글님 말씀하신 수입과 대출예상금액이 딱 애매하네요.
    저도 맞벌이하지만, 둘이 벌어 연봉 7천이면 세금 제하면 그리 넉넉한 금액은 아니니까요.
    또, 둘이 벌면 쓰는것도 2배까진 아니지만 혼자 쓰는것보다는 많지요.
    그런데요, 동네 사람들 중에 돈 있어도 그렇게 펑펑 쓰고 사는 사람들 못봤어요. 있는 사람들은 크게 지를땐 질러도요.
    저도 친정엄마도 킴스클럽 가면 죽어라 1+1 만 골라서 사고, 안썩는건 쟁여놓고 쓰고요,
    (특히 Persil 행사할때 왕창 사서 땀흘리며 이고지고 와야죠)
    화장지도 10m에 53원 57원 하는 것으로 구입합니다. 부부함쳐 세전연봉 1억인데 그래도 사는건 항상 그래요.
    세후수입이 월 1천만원 되는 것도 아니고요.
    원글님네도 이사를 하신다면, 어쨌든 아끼고 아껴야죠..
    잠원동이나 반포쪽에 사는 사람들이 무슨, 큰식당이나 사업을 하거나
    전문직 개업해서 엄청 잘나가는 그런분들 아니면 돈쌓아놓고 사는 부자들 많지 않아요.
    그냥 조금.. 여유있는 정도라고나 할까요. 저희엄마를 비롯, 나이든 아주머니들은 또순이 타입이 많은거같고요.
    살아보셨다면서, 그 정도 연봉에 너무 위축되지 마시길..

    그리고 부동산 버블이요? 글쎄요.
    그런 인기지역들에 버블이라는 이름을 붙인것도 저는 웃기다고 생각해왔어요.
    정부의 얄팍하고 은근한 manipulation이라고 할까요. 버블이 버블이어야 버블이죠!
    집값 조금이라도 떨어지면 치고 들어가려는 대기수요가 많으면(특히 젊은층) 그게 과연 버블일까요?

    물론 많이 올랐으니 조금 떨어질 수는 있겠지만.. 버블이라니.. 그것까진 아니라고 봅니다.
    애들 숫자가 줄어든다고 서울대 연고대 커트라인이 떨어지나요?
    저도 무주택자일 때가 있었지만, 그 이유 때문에 일부러 이동네에 아파트 매입한거구요.

    IMF 때 대치은마가 1억몇천까지 떨어지는 걸 본 사람들이,
    더한 일이 온다 해도 아파트 그 가격에 내던지거나 그러지않아요 이제.

    부동산 사람을 요리조리 잘 구워삶아(?)서 단 2천이라도 떨어뜨려주면 2백 더주겠단 식도 있고
    기타등등 아무튼 동네사람 말고 아주 멀리 사는 사람이 팔려고 내놓은 급매 같은걸 더 싸게 잡아보시는 쪽으로 권합니다.
    저도 대출내서 꾸역꾸역 갚아나가지만, 사놓으니 이곳이 내 살곳이다라는 생각에 그렇게 후련할 수 없고,,
    지금은 오래되어서 상가 등등 지저분하지만 깨끗한 곳 찾아다니면 되고, 앞으로 발전가능성 있고, 하여간 저 스스로는 만족합니다.
    그런 생활의 만족과 마음의 평화는 돈으로도 못사지요.
    연봉이니 아파트 매입시기 등 여러 가지 여건은 원글님과 조금씩 다를 수 있지만요..
    저도 대출 1억5천 내서 샀어요. 어떻게든 조금씩 갚아지긴 하는데....... 수입의 운용은 가정마다 다르니까..

    잘 생각해보세요. 다만 선택과 책임은 본인의 것이에요.

  • 24. 이사추천
    '08.1.9 1:24 PM (121.125.xxx.172)

    저두 이사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연봉 7천이면, 두분이서 한달에 순수입으로 5백만원정도는 된다고 생각되는데요.
    담보대출이자 싸게 받으면 7%나 7% 초반대로 대출가능할거예요.
    집 계약하기 전에 은행부터 들러서 싼이자 준다는 은행 알아보시구요.

    저희 사무실에 12월에 집 계약한 사람은 6.8%엔가에 받았더라구요.
    1억4천대출에 7.5%로 계산해도 한달에 90만원 안되구요.

    수입 500만원 중에 90만원 빼고 400만원으로 생활한다고 할때,
    저는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되는데요.
    (각 가정마다 지출규모가 달라서 조심스럽습니다만.......)

    그런데 강북아파트와 잠원쪽 아파트가 1억4천만원 밖에 차이가 나지 않나요?
    더 많이 날 것 같은데요.....

  • 25. 가세요
    '08.1.9 1:45 PM (210.205.xxx.195)

    돈 계산 잘 해 보시고, 가능하다면 가세요..
    내 마음이 원하는 곳에 가서 사는게 제일 좋은 것 같아요.
    그게 강남이면 강남으로 가야 할 것이고, 그게 강북이면 강북으로 가야 할 것이구요..

  • 26. 1억4천
    '08.1.9 2:35 PM (116.126.xxx.207)

    정도면 해볼만 한거같은데요..애들크면 돈 더 많이 들어가요 지금이 낫다고 봅니다

  • 27. 고민고민
    '08.1.9 3:10 PM (203.231.xxx.125)

    원글입니다..

    이제는 또 지르라고 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네요...
    이사추천님... 강북이지만 한강에 가까워서 32평 중엔 가장 비싼 편이고, 강남 중에서도 번듯하긴 하지만 싼 편이랍니다. 감사합니다.
    일일이 호명은 못드리지만 남같지 않게 걱정해주시고 분석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28. ...
    '08.1.9 3:17 PM (117.53.xxx.200)

    1억4천대출, 좀 빠뜻하게 생활하면 갚는거 불가능하지 않잖아요.
    제가 지금 집이 없고 1억4천 대출내서 원하는 곳에 들어갈 수 있다면 저라면 바로 지르겠어요.

  • 29. ^^
    '08.1.9 4:00 PM (125.177.xxx.133)

    저 같음 가겠어요..어차피 30평대면 평생 살수있지 않나요?

  • 30. 재정계획
    '08.1.9 5:58 PM (211.209.xxx.71)

    재정계획을 잘 세워보세요... 연봉7000이 세전이 아니라 세후겠지요? 그러면 한달에 600 조금 못되는 돈이네요... 거기에서 100만원 빼고, 아이 교육비빼고, 기본 생활비빼고, 보험액 빼고, 그리고 약간의 커뮤니티를 원하시니 기타 사교모임비를 빼고,
    마지막으로 아이들 품위 유지비도 빼고... (제 조카를 보니.. 이 돈이 장난 아니더라구요. 초등학생이 메이커 뭐 안입으면 친구들 안 놀아준다 그러고... 정말 이해 안가는데 그러더군요...)
    그러면 저축액이 나오겠네요... 3년간은 이자만 갚아도 그 후에는 원금도 갚아야 하니까 3년후 저축액 까지 한번 계산해보세요...
    그게 젤 중요할거 같아요..

  • 31. ...
    '08.1.9 6:18 PM (211.52.xxx.239)

    저 잠원동 살아요. 심정적으로는 어서 오세요~하고픈데 막상 오시면 많이 졸라매셔야 할 듯 싶네요.
    저희 부부 연봉 합하면 억 넘고 집 대출도 전혀 없고 아가도 아주 어려서 아직 유치원 다닐 나이 아니지만
    주위 친척들(친척들이 압구정-잠원-반포 몰려 살아요) 교육비며 기타 돈 씀씀이보면 기 죽거든요.
    그래서 커뮤니티 뭐 이런 인맥형성 전혀 못하고 있어요.
    그렇다고 저희 부부가 저축에 목숨 거느냐, 그건 또 전혀 아닌데 말이죠.
    여튼 어디로 돈이 그렇게 새는지 모르지만 힘드네요.

    님 부부 연봉이 적은 건 아니니까 교육에 그다지 비중을 두지 않으면 살아갈 수 있으시겠지만
    또 이 동네의 특징이 아이들 교육으로 엄마들 커뮤니티가 형성되는 터라...
    살기 편하고 옛 동네 공기 마시고 싶어 오시면 모를까 커뮤니티 생각하고 오신다면 후회하실 듯 싶습니다.

  • 32. ..
    '08.1.9 7:26 PM (125.130.xxx.46)

    저같으면 갈것 같습니다....

  • 33. 저도 잠원
    '08.1.9 7:40 PM (125.131.xxx.78)

    저도 잠원동 삽니다.
    부동산이 적기인지.. 대출이 많으니 적은지는 패스합니다.
    일단은 들어오시는거는 찬성입니다...잠원동은 사놔서 손해볼 동네는 아닌거 같아요.
    그런데 여유있게 커뮤니티 형성하면서는 힘들지 않을까 싶어요.

    맞벌이이고 합쳐서 연봉 세전 1억정도 되고 초딩 둘입니다.
    들어온지 3년되었고 시작할때 원글님보다 조금 적게 대출 있었어요. 지금은 몇천 갚았지만.. 그래도 아이들 교육비에 뭐에... 까마득합니다.
    중요한건 아이들인거 같네요. 누구 도와주실 분이 계신가요?
    차라리 종일반 이용할수 있는 어릴떄는 모르겠는데 초등학교 들어가면 모든게 돈입니다.
    학원도 그렇고.. 이제 입학한 아이가 학원 차량 시간이며 챙기기 뭐하니 사람을 써야할지도 모르고요...
    대출에 아이둘 학원비에... 솔직히 저는 사람 쓸 여유가 없더군요.
    그런 여유 없는 속에서 커뮤니티 형성 힘들더라구요.
    위축도 되구요. 그런데 그 위축이 자격지심만은 아닌거 같아요...
    나름 노력은 했거든요...

    그냥 그런거 포기하고 아이 좀 크고 하니 살만은 합니다...
    원하는 만큼 괜챦은 커뮤니티는 아니지만 그래도 코드가 맞고 좋은 엄마들이 있긴 하더라구요.

  • 34. 근데요..
    '08.1.9 7:55 PM (121.138.xxx.109)

    대출은 둘째치고...제가 지금 강남 25평에서 30평대로 건너 가려고 집 내놓은 지가 두 달이 넘었는데..집 보러오는 사람 조차 없어요..
    전 집 팔리는 날 바로 살 집 계약하려고 하거든요.
    지금 사시는 동네 분위기는 어떤지도 알아보세요.

  • 35. 이사하세요
    '08.1.9 8:05 PM (123.109.xxx.58)

    일억 조금 넘는 돈이면 두분이서 5년 정도 열심히 모으면 불가능한 금액도 아닙니다. 버블이라고 하지만 떨어져봤자 얼마나 더 떨어지겠어요. 그 기간동안 그 동네에서 사시면서 누리는 것도 기회비용으로 생각하시구요. 지금이 적당한 시기인 듯 합니다. 애들 더 크면 교육비 더 들어가서 그 때는 엄두도 못 내게 될겁니다. 제가 강북,강남, 분당 다 살아봤는데 팔고 분당 들어가니 강남이 더 오르고 분당 팔고 더 외곽으로 나갔는데 분당이 오르더군요. 저희집은 어차피 집 가지고 재테크 하는 집이 아니라서 이번에 집 정리하고 용인 동천동 삼성 래미안 그냥 분양 받았어요. 평당 천칠백 정도 해서 분양 상한제 전 마지막 집이었는데 그러려니 하고 샀거든요. 지금 살고 있는 집 보다는 그래도 동천동이 나중에 오를 가능성이 커서 옮기기로 한거랍니다.한번 살아봤던 사람들은 그 인프라를 잘 알죠. 동네 수준,분위기 무시 못합니다. 아이들이 학교가서 친구들 사귀게 되면 그 수준도 정말 틀려요. 회사 들어와서 보니 같은 회사 다녀도 강남에서 학교 다녔던 사람들은 친구들이 의사, 판사, 대기업 등등 다들 웬만큼 살고, 강북에서 학교 나와서 같은 회사 들어온 사람은 그 사람이 친구 중에서 제일 잘 나가는 사람이라고 하던데요.
    하지만 정말 조여 살 생각은 하셔야 되요. 물가도 차이가 나니까요.

  • 36. 저도고민
    '08.1.9 8:11 PM (211.243.xxx.187)

    잠원동 근처 살아요. 본래 잠원동 가려고 했는데 집들이...;;-.- 깨끗하고 새로 지은 강북 아파트 살다가 보니 정말...그래서 그 근처 삽니다. 강북 새아파트 분위기..럭셔리는 절대 아니고 그냥 애들 키우고 주차 너무 힘들지 않고만 유지하려도 이 동네 주변은 전세만 3억5천 이상이던데요? 집은 10억. 40평대 후반 전세는 4억에서 5억5천, 매매는 12억-15억 사이. 그리고 물가 비쌉니다. 차도 좋은 차 많고요. 저흰 둘이 합쳐 세전 1억5천인데도 허거덕이네요. 애 하나고 사교육비 100만 원 미만인데요..왜...그냥 평생 전세로 살까도 요즘 생각중입니다. 다른 지역에 아파트 사서 전세 놓고..아 저흰 직장이 다 강남이랍니다.

  • 37. ...
    '08.1.9 10:25 PM (219.254.xxx.251)

    잠원동 토박이여요.7살부터 살다가 시집오기전까지 살았는데
    잠원동으로 컴백할 기회만 찾고있습니다.
    지금살고있는 집이랑 가격차이가 너무 나서 못가고있네요.
    다른분들은 잠원동집값 싸다고 하시는데 저한테는 너무 비싸던데요.
    친정집도 값이 엄청 많이 올라서 작년에 친정엄마 종부세내시고 한숨쉬시드라구요.
    에효...언제 이사갈수있을런지...

  • 38. ...
    '08.1.9 10:29 PM (219.254.xxx.251)

    참 친정오빠가 잠원동사는데 조카네반애들 부모의 직업이 거의 사자들어가더라구요.
    제가 초등학교다닐땐 안그랬는데 요즘은 부모직업도 만만치않은거같아요.
    정말 사자아니면 기죽을꺼같아요.
    울신랑은 사자아닌데 그동네들어가게되면 잘살런지 모르겠네요.

  • 39.
    '08.1.9 11:05 PM (211.192.xxx.23)

    못할 소리인데요,맞벌이하시면 인맥형성이 거의 불가능하다고 봐도 무리없습니다..위에 잠원동 15년 댓글쓴 사람인데 정말 여기는 맞벌이가 드물어요..그리고 참 못된 소리지만 전업엄마들은 맞벌이 잘 안 어울리려 듭니다...저는 40대 초반인데 30대 엄마들하고는 거의 말이 안 통할 정도로 다르구요^^::: 저만해도 어쩌다 터를 잡은게 강남이고 살다보니 집값이 오르는 케이스인데 젊은 사람들은 집값오른 다음 강남메리트를 찾아서 왔기때문에 씀씀이나 언행에서 정말 많은 차이가 나네요^^,저말고도 물 많이 달라졌다는 말들이 가끔 보이는데 저만 느끼는건 아니었네요,잘 생각해보시고 결정하세요,부동산에서는 지금 계약안하면 큰일날것처럼 말하지만 인연은 따로 있거든요..

  • 40. ..
    '08.1.9 11:21 PM (125.179.xxx.197)

    강남에 부러운 점은.. 구립 어린이집 있는 거;;

  • 41. ^^
    '08.1.9 11:49 PM (220.117.xxx.241)

    저도 원글님과 같은 케이스입니다..지방출신이라 언니 동생과 잠원동에 대학때 부터 쭈욱 살아서 지금껏 못 벗어 나고 있어요... 잠원동이 터미널과 가깝고 작은 평수가 많은지라 지방출신
    학생들이 많이들 살았죠..지금도 많이들 살고 있고..^^
    저도 다른걸 제쳐 두고서는 이사하라고 하고 싶지만 신중히 생각 하세요...
    일단 유치원은(주변을 보자면) 대부분 영어 유치원에 보내구요.. 이거 저것 시키고 해서
    아이하나당 최소 100-150은 잡으셔야 해요.. (물론 더 들어가는 집도 있더군요.)
    아님 일반 유치원 보내며 복지관프로그램으로 돌리시는 분들도 계시구요..
    강남이라 해서 다 똑같진 않구요.. 그래도 잠원동은 아직 서민적인 분위기가 많아요.
    성당도 사람이 너무 많아 곧 분가 시킨다네요^^..고민 많이 하시고 좋은 결정 내리세요...

  • 42. 음..
    '08.1.10 12:07 AM (121.134.xxx.215)

    저도 잠원동에 살고 있어요..
    여름에 이사와서 아직 일년도 살지 않았기 때문에 뭐라고 말씀드리긴 그렇지만..
    사실 전 이 동네가 좋은걸 잘 모르겠어요..
    저도 대출을 안고 집을 산건데 일단 아이 유치원을 보내려고 하니 유치원이 별로 없어서 너무 마음에 들지 않구요(영어유치원을 보내려고 마음먹었다가 아이 성향상 그냥 일반유치원을 알아보는데 유치원이 세개인데 두개는 교회부설이고 나머지는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아요)
    뉴코아앞이 차가 너무 밀려 그것도 맘에 안드네요..
    그리고 가끔 소아과나 학원같은 곳에서 배려라고는 조금도 없는 개인주의 엄마들을 보면 제가 지방출신이라 그런지 제 정서와 좀 맞지 않구요..
    초등학교를 가면 좋을지 몰라도 사실 전 지금 2년 전세줬다가 아이 학교 갈때 이사올걸 후회하고 있답니다..

  • 43. 흠...
    '08.1.10 12:49 AM (121.138.xxx.62)

    초등 1학년 아이를 둔 잠원동 주민 입니다. 일단 직장이 있으시면 커뮤니티 형성 거의 불가능 합니다. 엄마가 직장 다녀 바쁘면 오히려 아이가 소외되기도 하지요. 물론 전문직이시면 대우가 다르긴 합니다만... 잘 고려해 보세요.

  • 44. 들어가세요
    '08.1.10 8:50 PM (219.253.xxx.138)

    사는 커뮤니티가 좋아서라면 들어가세요.

    근데, 대출 이자가 점점 올라서, 월 100만원 이자는 연봉 7,000에는 무리입니다.
    한 가지를 정해 두고 맞추려니까 무리가 따르는 것 같아요. 집을 산다는 것.
    지금 강북 집은 사신 건가요?
    부동산은 앞으로는 폭등하기는 어렵다고들 경제학자들이 전망하고 있고,
    과거 우리 집값들이 오를 때는 세계 경기가 다 좋아서 어느 나라나 올랐었구요,
    참여정부의 부동산정책은 빼구요.
    지금은 세계경기 및 부동산 가격이 급등하기는 어렵고
    CD 금리 상승, 대출 금리 상승의 시점에 대출 받아서 집을 사는 것은 아닌 것 같아요.
    그리고 지금은 강북의 호재가 더 많고, 어느 동네이신지는 모르지만....
    그 정도의 여력이면 구반포의 아파트(좀 낡아서 전세가가 싸잖아요)로 전세 오시고
    나머지 유휴자본을 펀드로 불리면서 후일을 도모하는 편이 훨씬 낫지 않을까 싶어요.

    단, 금년의 경제성장 여력은 4-5%정도인데,
    MB정부의 과도한 욕심으로 7%대에 맞추려면
    인플레와 실물경기 상승이 동반될 수 있다 하니
    예의 주시하며 숨고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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