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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남편이 다른여자와 색계를 봤다고 글 올렸던......

무기력 조회수 : 6,882
작성일 : 2008-01-08 17:31:50
마음이 너무 심난하여 아무일도 할수가 없네요..
너무 무기력하고 기운이 없어 간신히 아이들 밥만 챙겨주고 있는 지경입니다.

벌써 2주 가까이 시간이 흘러가고 있는데...점점 제 분노는 커져만 가고 도저히 수습이 될거 같지 않습니다.

그 이후 남편이란 사람은 제 눈치를 보고 있었죠...며칠 냉냉한 시간을 보내고..
제가 그 여자에게 전화를 했어요.
뭐 뻔한 스토리겠지만 아무 사이 아니라고 답하네요..물론 그렇게 말하겠죠..
그냥 친한 오빠 동생사이라고..
정말 할말을 잃었습니다.
결혼해서 아이가 두명이나 되는 사람이 굳이 11살이나 어린 여자애를 동생이라는 명목하에 전화하고 만나고 그러는게 과연 바람이 아닐까요?
자기는 절대 부끄러운짓 한적 없고 너가 이럴만큼 자긴 잘못한적 없다네요.
오히려 제가 일을 부풀려서 말도 안되는 상상을 하며 화를 낸다며 저더러  도를 넘지 말라네요..
참 허탈할뿐입니다..

남편과는 남편이 군대에 있을떄 만났습니다. 제대 한 1년을 남겨두고요...
정말 그땐 순수하고 정직한 사람이라 믿었었죠...
제대할쯤은 시간적으로 여유가 많았는지 저에게 손수 목각인형을 조각해서 사랑한다는 글귀를 새겨넣은 선물도 줄만큼 저에게 따뜻하고 정말 좋은 사람이였어요...
결혼후 경제적으로 점점 더 여유가 생겨 가끔씩 제가 갖고 싶어하는 큰 선물을 주기도 했지만 전 그 조각인형 선물 받을때만큼 떨리고 기분좋은적이 없었습니다.

근데 화장대 위에 올려있는 그 조각상을 보니 정말 화가 더 치밀어 오르고 제 분노를 이기질 못해 결혼사진을 다 빡빡 찢고 망치로 그 조각상을 산산조각내서 깨부셨네요.
그 망치소리에 달려오더니 저더러 미쳤냐며...너 경고 하는데 화나는건 이해하지만 너 그럴만큼 잘못안했으니 도를 넘지마라..이러네요.

부부사이에 "도" 란 대체 뭘까요...
자신의 행동이 정말 잘못인줄 모르는 걸까요..
이번일을 친한 형에게 말했더니 그게 뭐 대수냐고 했답니다.
이런 사람과 평생을 같이해야된다는 사실이 너무 끔찍하네요...

남편이 바람을 피운다는거...
어디서 부터가 바람이라고 봐야되나요...
잠자리만 안했음 바람이 아닌가요..솔직히 이건 제가 확일할 길도 없고 자신이 아니라고 바득바득 우기니..
가정이 있으면서 다른여자를 만나는거...전 그것 자체가 바람이라고 보는데...
친한 친구는 제가 넘 예민하다네요...남편이 거짓말을 하고 다른여자와 영화를 보고..또 쪽..이라는 뽀뽀소리의 문자를 날렸는데도 그걸보고 길길이 날뛰는 제가 정말 예민해서 그런걸까요?
이젠 제 스스로가 판단력조차 떨어집니다.
정말 제가 그냥 넘어갈수 있는일을 확대해석 하는건지요...

그 여자를 좋아해서 그랬다면 차라리 이해는 되겠네요..
아무사이도 아닌데 그런문자를 보내는 정도의 인격을 가진사람이 제 남편이라니 정말 마음한구석이 허합니다..
이 일을 모두 알게된 시어른들은 저더러 한번 더 넘어가주라 하시네요..
도저히 제마음은 그럴수가 없는데요...
저번에도 많은분들의 좋은 답변 감사히 들었는데 다시 한번 도움을 요청합니다.

이번이 처음이 아닌지라..
이혼할생각 없음 또 다시 흐지브지 살아가겠지만...예전에도 제가 마음을 굳게 닫고 한동안 냉냉하게 굴었더니 그런 분위기가 힘들었는지..대체 넌 언제까지 이럴꺼냐며 오히려 적반하장 더 큰소리를 내더라구요..
뭐 이번에도 그리 되겠지만..전 정말 이제 마음을 열어 남편을 대할 자신이 없네요..
또다시 그런식으로 나온다면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남편과는 아예 얼굴도 안마주치고 있지만 같은 집에 있으니 당연히 말소리는 듣게 되는데 정말 기침소리도 듣기 싫고 괴로워요..

그리고 남편은 주식관련 일을 합니다. 그래서 저에게 여유있게 월급을 갔다 주지만 남편이 저 모르게 돈이 좀 있어요..
그래서 돈줄을 잡기도 너무 어려운 상황이예요..
월급이 뻔하다면 제가 모두 관리하고 돈 한푼 안주면 좀 덜 그러겠지만...스스로 여유가 좀 있어서 그런건지...자꾸 이런문제를 만드네요........모든것이 다 막막합니다..................................................................
IP : 58.121.xxx.168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생각엔
    '08.1.8 5:36 PM (202.30.xxx.28)

    남편분이 먼저 도를 넘으신거 같아요
    오빠동생이요?
    말도안돼죠

  • 2. 정말..
    '08.1.8 5:41 PM (121.152.xxx.107)

    뭐라 할 말이 없습니다.
    대체 잘못한 사람이 그리도 당당한지...
    조언을 드리고 싶지만.. 나라면 이럴 것이다 라는 건 내 남편에 적용되는 문제인지라..
    다 다른 성격을 가지고 있으니 뭐라 조언도 못하고 화만 납니다...
    자기 잘못을 모르는 남자와 무슨 방법으로 어떻게 해결을 해야하는건지.....

  • 3.
    '08.1.8 5:43 PM (211.52.xxx.239)

    아무사이도 아닌데 그런문자를 보내는 정도의 인격을 가진사람이 제 남편이라니 정말 마음한구석이 허합니다..

    그 정도 인격을 가진 사람과 살면서 평생 허하게 사시는 것 정말 아니라고 봅니다.
    게다가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니 더더욱이요.
    저라면 당연히 이혼이지만 제 일이 아니니 감놔라 배놔라 말씀은 못 드리겠어요.
    힘 내시기를 바랍니다.

  • 4. ..
    '08.1.8 5:45 PM (221.142.xxx.60)

    눈에는 눈 이에는 이
    님 남편은 말로해서는 안돼구요
    님도 오빠동생만드세요
    진짜 만들라는게 아니라 가짜로 만들어서 이쁘게 화장하고 나가보세요
    혼자 그러구 있어봤자 남편분 남자 속성상 님께 정만 더 떨어집니다
    그런 사람 역지사지 해봐야 알겁니다
    진짜 바람피라는게 아니라 아는분께 부탁해서 문자도 보내달라하고 만나는 시늉이라도 하세요
    제가 더 열받네요
    그 도라는게 뭡니까.?
    한번 당해보고 찌껄이라고 하세요

  • 5. 화나요
    '08.1.8 5:46 PM (61.98.xxx.228)

    그럼 남편분께 그대로 돌려주세요. 오빠동생하는 사이의 친한 남자친구를
    만나고 다녀도 '도' 넘는 짓을 하지 않을테니 이해하라구요. 그걸 이해해주는 남자라면
    아마 여자친구와도 별일 없을 것 같은데요

  • 6. ...
    '08.1.8 5:49 PM (211.245.xxx.134)

    너무 시끄러운 영화라 모르고 봤을리도 없고 문자도 그렇고 속이 다 보이는 뻔한 거짓말을
    밥먹듯이 해대는 남편분 뭐라 할 말이 없습니다.

    남의일이라고 그런놈 평생 어찌 믿고 사냐고 이혼하라 할수도 없고

    그렇다고 그냥 돈버는 기계로 알고 아이들과 잘 살라고 할 수도 없고

    답이 없습니다.

    저도 상식적으로 생각하는 도를 넘은사이라고 생각합니다.

    바람기는 평생 못고친다하니 젊은 분이라면 깊이 생각하셔서
    현명한 판단을 하시기 바랍니다.

  • 7. 이해
    '08.1.8 5:51 PM (121.146.xxx.133)

    남녀사이엔 나이를 떠나서 언제나 행동을 조심해야 되는데...
    저는 님 심정을 이해합니다.
    이런 문제는 닭이먼저냐 달걀이 먼저냐처럼 판단지어지지 않습니다.
    어느누구가 수그러들지 않는 이상은...
    이런 입장에 처해보지 않은 사람은 너무 남편의심하지 말아라 할수도 있지만 그사람도
    그입장이 돼보면 상황이 달라지겠죠.
    저도 비슷한 입장입니다.예전에 사귀었던여자를 지금 어떤모임에서 남편이 계속 만나고 있는데 예전감정 전혀없다면서 저를 정신병자 취급합니다."만나지마라,만나도 예전감정없다"
    논쟁으로 우리 부부관계를 황폐화하고 있습니다. 저는 종교생활로 저 자신에게 마술을 걸면서 삽니다.

  • 8. 현명한판단?
    '08.1.8 6:02 PM (203.229.xxx.167)

    이혼도 현명한 판단이 아니요..그렇다고 오빠동생 하는 사이를 인정하는거도 현명한 판단이 아닌것은 아시죠? 결국 남편이 이후에도 그러면 안되겠구나 하는 것을 벼져리게 느끼게 하는 것말고는 아무 방법도 없습니다..
    원글니밍 오빠동생하는 사람 만들라고 하는 말도 실제로 남편이 그 오빠동생 하는것이 어떤것인가를 알고 뼈져리게 느끼는 것말고는 옳은 방법이 아닙니다..
    원글님이 그토록 분노했던 일을 원글님이 하신다는 것자체가 말이 안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바람기는 평생 못고친다..나같으면 이혼이라는 말도 절대로 믿지 마세요...
    일전에도 언젠가 비슷한 일에 대해서 말슴을 드렸지만 여기 82에서 지금 잘사시는 분들중에
    왕년에 그런일 겪으면서 현명하게 일처리 잘하고 행복하게 사는 사람도 많고요...
    또 이혼안하고 봐주다가 평생 그것때문에 속썩이고 지금도 말못하고 고생하시는 분도 틀림없이 있거든요.....내 인생을 함부로 걸게 아닙니다....

    원글님 문제는 남편과 원글님의 사랑과 정도를 되찾는겁니다...

    일단 저같으면 그러겠습니다.. 아주 단순하게 살겠습니다
    이미 지나간 일은 상관하지 않겠습니다..
    이혼을 하더라도 경제적 여유가 있어야 힘들지 않습니다...
    원글님께서 이만하면 살겠다라고 생각하실정도로 돈을 챙기거나 돈이 없어도 살겠다고 생각할때 나 이혼이 내게 다시 화살이 되어서 안돌아 옵니다.
    설령 그만한 돈이 있더라도 아들에게 아빠없는 아이라는 상처를 주기 싫거나 다시 마음고쳐서 즐거운 생활 할수 있을가능성에 대한 믿음 있다면 하시면 안됩니다...

    이세가지가 준비되시면 그때는 원글님 마음대로 하세요...

    그리고 용서를 하시되 각서를 받아주세요..
    만약에 추후에라도이런 일이 있는것이 적발 될때는 나도 오빠나 동생을 만들어도
    절대로 화를 내거나 트집을 잡아서는 안되며..지금 나도 그런차원에서 없던 것 처럼 하고
    즐겁게 다시 생활하겠다라고요...

  • 9. 지나가요
    '08.1.8 6:23 PM (58.77.xxx.66)

    이혼할 거 아니라면 그냥 지나가는 바람으로 여기세요
    남편에겐 돈만 쓰면 만날 수 있는 여자들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 같은데 이런 유부남 만나는 여자들 목적은 뻔하잖아요..이런 여자들 진짜 사랑하지 않는다는 게 천만 다행인거죠..
    오히려 돈 좀 있는 남자한텐 애도 맡아줄테니 당장 이혼하고 살자고 사기치는 겁없는 여자들도 많답니다..그런 정신나간 남녀때문에 친엄마랑 헤어지고 아빠도 잃어버리는 졸지에 고아아닌 고아되는 집도 많아요..지나간 감정에 너무 매이지 마시고 남편이 남편으로서 책임만 다한다면 그냥 살짝 지나가도록 내버려두심이 좋을 듯..

  • 10. ..
    '08.1.8 6:26 PM (211.45.xxx.170)

    순수하게 오빠동생처럼 아끼는 마음이라 말하지만.. 좋아하는건 맞습니다.
    특히 그 여자분은..... 그냥 말상대 선물주는 상대...진짜 편한 오빠...라는 느낌일수도있겠지만,
    남편분은...좋아하실거여요..
    긴 이야기는 못드리겠지만,,
    이혼하실거 아니시라면, 현명하게 대처하셨음 해요.
    난 그 오빠동생 하는게 싫다..나도 이제 이성을 찾을테니 같이 노력해보자..라는 쪽으로요.
    애가 너무 불쌍하잖아요...혹시 아이 있는데서 그리 싸우신건 아니시지요?
    힘내시고... 날 사랑한다면...그아이와 그런 만남은 하지 말라고 강력하게...말해두겠습니다.

  • 11. ..
    '08.1.8 6:31 PM (211.45.xxx.170)

    아..예전글을 읽어보니 2년전에도 젊은 여대생이랑 바람나신거네요..--;
    남편분 상습적이네요 정말.
    돈이 생기면 맘이 딴데로 돌려진다고...어떻게해야하는지..돈을 다 뺏을수도없고.
    지금 집은 누구 명의세요? 저라면 미래를 위해서 지금부터라도 악착같이 돈 따로 모아두겠어요
    맘은 완전히 떠날테고요.보란듯이...이혼은 절대 해주지 마시고 잠자리도 받아주지 마세요.
    정말 남편분 너무 못된 사람이네요.
    정말....힘드시겠어요...

  • 12. ***
    '08.1.8 6:43 PM (59.22.xxx.230)

    상습적으로 바람피는 것은 유전병이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지금보다 앞으로가 더 걱정이네요...
    힘내시고 님의 자존심을 덜 건드리는 가장 현명한 해답을 찾으시길...

  • 13. ..님 예전글
    '08.1.8 7:01 PM (210.98.xxx.101)

    을 어떻게 찾아 읽나요??
    그 방법 좀 알려주세요.(좀 올려주세요)

    아,원글님

    독립하세요.
    정신적인 독립,말입니다.

    이는 이혼하라든지,하지말라든지 그런 말이 아닙니다.
    이혼을 하고서도 전 남편이 내게 했던 일때문에 속을끓인다면,
    독립하지않은 것이며
    이혼하지않더라도 내가 마음의 평정을 얻는다면 이는
    독립이라고 말할 수 있지않을까요???
    마음의 평정이라면,
    거창하지만 일단 남편에게서 놓여나서 즐겁게
    내 생활,내 삶,내 인생을 바라보세요.
    지금은 너무나 화가 나지만
    나의 소중함,진정한 소중함을 알게된다면
    그런 남들의 지저분한 삶이 나의 삶을
    망가뜨릴 수 없다는 사실도 알게되지요.

    남편역시 나 아닌 남이지요.
    때때로 우리가 잊지만,내 아이의 아이
    남편역시 나 아닌 남입니다.
    우리는 때로 그는 나보다 더 소중해서
    나보다 더 의미를 키워버리지요.

    경제적인 독립도 중요하지요.

    진정한 사랑은 경제적인 문제로 얽히지않아야
    한다고도 하지않던가요????

    화가 날때 무슨 말이 도움이 될까요.
    하지만 나는 너무나 소중해요.
    혼인의 순결을 모르고,자신의 육체와 정신까지
    더럽히는 쾌락이나 불륜에 탐닉하는 사람때문에
    속상하기에 나는 너무나 너무나 소중하니까요.

    마음을 조금 내려놓으세요.
    그리고 나의 소중함만 한 번 생각해보세요.
    화가 나는 상황,잊어버린듯
    나만 한 번 생각해보세요.

    철학부재의 남녀들때문에
    망가지기에 나는 너무 소중하지않나요???

  • 14. 윗글님
    '08.1.8 7:11 PM (211.45.xxx.170)

    검색은요.자유게시판 아래에 보시면 검색할수있는 네모칸이 있거든요.
    색계로 올렸다고 하셔서 '색계'로 제목이랑 내용 클릭해서 검색했더니 있네요.
    그래서 지금 봤고요...

  • 15. 다른분들이
    '08.1.8 7:12 PM (211.53.xxx.253)

    이미 좋은 댓글을 많이 다셨네요..

    현명한 판단님 말씀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다친 마음을 잘 추스리고 경제적, 정신적으로 자립할 수 있을때 이혼도 하셔야 합니다.
    빨리 결론을 보고 해결하려고 하지 마시고
    그냥 시간을 좀 흘려보내세요..
    그런 다음 내가 어떻게 해야 어려움없이 행복하게 지낼수 있나를 생각해보세요.
    스스로를 소중하게 여기시는걸 잊지마세요.

    나는 소중한 사람이고, 소중한 엄마고, 소중한 딸이라는 사실...
    소중한 아내자리는 포기해도 나머지는 포기할 수 없으니까요.

  • 16. 같은처지
    '08.1.8 7:20 PM (58.141.xxx.237)

    저도 님과 같은 시기에 외도를 알앗어요
    전 아직 남편에게 모르는 척 하고잇는데 어찌해야하나 가슴만 앓고잇네요
    모른척 하고 잇자니 울화가 치밀고 아는척 하자니
    제게 준비된게 하나도 업더군요,,
    그냥 한번 안아드리고 싶어요,,토닥토닥

  • 17. 화내기
    '08.1.8 7:36 PM (123.254.xxx.227)

    일단, 남편분이 잘못한 거 맞습니다. 그런데, 원글님.. 남편분께 "제대로" 화를 표현하시는 게 서투르신거 아닌가요? 나무인형 때려부시는 거는 "내가 이렇게 소중한 나무인형을 부숴버리고 싶을 만큼 화가 낫다"는 것을 알아주기 바라는 성숙하지 못한 마음인것 같습니다. 남편분, 모르긴몰라도 그 광경을 보고 "아, 저사람이 저렇게 화가 낫으니 내가 정말 잘못했구나"가 아닌 "질린다 질려. 오바하는 구나"라는 마음 들었을 겁니다.

    화를 표현하려면, 정면으로 눈을 맞추고 차분하게 말씀하세요. 우리 사이의 신의가 이것밖에 안된 것에 실망했다구요. 당신에게도 실망하고, 당신을 못 믿어주는 나 스스로도 당혹스럽다고요. 우리가 소중히 쌓아왔던 사랑과 믿음이 허무하게 아무것도 아닌 것이 된 것 같아, 될것 같아 속상하고 두렵다고요.

    그게 정말 화내는 방법입니다. 다시 한번 생각하세요. 기운 내시구요.

  • 18. 여자의
    '08.1.8 8:05 PM (211.54.xxx.223)

    적은 여자라더니..항상 바람피는 남자 옆에는 미친여자들이 있죠..
    유부남이나 꼬시는 것들...
    걸리면...똑같은 레파토리 있잖아요...친구에요..동창이에요...아는 동생이에요..
    그 여자들부터 정신차려야해요..천벌을 받아도 마땅...어디서..남의 가정을 감히 건드리는지..
    그 여자들도 똑같이 당해봐야 그때서야 뜨거운 맛을 알지..

  • 19. ........
    '08.1.8 8:51 PM (124.57.xxx.186)

    화내기님의 제대로 화를 표현해야 한다는 말 참 공감이 가네요

  • 20. ....
    '08.1.8 9:06 PM (58.233.xxx.85)

    알았다고 남자후배랑 색계좀 보고올테니 내 저녁상좀 차려놓으라고
    어느날 문자한통 날려주세요 .그리구요 남자 아무것도 아닙니다 .그 하찮은 인물때문에 스스로를 ...날 망가트리지마세요

  • 21. 정신적으로
    '08.1.8 10:03 PM (58.237.xxx.44)

    독립을 하세요.
    경제적으로 단단히 독립을 하세요.
    자녀분들 제대로 잘 키우세요.

    상습적으로 바람을 피우면서도 잘못을 제대로 느끼지 못하는 원글님의 남편을
    더 이상 의지하지 마세요. 그렇다고 헤어지라는 것은 아니에요.
    철저하게 정신적으로 자립을 하세요.

    경제적으로 독립을 하기 위해서 악착같이 모으세요.
    지금 화나고 힘들다고 에라 하는 마음에 낭비할 수도 있겠지만
    정신 바짝 차리고 열심히 모을 수 있는 데 까지 모으세요. (저금)

    그리고 자녀분들 그런 가정환경에서 상처 받기 쉬우니까
    상처 받지 않게, 상처 덜 받게 원글님께서 기운 내셔야 합니다.

    이렇게 열심히 살고 부지런히 돈 모으고 자녀분들 훌륭하게 키우면
    저절로 모든 좋은 운은 원글님에게 모르는 사이 들어올 것입니다.

    돈 모으는 것은 원글님을 위해서 모을 것이고 절대 남편이 몰라야 합니다.

  • 22. 칫솔로
    '08.1.8 11:05 PM (222.236.xxx.66)

    너무나 미울때...칫솔로 변기를 닦아버리세요...

  • 23. 참 우스운
    '08.1.8 11:06 PM (211.192.xxx.23)

    말이지만 우리나라 남자들 대부분은 잠자리만 안하면 바람 안 피웠다고 생각해요,잠자리를 해도 단순바람은 그냥 배설이고 좋아하면 사랑인거죠...정말 말이 안 통하는 짐승이 맞습니다.다른분들 ,남자라고 다 그러냐,싶지요? 아예 안 피우면 모를까 피우는 남자들은 다 그렇습니다.피우는 몇십프로의 남자들이 계속 피워대는거니까요..이혼못하시면 마음접고 다른 궁리 하세요,어느분말대로 다른 남즈는 절대로 만나면 안됩니다,자기는 만나도 여자가 만나면 그날로 땡이고 아마 위자료한푼 안줄걸요...같이 사는 마누라 마음 떠난다는게 얼마나 무서운건지 알고 늙어서 받을 푸대접 무서운거 알아야합니다...

  • 24. 원글님도
    '08.1.8 11:11 PM (58.78.xxx.2)

    남편분이 넘지말아야 할 선을 조목조목 적어서
    주세요..
    이 '도'를 넘지 말라고..
    이 '도'를 다시 넘었을신 내가 어떻게 할지 나도 모르겠다고..

    위의 분...칫솔로 변기를 닦는거 저도 나중에 써먹을게요..
    꼭 기억해 놔야지...누가 미울때..

  • 25. 증거있어?
    '08.1.9 2:04 AM (121.88.xxx.10)

    "도"를 넘지 않으셨다...?
    그럼 안 넘었다는 증거 있나요?
    남편분 그러시겠죠?
    넘었다는 증거는 또 어딨는데?
    본인이 색계본거 인정했으면 그거 자체가 "도"를 넘으신 짓거리라 이겁니다

    원글님 여기 달린 답글들 모~~~~두 보여주세요
    자 여기봐라 내가 당신과 있었던일 일면식도 없는 사람들 한테 물었더니 전부 "도"를 넘으셨단다

    남편분 할일없는 아줌마들...
    하실지도 모르겠네요

    하지만 할일많은 우리의 아저씨들...
    남편분과 마찬가지로 귀찮은거 무~~~지 싫어하십니다
    정의가 아닐땐 참지 못하시죠
    하지만...정의가 아닐때 참으실때도 있습니다
    너~~~무 뻔하고 너~~~무 당연한걸 물어볼때는 그분들 얘 이런거 왜 물어봐?
    하고 귀찮으니 패~~쓰 해주시죠

    우리의 아저씨들 당연히 도를 넘었다고 생각하니 답글 안달아주시는 겁니다
    당연한거니 패~~~쓰!!!!

    남편분 도 많이 넘으셨거든요
    부인 몰래 (혹은 귀찮아서 말을 안했을수도 있죠)다른 여자랑 영화보기로 맘 먹었다는거 자체가 도를 넘으신겁니다

    결혼 왜 하셨습니까?
    다른 여자랑 영화나 보시면서 인생 즐기시면서 사시지...

  • 26. 경제적 자립...
    '08.1.9 6:45 AM (211.246.xxx.93)

    남편에게 기대고 의지하지마세요...지금껏 신뢰나 믿음이 조금이나마 남아있었으니,더 많이 분노하는겁니다..마음으로 포기하고,남편을 그냥 돈벌어오는 기계로 생각하세요..그러면 덜 상처받을거예요..경제적으로 이용하는거죠..남편분 지금 큰소리치고있지만,이번기회에 거래를 하세요..아파트명의이전이라든지 재산이전,통장명의등 모두 원글님 유리하게 만드세요..남편도 잘못을 알고 충분히 기죽어있어,협상할지도 모르겠네요..더이상 못믿겠다,명의이전하면,원상태로 되돌아가겠다라고요..그리고 님도 마음을 다잡으세요..이상황에서 돈이 별중요치않고,욕심안나지만 통장의 비자금 늘어가는재미,님명의의 재산 생각하면, 이시기 넘기면 또다른 활력소가되어 든든할거예요..님앞으로 재산있음 더 이상 두려울것도 없고,정신적으로 많이 든든하답니다..이젠 남편분 마음으로 놓아주고,아이들이랑,돈이랑,취미생활누리며,행복하게 재밌게 살자구요...지금 넘 가슴아플지라도,빨리 포기해버리고,어서 마음의 평온,평정을 되찾으세요..바람끼는 정말 평생,영감이 되어서도 안바뀝니다..남편도 일부러 그러진않을거예요..기질상 태어나기로 여자가좋고,섹스를 좋아할수도있고..한여자한테 만족못하는 사람으로 태어났을뿐이예요..남편분 취미생활 즐긴다 가볍게 생각하고,님도 미래를 위해서 준비하세요..기술등을 배운다던지,조용히 준비하세요..나중에 이혼을 안한다하더라도,정신적독립을 하세요..지금 님의 심정 충분히 이해합니다..예전처럼 빨리 마음의 평화를 찾으셔서 아이들과 있을때와 재미난 드라마보고 행복했던것처럼 빨리 행복을 되찾기바래요..그 행복속에서 이젠 남편은 밀어내버리세요..없는존재처럼...차라리 죽었다생각하고..

  • 27. 증거
    '08.1.9 9:57 AM (125.184.xxx.11)

    영화를 단 둘이 봤다는 것 자체가 증거지요. 님의 남편께서 말대로 도를 넘지 않았으려면 그런 영화를 선택하지도 말았어야 하고 그 여자분과 단둘이가 아닌 다른 분들도 함께였어야지요.

    님, 아직도 남편을 많이 사랑하시나요?
    다름 님들께서 말씀하셨지만, 모든걸 남편에게 의지하지 마시고요.
    님도 차곡차곡 님의 재산을 형성하시고, 그냥 남편을 나의 행복추구, 자식을 잘 양육하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하세요. 그리고 이혼을 하실 의향이시면 아이들이 다 성장하고 독립할 시기에, 님이 혼자 경제적으로 독립할 수 있는 만큼 재산을 축적하신 다음에 아이들을 이혼 사유를 납득시킨 후에 이혼하세요. 그리고 님, 취미를 찾아보세요. 그리고 같은 취미를 가진 사람들과 어울리면서 남편에 대한 생각은 덜 하시고 님의 미래, 행복만 생각하세요.

  • 28. 님!!!!!!!!!
    '08.1.9 9:58 AM (58.140.xxx.9)

    남편은 나의 기댐목도 아니요, 나의 사랑도 아니라고생각하시면 됩니다~!!! 그저 아이들의 아빠일뿐............ 이혼은 하지 마셔요... 남자들은 이혼남 꼬리표... 아직 이사회에선 괜찮더라구요... 하지만! 여자들은 이혼녀라는 꼬리표.... 이나라에선 아직... 아닙니다. 그저...돈벌어다주는 사람으로 생각하구 사셔요~ 그리구 님도 남편만 너무 바라보지 마시구 님만의것! 님의 생활을 만드셔요~ 그러지 않으면 너무 허탈합니다.... 힘내시구여~ 잊어버리세여... 그것이 자신이 편해지는 형명한 길입니다.

  • 29. ....
    '08.1.9 10:28 AM (58.233.xxx.85)

    칫솔로 남편변기를 닦진마세요 .나중에 뽀하면?

  • 30. ....
    '08.1.9 11:19 AM (61.75.xxx.157)

    힘드시겠지만 외출,여행,쇼핑도 하시면서 버티세요
    돈쓰고 다녀도 남편 아마 당분간은 뭐라 못하실거에요
    대신 살림이나 다른 부분은 기본만 딱 하셔서 잔소리 미리 방지하시구요
    이렇게 힘드실때 경제적 공급원까지 이혼으로 사라지면
    님 더 힘드세요
    그저 남편이 돈버는 기계라 생각하시고 버티세요
    나중에 늙어서 복수하시죠

  • 31. 나도 한마디
    '08.1.9 2:56 PM (58.230.xxx.164)

    제 경우를 참고로..

    1탄) 몇년 전..
    크리스마스 전날인가 당일날인가?
    밤 10시가 넘어 남편이 여자 전화를 받고 나가면서 "시골에서 올라온 친구야.." 하더군요..
    남들이 가족과 함께 한다는 날에 '친구'라는 여자 전화를 받고 나간 사람은
    새벽 2~3시에 돌아왔나 봅니다..
    그리고는 단순한 친구 사이라 박박~ 우기며,
    불쾌해 하는 저를 더 불쾌하게 여겼습니다..
    얼굴을 보면 알거라고..남자보다 더 남자같다는..
    얼굴이 중요한게 아니지요..
    왜 결혼도 안했다는 여자가 가정이 있는 남자를 그 시간에 불러냈냐는..
    집에 열쇠가 고장나서 문이 안열려 그랬다대요~..헐~..

    2탄) 예정에 없던 술을 먹고 9시 넘어 뻗어버린 남편 전화에 문자가 왔는데
    "오늘 너무 술 많이 드시지 마세요~..하트"
    아침에 변명하기를 누군지 모르겠다고 발뺌을 하는데
    알고 보니, 같이 근무하는 여자더군요..
    저는 그날 술 먹는지도 몰랐거든요..
    저..
    직장생활 20년 가까이 했습니다만
    동료한테 '하트' 문자 날린적 한번도 없습니다..

    위 두 가지 경우는,
    모두 부부싸움이 되었고, 제가 그냥 이를 악물고 넘겼습니다..
    애들 봐서 참는다...늙으면 보자...

    지금 애들아빠 40대 중반이 되었습니다..
    가끔씩 감기 걸리는 것이 몸도 전같지 않은 것 같고
    경제력도 불안하니 알아서 기가 죽더라고요..
    아직 더 기다리고 있습니다..
    더 늙어서 보자~!!

    서두가 길어졌습니다..
    남자들이란 상식적으로 말도 안되는 것을
    본인은 '결백'하다고 대단히 불쾌한 반응을
    뭐 뀐놈이 성내는 격으로 보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냥 무시하고, 아이들을 보세요..
    그리고, 자기 자신을 돌보세요..
    가장 중요한 것은 물론~!!
    만일을 대비하여 철저하게 경제력을 갖으세요..

    위에 현명한 판단님 말씀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 32. 에효
    '08.1.9 3:23 PM (210.102.xxx.201)

    다른 분들이 많은 조언을 해 주셔서
    저는 달리 해 드릴 말은 없고

    혼자서 여행이나 함 다녀오시면 어떨지요

    그러든 말든 이제 나도 내 인생을 즐겨야 겠다는 생각에서
    여행이나 함 다녀오시면 어떨지요.

  • 33. 나연맘
    '08.1.10 2:01 AM (61.35.xxx.130)

    저역시나 연예때 남편이 너무 잘해주다가 남편이 실수를 한번했었는데요
    님이 결혼하신지 얼마나 되었는지 또 다른 문제가 얼마나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요
    이혼이란거 너무 쉽게 생각은 마세요
    저역시나 집에서 애만 키우다 보니 남편이 절 우습게 보는 경향이있더라구요
    좀 시들해진것도 있었고
    요새는 제가 조그만 제일을 하면서 화장하고 돌아다니고 했더니
    남편이 확 바꼈습니다
    보아하니 성격이 비슷하신듯...
    저역시 남편과 싸우면 사진도 찢고 숨소리도 듣기싫어 다른방에서 자고 그러거든요
    그러면 님 남편처럼 언제까지 그럴꺼냐며 오히려 화내구요...
    웃기죠?지가 한짓은 생각도 않고...
    저는 그래서 방법을 바꿨습니다
    그럴때는 별말없이 남편에게 했던것처럼 밥이랑은 다챙겨주면서 내할일은 해주구요
    일부러 외출을 자주하고 화장도 자주하고 ...
    대신 트집잡힐일은 하지마시구요
    언제나 나는 당당해야하기에...
    어딜다녀왔는지나 이런건 얘기마시구요 (일종에 신비주의)
    집에 있더라도 화장하고 계세요 가끔...
    어디다녀왔냐고 하면 응 잠깐좀...하고 말끝도 흐려보시고...

    좀 유치하긴 하지만 남녀사이에 이런 자극도 가끔은 필요하답니다
    제가 좀 살다보니 정말 이상한 사람 많더군요
    님 남편은 그나마 정말 양호한편입니다
    속은 상하겠지만 이해는 해야죠...
    나도 가끔은 젊고 이쁜 남자들지나면 눈길은 가던데...
    그리고 님도 뭔가 다른취미나 일을 만들어 보세요
    남편들도 집에만 있는 아내보다는 활동하면서 활기차게 사는 아내를 더 원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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