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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이 재판관이 되어주세요ㅜ.ㅜ(원글삭제)

어려운세상 조회수 : 1,424
작성일 : 2007-12-01 23:04:17
답글 달아주신 여러분께 감사합니다.
전 제 처사가 너무 가혹한가 싶고 이런 마음 드는게 심히 잘못된건가 싶어
여러분의 의견을 여쭸던겁니다
좋은 조언 주심에 감사드리고
원글을 삭제하는건 혹여나 2층사람이나 그 주변사람이 읽고 더 안좋은
감정이 생길까봐 지웠습니다.
양해부탁드리고 여러분의 허심탄회한 의견을 잘 수렴하여
지혜롭게 처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분전기 부담액은 저 스스로도 2층사람 나갈때 반부담액 도로 내줄 생각이었습니다
솔직히 지금 내가 다 내겠다고 하고 싶진 않고요
왜이리 제 심사가 꼬이는지...못됐죠?ㅜ,ㅜ
인터넷선은 여러분의 의견대로 과잉친절을 베풀필요가 없는듯하여
그대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서너집이 우리집을 거쳐갔지만 아직까지 이런일로 부딪힌일이 없어서
분전기 생각은 전혀 안하고 살았어요
아직까지 우리집을 거쳐간분들하고도 너무 좋게 지내고 있고요
가끔 찾아오시거든요.
너무 감사합니다
마음 한구석이 뻥뚫린 느낌입니다
IP : 125.188.xxx.20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햇볕쨍쨍
    '07.12.1 11:17 PM (125.185.xxx.114)

    윗층분이 옹졸하셨네요.. 글구 참 멍청하시구요.. 인터넷요금 생각하면 수도 요금은 오히려 싼편인거 같네요^^ 하지만 님의 입장이 조금더 나은듯하니 너그럽게 생각하세요.. 한발 물러서서 보면 사실 별거 아니쟎아요.. 먼저 베풀면 님에게 돌아올겁니다..

  • 2. 어려운세상
    '07.12.1 11:24 PM (125.188.xxx.20)

    정말이지 최대한 할수있는선에선 다 한건데
    저렇게 나오니 허탈해서 마음을 닫아버렸어요 ㅜ.ㅜ
    아랫층 씽크대 갈때가 됐지만 2층 새로해주고 저는 그냥 쓰고있고요
    도배장판도 2층보고 고르라고해서 해주고 ..
    백번 곱씹어도 괘씸해서 한발이 안물러서지네요 ㅜ.ㅜ

  • 3. .....
    '07.12.1 11:27 PM (211.211.xxx.242)

    제가 생각하기에...
    인터넷은 정액제로 얼마를 쓰든 일정액을 내지만,
    수도나 전기요금은 사용량에 따라 요금이 달라지기 때문에
    그런 얘기가 나올수도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참고로 저희집은 26평 아파트인데, 매달 13000원 전기요금을 냅니다.
    아껴쓰려고 노력하고요, 코드도 빼놓고...
    여름에도 저녁부터 새벽까지 매일 에어컨을 온도를 높혀 켜놓아도
    워낙 사용량이 적으니 만원 정도나 더 나오는 정도요.
    그런데 다른 집들은 안그렇더라구요.
    물론 수도는 누진제가 아니지만, 수도며 전기며 아낀다고 살았던 사람들은
    갑자기 많이 내려면 그런 얘기할 수도 있다 싶어요.

  • 4. 아마
    '07.12.1 11:28 PM (58.120.xxx.209)

    지금은 경험이 없어서 집주인 잘만났다는 걸 몰라도
    다음번에 다른곳에서 전세살다보면 집주인이 좋았었다는 건 알겠지요.

  • 5. 어려운세상
    '07.12.1 11:39 PM (125.188.xxx.20)

    돈때문에 이런거 아니랍니다
    돈이야 몇천원 제가 부담해버리면 그만이지만
    벌컥 화를 내면서 따지니 제가 화가 나버린거죠
    .....님 수도요금도 누진세가 붙습니다
    인터넷선 따로 하라고 한건 제가 너무 옹졸한거죠?
    지금 무지 후회중이지만 매달 요금 낼때마다 괘씸한 생각들것같아
    이리 옹졸하게 해버렸네요

  • 6. 그러게요
    '07.12.1 11:50 PM (211.222.xxx.172)

    사실 아 다르고 어 다르고...말 한 마디로 천냥 빚 갚는 건데...
    고마운 거는 잊어버리고 돈 몇 푼에...그 분 잘못하셨네요
    처음에 양해가 된 부분인데요.
    지금부터라도 쓰는 만큼 내는 게 속 편하실 거에요.
    인터넷이고 수도료고 말이죠.

    원글님 내가 옹졸했나 맘 쓰지 마세요.
    서로 편하려고 바로 잡았다 생각하셔요~

  • 7. 에그
    '07.12.1 11:51 PM (220.75.xxx.135)

    다음에 다른사람 들어와도 또 그 문제로 신경쓰이고 그러실테니 이참에 잘하셨어요.
    그분들도 다른집에 이사가면 전주인이 좋은사람인데 잘못했다 생각하겠죠.

  • 8. ^^
    '07.12.1 11:52 PM (116.120.xxx.130)

    더불어 살다보면 이익보는부분도 있고 약간 손해보는부분도 있죠
    내맘몰라주고 손해보는것만 커보이고 그래서 서운해지고 서로가감정상한다면
    방법은 하나 밖에 없지요
    원칙대로하는것 ...
    전 잘하셨다고 생각해요
    어차피 얼굴안보고살수없는데찝찝한 감정 계속 가지고 살 순 없잖아요
    그냥 서로배려없이 칼같이 지키는것,,그게차라리 서로 감정 상할일은 없게
    사람사이를 유지시키기도하더군요

  • 9. 임대업
    '07.12.1 11:52 PM (211.246.xxx.14)

    원글님.. 혹시 윗 분이 전입신고를 안 하셨나요?
    두사람에게 만팔천원의 수도요금은 과한게 맞습니다..
    아무래도 누진세때문에 그런 것 같은데
    세입자가 전입신고 했으면 동사무소 가서 세대수 감면신청 하세요..
    한세대가 그 수도물을 다 썼다고 계산되서 누진이 많이 된 것 같아요..
    저희는 총 19명이 사는 집인데 두당 계산하면 3천원 안팍입니다...

    그리고 처음 시작할땐 좋은게 좋은거라 생각하겠지만
    줄 거 주고 받을 거 받는게 서로 좋아요.. 서운하지 않구요..
    원글님도 지금.. 원글님은 정말 잘 해 줬는데.. 세입자가 몰라주니 서운하고 억울하신거잖아요..
    넘 잘 해 주지 마세요..

  • 10. 인터넷
    '07.12.1 11:52 PM (58.120.xxx.216)

    따로 하라고 하신거 옹졸하지 않아요.

    그쪽에서 따지고 나오는데 님도 계산할거 계산하고 사세요.

  • 11. ...
    '07.12.1 11:53 PM (59.8.xxx.117)

    잘하셨다고 생각합니다
    이상하게 사람들은 잘하려는 사람에게 함부로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집주인들도 그렇게 몇번 데이고 나면 세입자한테 딱 잘라서 말하고 미리 선수도 치게 되구요
    그냥 처음부터 계산 정확하게 하시는게 훗날에도 좋습니다
    인터넷도 따로 하라고 하세요.또 맘 바뀌지 말구요
    강한 집주인되세요
    안그러면 세입자에게 끌려 다닙니다

  • 12. 그래두
    '07.12.1 11:59 PM (58.120.xxx.209)

    인터넷은 서비스로 공짜로 쓰게 해주세요.

  • 13. 수도요금
    '07.12.2 12:05 AM (218.153.xxx.152)

    두달에 한번 나오는거 아닌가요 ??
    공과금 맨날 내면서도 헷갈리네요 @@

  • 14. 아니요
    '07.12.2 12:13 AM (123.215.xxx.7)

    저도 전세도 살아보고 내집 장만한뒤로는 전세도 주고 살지만..형편 봐준다고 인터넷 같은거 공짜로 해주실 필요 없으세요..
    살아보니 잘해주는 사람에게 고마워하는 사람들 별로 없구요.
    그러다가 조금 서운한거 생기면 오히려 배로 서운해하더라구요.
    그냥 각자 자기건 자기가 내고 사는게 제일 좋은것 같아요.

  • 15. 간단하게
    '07.12.2 12:36 AM (61.66.xxx.98)

    수도도 따로 계량기 다시고요.
    인터넷도 따로 하라고 하세요.

    계량기 다는건 집주인이 해야죠.
    그사람이 집나갈때 떼갈것도 아니고,
    다음 사람이 세들어 오면 또 계속 사용할 거니까
    집주인 자산이잖아요.

    이런 관계는 인정같은거 소용없고 서로 정확하게 깔끔하게 하는게
    제일 좋습니다.

  • 16. ...
    '07.12.2 1:19 AM (219.255.xxx.113)

    간단하게 님의 글에 동의해요.
    이번 한번만 세주고 말것이라면 모르겠지만 두고 두고 세를 주려고 하신다면 그렇게 하셔야 할듯............
    분전기를 불만이 있는 사람이 달아야 한다는 것은 좀 과하네요.
    사실 그전에 살던 집에서보다 수도요금이 많이 나오면 화가 나는것은 당연한 거고요. 그 세입자가 동의한것은 그렇게까지 많이 나오리라고는 상상을 못했기 때문이겠지요.
    솔직히 나혼자 사용한 수도요금도 조금만 많이 나오면 왜 많이 나왔지 하고 생각하게 되지 않나요?

    인터넷문제는 지나치게 친절을 베풀었던거 같네요...그럴 필요가 없는데 말이죠..

  • 17. 맞아요
    '07.12.2 1:38 AM (220.75.xxx.176)

    지나친 친절이 오히려 원글님을 화나게 만든게 아닌가 싶어요.
    저도 분전기 비용은 집주인이 대야한다고 생각해요.
    인터넷선은 세입자 입장에서는 사용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일수도 있잖아요.
    세입자 입장에서는 어차피 집주인은 써야하는 인터넷선이고 자기네는 써도 그만 안써도 그만이인데 그냥 쓰라하니 고맙다는 생각이 들지 않을수도 있다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제 생각에서 수도요금이 1만 8천원이면 과다합니다.
    저흰 네식구 살아도 1만원 정도 밖에 안나와요.
    네식구 거의 매일 샤워하고 매일 세척기 돌리고 세탁기 일주일에 두번 돌립니다.
    물론 세입자가 신경질적으로 말했다면 잘못한거지요.
    다른 세입자가 오더라도 그 정도의 수도요금이면 누구든 이의를 제기할겁니다.
    지금이라도 깔끔하게 처리하세요.

  • 18. 원글이
    '07.12.2 12:43 PM (125.188.xxx.20)

    맞아요님
    제가 주위에 다 알아봤는데 이쪽 지역 수도요금이 타도시에 비해 좀 비싸대요
    일반적으로 한가정이 삼사만원 정도 낸다고하네요
    톤수로 말해야 정확하겠지만 ..
    분전기 달러 오신분도 혼자사시는데 만오천원 낸다고 하시면서
    좀 유별나다고 하시네요
    이런저런 정황들을 들어본후라 2층에서 내는 돈이 그렇게 부당하다고 생각한건
    아니었답니다
    전기요금이 아파트와 주택간에도 차이가 있듯이
    수도요금은 지역마다 차이가 있다고하니 요금가지고 말해선 안될것같아요
    제 동생사는곳은 정말 펑펑 써도 만원이상 안나온다고하고요
    이래저래 이번일로 다시는 집을 세 안내주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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