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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팔자가 맞는걸까요. ㅠ.ㅠ

..... 조회수 : 4,117
작성일 : 2007-12-31 23:35:59
감사합니다.

새해 벽두부터 좋은 내용도 아닌 글을 올렸는데^^;;;

말씀들 다 새겨 듣겠습니다.
노력할께요.

여우가 되기 위해 노력도 하고
연애도 열심히 하고

무엇보다 제가 행복한 삶을 열심히 살기 위해 노력해야겠어요.

새해에 두루두루 행복하시고

저...
열심히 살아서 나중에 점이 하나도(!) 안맞더라...하고 글 올릴 수 있도록 할께요.

감사합니다.^^
IP : 203.228.xxx.197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용돈
    '07.12.31 11:41 PM (218.235.xxx.226)

    사주는 타고나지만 팔자는 자기 만들기 나름이라는말이있어요
    성격이 팔자라는말 전 믿어요

  • 2. %%
    '07.12.31 11:42 PM (218.238.xxx.157)

    믿지도 말고 우울해하지도 마세요~~~ 왠 개뼉다귀같은.... 저도 늦게 결혼한지라 점본다 사주본다 이곳저곳 다 다녀봤는데 그중엔 벼라별 험한 소리 하는 집들도 있었어요. 인생을 사주쟁이들이 정해주는 데로 살면 그수준으로 밖에 못산다는...저의 경험담이에요.
    싹 무시하시고 기분전환하시고 즐겁게 사세요~~~ 새해에 좋은 님 만날거예요~~~~제가 기도해드릴께용!!!

  • 3. 이런
    '07.12.31 11:44 PM (220.75.xxx.15)

    다른데 두 번만 더 가보시구요.
    절대적인거 아니예요.

    믿으면 정말 그렇게 되는거 같아요.
    그러니 좋은 방향으로 생각하세요.

    그리고....액땜이란게 있는데 어쩜 큰 이별로 좋은 운을 부를지도 모르는거구요.
    부적,굿 이런건 절대 믿지마시구요.

    마흔 넘어 결혼? 그거 믿으세요?
    전 27세 내에 결혼한다는것이 강세였는데 29에 했고...
    암튼 안 맞는거 많았고 그게 다 맞으면 그게 신이지 사람입니까?

    절대 거기에 빠지지 마시길.
    저도 많이 이별했고 상처도 많이 받았지만 어느날 갑자기 남편 만나 잘 삽니다.
    과거야 일일이 말하면 엄청나리 복잡한데 그게 다 액땜이 아니였을까 싶어요.
    그러니 힘내세욧

  • 4. 사주
    '07.12.31 11:45 PM (211.49.xxx.37)

    믿을거 못됩니다...그런거에 너무 연연해 하지 마시고
    마음 편히 가지세요
    그냥 좋은 것만 생각 하자구요.

  • 5. %%
    '07.12.31 11:46 PM (218.238.xxx.157)

    참고로 결혼할때 몇곳에서 궁합봤는데...어떤곳에선 남편과 악연이라고..아주 험한말을 하더라구요. 그래서 내가 한번 잘 살아보여주겠다는 마음으로 결혼했읍니다. 지금 잘 살고 있구요. 아닌말로 나중에 그 점쟁이 말대로 악연이된다고 (!) 하더라도 후회는 없을 거 같아요...그런마음으로 살아가시길...

  • 6. 부러워요
    '07.12.31 11:47 PM (218.49.xxx.134)

    제 입장에선 부러워요.
    날씬하지 이쁘지 튼튼한 직장있지...
    여기 게시판을 봐도 알잖아요.
    여자를 정말 행복하게 해 줄 남자는 드물어요.
    가족과 가정이라는 것도 삶의 목표가 될 만큼 행복한 것일까요?
    그냥 현실일 뿐이라고 생각해요.
    가족과 가정이 있으면 있는 상황에서 최선을 다해 행복하고자 노력하는거고요.
    없으면 없는대로 혼자서 행복할 수도 있고요.
    사주를 넘 믿을 필요도 없고요 우연의 일치로 사주와 비슷한 상황이라면 또 그 상황에서 남자한테 올인할 필요도 없는 것 같아요.
    원글님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부러워요!

  • 7. 희망으로..
    '08.1.1 12:19 AM (211.210.xxx.130)

    40세에 결혼한 사람입니다..
    지금은 가지고 있는 것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비단 8세 귀염둥이 아들 때문만이 아니라...

    원글님은 아주 좋으신 분 같은데,, 더욱 자신을 소중히 여기고,,
    연애 경험도 나중에 소중한 추억이 되든가, 아님 기억하기도 몸서리 치는 것이
    될 수도 있지만,, 결혼해서 살다 보면 그러한 경험의 희석이 당연히 옵니다.

    지금 현재 자신이 갖고 있는 것을 최대한 누리며 충일하게 살면
    저절로 인생이 트이는 부분도 생긴답니다..

    점장이 말은 무시하세요..

    인간은 모든 것에 초연해 질 때 비로소 기쁨이 무엇인지 깨닫게
    되는 것 같습니다..

    결혼하면 많은 제약이 생겨서....

  • 8. ...
    '08.1.1 12:21 AM (194.80.xxx.10)

    결혼을 했다고 반드시 행복한 것은 아니랍니다.

    제 짐작으로는 행복하기는 커녕 그냥 저냥 무난한 결혼 생활을 해나가는 부부는
    50프로도 안 되는 것 같아요.

    제 생각에는 이혼에 대한 사회적 경제적 제약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다면
    이혼할 부부가 대한민국에 부지기수라고 생각해요.
    특이 여자들은 더요.

    저는 스물 아홉에 결혼했는데 지난 십년동안 너무너무 외로웠고
    결혼한 걸 몹시 후회한답니다.

    잘못한 결혼은 아니한만 못해요.
    결혼을 못했다고 해서 인생이 불행한 것은 아니랍니다.

    혼자서 행복하고 당당하게 살 수 있는 마음의 자세를 가진 사람만이
    결혼해서 행복해질 가능성이 높다고 할까요.

    그리고 제 올케언니는 38세에 40인 제 오빠와 결혼했습니다.
    님처럼 정말 외모, 직장, 성격 다 괜찮은 아가씨에요.
    어떻게 이런 아가씨가 남아서 오빠의 짝이 됐을까가 신기하고 고마울 정도에요.

    항상 긍정적인 삶의 자세와 마음의 태도를 잊지 마세요.

    내가 정말 평생 사랑하며 행복하게 살만한 사람을 못찾을 수도 있잖아요?
    그럴 확률이 정말 더 높지 않나요?
    그럼에도 우리나라에 결혼을 한 사람이 이렇게 많다는 사실은
    많은 결혼이 실수이거나 잘못이라는 것을 뜻합니다.

    결혼을 해서 행복해 질 수도 있지만
    결혼하지 않고서도 인생은 얼마든지 행복해 질 수 있답니다.

    마음 먹기에 달려 있어요!

  • 9. 맑은물
    '08.1.1 1:45 AM (58.140.xxx.207)

    이시네요, 너무도
    이제부터는 이기적으로 살으세요

    주변에 님같으신 분이 너무 맑아
    결혼 못한 경우 두번이나 보았어요
    남자들도 그래요
    너무 착하면 오히려 좋은 여자 낚아채지 못하는 것처럼요
    여우처럼 사는 여자들이
    대부분 똑똑하고 착한 남자 만나 요리하며 자기 원껏 사는거 같드라구요
    올해 목표는 여우가 되기
    그리고 애인 만들기로 정하시면 어때요
    그러면서 결혼은 되면 좋고 안되어도 그만이라는 생각 가지세요
    울 언니가 님같은 경우였는데
    왜 생각을 바꾸지 못했었나 너무 후회하네요
    무덤덤 남편과 살면서 너무 억울해 한답니다.
    젊음 곧 가기 전에 젊음을 누리시기 바래요

  • 10. ...
    '08.1.1 1:57 AM (211.204.xxx.249)

    님의 현재 상황을 즐기세요. 젊고 이쁘고 건강하고 경제적으로 여유있고...
    넘 부럽네요~ 눈을 돌려 보세요. 그 조건이면 재밌고 신나는 일이 넘 많을 거 같아요.
    배울 것도 많고 여행할 곳도 많고...
    그렇게 액티브하게 살다보면 좋은 인연도 만나지지 않을까요?
    2008년, 뛰쳐나가 마구 저지르며 살아보시면 어떨까요?
    인생은 저지르는 자의 것이다 - 노사연 언니가 라디오에서 한 말 ^^

  • 11. .
    '08.1.1 7:46 AM (220.76.xxx.41)

    죄송하지만 그냥 못지니치겠네요. 직장에서 꼭 님같은 후배가 있어서..
    사귀기 전엔 그녀를 다들 괜찮아 합니다. 착하고, 능력있고, 학벌좋고, 직장좋고
    얼굴 몸매 아주 착하고 집안도 교육자 집안이에요.
    본인 성격도 시원한 편이고..
    그런데요, 사귀는 남자들에게서 나중에 들은 말입니다
    이상하게 여자로서 매력이 없대요.
    그 여자로서의 매력이란게 뭔지는 몰라도, 이쁘거나 몸매 늘씬한거 아닌거만 말하는거
    아닌거 같습니다. 요새 그런 아가씨 차고 넘치니까요.
    대화가 재미있지 않고, 지루하고 답답하대요. 그냥 한 두번 만나면 할 이야기도 없고..
    사주라던가 좀 허황된 부분을 믿지 마시고 본인이 남자한테 어떻게 보이는지를 한번
    체크해 보세요. 그 후배는 연애하고 있지만 그닥 사랑받지는 못한다
    보여요. 여우가 되라는 말이 아니라, 본인이 아는 자기랑 남이 보는 자기는 딴판일수 있답니다

  • 12. 원래
    '08.1.1 9:29 AM (59.29.xxx.37)

    소위 노처녀로 정의되는 여자들이 점집 가면 좋은 소리 안하던데요
    점 보는 사람들의 사고방식이 굉장히 고리타분하고
    보수적이라서 그 나이까지 결혼 안한거 자체만도 팔자를 세게 보더라구요
    그런데 어디 요즘 그런가요
    늦게 자기짝 만나 잘사는 사람들 많아요
    내 결혼생활이 너무 너무 행복하고 만족스럽다는 사람 몇이나 될까요?
    그 만족도 결국은 자기 성격에 영향을 받는거 같아요
    꼭 객관적으로 좋아서가 아니라 긍정적인 마인드랄까요
    이만하면 됐지 뭐 이런 마음이요
    좋게 생각하세요

  • 13. 잠오나공주
    '08.1.1 10:16 AM (221.145.xxx.53)

    점집 말은 믿지 마세요..
    저보고는요... 운동을 싫어하네.. 운동좀 해야겠어.. 요러더라니까요.. (제가 살쪘으니까 그랬겠죠.. 제가 운동을 왜 싫어해요?? 운동 좋아하지만 먹는걸 더 좋아해서 그런건데요..)

    근데.. 연애를 아직 두 번 밖에 안하셨으면 남자를 많이 만나보셨으면 좋겠어요..
    사귀지 않더라구요.. 선이나 소개팅을 많이요~

    저도 남자 많이 안 사겨봐서 남자 만나면 끌려다니고.. 헤어지자고 말도 못하고 그랬거든요...
    남자들 많이 만나면서 저한테 호감 있어하는 남자.. 제가 싫으면 자를 줄도 알구요..
    제가 좋아하는 남자한테도 맘 보이지 않고.. 그 남자 끌기 모 이런것도 배우구요..

    결혼은 한다는 사실도 중요하지만... 어떤 남자를 만나느냐.. 그리고 그 남자랑 결혼하게 되면..
    그 남자와 평생을 같이 하는 거잖아요...
    정말 이상한 남자 만나서 결혼하느니... 혼자 사는게 낫아요...

    제 남편이요... 39에 결혼한거거든요.. 첨에 지금껏 모하다 저렇게 되었나? 싶었고..
    주위에서도 무슨 흠 있는거 아니냐 그랬거든요...
    남편 주위에도 아직 결혼 안한 친구들 있는데... 물론 흠 있는 남자(죄송)도 있지만요..
    멀쩡한 친구도 있거든요...

    우선 남자를 많이 만나보세요...(직장 좋고 그러시다니 제가 활동한 듀오도 추천하고 싶어요...)
    많이 만나다 보면.. 서로 좋아할 수 있는 사람이 생겨요...

  • 14. 제가
    '08.1.1 11:25 AM (210.123.xxx.64)

    보기엔 사주가 문제가 아니라 연애 경험 없는 게 문제인 것 같습니다.

    30대 중반이 넘었는데 연애 경험이 두 번이라면, 상대 입장에서는 굉장히 답답할 걸요. 당연한 것을 모르는 게 너무 많으니까요. 연애하는 본인 입장에서도 이게 무슨 신호인지 몰라서 답답하고 생각만 많아지구요.

    일단 소개팅이든 뭐든 닥치는 대로 해보세요. 사람 만나는 데도 연습이 필요해요. 그리고 본인이 얘기하기에, 만나기에 얼마나 매력적인 사람인지도 생각해보시구요. 만나보면 외적인 조건이 아무리 좋아도 매력 없는 사람들이 있거든요. 그것은 본인이 무척 노력해야 하는 부분이에요.

  • 15. ....
    '08.1.1 11:35 AM (58.233.xxx.85)

    점집실험 아십니까 ?어느사람통행많은 곳에 점집을 꾸미고 실험을 했지요
    20명을 받으면서 다 같은말을 해주는데
    그점괘를 들은사람들이 하나같이 너무 잘맞다고 족집게라고
    결국 이건 실험이었다 복채돌려주며 20여명에게 말하니 실소를 금치 못하던 ...

    지금도 님같은 분들이 계시니 그흔해빠진 점쟁이들이 먹고살겠지요

  • 16. ..
    '08.1.1 1:13 PM (125.130.xxx.46)

    전 위 점 점하나님 말씀 동감입니다
    자신을 잘 살펴보시고 점같은건 그냥 심심풀이 땅콩쯤 생각하세요
    다 자기 열심히 할나름이지 뭐 그런걸 믿으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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