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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가서 산다면
아이에게 시간을 잘 못 내주는 죄책감도 잇고
2학년인데 영어도 한 번 제대로 못시켜 봤고
그저 도서관가서 아이작의 파닉스영어동화 빌려다 읽어주고
싱가포르를 갈 기회가 잇는데
남편의 해외근무 2년
아예 자원해서 싱가포르 가서 살면 어떨까 하는 데
힘들겟죠
아이하고 전 그렇게 외향적이지 않은데
그래도 영어하나와 이렇게 갑갑한 교육현실을 한 번 벗어나
새로운 세상에 대한 막연한 동경을 가지고
가서 살 수 잇으가요?
저는 여기서 제 직장생활도 많이 지친 상태라
무기력한 면도 많아요
싱가포르 가서 살아 보신분
조언 부탁드립니다.
1. 동남아중
'07.12.30 2:05 PM (221.165.xxx.198)최고가 아닐런지...
전 살아보진 않았지만 직장생활때 출장 몇 번 가봐서...
싱가포르가 제일 맘에 들던데...
가능하면 꼭 해보세요.2. 잠오나공주
'07.12.30 2:24 PM (221.145.xxx.53)제 조카가 올 봄에 싱가폴로 가니마니 하면서 좀 알아봤는데..
싱가폴 공립학교 들어가긴 어려워도 참 좋은 시스템인가보더라구요..
공립 못가도 사립도 잘 골라가면 좋구요..
82분중에 싱가폴로 유학오는 사람들 도와주시는 분이 계셨는데..
기억이 안네요~ 요즘도 들어오실라나요?3. 꼭
'07.12.30 2:24 PM (121.133.xxx.69)가보세요
일부러 공부시키려고 가는데요4. 잠오나공주
'07.12.30 2:25 PM (221.145.xxx.53)그 분 글 찾았어요..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etc&page=1&sn1=&divpage=5&sn=off&ss=...5. 저라면
'07.12.30 2:49 PM (218.234.xxx.45)아이가 1학년인 저라면... 그저 영어가 아니더라도,
견문은 넓히는 의미에서 가서 생활해 보는것도 나쁘지 않을거 같네요.6. 우리나라에서는
'07.12.30 3:58 PM (125.178.xxx.138)이미 어른들이 싸움에 아이들만 희생되는 꼴아닌가요..돈은 밑빠진독에 물붓기식..엄마들 머리싸움...그런기회가 있으시다면 나가보는 것도 좋은기회가 될꺼같네요...
7. 싱가폴
'07.12.30 8:15 PM (211.192.xxx.23)이라면 동남아중에선 저도 마음놓고 갈수있는 분위기입니다, 제가 좀 재는게 많거든요 ^^
8. ^^
'07.12.31 6:15 PM (211.111.xxx.94)중학교때 친구 생각이 갑자기 나네요.
정말 이국적인 분위기였는데 싱가폴서 살다가 중1때 전학왔었는데
어찌나 사교성이 넘치고 애교가 많았는지 인기도 많았고 공부도 꽤 잘 했어요.
고등학교 2학년때 다시 싱가폴 갔는데 고3때 한국에 잠깐 나왔을때 부산에 있다기에
엄마 몰래 공부하러 가는 척하면서 ㅋㅋ 그 친구 만나러 갔던 기억이 나네요.
댓글이 좀 엉뚱하지만...좋은 기회인 거 같아요...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