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아들이 중2에 사춘기를 겪었답니다. 지금도 끝난것 같지는 않은데 나름대로 안정을 찾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그런데 특목고를 가겠다고 집에서 먼 곳에 있는 유명학원까지 다니던 아이가 사춘기와 함께 학원이야기만 나오면 경기를 하듯 저항을 하네요.
2학년 시험은 공부를 전혀 안해서 성적이 사정없이 떨어졌는데 마지막 시학력평가에서 다시 상위권으로 올랐어요.
열심히 하던 아이가 전혀 공부에 관심을 두지 않을 때 어떻게 해야 하나요?
부모로서 가슴만 답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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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사춘기
아로아 조회수 : 612
작성일 : 2007-12-31 14:56:40
IP : 60.196.xxx.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다른건모르고요
'07.12.31 4:03 PM (61.38.xxx.69)저는 고딩엄마입니다.
그런데 중학때 멀쩡하다가 고등에서 그러는 애들, 특히 남자애들이 더러 있어요.
그건 남의 일인데도 미치겠습디다.
특목고를 못가더라도, 지금 방황하고, 고등가서 맘 잡으면 잘 해낼겁니다.
기본은 있는 아이잖아요.
도움 안되겠지만, 잘 하고 있는 아이들만 보지 마시고,
멀리 아이 인생을 보세요.
고뇌하지 않는 인생이 있겠습니까?2. ...
'08.1.1 2:20 AM (211.204.xxx.249)지켜보는 수 밖에요. 속이 터져 썩어나가도 지켜 보셔야 합니다.
도대체 경우도 이성도 통하지 않는 시기라...
다만 아이에게 엄마 아빠가 믿고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세요.3. 말마
'08.1.1 4:13 PM (125.191.xxx.24)자식 키우기 참 힘든것 같아요..저도 자식을 키우는 입장이지만 이럴때는 도대체 어떻게 해야할지..참 막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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