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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부 될 사람이 좀 이상해요...꼭좀 봐주세요.

걱정 조회수 : 6,722
작성일 : 2008-01-07 15:09:57
여동생이 곧 결혼을 앞두고 있습니다.
지난주에는 동생 생일인데, 결혼전 마지막 생일이라 온 식구들이 모였고,
결혼할 남자도 같이 왔습니다.

그런데,
이 남자...

케익먹고 얘기좀 하다가

슬그머니 방으로 들어가더니
피곤하다고 자는겁니다.

아직 결혼전이고
아무리 피곤하다고 하지만
떄와 장소가 있는것인데
어른들 다 계시고 한데, 혼자 몰래 쏙 들어가 여동생 방에서 잠을 자다니요.

그런데, 이게 이번 처음이 아니라는 겁니다.

가끔 올때마다 밥 먹고나면 피곤하다고
동생방에 들어가 잔답니다.

여동생은 같이 자는게 아니라  그냥 밖에 나와있구요.

음식점에서도 밥 먹고 나면
피곤하다고 의자에 앉아서 한 30분 잔답니다.

이거
뭐가 문제 있는거 아닐까요?

매일 야근하고 스트레스 받는 직업도 아니고
6시 칼퇴근에, 출퇴근 거리도 짧게 회사 다니고 있어요.

여동생 말로는
워낙 잠을 좋아한다고 하는데

제가 봐서는
그냥 잠을 좋아하는 정도가 아니라

뭔가 건강에 이상이 있어보입니다.

정말, 너무 걱정되고 염려되요.
결혼전에 건강검진 받아보라고 말하고 싶은데
어떻게 말하면 좋을까요.

보니깐,
무지 잘 삐지는 성격이더라구요
나이도 30살 밖에 안된 남자가 맨날 삐지고
아무데서나 잠을 자고...

댓글좀 달아주세요........

*댓글 고맙습니다.
또한 제부될 사람이 항상 소화가 안된다며 저희집에서 소화제 먹는거 두번이나 봤고요.
장도 안 좋은거 같고... 참 걱정이네요....
IP : 211.200.xxx.165
4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
    '08.1.7 3:11 PM (61.102.xxx.218)

    진짜 이상하네요
    동생말을 좀더 들어봐야하겠지요

  • 2. ..
    '08.1.7 3:12 PM (211.229.xxx.67)

    건강검진받아서 서로 교환하는게 좋겟다라고 좋게 말해보세요.요즘 다들 그렇게 하더라면서.

  • 3. ...
    '08.1.7 3:14 PM (58.141.xxx.196)

    이상타.이상타.이상타...
    정신상태도 이상..몸상태도 이상..

  • 4. 잠충이
    '08.1.7 3:14 PM (116.39.xxx.156)

    음...설령 건강에 이상이 없더라도, 잠자는것이 취미인 남편이라면 동생분은 남편의 돌아누운 등짝만 보고 살겠군요. 그것처럼 속터지는 것도 없더이다. 집에 있으면 자고..안자면 나가고...

  • 5. ..
    '08.1.7 3:15 PM (211.201.xxx.75)

    습관인거 같은데요.. 할일없으니 잠이나 자자 이런식 아닐런지..
    참 배짱 좋네요.. 여자쪽 부모님에 대한 예의는 아닌듯

  • 6. 흠..
    '08.1.7 3:15 PM (210.121.xxx.52)

    아주 이상한 제부감 맞네요..

    우리 남편이 정말 잠이 많거든요..
    겨울엔 동면하는거 아닐까 싶을 정도로 잠이 많아요..

    하지만 결혼 전에 그것도 예비 장인, 장모 앞에서 그런일 절대 없었습니다..
    얼마나 긴장하고(자기 말로는 그러더라구요) 그랬는지 결혼 초에도 절대 처가집에서
    낮잠 같은거 안잤습니다..

    지금이야 결혼하고 10여년이 지났으니 내집이겠거니 하지만 결혼초에도 조심하는데,
    하물며 결혼도 하기 전이라면 문제 있는거 같습니다..

    건강도 건강이지만,
    여동생분을 혹은 처가댁을 너무 가벼이-적절한 표현이 생각나지 않아서 죄송..-여기는건 아닐까 염려스럽습니다..

    동생분과 차분히 대화 나눠보세요..

  • 7. 예의가
    '08.1.7 3:15 PM (211.59.xxx.17)

    뭔지 모르는 사람이거나
    건강 상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 같네요.

    잠을 아무리 좋아한다고 하더라도
    어른들 계신데 피곤하다고 방에 들어가서(그것도 아직 결혼식도 하지 않았는데)
    잠을 자는 경우가 있을까요?

    혹시 "기면증"이라는 병이 있는 것 아닐까요?

  • 8. 제가아는사람이
    '08.1.7 3:22 PM (125.133.xxx.208)

    간이 안좋다는데.....
    시간만 나면 자더라구요...
    명절날 전부치다말고 방에들어가서 자다 나오고....
    처음엔 뭐 저런사람이 다있나 했는데...
    알고보니 간이 안좋데요....

  • 9. 당뇨
    '08.1.7 3:26 PM (221.159.xxx.142)

    같은 것 아닌가요 ?

    요즘 젊은 사람들도 당뇨인 사람들 꽤 있습니다.

    당뇨가 아니더라도 건강이 이상이 있을 것 같습니다. 확인해 보시는 것이 동생분을 위해서도

    좋을 것 같네요.

  • 10. .
    '08.1.7 3:28 PM (122.32.xxx.149)

    원글 읽으면서 생각나는 사람이 있어서요.
    저 아는 동생 전남편인데..
    그 사람은 처가에 가면.. 잠을 자는건 아니고.. 읽을 책을 가지고 가서 그 책 읽고 앉았더랍니다.
    장인 장모가 얘기하고 그러면 건성으로 답 하는둥 마는둥 하다가 혼자 슬쩍 빠져서 책 읽었대요.
    성격이.. 지극히 자기 본위이고 다른 사람 배려할줄 모르고 거침없는 성격이었습니다.
    결혼하고도 자기 하고싶은일 다 하느라고 매일 친구들 만나 새벽까지 술마시고
    내키면 훌쩍 말도 없이 여행 다니고..
    그러다 와이프가 뭐라고 하면 두드려 팼지요.
    결국 1년 조금 넘게 살다가 혼인신고도 안하고 갈라섰어요.
    제가 말씀드린 사례는 조금 극단적인 경우지만
    원글님 제부감이 그 비슷하게.. 자기 본위이고 배려없는 성격 아닌가 싶은데요.
    그렇지 않고서야 중병 환자도 아닌데 밥먹고 졸리다고 혼자 슬쩍 들어가서 잠을 자다니요.
    건강상의 문제라고 하더라도 그냥 지나칠 일은 절대 아니고요.
    마음이든, 몸이든, 아무튼 제대로 된 사람은 아닌거 같아 보여요.

  • 11. 그런데
    '08.1.7 3:33 PM (210.123.xxx.64)

    동생은 그 남자가 왜 좋대요?

    누가 봐도 정상이 아닌데 결혼 날짜까지 잡았다는 게 납득이 잘 안 갑니다. 동생과 얘기해보시지요.

  • 12. 예의
    '08.1.7 3:45 PM (59.12.xxx.2)

    결혼할 예비 처가에서 저런 행동?
    대단한데요..
    아무리 졸려도 또 자야해도 그렇치..

    암튼 여동생과 대화좀 해보세요

  • 13. ..
    '08.1.7 3:46 PM (211.179.xxx.46)

    잠많은거 정말 못참아요.
    결혼해서 살아보면 알잖아요.
    근데 결혼하기전인 예비 처가집에가서 잔다는건 좀.. 정신을 너무 못차리신게 아닌가 싶네요.
    긴장하면 잠도 안오잖아요. 너무 편하게 대해주신거 아닌가요?

    근데 잠많으면 정말 왕 짜증이죠. 휴일에도 맨날 자고 누우면 자고. .남들한테 정말 민망해지죠.

  • 14. 다은맘 연주
    '08.1.7 3:48 PM (220.116.xxx.32)

    제친구 남편이 그래요...나중에 보니 기면병이라고 진단받고 약물치료하고 있어요..자기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늘 졸려하고 그냥 잠이 들어요...운전하다가도 갑자기 졸려해서 중간중간 쉬면서 잠을 잠깐씩이라도 자야한답니다... 아무래도 결혼전이니 동생분이랑 같이 건강검진 받아보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 15. 간질환..
    '08.1.7 3:55 PM (221.148.xxx.223)

    제가 B형 간염 보균잔데요,피곤이 쉽게 와요..넘 피곤하면 무조건 자야해요..40대 초반 아줌마예요..저희 형제 5명중 3명이 간염 보균자로,셋다 피곤을 남보다 자주,많이 느껴요..눈도 충혈이 잘되구요.. 그런데 일상 생활에는 별 지장 없구요.. 아들,딸 1명씩 낳아서 잘 살고 있거든요..제 생각엔 간쪽의 질환이 아닐까 생각되요.

  • 16. 건강의
    '08.1.7 3:57 PM (221.163.xxx.101)

    이상이 있다고 보기보다는..
    사고방식이 좀 남다르거나 예의가 없으신것같아요.
    아무리 간염보균자고..간에 이상이 있어도.
    결혼할곳에서 함부로 잠을 자다니요.

  • 17. 제시누
    '08.1.7 3:57 PM (125.137.xxx.66)

    전남편이 그랬어요. 결혼전에도 놀러와선 딴방서 자다가고...
    근데.. 게임중독이었어요. 밤새 게임하고.. 피곤했던거죠.
    근데.. 제부될사람이 건강상의 이유로 그런행동을 하는게 아니라면... 기본적인 소양이
    부족한거구요... 그 기본적소양부족은 살면서도.. 계속 나타나더군요.
    결국 제 시누는 이혼했어요...
    한번 생각해보시죠..

  • 18. 기면증
    '08.1.7 4:31 PM (203.235.xxx.31)

    다은맘 연주님
    기면병 어떤치료를 받나요?

    제가 기면증 저리가라로 늘 졸렵거나 아침 11시는 되어야 기운이 나는데
    갑상선 기능저하증, 저혈압, b형간염 있구요

    게다가 기면증까지 진단받을까 걱정이네요
    건강한 분들은 소양부족으로 느끼실 정도로 때와 장소가 안가려집니다.
    그렇다고 예비처가에 올 때마다 자는건.. 알아보시는게 좋을 듯

  • 19. ...
    '08.1.7 4:51 PM (211.246.xxx.93)

    우리어머님도 기면증인데,걸어다니면서도 넘 졸립고,식사하시면서도 주무시곤해요..어디나가서 일을 못하십니다,,하루에도 몇번씩 이러니요..우리가 가면,좀있다 앉아서 우리애기 들으시다가 주무십니다...첨엔 이해안됐지만,예전에 생로병사의 비밀에 기면증편 보고나서야 이해되더군요..

  • 20. ..
    '08.1.7 4:54 PM (211.59.xxx.38)

    음식점에서도 밥 먹고 나면 졸립다고 30분씩 잔다고하는거보면 예의고 이런거를 떠나 생각하더라도 건강이 안좋은겁니다.
    제가 요새 몸이 안좋으니 밥만 먹고나면 노곤해서 일을 못해요.
    뇌로 가야할 혈액이 소화작용을 해야하니 위로 몰려 가느라 그런거지요.
    집에서 있을때는 꼭 잠깐 졸아야 합니다.
    아직 결혼도 안 한 커플인데 빌빌 약한 총각이 서방감 이라면 곤란하지요.
    건강 검진을 받아 교환 하는게 좋겠어요.

  • 21. 음..
    '08.1.7 6:03 PM (219.255.xxx.113)

    음식점에서도 잔다고요?
    그럼 같이 밥먹은 사람은 30분동안 기다려줘야 하는건가요?
    윗분들 말씀처럼 건강에 문제가 있지 않고서야....
    건강검진을 받아보게 하는게 좋을듯 싶어요.
    아님 동생한테 너무 잠을 자주 자는게 이상하다고 같이 병원에 가보라고 하는건 어떨까요?

  • 22. 제생각도
    '08.1.7 6:05 PM (61.66.xxx.98)

    식당에서도 그러면 건강의 문제같네요.
    기면증은 여기서 처음들어봐서...잘 모르겠지만.
    어쨌거나 간이 않좋아도 그런거 맞아요.
    요샌 혼전에 건강검진 교환하는거 이상한거 아니니 꼭 해보시고 결정하세요.
    알고 결혼하는것과 모르고 하는건 차이가 있죠.

  • 23. 아무래도
    '08.1.7 6:32 PM (121.131.xxx.145)

    한 집안의 가장이 될 사람인데... 아무래도 건강상의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가장이 일년 내내 골골거리면 그것 참.... 아무리 사랑한다지만 속상하답니다.

    그리고 건강상의 문제가 없는데 그리 한다면 그건 더 심각한 성격적 결함이고요...

    결혼전이라니 좀 신중해지시는 게 좋을 듯하네요.

  • 24. g
    '08.1.7 6:42 PM (211.217.xxx.66)

    서로 건강검진결과 교환하자고 하세요, 요새 많이들 그렇게 합니다. 건강이 멀쩡하다면 정신상태 문제겠네요.

  • 25. 좀..
    '08.1.7 8:10 PM (221.146.xxx.91)

    극단적이지만...
    저 아는 분이 결혼전부터 피곤하다며 잠 많더만 결혼한지 1년만에 죽더군요.
    제 기억에도 언제나 피곤하다고 잠만자던 기억밖에 없어요.
    사인이 뇌졸중인거 같아요.
    좀 걱정되네요.
    언제나 힘없고 힘들어 보이던 모습이 기억에 남아요.

  • 26. ...
    '08.1.7 8:16 PM (211.58.xxx.187)

    허..이상해라~~~

  • 27. xx
    '08.1.7 11:36 PM (211.214.xxx.126)

    건강도 이사하거니와...
    예의도 참 없네요...
    아무리 졸려도... 그렇지요....
    부모님 다 계신데.,.자기 먼저 쓰윽 들어가서 자고...

    결혼전에 다시 한번 생각하는거 절대로 늦은거 아닙니다..

  • 28. 그런
    '08.1.8 2:34 AM (203.170.xxx.11)

    사람하고 결혼했어요. 결혼전에 우리집에 올 일이 없어 우리집에서는 안그랬는데 언젠가 자기 형네 집에 갔을 때 없어져 보니 조카방에 들어가 자고 있더라구요. 지네 집에서는 막네이고 늦게 끝나는 직장을 두어 그러려니 하였는데 결혼하고도 자기 자고 싶으면 아무데서나 먼저 자고 자는 것 뿐 아니고 일상이 그래요. 자기 먹고 싶으면 다 먹어 버리고 가기 싫으면 별 잔치를 해도 안간다고 소가지 부리다 끌여 온듯이 제 앞엣것만 먹고는 입이 부어터져 먼저 집에 간다고 없어져 버리고.

    나도 먼저 가는게 편해 그러라고는 하지만 지가 에 셋의 아버지 인줄도 모르고 애들 김밥 싸놓아도 먼저 먹으면 안되냐고 칭얼거리고. 썰지도 않은 김밥을 길게 들고 다니면 먹다가 다 흘리고는 애들에게도 이렇게 먹는게 훨씬 맛있다고 썰지도 않은 김밥을 한 줄씩 집어주고.

    결론!
    언니 의견이 먹힌다면 절대로 시키지 마세요.

  • 29. 게임중독?
    '08.1.8 3:19 AM (220.72.xxx.198)

    건강한 남자는 절대로 그러지 않습니다.
    혹시 일찍 퇴근해서 게임이나 그런것에 중독된건 아닐까 의심해 봅니다.
    하도 그런일들이 많아서요.
    밤새 게임하는 사람들 참 많아요.
    밤 12시 넘어 프리터 고장나 PC방에 갔더니 사람들이 꽉 차있어 놀랐습니다.
    자꾸 틈만 나면 조는 남자 분명 문제 있다고 여겨집니다.
    결혼전 서두르지 말고 잘 살피세요.
    결혼해서도 그렇다면 문제 생깁니다.

  • 30. ..
    '08.1.8 4:03 AM (68.38.xxx.168)

    Maybe he has NARCOLEPSY?

  • 31. 운동하자
    '08.1.8 7:05 AM (222.106.xxx.24)

    눈치도 좋네...허~허
    이상해...???

  • 32. 에고참.
    '08.1.8 10:50 AM (68.45.xxx.34)

    먹구 드루누워 자는 습관을 보니 당연히 소화 장애가 있죠.
    게으르고 신경질 적이고 그럴겁니다. 소화 기관에 이상이 생기면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 한의사-

  • 33. 말도안돼
    '08.1.8 11:44 AM (203.248.xxx.14)

    건강이 문제가 아니라 싸가지의 문제죠.
    죽을병을 걸린 것도 아닌데, 처가 식구 그것도 어른들이 있는데 아직 남의 집
    방에 나자빠져 자다니요?

  • 34. 이런...
    '08.1.8 11:46 AM (58.140.xxx.169)

    울 남편이랑 넘 비슷합니다.
    천성이 게으르고 이기적이어서 그럽니다. 저희집에서도 처음엔 보약 해벅이고 건강 보강한다고 애썼습니다.
    그거 천성입니다. 정말 결혼 말리고 싶지만...어차피 정해진거면...
    결혼하고나면 더 심해지지요. 하루죙일 자고, 어른이 있으나 없으나 자기 피곤하면 잡니다.
    어쩔수 없습니다.

  • 35. 어머나
    '08.1.8 11:48 AM (218.55.xxx.147)

    위에 한의사분
    제가 딱 그래요. 소화기관이 안좋아서 먹기만 하면 그렇게 졸려요.
    근데 아시다시피 먹고 자면 살이 다다다!! 몸으로 가잖아요.
    그래서 참는데 그게 얼마나 힘드냐하면 어쩔땐 뒷골이 패이는 느낌이 들 정도예요. 너무 졸려서.
    그리고 게으르고 신경질적도 많네요. 반성하겠습니다.
    물론 위에 안좋은 음식부터 (커피, 밀가루 음식 삼가) 당장 끊어야 하는데....

  • 36. 이런...
    '08.1.8 11:49 AM (58.140.xxx.169)

    덧붙입니다. 울 남편도 게임 중독이고...글고 놀러가서 주차장에서 잔다고 저희끼리 놀라고 하고, 간혹 식당가서 밥먹고 엎드려 자느라, 울아들하고 둘이서 30분을 기다렸습니다.

    이런 사람이 또 있다니...놀라울 뿐입니다.
    일단 결혼하면 이런 이유로 헤어질 결심을 하긴 힘듭니다. 대신 살면서 매번 속썩고, 힘든일일 있거나 아이가 아파도 혼자서 감당해야 하고...정말...일일이 말하기 힘듭니다.

    결혼 후회하고 있어요...

  • 37. 아구...
    '08.1.8 12:37 PM (125.177.xxx.26)

    왜 하필 삐지는 남자한테 꽂혀서...-.-;;;

  • 38. 다은맘 연주
    '08.1.8 12:39 PM (220.116.xxx.163)

    기면병이라면 일단 병원에서 잔단을 받고 약물치료를 한답니다..제 친구 신랑은 약을 꼬박꼬박 먹어요..약을 먹으면 좀 나아지는데..그게 완치가 되는게 아니랍니다..그냥 쭉 먹어야 그마나 정상적인 생활이 되는 거지요..저두 친구한테 대강 들었는데..그런 사람이 엄청 많다는거...자신이 그런 병인지도 모르고 사는 사람들이 정말 많답니다....

  • 39. ^8^
    '08.1.8 1:00 PM (220.77.xxx.199)

    결혼하고 보니 울신랑이 잠을 너무 자주 자더라구요...그렇다고 오래 자는건 아니구요...잠깐잠깐씩...울신랑도 칼퇴근이거든요...피곤할것도 없는데...항상 피곤하다 하고...저녁먹고 설겆이 하고 돌아서면 그새 잠들었구요.....머리만 땅에 붙이면 자구요...절대안움직이구요...소화불량에 변비...알고보니 간이 안좋다네요...그렇다고 심각하게 몸이 안좋은건 아니구요...항상 피곤해하긴 하지만...사람들 앞에서는 안그런데요...

  • 40. 절대 반대
    '08.1.8 2:42 PM (59.12.xxx.90)

    동생분 설득해서 못하게 하세요..
    절대 같이 못삽니다. 넘 답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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