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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거스트 러시..

기대를 하고 조회수 : 1,093
작성일 : 2007-12-24 21:16:13
오늘 남편이랑 기대를 하고
어거스트 러시를 오전에 보고 왔어요.,..,

전에 클래식 주제로한 중국영화 "투게더" 무척 재미있게 보았거든요.
제가 할 줄 아는 언어라서 그런지 더 와닿아서 그런가..

어거스트 러쉬도
굉장히 감동적이라길래
기대를 하고 봐서 그런지..
설정이 너무 작위적이고..
배우들의 연기도 한 20% 부족하고..

10년이 넘게 지나도 절대 늙지않는 배우들 하며
당위성이 느껴지지 않는 구성하며
혹시 편집을 잘못했나..하는 느낌까지.
로빈 윌리암스도 안습..ㅜ.ㅜ

다른 분들은 어떠셨어요?
다 다르겠죠?
IP : 222.106.xxx.19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07.12.24 9:22 PM (121.159.xxx.168)

    마지막마저 상당히 뭔가 부족하더라구요...요즘 영화는 다 그런지 황금나침반 보고서도 엥~~이게 끝이야 했는데 어거스트 러쉬도 그렇더군요...
    버스광고 보고 어거스트 러쉬라고 이름 짓는ㄱ 보고 뜨아~했답니다...ㅎㅎㅎ

  • 2. 헉..
    '07.12.24 9:29 PM (122.34.xxx.27)

    전 굉장히 재밌게 보았어요.. ^^;;
    물론, 말도 안되는 설정들이긴 하지만 그런게 영화인거고.. ^^;;
    일단 음악이 너무 아름다웠던데다가 일상 생활 속 소음들을 조합하는 것만으로도 음악이 된다는게 너무 멋지더라구요.
    게다가..-_-;; 사실 배우들을 너무 좋아해서..
    로빈 윌리암스가 정말 캐안습이긴 했지만..ㅠ_ㅠ
    조나단 리스마이어나, 프레디 하이모어나 모두들 좋아하는 배우라서 좋던걸요.. ^^;;

  • 3. 어거스트
    '07.12.25 7:41 AM (121.165.xxx.177)

    요새 영화가 너무 자극적이고 결말이 충격적이라 사전정보 없이 본 이 영화 끝까지 손에 땀을 쥐고 봤어요. 정보 홍수시대에 웬일인지 이 영화만은 줄거리 전혀 몰랐거든요.
    이 예쁜 가족이 꼭 만나야 할텐데 하면서 얼마나 맘 졸였던지 몰라요
    누군가 꼭 어떻게 될 거 같아서...
    학습효과죠. 자극적인 영화에 대한...
    그래서 이렇게 순수하고 단순한 영화가 예쁜거예요.
    조폭영화 박진감 넘치는 영화 줄거리 꽉 짜여진 숨가쁜 영화 현란한 컴퓨터그래픽에 식상했드랬는데
    오랫만에 순수한 맘으로 본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 이후로 첨 예쁜 영화였어요
    난 이렇게 착한 영화가 좋아요
    참고로 이 영화 오늘 크리스마스에 또 보면 3번째 본답니다.

  • 4. *^^*
    '07.12.25 12:05 PM (203.170.xxx.37)

    영화의 우연이나 설정등은 어떤 영화든 기막히게 많지 않나요?
    정말 마음을 따뜻하게 해 주는 감동적인 영화였어요
    그리고 실화라고 밝히지 않았지만 실화랍니다.
    티비에서 영화 소개하때 그러더라구요
    전 우연도, 천재성도 다 믿습니다.
    장영주, 장한나도 그 정도 천재잖아요
    6살에 줄리어드 음대를 갔으니까요
    절대음감이 끝내주는 사람들에게 왜 그 정도 천재성이 없겠습니까?
    너무 감동적인 영화였어요^^

  • 5. 저두
    '07.12.25 12:31 PM (125.129.xxx.173)

    아무 생각없이 사전 정보 없이 보게 되었는데
    보는 내내 땀에 손쥐구 봤어요
    오랫만에 괞찬은 영화 본것 같아 기분 좋았었는데요....
    색계보다는 훨 나았음

  • 6. 우연
    '07.12.25 3:06 PM (218.236.xxx.81)

    옛날 같으면 치, 말도 안돼. 저렇게 다 한 자리에서 우연히 만나는게 있을 수가 있겠어? 했을 것 같은데,
    아줌마라서 애 엄마라서 그런지, 맞아,, 피는 물 보다 진한거여,,, 저렇게 부모자식은 말도 안되게 끌릴 수가 있는거야, 그러면서 봤습니다.
    꿈보다 해몽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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