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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해 최고의 드라마는?

나에게 있어 조회수 : 1,508
작성일 : 2007-12-31 20:47:21
요 밑에 mbc연기대상에 대해 의견이 분분한데요
저에게 있어 올 한해 최고의 드라마는 단연

"고맙습니다. "

랍니다.

물론 '하얀거탑'도 빠른 속도전개와 김명민씨의 열연에 감동하며 매회 손에 땀을 쥐며 챙겨 보았구요..

"태왕사신기'역시 배용준씨는 얼굴뿐 아니라 목소리마저 환상적이라는 것을 다시 확인하며
정말 열심히 보았답니다.  



그렇지만 그래도 역시 저에게는 "고맙습니다. "가 최고네요..
보고나면 마음이 따뜻하고 행복해지는 너무나도 예쁘고 착한 드라마였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그 배우들,,,공효진, 장혁, 신구, 서신애(봄이),
거기에 입담 걸쭉한 석현모 강부자아줌마의 포스에 멍멍이 덩달이까지,,,,완벽에 가깝단 생각이 드네요..

누가 캐스팅을 했는지는 몰라도 베스트 캐스팅이 있다면 드리고 싶습니다.  
극중 영신 역의 공효진씨 연기에 반해서 예전의 '네멋대로 해라'까지 보게됐는데요
정말 잘하는 배우란 생각이 뭉클뭉클 드네요..
어제 최우수상을 윤은혜랑 나눠받던데 조금 서운하더라구요...

제 맘속에는 영신역의 공효진,  민기서역의 장혁, 치매할아버지역의 신구씨 모두모두 < 대상 > 입니다.  

그리고 드라마 한편으로 이토록 행복한 시간을 선사해준 이경희 작가님에게도
<고맙습니다.>의 열혈팬으로써 감사를 드립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내년에도 좋은 작품 많이 많이 써주세요..      
IP : 219.255.xxx.186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12.31 8:58 PM (220.64.xxx.97)

    저도 동감입니다.
    어찌 배우 공효진의 고맙습니다에서의 연기와 윤은혜의 연기를 같게 놓는지...
    다른 고맙습니다 배우들이 별다른 상을 못 탄것도 속상해요.
    정말 감동적인 드라마였어요. 관계자 여러분께 '고맙습니다.'

  • 2. 커프
    '07.12.31 8:58 PM (121.128.xxx.250)

    저는 드라마를 잘 안 보는데 우연히 한번 봐서 꽂히면 계속 본다는...
    하얀거탑~ 고맙습니다를 제대로 본 적이 없어서..
    저에게 2007년 최고의 드라마는 커프고~ 최고의 남자는 공유 입니다 .ㅋㅋㅋ

  • 3. 커프2
    '07.12.31 9:04 PM (122.35.xxx.81)

    저도 올해 공유씨 팬이 되었답니다. 맘속으로 좋아하는 배우를 품는다는것이 이렇게 기쁜것인줄 몰랐어요...^^

  • 4. 하얀거탑
    '07.12.31 9:10 PM (59.7.xxx.236)

    당연 하얀거탑 이지요..

  • 5. 마왕
    '07.12.31 9:50 PM (211.178.xxx.74)

    전 올해 하얀 거탑, 마왕, 경성 스캔들, 커피 프린스 1호점

    태왕 사신기 (앗! 쓰다보니 1년 내내 TV만 끼고 살았네 ㅋㅋㅋ)

    죄다 홀딱 빠져 살았지만 - 여기서 '홀딱 빠졌다'의 정의는

    본방 사수, 재방 필수, 디씨질, 공동구매, ost 노상 틀어놓기 등등입니다...

    저의 올 한해 최고 드라마는

    아무리 생각해도 마왕이네요.

    보면서 어찌나 울고 제자신을 뒤돌아봤는지

    작가와 주지훈이 맡은 오승하, 그리고 결말이 특히 마음에 들었던 드라마입니다.

  • 6. 전 마왕^^
    '07.12.31 9:59 PM (219.255.xxx.193)

    하얀거탑도 중간부터 열심히 봤구
    경성스캔들과 커피프린스1호점도 시간 될 때마다 보기는 했지만..
    그래도 올해 최고의 드라마는 마왕이예요
    지금도 마왕 때의 주지훈 스틸 사진을 보면 저절로 감탄이..^^

  • 7. 올 한해
    '07.12.31 10:09 PM (59.7.xxx.45)

    가장 가슴떨리게 했던 배우는 공유였답니다.
    밤에 잠이 안 올 정도로...
    또한 드라마 끝나자마자 가장 급하게 식어버린 배우도 공유입니다. 흑흑...
    나는 왜 이렇게 변덕스런 것이야!

  • 8. 고맙습니다
    '07.12.31 10:18 PM (121.136.xxx.153)

    저두요..
    다른 드라마들도 물론 재밌게 봤습니다만,
    그래도 특히 기억에 남는건 고맙습니다네요

  • 9. 저도 마왕..
    '07.12.31 10:37 PM (124.54.xxx.30)

    시청률은 너무 저조했다지만 이상하게 매주 기다려지던 드라마였어요.
    이외에도 달자의 봄, 인순이는 예뻤다도 전 너무 좋았네요..

  • 10. 저도..
    '07.12.31 10:38 PM (116.43.xxx.121)

    저역시 매회.. 각각의 배우들로인해서
    울지 않을수 없었던 고맙습니다.

  • 11. ....
    '07.12.31 10:39 PM (211.178.xxx.74)

    하나 빼먹었네요...
    한성별곡도 정말 잊을수었는 드라마였습니다.ㅎㅎㅎ

  • 12. 별순검
    '08.1.1 12:44 AM (124.54.xxx.58)

    제게는 뭐니뭐니해도 별순검이 최고였어요.
    별순검 모든 출연진들, 처음엔 얼굴 한번 본 적 없는 배우들이 낯설었지만
    한시즌 끝나고나니 한사람 한사람 정이 가서
    이 멤버 고대로 다음 시즌 갈 수 있기만 바란답니다.

  • 13. 저는
    '08.1.1 12:46 AM (125.177.xxx.133)

    개와 늑대의 시간이요...

  • 14.
    '08.1.1 1:01 AM (125.142.xxx.15)

    경성스캔들이요
    올해뿐아니라 계속 기억에 남을거같아요
    하루에도 몇번씩 감독판DVD 살까말까 하다가
    아까 KBS연기대상 보다가 지를뻔했어요
    진짜 지를까봐요.....
    가격이 좀 ...ㅠㅠ

  • 15.
    '08.1.1 1:02 AM (125.142.xxx.15)

    헉 제가 방금 쓴 ↑윗글 1월1일1시1분11초에 씌여진거네요?
    우와 신기해라..ㅋㅋㅋ
    DVD지르라는 계시인가...

  • 16. 근데
    '08.1.1 1:15 AM (121.138.xxx.53)

    별순검은 뭔지???

  • 17. 아무도
    '08.1.1 1:31 AM (211.245.xxx.137)

    안쓰셨길래, 저는 한성별곡이라고 꼭 말씀드리려고 로그인 했어요.

    위에서 말씀하신 고맙습니다는 그 설정 때문에 (아이가 병에 걸렸다는)
    간간히 보인 장면에서 공효진이 아무리 연기를 잘하고 감동적이어도 애써 외면했구요. ^^.
    (행복한 순간이 나와도 슬플까봐, 감히 못 보겠더라구요)

    경성 스캔들은 제가 반 폐인이 될 정도로 본방 재방 삼방까지 파고 들면서
    정말 재밌게 봤지만,
    감독이 훌륭하고, 훌륭한 감독이 평소의 배우들 역량 200% 를 끌어내어
    각 배우들이 그들 필모그래피에서 최고의 연기를 보였다고 저 역시 생각하지만
    (특히 한고은씨)
    그래도 각본이.. 뒷심이 살짜기 딸려서 아쉬움이 남은 반면에..

    정작 방송 끝나고 한참 후에 하도 말이 많길래 (여기서 말이란 찬사)
    다운 받아서 본 한성별곡에 흠뻑 빠져 버리고 말았지 뭐예요.
    한성별곡에서의 정조 안내상씨의 독백, 제가 본 대한민국 최고의 독백이었구요.
    정순왕후 정애리씨의 카리스마는 정말 압도적이었고,
    각본이며 연출 촬영 모두, 사전 제작만이 보여줄 수 있는 드라마의 극치였던것 같아요.

    시청율이 바닥수준이었기에 당연히 기대도 안했지만
    연기대상에서 적어도 단 한 부분 정도는 상 받았으면 하고 바랬는데
    생각대로 전멸이라 왠지 아쉽기도 했답니다.

    혹시 시간이 되신다면, 한성별곡 꼭 한 번 보세요.
    잘 만든 웰메이드 드라마가 뭔지를 극명히 보여주는 작품인데다가, 8부작밖에 안해서
    마음도 가볍답니다 ㅋㅋ.

    p.s 하얀거탑에서의 장준혁 연기 또한 엄지손가락 두개 치켜듭니다. 그런데 이 드라마는 약간 사족이 많았어서,,, 그게 아쉬웠어요.

  • 18. 다시 보니
    '08.1.1 1:36 AM (211.245.xxx.137)

    위에 어느 분이 한성별곡 언급하셨네요. 같은 호감을 가진 분을 만난다는게 이리 반가울데가~ ^^

  • 19.
    '08.1.1 7:30 AM (125.178.xxx.187)

    고맙습니다와.얼렁뚱땅 흥신소.
    드라마를 빼먹지 않고 기다려서 본게 언제적인지. 이드라마들이 그랬네요.
    특하나 얼뚱흥은 최악의 시청률이였지만.
    너무 러브러브도 아니고 제대로 재미있었어요.
    아 마지막에 광고두개붙었는데 참으로 눈물났답니다.

  • 20. gg
    '08.1.1 8:57 AM (61.254.xxx.31)

    저도 얼렁뚱땅 흥신소요~

  • 21. 마니아
    '08.1.1 9:03 AM (211.45.xxx.250)

    올 한해 최고의 드라마는 얼렁뚱땅 흥신소여.... 시즌 2기대 하는데 ,,

  • 22. 저도 마왕
    '08.1.1 9:44 AM (58.142.xxx.153)

    가슴졸이며 보고 다음회 기다리고..
    너무 재미나게 잘 봤어요^^

    아..오승하 역의 주지훈한테도 폭 빠진 계기가 되었구요
    이번에 엠비씨 연기대상 시상식때 모습 너무 멋져서 꺄~했네요
    새해에는 보다 더 활발히 활동했으면 해요

  • 23.
    '08.1.1 11:58 AM (125.133.xxx.112)

    개와 늑대의 시간..
    유일하게 올해 끝까지 본 드라마였어요..

  • 24. 경성스캔들
    '08.1.1 3:59 PM (116.201.xxx.75)

    정말 잼나게 보았지요. 캐스팅도 좋았고..
    그 다음이 마왕, 한성별곡도

  • 25. 마왕
    '08.1.1 7:53 PM (122.34.xxx.3)

    제게도 최고는 '마왕'이었어요. 그리고 '고맙습니다'
    둘다 정말 눈물 엄청 쏟고 감동 엄청 받은 작품성 높은 훌륭한 드라마였어요.
    많은 드라마를 봤지만 정말 상주고 싶은 드라마들입니다.

  • 26. @.@
    '08.1.2 9:26 AM (203.248.xxx.79)

    하얀거탑과 개와 늑대의 시간

    김명민은 물론, 이준기 연기도 뭐 하나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탄탄한 구성과 스토리, 배우들의 완벽한 연기가 더해져 반짝반짝 빛나는 드라마였습니다.

  • 27.
    '08.1.2 11:42 AM (163.152.xxx.46)

    1. 경성스캔들
    2. 태왕사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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