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곶감의 흰가루

변비녀 조회수 : 578
작성일 : 2008-01-04 17:11:58
곶감을 무지 좋아 하는데 시장에서나 트럭차에 오면 조금씩 사다가 먹어요
근데 흰가루가 많이 무쳐 있더라구요
예전에 어디서 본것 같은데 그 흰가루가 않좋은걸루 부러 무쳐서 판다구 들은것 같아서요  
장터에 나오는 곶감들을 보니 흰가루가 하나두 없네요
제가 사먹은 것들이 다 잘 못 된걸 사먹었나요?

IP : 125.129.xxx.17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상주댁
    '08.1.4 5:37 PM (121.131.xxx.124)

    파는 곶감이 모종의 흰가루를 묻혀파는지는 모르겠지만,
    원래 감을 깎아 말려 곶감을 만들 때 겉에 하얗게 가루가 생겨요.
    상주에서는 '분'이 생긴다고 하더군요.

  • 2. ,,,
    '08.1.4 5:50 PM (203.229.xxx.253)

    인터넷에서 찾았어요. 출처 http://blog.naver.com/oh_gam/120045596944


    곶감의 흰 가루는 감이 건조될 때 감 속의 당분이 밖으로 나와 흰 가루가 된 것으로서 주요성분은 포도당이다. 감을 건조하여 곶감을 만들 적에 감의 수확기와 건조 방법에 따라 흰가루의 양은 달라지게 된다.

    수확시기가 빠를 경우 감의 무게가 가볍고, 수확시기가 늦으면 감을 깍는 일이 더욱 어려워지나 당도와 pH는 증가된다.



    감이 80% 정도 익었을 때와 감꼭지까지 완전히 익은 경우, 그리고 완전히 익고 10일 쯤 지난 후의 곶감을 비교해보면, 80% 정도 익은 시기에 만든 곶감은 흰 가루가 생기지 않고 완전히 익고 10일 쯤 지난 후 곶감이 되었을 경우에는 흰가루가 매우 많이 생긴다. 건조 방식에 따라서도 차이가 있다고 하는데, 자연 건조 곶감은 색깔이 선명치 않으나 흰 가루가 많이 생기고, 자연 건조 후 인공건조 한 것은 고유의 선명한 색에 흰 가루가 약간 생겨있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완전히 인공건조한 경우는 색깔은 선명하나 흰 가루는 생기지 않으며 곶감은 단단해진다.


    흔히 흰 가루가 많이 나와 있는 것이 달다고 생각하지만, 이것은 곶감 속의 당분이 빠져나온 것이므로 곶감 자체의 당도는 낮아진다. 그러나 이 흰 가루가 수분을 유지시키고, 부패를 방지하기도 하므로 적당히 흰 가루가 생겨 있는 곶감이 좋은 감이라고 볼 수 있다.

  • 3. 위의 여러
    '08.1.4 11:45 PM (210.219.xxx.141)

    글들을 읽다 보니 문득 드는 생각입니다.

    시장이나 트럭차의 곶감이라...
    "중국산"이라는 생각이 떠나질 않는군요.

    곶감을 많이 좋아하신다면
    네이버 검색창에 "골티농원" 쳐보세요.

    상주의 곶감인데요,
    품질, 단연 믿을 수 있습니다.
    맛, 정말 좋죠.

    가격은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품질과 맛에 있어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죠.

    전 한 번 구입한 후에 냉동실에 보관해 놓고
    심심할 때 하나씩 꺼내서 먹어요.

    상온에서 보관시 곶감에 흰가루가 생기지만(냉동해 놓아도 서서히 생겨요.)
    상온 보관하면 골티농원 곶감은 다 곰팡이 슬고 상해요.(어떠한 방부처리도 하지 않았기 때문)

    싸고 양이 많은 것이 좋긴 하지만
    요즘 먹거리가 싸고 양이 많은 것이
    질적으로 좋다고 할 수 없잖아요.(건강도 생각해야지요.)

    예전에 상주 근처에서 살았을 때에
    땡감 사다가 껍질 깎아서 볕에 말려 곶감 해 본 적이 있는데요
    그게 쉽지 않더라구요.
    바람 불고 볕이 쨍쨍 비춰주면 좋으련만
    습도와 온도가 받쳐주지 않으면 남 좋은 일 하는거더라구요.

    감 깎아 놓고 채반에 펼쳐 놓고 낮이나 밤이나 쳐다보며 뒤적거려주며
    얼마나 애지중지 말렸던지...

    하지만 김장철 날씨가 어찌 해 잘나고 바람 잘 불어주던가요.
    (땡감 깎아서 곶감 만들 철이면 김장철과 때가 비슷해요.)

    날은 언제나 눈이 올 것 처럼 우중충 우울 모드.
    깎아 놓은 감 보며 가슴이 조마조마(곰팡이 필 까 봐)

    이렇게 만들기 힘든게 곶감이랍니다.

    백화점과 비교해서 물건은 비교하는게 부끄러울 정도로 품질이 월등하고요
    맛도 참 좋아요. (골티 것)
    제가 무슨 그 쪽 선전하는 것도 아니고,
    전 개인적으로 생협을 통해서 골티농원의 곶감을 사먹고 있습니다.

    원글님께서 곶감을 무지 좋아하신다길래
    안타까와서 여기까지 얘기하게 됐습니다.

  • 4. J.N.
    '08.1.5 12:18 AM (220.79.xxx.243)

    덩달아 곶감 정보 감사합니다.
    저~ 곶감 너무 좋아해요..ㅎㅎ
    얼마전 해일 하프곶감인가...그거 주문해서 먹었는데
    그것도 너무 맛나더라구요.
    반을 갈라서 말려서인지 더 꼬들꼬들하구요..^^

    상주곶감 주문해봐야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881 쥐포도 많이 먹으면 살찔까요? 13 쥐4 2008/01/04 7,885
164880 냉장고와 비데 사려고 하는데요.. 2 구입문의 2008/01/04 197
164879 농협홍삼 3 건강하자 2008/01/04 329
164878 10조원의 공적자금을 조성해 720만명 신용회복? 6 눈먼돈 2008/01/04 416
164877 수도꼭지물 온도가 잘 안맞으면 어떻게 고치나요? 4 온도조절 2008/01/04 193
164876 노란 병아리를 보면 병아리 2008/01/04 99
164875 40대아줌마 스노보드를타다 17 열씸 2008/01/04 1,259
164874 뭔가 먹으면 목이 메어요 3 먹으면 목이.. 2008/01/04 334
164873 순두부찌개 너무 어려워요... 13 dd 2008/01/04 1,171
164872 찾다찾다 못 찾아서요...놀이방 매트 4 매트 2008/01/04 182
164871 피부맛사지부작용--열받어 4 열받어 2008/01/04 611
164870 건강 보험 상품 2 ... 2008/01/04 120
164869 비웃고 싶습니다 121 원글 2008/01/04 7,154
164868 미용실서 파마할때 영양 넣주는거요... 2 머리.. 2008/01/04 574
164867 코스트코의 오만함 20 어이상실 2008/01/04 2,920
164866 엑셀서식중1,000 -> 1,000(일천원)이라고 자동 표기되게 하는 기능? 9 긍정의 힘 2008/01/04 218
164865 센스쟁이 82님들께 여쭤요. 패션 2008/01/04 166
164864 딸 키우는 엄마로서 이기사를 보고 자빠질뻔 했어요.ㅠㅠ 19 .... 2008/01/04 3,926
164863 장터에 파는 물건 종류 자격에 대해 질문입니다! 5 파랑새 2008/01/04 367
164862 집에서 컴퓨터만 보고있으려니, 따분해서 그러는데요 1 익명 2008/01/04 245
164861 전 왜 행동과 생각이 느릴까요. 고치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1 멍청이 2008/01/04 212
164860 회원장터에 글 올려 물건 파는 것 효과 있을까요 ? 6 이방인 2008/01/04 454
164859 현남친한테 내과거 폭로한 옛남친... 41 황당 2008/01/04 7,223
164858 82 너무느려서 회원 다 탈퇴~ 11 건의사항 2008/01/04 1,149
164857 놀라운 회사동료 저 어찌 대해야 할까요 5 어찌할지 2008/01/04 1,115
164856 모유수유는 보통 몇개월까지 해야하나요? 15 모유 2008/01/04 373
164855 시댁에서의 호칭^^;; (도와주세요) 7 호칭 2008/01/04 468
164854 20평대 이번달 도시가스 얼마 나왔나 덧글 달아봐요.. ^^ 25 ^^ 2008/01/04 1,366
164853 이용자가 많으니 조회수도 높군요 !! 이방인 2008/01/04 206
164852 실내 빨래 건조대 쓰시는 분들 이것 좀 봐주세요.. 13 잠오나공주 2008/01/04 1,2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