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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왠지 수상해 보인다면....어쩌시겠습니까?

여자 조회수 : 1,677
작성일 : 2008-01-04 01:03:41
1. 티내지 않고 가만히 관찰하고 증거를 수집한다

2. 울그락 불그락 참지 못하고 당장 사실대로 털어놓으라고 윽박지른다.

3. 관심없다. 그러던가 말던가. 나한테 들키지나 마라...다달이 제때 월급만 갖다준다면 상관안한다

4. 절대 그럴리 없다 내 눈앞에 딱걸리기 전엔 하늘이 두쪽나도 믿는다.

5. 지혜롭게 비위맞춰주고 애교부리고 맛난거 먹여가면서 살살 달래서 돌아오게 한다.




저는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중입니다.  이상한 감을 느끼고는 바로 2번을 저질렀는데 ....지금 후회중이고 마음이 3번으로 흘러가고 있네요.
결혼생활 7년이 흘렀는데 애정이 점점 희미해지네요. 제가 모 아니면 도 딱부러지는 괴팍한 성격이라 더 그런건지....
IP : 122.42.xxx.190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고...
    '08.1.4 1:09 AM (122.32.xxx.149)

    2번이 최악인거 같은데요. ㅠㅠ
    저같으면 1번이요. 애정이 식었다면 3번도..--;

  • 2. ..
    '08.1.4 1:09 AM (123.214.xxx.165)

    6번. 눈 뒤룩뒤룩 뜨고 너 수상하다. 조심해!!! 하는 뉘앙스의 냄새를 풍기겠다.
    간 큰놈이면 언젠가 나와 대판 붙을것이고 간 작은 놈이면 자진정리하고 돌아오겠죠.

  • 3. ..
    '08.1.4 1:09 AM (125.142.xxx.170)

    2번 저지르면 안되요. 오히려 의부증취급받기 십상이에요
    전 예전에 이상한낌새가 있어서 1번을 사용했는데요
    뭐 사실 별거는 없었지만 그래도 그런분위기 자체를 싫어해서
    문자수집해놓은거랑 그여자 전번 딱 쥐고 무표정하게 언성높였더니
    남편이 울면서 절대 아니라고 해서 한번 봐주기로했어요
    그런데 그뒤로 3번이에요 일단 신뢰가 깨져서 어차피 인생은 혼자 걸어가야하는길이라고
    깨달음을 얻었죠.

  • 4. ㅡ.ㅡ
    '08.1.4 1:22 AM (58.148.xxx.143)

    에효... 한숨만 나오네요. 그놈의 남자들이란!

  • 5. ...
    '08.1.4 1:50 AM (121.141.xxx.45)

    1번과 5번을 적절히 섞겠습니다.

  • 6. .
    '08.1.4 4:57 AM (122.47.xxx.62)

    저는 1번이요.
    냉정하게 차분히 아무렇지 않은듯...
    뱃속에는 구렁이 열댓마리 키우고 있는거죠.

  • 7. .
    '08.1.4 7:22 AM (222.233.xxx.180)

    1번.

    일단 증거가 있어야 족쳐도 족치죠.
    또,증거 모으기 전에 엄포 놓으면 더 숨습니다.
    확실히 증거를 모으고 터뜨리고나서 정신차리게 해야합니다.

  • 8. 저도
    '08.1.4 9:27 AM (221.152.xxx.177)

    1번과, 5번을

    적절히 사용
    잠깐 지나가는 바람에 나뭇가지 흔들릴 수 있으니까
    섣불리 달려들지 않고

    지혜롭게 이겨내세요...

  • 9. ...
    '08.1.4 9:31 AM (122.36.xxx.22)

    2번을 한다면...남편이 사실대로 털어놓을까요?
    1번으로 증거를 좀 잡은 다음, 대책도 궁리해두고...2번을 하는게 나을듯...

    3번으로 나가다가 그 여자가 남편이랑 공모해서 나 쫓아내고 들어앉으려하면 어쩌지요?
    상대 여자 성격 봐가면서 해야할 듯...
    부인자린 안 아까워두 월급은 좀...

    4번은 저두 그렇게 살고있지만 사람의 마음이란 도저히 알 수 없는 것이라...
    제 맘은 편하겠네요...사실이 어쨋건...

    5번은 맨끝 단어가 맘에 안드네요...돌아와도, 그건 예전의 내 남편이 아니죠...
    (죄송합니다. 영어좀 쓰겠습니다.)
    That would not be my guy who he used to be.

  • 10. 흠...
    '08.1.4 10:04 AM (61.102.xxx.9)

    전 1번과 3번을 적절히 쓰겠습니다.

    3번을 유지하면서...혹시 모를 경우를 대비해 1번을 조용히 준비할것 같네요...
    다시 돌아오든 떠나가든...어찌되든 내 살 궁리는 해놓아야할것 같아서...

  • 11. 상황 따라
    '08.1.4 10:20 AM (121.131.xxx.127)

    마인드는
    3과 4 사이(믿어서라기 보다 매사 귀찮고 안 들키게 할 께 뻔한 남자라서)

    남편 눈치가 흔들리는 정도다
    싶으면 5번
    심각하다 싶으면 1번

    2번은 우리 남편은 절대 안 불 거 같은 남자라서 통과.

  • 12. 아유
    '08.1.4 2:25 PM (59.186.xxx.147)

    남편들 정신 못차리고. 여자들도 정신 못차린 사람 많아요.

  • 13. 저도
    '08.1.4 3:56 PM (125.180.xxx.50)

    1번 과 3번~

  • 14. 1,5
    '08.1.4 9:59 PM (220.75.xxx.15)

    번이 현명하죠.
    그리고 님 자신에게 일단 투자 많이 하시고 달라지세요.
    그게 사실 젤 우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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