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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운하 대비 수돗물 공급방식 대수술??

어찌 될까? 조회수 : 625
작성일 : 2008-01-02 03:10:10
● 앵커: 이명박 당선인의 대표 공약인 대운하 추진에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상수원 오염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서 인수위가 현재의 수돗물 공급방식을 완전히 바꾸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박성준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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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당댐에서 취수된 물은 정수과정을 거쳐 서울과 수도권 2천 3백만 주민들이 마시는 수돗물로 공급됩니다.

낙동강 상류의 강물도 비슷한 과정을 거쳐 대구 경북 지역의 수돗물로 사용됩니다.

그런데 인수위 대운하 추진 특별팀과 이명박 당선인의 대운하 자문그룹은 이처럼 댐이나 강에서 물을 퍼올리는식의 직접 취수 방식을 대운하 완공에 맞춰 중단하는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하고 있습니다.

대운하가 완공되면 팔당과 낙동강 상류까지 배가 다니게 돼 상수원 오염 논란이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강에서 8미터 정도 떨어진 지점 땅속에 있는 '강변 지하수'를 뽑아 쓰는 간접 취수 방식이 대안으로 검토되고 있습니다.

서울의 경우엔 이미 양화, 뚝섬, 구리, 미사리 4개 지역의 강변 지하수를 끌어올려 수돗물로 쓴다는 구체안이 마련됐습니다.

지하수는 토사층을 거치는 자연 정수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판매용 생수 못지않게 물이 깨끗하고 처리 비용도 강물을 직접 취수 하는 것보다 덜 든다는게 자문팀의 설명입니다.

● 박석순 교수 (이화여대 환경공학과/대운하 자문역) : "강가의 강변여과수 간접 취수를 함으로써 수도권에서 전부를 거의 1등급 가까운 물로 공급할 수 있다는 거죠, 획기적 대안입니다. (대운하에 대해)'식수 재앙'이란 말을 하지만, 실제로 운하가 식수의 새로운 해법이라는 거죠"

현재 서을 용산 미8군 기지도, 서울 반포대교 부근 한강변 지하수를 뽑아 수돗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미8군이 이곳의 물을 취수해 식수 및 생활용수로 사용해 온 것은 지난 1970년대 부터입니다.

취수 방식을 바꿔 팔당댐 주변과 낙동강 상류 지역에 대한 상수원 보호 규제가 대거 풀리면 땅값이 급등할 우려가 있어 이런 부작용을 차단할 대책도 함께 검토되고 있습니다.

인수위 대운하추진팀 장석효 팀장이 지난달 28일 국내 5대 건설사 사장들을 만나 대운하 사업을 상세히 설명한데 이어 다음달초엔 인수위가 KDI와 국토개발연구원 주관으로 대운하 토론회를 개최키로 하는 등 대운하 추진에 시동이 걸리고 있습니다.

MBC 뉴스 박성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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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읽었는데... 왜 이리 걱정되나요?
누구 말대로 생수 관련주라도 사놔야 하는건지..
참,,정말 밀어 붙이는 능력 하나는  인정해 드립니다.
IP : 121.170.xxx.9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걱정걱정
    '08.1.2 7:43 AM (124.54.xxx.58)

    우리나라 지하수가 그렇게 풍부한가요?
    1~2년도 아니고 앞으로 남은 세월 몇천만명의 수도를 공급할 수 있을 만큼?
    게다가 과도한 지하수 사용 시 지반이 침하될 우려도 있는데...
    진짜 농담이 아니라 이민을 알아보고 싶어요.

  • 2. 제정신?
    '08.1.2 8:03 AM (60.197.xxx.55)

    10년동안 대운하에 대해 연구하고 준비했다면서,
    물부족 국가에서 5천만 식수를 지하수로 충당한다는 발상이 이제사 갑자기 나오다니,
    당첨자고, 대학교수들이고 다들 제 정신입니까?
    무슨 애들 장난하는 것도 아니고.
    대체 운하의 용도가 뭡니까?
    관광요? 아니면 노가다 삽질요? 아님 전국토의 건설 투기요?

  • 3. 획기적?
    '08.1.2 9:02 AM (211.208.xxx.155)

    어제 울남편 그 뉴스듣고 자면서 그러네요.
    '이젠 물도 마음대로 못마시게해?'

    으.............건설기술자가 아닌 내가 생각해도 지하수를 빼내면 문제가 될거라는거 그것도 식수로 사용하니 단시일내에 그 물이 바로바로 보충될리도 만무한데 그걸 '획기적'이라고 하다니.....

  • 4. 제길
    '08.1.2 9:18 AM (125.177.xxx.5)

    분명 자기 입으로 국민을 섬기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하지 않았나요?
    대한 민국니 이명박 개인의 소유의 땅인가요?
    대운하 반대하는 의견을 일절 들지않겠다니 독재도 독재도 이런 독재는 살다살다 처음 봅니다.
    우리 2008년 사는 사람들 맞습니까?
    어떻게 저런 인물이 대통령이 되며 혼자 독단적으로 일을 처리해 버리는지.
    정말 너무 기가막히고 코가 막히네요.

  • 5. 그렇게
    '08.1.2 9:31 AM (58.78.xxx.2)

    대량으로 뽑아대면 지반침하 심각해 질텐데..
    그것도 토목공사로 메꿀려나??

  • 6. 그냥..
    '08.1.2 10:24 AM (221.164.xxx.28)

    당장 하루 빨리 ~~ 공사 시작하려는 추세인데...지반이니 침하니 걱정이 뭔 도움..
    그냥 내비 두세요.
    잘살아보려고 하는 일인데~~
    훗날 여러 시험대를 거치면서 머리좋은 분들의 일이 어떤 말을 들을지..??

  • 7. 지하수
    '08.1.2 11:03 AM (125.130.xxx.150)

    석회는 정수기로도 해결이 안되고 먹으면 어떻게 되는지 다 알텐데...
    주변에서 누가 마당에 제초제라도 뿌리면 바로 물과 연결되는게 지하수인데
    비가 많이와도 그 물이 어떻게 되는지 알만한 놈들은 다 알텐데
    획기적인 대안이라고 ..? 결국 생수회사들의 로비에 권력을 팔아먹은 모양이구려
    현대건설 말아먹은 연습으로 대국민을 향해서 실전들어가는군요.

  • 8. 그런데
    '08.1.2 11:31 AM (219.255.xxx.113)

    국민 절반 이상이 다시 생각해 보라는 설문 조사가 나온걸로 알고 있는데도
    대통령이 한다고 하면 그냥 하는건가요?
    무슨 독재정권도 아니고......
    이렇게 해서야 되겠나 싶은데요.
    땅덩어리를 가지고 자기 마음대로 하려고 하고......
    무슨 대통령이 대한민국 주인입니까?
    이거 못하게 어떻게 안되는 건가요?

  • 9. qjfTj
    '08.1.2 1:55 PM (121.168.xxx.89)

    벌서 몇몇 언론에서는 여론조사결과 발표하는데
    대운하 반대보다는 찬성쪽이 많더군요.
    48:39 정도..

    여론조장하는 전지 잘모르지만,
    경제인들,전문가들도 대놓고 반대하지 못하지만,
    그들을 상대로 여론조사한 매일경제보니
    10명중 8명이 반대한다고 하더군요.

    문제는 점점 속도를 가하면서 대운하 건설을
    당연시하면서 정책을 만들어가는데 있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지 걱정입니다.
    당선자의 제일 첫번째 정책을 깔아뭉갤
    법적인 제도도 미흡하고 당선된지 얼마안돼
    기대감 만땅인 국민들이 응응 거리며
    밀어주는 분위기인데...

  • 10. 썩은
    '08.1.3 10:46 AM (90.24.xxx.113)

    다마내기 미워 이민가고 싶어요.
    왜 엄한 강은 삽질을 하는지.
    재첩국은 이제 구경하기 힘들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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