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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관상동맥루 래요

걱정맘 조회수 : 290
작성일 : 2008-01-03 21:33:05
아이가 이제 초등 1학년인데 부정맥으로 심장 초음파 검사를 하다가
관상동맥루 라는 생소한 진단이 나왔습니다
너무 겁이 많은 아이를 일주일 입원으로 수술을 한다하니
제마음이 요즘 제마음이 아닙니다
전신마취라는 기분나쁜 위험부담때문에 맘이 많이 불안합니다
어른도 전신마취 후엔 얼마간 정신이 없는데
아이가 어떨지 몹시 걱정이 되는군요
혹시 경험 있으신 분들의 정확한 경험담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IP : 203.236.xxx.2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힘내세요
    '08.1.4 4:30 AM (121.139.xxx.252)

    어떤 수술인지 정확히 몰라서 도움드리긴 어렵지만...
    어떤 수술이건 전신마취에 그정도 기간이면
    아이가 많이 두려워하고 스트레스 받는건 사실이에요.
    일단 안도감을 많이 주세요. 조금 참으면 건강해진다고 희망도 주시구요.
    병원에 있는 다른 어린이 환자들 보면서 누구나 아플때가 있고 아플때는
    이렇게 병원에 입원해서 치료하는게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과정이라는 것도 알려주세요.

    아이들은 뭔지 예측안되는 상황에서 오는 막연한 두려움을 크게 느끼더군요.
    저의 경우에는 수술실로 갈때나 진료할때도 엄마가 늘 밖에 있으니 아무걱정 말라고
    얘기하고, 같이 있을땐 두려움을 잊게 해주려고 많이 이야기하고 안도감을 주려고 애썼어요.

    반복되는 피검사 등 각종검사들도 아이에게는 힘든 일이에요.
    가능하면 엄마는 속상한거 내색하지 마시고 담담하게 대해주세요.
    엄마가 자꾸 울거나 표정이 어두우면 아이가 더 불안해 하거든요.

    전문병원이면 마취는 걱정 안하셔도 될거에요.
    제아이경우는 특진 마취를 신청하려했더니 그병원에서는 큰수술의 경우는
    모두 특진 마취라 하더군요. 피검사등도 능숙하게 이루어져서 한결 수월했구요.
    아이 수술도 잘 받으시고 건강해지길 바랍니다.
    엄마도 힘내세요. 병원계시면 엄마 몫이 많으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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