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마지막 일요일.....
정말 어디가서 쓴 커피(사실은 달디단 커피)한잔 마시고 싶네요.
날씨가 좋으면.... 일요일이 아니고 신랑이 없다면 내일 동네 친구보고 놀러오라고 하지 않았다면...
이마트 스타벅스라도 가서....
그렇게 마시고 싶었던 카페모카라도 한잔 마시고 올텐데....
그동안.... 오천원이 그리 아까워서 못마셨던지... 돌아서면 그거 아무것도 아니것만....
날씨도 느무 춥고...
일요일이라 마트에 사람도 많을테고.... 신랑도 안나간다 그러는데 혼자 나가기도 웃기고...
내일은 동네 친구보고 놀러오라고 했으니....
웬지 서글프네요
울 신랑요.... 말하기 싫습니다....
자꾸.... 아가씨 때 생각나요
울 신랑은... 별것도 없었으면서 자꾸 그런다고 하지만...
그래도 지금같지는 않았는데..
별다방 콩다방 커피도 우스웠고....
분위기 좋은 까페 찾아다니며 차도 마시고 그랬는데...
자는 애기 옆에서... 잠이나 청해볼까....
아니면... 82쿡에서 읽었던 글 또 읽고. 또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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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가서 커피라도 한잔 마시고 싶네요
커피라도 조회수 : 909
작성일 : 2007-12-30 13:29:12
IP : 210.0.xxx.22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7.12.30 2:19 PM (222.119.xxx.63)애기 맡겨 놓고 느긋하게 다녀오세요.
2. 100% 이해
'07.12.30 5:23 PM (123.109.xxx.131)저도 신랑이 감기 걸려서 이틀 연속 집에 있으려니까 갑갑해 죽겠더라고요. 그렇게 심한 감기는 아니고 기침 정도 하는데, 낮엔 자고 밤에 일어나 tv보고 컴 보고 하니까 더 피곤하지... 신랑이 넘 한심하고 머리가 부글부글해서 밥 챙겨주고 명동에 나갔어요. 뭐 살게 있었는데 명동 한번 나가기가 쉽지 않았죠.이 기회에 사야겠다 싶어 바람도 겸 나갔어요. 근데 오늘 넘넘 추워서 현관문 나서자마자 집으로 도로 가고 싶었다는... 그래도 꿋꿋이 버스 타고 가서 그동안 많이 바뀐 명동거리도 보고 왔더니 속이 좀 풀리네요.
다음부터는 원글님도 혼자라도 나가서 비싼 커피도 한잔 마시고 기분 전환하세요.3. 원글이
'07.12.30 5:39 PM (210.0.xxx.227)밖에 나갔다 오긴 했습니다.
커피는 아니었지만....ㅎ
동네 친구가 시장보러 가자기에 애기 맡기고 둘이서 버스 한정거장 반 되는 거리를 걸어갔다 왔네요
추웠지만 기분은 좋네요 가서 장도 보고.... 떡볶이도 사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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