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살 동생 세발자전거를 거실에서 타면서,,,저한테 아무렇지도 않게..
문제를 내더군요
점심 먹이고..치우고 간식 먹이고 치우고..그리고 한 숨돌리느라..앉아있었구요
엄마는 아빠를 안 좋아합니다.
아빠는 엄마를 안 좋아합니다.
자..여기서 문제..
어떻게 해야할까요
1.둘이 다시 결혼한다
2.둘이 다른 사람이랑 결혼한다
3.내버려둔다
머리가 띵하더군요
아이는 아무렇지도 이야기하는데....그게 더 당황스럽기도 하구요
그래서 재차 물었어요
그럼..답이 무엇이냐구요
그랫떠니..내가 문제를 냈으니...엄마가 맞추라고 합니다.
어제 밤새..이혼에 대해서....검색해보았는데..
다덜..독립 준비하고 이혼하라고..입모아 말씀하시네요.
전업주부인 제가....
운전면허 하나 없이...제 이름 통장 하나 없이...이제 독립한다는게..정말 무섭습니다.
캭 정말 죽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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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1제딸이 저한테 낸 문제입니다
ㅠㅠ 조회수 : 599
작성일 : 2008-01-03 14:32:29
IP : 59.26.xxx.13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에고
'08.1.3 2:40 PM (58.120.xxx.80)장난스런 무책임한 질문이라 모두 장난삼아 올리신듯해요.
이제 막 결혼한 새댁이 올린 글인가 했네요.
딸 질문에 대한 대답--아빠랑 다시 결혼한다.
두 분이 진지하게 대화해 보셔요.이혼이 이젠 두분만의 일은 아닌것 같아요.)2. 저도
'08.1.4 9:44 AM (220.70.xxx.230)취업을 다시하게된다면, 혹 로또나 된다면 꼭 하고싶습니다, 이혼...
내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할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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