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글을 읽다가...

.......... 조회수 : 411
작성일 : 2008-01-02 04:58:34
머리가 아파 잠을 못자고 있어요.
아니...이것저것 하다보니 시간이 흐르고
간간히 아프던 머리가 신경쓰이게 더 아플뿐이지요.
자게글...신년초인데 너무 가슴 아픈 글들이 많습니다.

저 역시 잘 살아보자...하고 희망을 갖고 출발하고 있지만
마음의 멀미가 가라앉지 않네요.

그래도 배려받고 있다고 느꼈었고
사랑받고 있다고도 느꼈었고
보호받고 있다고도 느꼈던 적이 있었으니....
용서하고 살아야겠지요.

이제 30대 중반에 돌 지난 아이 하나 있는데
왜 이리 내 마음이 피폐해지고
괴로운지 모르겠습니다.

이렇게 잘 산다는게 어려운 일인줄 알았더라면..
모질게 준비를 더 했을것을...

자꾸 서럽고 가슴이 메어져 옵니다.

엄마.....
평소에 마음속에 말을 하지도 못하는
못난 딸인데.....
지금은 엄마...라고 무작정 외치고 서러운 눈물만 납니다...
IP : 219.254.xxx.21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고...
    '08.1.2 6:23 AM (121.115.xxx.83)

    년초부터 정말 맘 아픈 사연들이 많아서 안그래도 그런 생각 하고 있었어요.
    왜 이렇게 슬프고 아픈분들이 많은지.... 에고고....
    그냥, 그 자리에서 말뚝 딱 박고 견디고 있는 자체가 귀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사연이 있으신지 모르겠지만, 견딜만하면 그냥 견뎌보세요.
    엄마한텐 미안해도 정말 견디기 어려울 땐, 엄마라 외치고 우세요(저도 눈물이...)

    누구말대로, 이 또한 지나가지 않겠습니까...
    우리 같이 힘내요....

  • 2. ~~
    '08.1.2 7:26 AM (121.147.xxx.142)

    용서해도 될 일이면 얼른 용서하세요.

    때로 인간인지라 용서받아야할 일을
    스스로도 모르게 저지르며 살기도 하지요.

    배려와 사랑과 보호가 있어왔기에
    그 배신이 더 뼈아플 수도 있구요.

    이제 새로운 맘으로 털어버리시고
    오늘부턴 행복함으로 가득한 나날이되시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229 보험들때 인감증명서 필요한가요? 2 i**보험 .. 2008/01/01 318
164228 과학고가 좋아요? 8 과학고 2008/01/01 1,208
164227 요단백 15 걱정맘 2008/01/01 711
164226 초등학생이 다닐만한 정보학원이 없을까요? 1 일산후곡마을.. 2008/01/01 164
164225 학동사거리 근처 맛집 추천해주세요. 고민중 2008/01/01 396
164224 윗집에서 정초부터 싸우고 난리났어요 11 생각 2008/01/01 4,039
164223 분당아줌마 도와주세요 4 궁금맘 2008/01/01 718
164222 번역사이트 4 번역 2008/01/01 376
164221 파는면 생리대에 방수천이들어간다면..... 3 .. 2008/01/01 556
164220 일어 번역을 부탁드립니다.^^ 5 일어 2008/01/01 320
164219 친정아버지가 종아리 뒤쪽이 많이 시리다고 .. 2 종아리시려 2008/01/01 305
164218 남편 의 문자 메세지- 여러분의 의견 구합니다 16 경애 2008/01/01 4,431
164217 저,,,맞벌이해야겠지요? 4 도움주세요 2008/01/01 2,383
164216 겨울에 가족여행 갈만한 곳 좀 추천해 주세요. 떼쟁이네 2008/01/01 375
164215 단감장아찌... 궁금이 2008/01/01 507
164214 새해시작은 즐거운 개그로....^^ 3 한마디 2008/01/01 448
164213 우리농산물과함께 김혜순 2008/01/01 147
164212 가방 관심많으신 분들 ~ ~ 저두 가방 좀 골라주세요^^ 14 에*로 2008/01/01 2,970
164211 이미 발급받은 여권 영문표기 이름 바꿀수 있나요? 8 여권 2008/01/01 752
164210 천기저귀를 생리대로 쓰신분들... 21 zxcv 2008/01/01 1,524
164209 올 초등 입학하기전 국어 수학 뭐 풀어보면 좋을까요? 3 두달간.. 2008/01/01 440
164208 전업주부의 남편은 집안 일 전혀 안해도 되는 건가요? 20 새해 복 많.. 2008/01/01 3,508
164207 옵션거래하다가 인터넷이 중단되었어요... 3 ... 2008/01/01 363
164206 가방 3 버리기 2008/01/01 471
164205 신랑 양복에 곰팡이가 폈는데요...ㅠ.ㅠ(무플절망) 3 양복 2008/01/01 661
164204 비염에 좋은 거라면 다 좀 알려주세요~ 7 미칠지경 2008/01/01 1,122
164203 싱싱해.. 오늘부터 세일한다고 멜왔어요^^ 2 고등어 2008/01/01 747
164202 용서할 수 없는 이유 12 용서 2008/01/01 4,695
164201 (급해요)돼지 등갈비로 할수있는 맛있는 요리 알려주세요! 3 립강정 2008/01/01 365
164200 신랑이 간간히 폭력을 행사하는데... 23 걱정.. 2008/01/01 3,3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