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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연락오는 남친의 여자친구

답답해 조회수 : 2,009
작성일 : 2007-12-30 12:52:07
제남자친구는 사람들 만나는거 좋아해서 남자여자 가릴것없이 연락하고 그래요.

그래도 선을 넘지는 않는거 같아서 가만히 있었어요.

그런데 언젠가는 인터넷동호회를 들더니 사람들과 모임하고 그러더라고요.

항상 저랑만 만날수는 없기에 그냥 가만히 있었는데,

그중에서 많이 연락오는 여자가 있었어요.



둘이 사이가 도가 지나치게 너무 친한거같아서 제가 남친한테 뭐라고 했거든요.

그래서 남친이 이런 저를 이해를 못하다가 , 제가 막 화를 내니 그여자연락을 안받더라고요.

내가 확실히 연락하지말라고 얘기를 하라고 했는데

남친은 그럴필요까지는 없다고 그냥 냅두면 알아서 연락안할거라고.....

그래도 연락이 오길래 그 여자에게, 우린앞으로 결혼할사이니 연락하지말라고 했어요.

그여자는 연락하지말라는게 제말이 기분나쁘다면서 제남친한테 계속 연락할거라고 하네요.

제남친이 제가 뭐라고 해서 자기연락을 안받는걸 알아버리니, 더 신나서 연락하는듯해요.



그래서 그여자가 자꾸 연락이 오는데 벌써 6개월째에요.

남친은 그냥 냅두면 알아서 연락안할거라고 하는데 자꾸 화가나요.

여자친구를 위해, 확실하게 연락하지말라고 그여자한테 얘기할수도 있지않나요?

그리고 그 여자는 자기남자친구도 있는데

왜자꾸 제 남자친구에게 연락을 하는건지 이해가 안가요.



모임같은데서 다같이 만나고 그러는건 이해하는데단둘이 연락하고 만나는건 정말 이해를 못하겠어요.

남친은 여자친구 있다고 말했으니까 신경쓰지말라고 해요.
IP : 122.43.xxx.1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녀
    '07.12.30 1:17 PM (122.43.xxx.11)

    남자친구가 저랑 결혼하고 싶다고 자주 말해요.
    근데 계속 연락오는걸 걍 냅두래요. 자기가 대꾸안해주면 알아서 연락 그만한다고.
    그러니 신경쓰지말라고요.
    그여자한테 연락오면 남친이 답장하지는 않는데,
    그여자한테 계속 연락오는 상황이 너무 짜증나서요 ㅠㅠ
    그여자가 왜 자기연락을 안받냐라고 문자가 오거든요.
    저는 확실하게 말해줬으면 하는데, 그여자한테 연락하지말라고 하는게 그렇게 힘든지...

  • 2. .
    '07.12.30 2:23 PM (222.119.xxx.63)

    흠... 결혼 정말 하실거예요?
    앞으로 많이 피곤하실거 같아요.
    지금 남친의 반응은 평소 자신의 생활 방식이 표현된 거거든요.
    당연히 결혼하고 나서도 쉽게 변하지 않겠죠.
    조그마한 습관 하나 바꾸는 것도 얼마나 힘이 들던가요.
    저라면 그냥 끝내겠습니다.

    제 남편을 보니 결혼과 동시에 다 끝내던데.
    제가 슬쩍 떠본다고. 여자 친구가 어때서? 괜찮아 했더니
    안된다던데...

    님이 받아들일수 없다면 님과 같은 생각을 가진 남자를 만나는게 더 빠를거 같아요,

  • 3. ..
    '07.12.30 3:37 PM (211.207.xxx.157)

    남자한텐 여자친구라는 게 있을 수 없어요..
    여자 애인아니면 동성친구 랍니다..
    남친이 은근히 연락오는 걸 즐기시는 것 같아요.
    나 인기 많아..그런 쾌감 느끼는 것 같기도 하고..
    아무튼 남친이 100번 잘못하시는 거예요..
    원글님께서 사태를 정확히 파악해야 해결이 쉽지 싶어요..
    여친 잘못으로만 생각하면 안될 것 같네요

  • 4. 이유는
    '07.12.30 6:42 PM (124.57.xxx.186)

    이유는 딱 한가지...냉정하게 끊을 '의지'가 없는겁니다
    의지가 있다면 사태를 그 지경이 되도록 놔두지 않아요
    남자들 싫은 여자한테 얼마나 냉정한데요
    전화번호를 바꿀수도 있고 그 여자 전화나 문자는 오지 않게 해주는 서비스도
    있는걸요
    결혼하고 싶다고 자주 말하는 건 별로 의미가 없어요
    중요한건 말이 아니라 행동이니까요

  • 5.
    '07.12.31 11:00 AM (222.234.xxx.65)

    그런 남자들이 의외로 많더군요.
    그건 말하자면 '흘리고 다녀서' 그래요.
    님이라면 자기를 싫어하는 남자에게 전화질하겠습니까?

    그 여자 생각은 이래요.
    "나한테 하는 걸 보면 애인이란 여자에겐 별로 마음이 없는데 그냥 만나는 거고,
    나도 많이 좋아한다"는 겁니다.
    남친이 님 없는 자리에서 수시로 그런 '힌트'를 주는 거에요.

    제가 볼 때는 그 남자의 문제입니다.
    정말로 싫은 여자에게는 무섭게 끊을 줄 아는 남자가 정상이고,
    아무런 대책 취하지 않고 내버려두는 남자는,
    앞으로 주위에 어떤 유혹이 있으면 그냥 넘어갈 남자입니다.

    님 남친이 문제네요.
    그런 남자랑 정말 결혼하실 거에요?????

  • 6.
    '07.12.31 11:01 AM (222.234.xxx.65)

    그리고 님이 그 일 때문에 자신에게 정이 떨어져가는 것도 눈치 못채는 남자는,
    앞으로 무슨 일이 벌어져도 아내를 방치할 남자입니다.

    바람 피고 와서 아내가 미칠라고 해도 자긴 태평할 남자죠.

    여자의 분노와 실망에 관심이 없는 유아독존 스타일입니다.

    결혼전 보여주는 힌트에 무심하면, 결국 결혼하고 땅을 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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