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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무리가 정권을 잡게 된다면

대한민국 조회수 : 892
작성일 : 2007-12-01 13:53:26
지난 정권시절 경제개발의 명목하에 온 국민은 허리띠를 졸라가며 죽을 고생을 하였습니다.국민의 희생으로 이루어졌던 경제개발이 대한민국 경제 개발이었죠. 군사정권의 지도력이 그 어려운 경제난을 뚫을 능력은 부족했었습니다.

그 정권은 단지 가난을 극복하고자는 욕구를 자극하는 능력수준 밖에 안되었죠, 다행스럽게도 그시대 국민들은 그 말을 열심히 따라주며 피땀을 흘렸죠, 하지만, 성과를 공평하게 돌려주는데 있어서는 외면 받고 무시되는 것이 당연시되던 시절이었죠.,

그 시대의 중심 세대가 그 아래세대에게 자신의 피나는 노력을 자랑스레 말하며 너희들은 복을 받았다고 말하기도 하지만, 그 경제 개발 과정 중에 한국 경제는 새로운 모순을 키워나가고 있었죠,,

온 국민의 피땀을 바탕으로 이룬 경제 개발은 산업의 고도화가 이루어 지려는 순간 자체의 모순과 부조리로 인해 급격한 금융위기를 불러 왔으며, IMF의 지배아래 경제정책이 진행되는 경제주권이 상실되는 최대의 경제난을 불러왔죠,

하지만, 그 순간 또 다시 온 국민의 피땀 어린 노력이 발휘되었고, 놀라운 응집력으로 금모으기 운동과 같은 일이 시작되고, 구조조정의 피바람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으려 열심히들 일함으로서 위기를 벗어나게 되었죠,

지난 군사정권 시절처럼, 일부 국민에게는 죽음내지 죽음 보다 더 한 고통을 주었지만, 그런것들은 묻혀지며 한국경제는 IMF위기 극복이라는 찬란한 트로피를 또 하나 얻게 되었죠, 그 과정에 스스로를 보수우익이라 부르며 정권을 잃어버린 무리들은 이른 바 잃어버린 10년이라는 시간을 보내게 되죠

그 시간은 또한  자신들의 기득권이 조금씩 무너지고 변화하는 기간이었죠, 하지만, 한국의 불합리와 모순은 완벽하게 해결되지 않은 채 신자유주의 경쟁체제 아래 양극화와 고용이 늘지 않고 갈수록 줄어드는 고용불안 문제와 같은 새로운 경제 문제가 발생하며, 새로운 집권세력은 기득권의 세력에게 외면 당하고, 유권자 국민에게도 지지를 받지 못하는 상황에 이르렀죠, 대권은 또다시 지난 시절의 정권을 잡았던 무리들에게 돌아갈 가능성이 높아졌죠, 그 와중에 등장한 인물이 이명박이죠, 그리고, 김대중에게 대통령병이 걸렸다고 비난했던 회창옹도 더불어 나서고 있죠,

만약, 이명박이나 회창옹께서 대통령이 된다면,

그나마, 10년간 조금씩 무너지고 변화하기 시작했었던 기득권의 정의는 또 다시 한국 전체의 정의로서 한국사회를 지배하게 되고, 지난 시절과 같이 한국 사회에 커다란 모순을 키워나가며, 경쟁력을 잃어버리고, I커다란 경제난을 또 다시 불러 일으켜, 또 다시 국민이 책임지며, 희생으로 문제해결을 요구하게 만드는 상황을 반복해서 발생시킬 것이라는 것입니다..

과거로의 회귀 끝없이 요구,되는 국민의 희생과 노력 기득권 권력의 영속화,,,,,,,,,,,,,,,,,,,,,,,이명박후보가 대통령이 된다면 지속 될 일 들이죠, 그 나락이 끝없이 반복되겠죠
IP : 122.32.xxx.49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런데
    '07.12.1 2:03 PM (121.140.xxx.148)

    사람들은 이명박이 되야 잘 살게 된다는거죠?
    집 칸이나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집값이 다시 오르길 바라고 있는건가요?
    집값이 오르면 국민들이 잘살게 되나요?
    왜,왜.왜??? 이명박이 경제 대통령인가요?
    정말 모르겠고 답답해요.

  • 2. 정치인
    '07.12.1 2:19 PM (122.32.xxx.49)

    거짓으로 서민경제 운운하며 교묘한 말로 국민을 속이는 거죠,
    결국 선거란 것이 유권자의 투표로 판가름이 나는 것인데,
    그 유권자의 대부분은 일반 서민이죠, 그들을 무시하고 선거를 치룰 수 없기에
    선거기간에 유난히 자주 보는 모습은 시장에서 생산현장에서 노동자 상인들과 악수하며,
    경제를 살리겠다는 것이죠, 하지만, 선거가 끝나고 그런 현장에 나오는 정치 지도자가 얼마나 있습니까? 그런 조작된 이미지에 어리석게도 속는 것이겠죠, 그 나라의 수준이 결국 정치수준이란 말이 이런데서 비롯되지 않겠습니까?

  • 3. 정치인
    '07.12.1 2:21 PM (122.32.xxx.49)

    경제는 곧 돈이고, 이명박은 돈을 많이 번 사람이고, 이명박이를 따라가면, 그것이 곧 돈버는 길이라는 간단한 도식을 쉽게 머리에 떠올릴 수 있죠, 그것이 이명박의 매력이겠죠,

  • 4. 정치인
    '07.12.1 2:26 PM (122.32.xxx.49)

    또 한편으로는 이명박과 같이 한국에서 성공한 계층들의 전폭적인 지지도 큰 몫을 하고 있다고 봅니다. 재계, 정치계, 언론, 등등 한국 사회를 통솔하는 여러 그룹들은 현 정부의 통제 보다 지난 정부의 통제속에서 더 많은 이익과 성장을 거듭하였죠, 지금의 정부는 지난 정부와 비교해서 사회에 더 많은 걸 내놓으라고 요구하니, 얼마나 짜증스럽겠습니까, 한국사회를 지배하는 그들이 움직이면, 한국 절반은 움직이게 할 수 있고, 그러고 있는 게죠,

  • 5. ^6^
    '07.12.1 2:46 PM (222.233.xxx.177)

    전 유한킴벌리 CEO 문국현 sbs 시시비비 동영상

    http://www.mgoon.com/view.htm?id=1052897


    ^6^

  • 6. 마지막으로
    '07.12.1 2:47 PM (122.32.xxx.49)

    소위 무한경쟁 시스템에서 정의로운 원칙을 준수하여, 성공 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그 보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자신의 것은 자신의 것으로 지키고, 남의 것은 자신의 것으로 빼앗는 것이 생존과 성공의 길임을 믿는 사람들이 있죠, 돈 있는 자건, 돈이 없는 자건, 그걸 확신하는 사람들도 많은 듯 하더군요,

  • 7. ,,,,,
    '07.12.1 2:50 PM (122.32.xxx.49)

    그런 경쟁시스템을 보장하라는 것이 경제를 살리라는 사람과 살리겠다는 사람들이 믿는 생존과 성공법칙이죠,

  • 8. ...
    '07.12.1 3:01 PM (58.140.xxx.229)

    그러기에 미국에서
    한국이 병들고 썩었다고 하는 거지요
    경제동물이라 일본이 비난받듯..
    가진자들이
    오히려 더 난리치는 이나라
    정말 뜨고 싶습니다.

    적당히 갖고 불우이웃들 나눠주며 살면 안되는 건지..
    지식에 돈까지 있는 상류층
    그렇게 계속 벌어대어
    이민가는 거지요
    그사람들 속 다 압니다.
    더 많이 배우고 더 버는 사람들이
    더 설치며 아귀다툼하는곳..싫습니다.

    이*씨의 전과
    돈많이 번 사람들은 지들도 그렇게 해대왔기 때문에
    아무것도 아니라고 합디다.

    하지만 지들은 그래도
    대통령은 바른 사람을 뽑아야 하지 않겠나요

  • 9. 이런식
    '07.12.1 4:51 PM (121.168.xxx.208)

    으로 온나라 국민들 정서가
    병들다가는 언젠가 무너가가 또 펑터지겟지요.
    5년동안 성장을 하면 얼마나 할수 있을까요?
    차라리 좀 느려도 도적적으로 온전한 상식적인
    나라가 됐으면 하는데,
    통치자가지 저런류의 흔해빠진 썩은 사람이 되면
    나라꼴 참 걱정이 됩니다.
    뭐하나 정상적으로 내세우는 게 없는 사람이네요.
    거짓으로 똘똘뭉쳐...
    재목은 커녕 그래도 좀 나은 사람 골르려고 아무리 애를 써도 답은
    안나오니.. 답답합니다.

  • 10. 원글님
    '07.12.1 6:12 PM (59.7.xxx.134)

    께서 60년대에 살으신분인지 모르겠지만 60년대에 학교다니고 70년대에 직장다닌 저로선

    납득하기 어려운 견해 입니다.

    지금 박정희 향수가 왜 있겠습니까?

    그래도 부정은 할지 언정 부패 하지 않았으니 그래도 우리나라 필리핀 보다 못하고

    북한보다 국민소득 떨어진것 따라 잡고 이만큼이나 살게끔 기반을 닦아 놓은거죠.

    경부고속도로 박대통령이 건설 할려고 할때 극구 반대한 사람이 야당인 김영삼 김대중씨

    입니다. 그것 건설 하지 않았을때 생각해 보셨나요. 물론 그때 언론탄압 국민들 기본권 제약

    있었는것 인정합니다만 일반인들 다들 먹고 사는것바빠서인지 정말 서민들 그렇게 관심

    많았던것 아닙니다. 저도 서민이래서 인지 .....

    그래도 이만큼이라도 살게끔 만들어 준것이 박정희 대통령이고 나라 말아먹은것이

    민주화 세력이니하는 김영삼입니다. 문민정부 국민의정부 참여정부 전 정말

    이렇게 지도자 한사람 바뀐것 뿐인데 나라 말아먹고 국민들 분열시키고

    정말 나쁜 지도자 입니다.

    선거운동 하시는것은 자유지만 너무 왜곡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전 민주화 민주화 하는 세력 별로 좋게 보지 않습니다.

    말만 앞서고 일은 하지 않는 세력이 꼭 민주화 민주화 앞세웁니다.

  • 11. 한번 읽어보시라고
    '07.12.1 7:29 PM (60.197.xxx.55)

    이광환의 선진 야구, 노무현의 선진 정치

    93년도 잠실야구장, 한 야구감독이 기자들을 불러 놓고 뭔가 열심히 설명을 하고 있다. 칠판까지 동원된 브리핑은 30분 이상 이어졌다. 칠판엔 별이 그려져 있다. 별의 5개 꼭지점에는 각각 5명의 투수가 놓여져 있다. 그리고 별을 구성하는 중심부에는 또 하나의 투수가 놓여 있었다.

    5선발 로테이션과 롱릴리프. 셋업, 마무리로 이어지는 투수 분업화 시스템은 이렇게 탄생했다. 지금 돌이켜 보면 너무도 당연한 투수운용 시스템이지만 당시는 잘하는 투수를 4일을 왜 놀려야 하는지 의문스러운 낯선 시스템이었다. 따라서 감독은 열변을 토하며 진지하게 설명을 했으나 기자들은 고개를 갸웃거렸다.

    사실 기자들의 관심은 그 시스템의 효율성과 미래성이 아니다. 그것보단 승패였다. 이대로 하면 정말 이기는가...? 선수들이나 언론들 그들의 관심은 이걸 벗어나지 못했다. 어차피 올시즌 좋은 결과를 가져다 주지 못한다면 시스템이 어떠하든 감독이 또 무참히 짤릴 것이 그들 눈에 선히 보였기 때문이다.

    위 이야기의 주인공은 OB와 LG, 한화에서 감독을 역임한 이광환 감독이다. 그에겐 자율야구의 신봉자라는 타이틀과 더불어 모든걸 선수에게 맡겨버린 무능한 감독이라는 평가가 동시에 따라다닌다. 물론 인물 평가엔 사람마다 호불호가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실적을 떠나서 그가 우리 프로야구의 미래를 보여줬다는데 난 전적으로 공감한다. 그는 프로야구가 가야할 방향을 제시했다. ...단지 문제가 있다면 너무 일찍 그 주장을 했다는 것뿐.....

    87년 이광환 감독은 OB의 코치직을 그만두고 미국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코치 연수프로그램에 뛰어든다. 당시 카디널스는 월드시리즈에 올라간 명문팀이었다. 그는 미국 메이저리그 문화에서 충격을 받는다. 마음 간절이며 전수 받기 기대했던 메이저리그 기술이라는게 "각자 알아서 잘하자"라는 것 오직 이것 하나였기 때문이다.

    메이저리그에선 감독은 물론 코치 누구도 선수에게 훈련을 강제로 강요하지 않는다. 팀이 정한 시간과 규칙 속에서 모든 선수가 알아서 스스로 노력한다. 구단에서 선수에게 요구하는건 선수로서의 품위와 경기력뿐이다. 선수는 이런 요구를 받아 스스로 선수의 가치를 입증해야 한다.

    메이저리그에서 이것이 가능했던건 철저하게 분업화된 시스템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기능과 역할로 분업화된 시스템에서 선수들은 자신의 역할이 정확히 무엇인지 알기에 누가 뭐라고 하기 전에 알아서 스스로 훈련과 경기에 몰입하게 된다.

    비교해보면, 당시 우리 야구는 선발 투수 한두명의 힘으로 경기를 끌고 가는 방식이었다. 선발을 지나 중간에 나오는 투수는 패전처리 투수라고 명명한다. 어차피 선발이 잘나갈때까지 던져야 하는데 중간에 나왔으니 질경기 땜빵한다는 발상이다. 사실 선발 중간 개념도 없다. 이길 수 있는 경기라면 다음날 등판할 투수라도 미리 땡겨쓴다. 승리라는 결과 앞에 원칙이니 기준이니 모두 열중쉬엇이다.

    반면 선진야구는 선발투수는 자신이 할 일만 하고 중간계투와 경기의 책임을 나눈다. 중간계투는 더 이상 패전처리하러 나오는 투수가 아니다. 자신이 맡은 이닝을 책임지러 나오는 거다. 이러니 중간계투도 당당히 자기 역할을 하는 스타플레이어가 될 수 있다.

    의식의 지체현상으로 실패한 선진야구의 실험

    이광환 감독은 연수기간 내내 이 시스템을 어떻게 한국에 가지고 올 수 있을까만 고민했다. 결국 기회는 왔다. 국내로 복귀해서 메이저리그처럼 5인선발 체제를 만들고 투수들에게 4일 쉬고 5일째 등판하는 로테이션을 만들었다.

    그러나 결과는 참혹했다. 5일선발 시스템이면 투수들이 한번 등판하고 4일을 쉰다. 4일을 쉰다는 건 과학적인 트레이닝의 결과물이다. 하루는 완전히 피로를 풀고 다음날은 러닝을 하고 그담날은 어깨를 풀고 등판전날은 컨디션을 점검하는거다. 이래야 회복력이 발휘되어 정상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다.

    그러나 감독이 5일 로테이션을 만들자 투수들이 내리 4일동안 이게 웬 방학인가 하며 술만 먹었다는 이야기가 전설(?)처럼 남는다. 의식이 시스템을 따라오지 못하는 지체 현상이 나타난 것이다. 이렇게 되니 시스템이 성적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감독들이 어제 등판한 투수들에게 오늘도 덕아웃에서 대기하라고 명령하는 건 여차하면 연투시키겠다는 의미도 있지만 이렇게라도 잡아 놔야 술먹고 개판치는 등의 엉뚱한 짓을 못하기 때문이기도 했다. 자율야구가 관리야구에 무너진 이유는 이렇다.

    스스로 목표를 가지고 운동하는 시대

    그러나 15년이 지난 지금 상황은 달라졌다.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이승엽은 원래 알아주는 대식가다. 혼자서 갈비 10분을 먹어치운다. 생선회 먹으면서 콜라를 10병이나 먹은 적이 있다고 한다. 그러나 지금은 절대 아무거나 먹지 않는다. 사이다 콜라 같은 탄산음료는 아예 입에 대지도 않는다. 과자 하나도 함부로 먹지 않는다. 잘못된 식습관이 홈런에 필요한 중요한 근육을 손상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과거 운동선수들은 술, 담배를 일반인보다 더 쉽게 했다. 아무래도 선배와 후배의 엄격한 위계질서, 체벌과 구타 등의 군대식 문화들이 술담배 문화를 자극하는 면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제 이런건 다 옛말이다. 요즘 어린 운동선수들은 거의 술담배를 애초에 배우지 않는다. 목표지향이 뚜렷해졌기 때문이다. 자신이 운동을 통해서 꿈을 이루기 위해선 무엇을 멀리해야 하고 무엇을 가까이 해야 하는지 스스로 알고 노력한다.

    프로스포츠가 미래를 보여준 지금 세상이 달라졌다. 사람들의 태도가 달라졌다. 줄빠따 맞으면서 운동하던 시대에서 스스로 목표를 가지고 운동하는 시대로 바뀌고 있기 때문이다.

    결국 이광환 감독이 말했던 자율야구가 비로소 15년만에 우리 눈앞에 드러나고 있다. 목표의식이 고도화 되자 시스템의 중요성이 대세로 인식된다. 15년전 "시간을 주면 미래를 보여주겠다"라고 한 그의 약속이 현실로 지켜졌다.

    기다려 달라, 미래를 보여주겠다

    노무현 대통령이 무능한가? 그래 어떻게 보면 상당히 무능했다. 노무현은 조중동등 언론의 이간질에 대해 무능했고 대화와 타협의 원칙을 거부한 국회에 무능했고 무조건 나만 바라봐 달라는 시민단체의 이기주의에 무능했다.

    또한 휴식과 충전의 시간을 주면 술이나 처먹는 선수를 제대로 통제 못해 무능했고 줄빠따 10대씩 때리면 정신 버쩍 차리고 열심히 할 선수들에게 시스템화 된 분업화라는 제도나 설명한 나이브한 점이 무능했다. 그렇다 모두 인정한다. 솔직히 말해 대한민국 수준을 지나치게 과대평가한 총체적 무능함이 죄다.

    행정수도, 개헌, 비전 2030, 공수처.... 모두 노무현 대통령이 제안했으나 실패한 아젠더들이다. 그런데 두고 보자. 난 장담한다. 10년 안에 위의 아젠더들은 모두가 "너무도 당연한 대세"로서 받아들여지게 될 것이라고 말이다.

    자율적 힘을 신봉하는 유일한 자유민주주의자

    "어차피 국토 균형발전은 대세다. 어차피 책임정치, 3권 분립과 균형의 정치는 대세다. 어차피 복지와 고용의 안정은 대세다. 어차피 부정부패와 특권과 반칙 배제는 대세다." 10년뒤 우리는 머쓱해 질꺼다... "아니 그때 저걸 반대한 사람들은 왜 그리 철이 없었지..." 라고 말하면서 말이다.

    현재 대선정국에서 이명박의 지지율이 비정상적으로 높은건 대한민국 구성원들의 목표의식이 이처럼 노무현 대통령이 제시한 사회시스템의 미래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본다. 대중은 미처 미래를 보지 못하고 당장의 눈앞의 유불리에 집착하고 있다. 이는 사회구성원의 의식을 올바로 이끌어내지 못하는 언론과 정치제도의 문제라고 본다.

    나는 "기다려 주면 미래를 보여 주겠다" 말한 노무현 대통령의 약속은 반드시 지켜질 것이라고 확신한다. 그는 끝까지 미래의 대세를 믿었고 단기적인 승부에 욕심내지 않았다. 그는 권력을 남용하지 않고 원칙 속에서 자율적 힘을 신봉한 유일한 자유민주주의자다.


    난 노대통령의 이 점을 높이 평가한다.



    편집자 주 - 마케터님의 글입니다.

  • 12. 행정수도
    '07.12.1 7:43 PM (59.7.xxx.134)

    위의 행정수도 노무현이 잘한것이 라구요?

    선거때 충청도 표 얻으려 한것 아니구요?

    통일세력이 행정수도 충청도에 옮김니까? 통일되면 수도가 어떻게될지 모르는데

    그많은돈을 들여 얼마나 오래갈지 또 효용가치는 검증도 되지않은것을

    오로지 집권에만 혈안이 되어있지 진정으로 국가를 생각하는 지도자라고는

    손꼽 아니 눈꼽 만치도 안보입니다.

    또 지나면 비리가 얼마나 드러날지 어떻게 압니까?

    밑에 있는자들이 비리로 얼마나 임기중에 구속되었습니까?

  • 13. 한번읽어보시라고님
    '07.12.1 7:53 PM (125.142.xxx.202)

    잘 읽었어요. :) 희망을 주는 글이네요.

  • 14. 60년대분
    '07.12.1 8:03 PM (210.223.xxx.121)

    개인의 정치관과 호불호를 떠나서.. 60년대님이 말씀하신 것 중 납득이 안 되는 것만 말씀드리면

    → <그래도 부정은 할지 언정 부패 하지 않았으니 그래도 우리나라 필리핀 보다 못하고

    북한보다 국민소득 떨어진것 따라 잡고 이만큼이나 살게끔 기반을 닦아 놓은거죠. >??

    ⇒ 부정은 할지언정 부패는 안했다? 부정과 부패가 다른 것이었습니까? 10만원 뇌물받아도, 10만원짜리 연말정산 서류 잘못 내도 부패한 것입니다. 원글님은 윤리가 있어야 경제가 있다고 주장하는 것이고요. 10만원은 작은 돈이니까 괜찮다고 칠까요? 그럼 예컨대 100억이면 어떻습니까? 님에게는 10만원이나 100억이나 똑같을 걸요? 경제에 이바지 했으니까 용서하자. 이 주장.. 너무 많이 듣지 않았습니까? 부정부패자들이 좋아하는 미국에서는 왜 그런 논리가 없지요? 미국에서는 국가나 대기업을 부정한 방법으로 운영하는 것을 상상할 수 없습니다.
    자본주의와 미국, 그리고 한국인의 교육열과 근면성이 오늘날의 한국을 만든 원동력입니다. 결코 박정희류의 부정부패가 아닙니다.

    → <그래도 이만큼이라도 살게끔 만들어 준것이 박정희 대통령이고 나라 말아먹은것이

    민주화 세력이니하는 김영삼입니다. 문민정부 국민의정부 참여정부 전 정말

    이렇게 지도자 한사람 바뀐것 뿐인데 나라 말아먹고 국민들 분열시키고

    정말 나쁜 지도자 입니다.>

    ⇒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의 후계정권이 민정당이자 민자당이자 한나라당이신 김영삼정권이십니다. IMF는 김영삼 때문이라기보다도 독재정권 시기에 닦아놓은 정치, 경제, 언론의 유착과 부패의 구조가 쌓이고 쌓여 IMF가 온 것입니다. 지금 대통령 때문에 나라가 망했습니까?


    → <전 민주화 민주화 하는 세력 별로 좋게 보지 않습니다.

    말만 앞서고 일은 하지 않는 세력이 꼭 민주화 민주화 앞세웁니다. >

    ⇒ IMF로 나라를 망하게 한 세력이 어느 세력입니까?
    IMF에서 나라를 구한 것이 어느 세력입니까?
    님의 말처럼 저도 박정희정권 시기가 그립습니다. 지금 대통령이 계엄을 선포하고, 삼청교육대를 만들며, 안기부를 부활시켰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님들이 좋아하시는 방식으로 이 세상을 이끌어나갔으면 좋겠습니다.

  • 15. 윗님
    '07.12.1 8:17 PM (121.134.xxx.45)

    너무 억지 부리신다^^

  • 16. 121.134.58
    '07.12.1 8:54 PM (210.223.xxx.121)

    당신같은 분들에게 무슨 상식과 논리와 근거가 필요하겠소.
    그것이 없는 세상을 원하시는게지요?
    사람을 미워하자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의 무엇이 잘못되었는지를 말해야되는거 아니겠소?
    무조건 반대편을 비하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 말이 틀렸다고 생각되면 어디가 틀렸다고 말하는 것.
    그런것이 이어지는 것. 그것이 토론 아니겠소?
    당신은 토론이 싫으시죠? 토론이 싫으면 차라리 침묵할 줄 아는 지혜 정도도 없는게요?

  • 17. 위에
    '07.12.1 10:21 PM (59.7.xxx.134)

    60년대쓰신분 박정희 대통령이 부정축재 했다고요 ?

    10.26 사태후 국군수도병원 갔을때 속옷이 너무 남루하고 허리띠가 낡아서

    대통령인지 몰랐다는기사를 본적이 없으신가요?

    자본주의와 미국, 그리고 한국인의 교육열과 근면성이 오늘날의 한국을 만든 원동력입니다. 결코 박정희류의 부정부패가 아닙니다 라고 쓰셨는데

    국민들의 교육열 근면성이 있게 나아갈길을 제시하고 밝혀 주는것이

    지도자의 할일이라 생각합니다.

    부정 부패 같은것은 필리핀의 마르코스 대통령같은 사람이겠죠.

    IMF 온것이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정권이라고요?

    닭 목아지를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라는 말을한 문민정부 야당지도자 였다가

    대통령 한번 해보겠다고 여당으로 들어가서 대통령한 김영삼 정부지요.....

    그리고 IMF를 구한것이 이정부 라고요.....

    IMF는 개인이 부도가 난것이 아니라 국민소득 만불 달성할려고 무역적자가 나는데도

    수출로 먹고사는 나라가 고정환율제 고집하다가 국가가 부도 난거죠..

    96년 97년 외국여행 갔다가 전 착시에 빠졌습니다. 우리나라가 그렇게

    잘사는 나라인줄 몰랐죠.. 정말 우리나라 돈 쓸모 많더군요..

    그이후에 IMF 오니까 아 그렇지 생각 듭디다.

    IMF를 구한건 기업들이 수출해서 달러 벌어들여서 극복하고 개인들이

    금모으기 하고 국민들이 극복한거지 대통령이 했다고 생각 안듭니다.

    민주화를 앞세워 자기 권력을 유지하고 권력을 잡을려고 하는 세력 싫어합니다.

    꼭 그런 세력들이 민주화란 말로 국민들 현혹하게 만들더군요

    저 한겨레 신문 창간주주입니다. 87년 창간도 되기전에 적지않은돈 으로 주주 되었고

    또 우리딸 앞으로 모은돈으로 주주 되었습니다.

    그뒤에 창간되었고 창간독자로 신문을 계속 모으기 까지 했더랬습니다.

    그러나 한겨레 신문이 보여준 그 이중적인 태도에 화가나서

    지금 신문 안 봅니다. 주식은 지금도 가지고 있지만요..

    그때 그주식 살돈으로 다른 주식샀으면 돈이나 벌었을걸 .......

    그리고 자기 자신이 땀흘려 돈벌어서 성공한 사람 아님 돈의 값어치를 잘 모릅니다.

    평생 남의돈으로 정치한 사람들 싫어 합니다.

  • 18. 박정희
    '07.12.1 10:55 PM (122.32.xxx.49)

    대통령께서 부정을 하였는지 부패를 하였는지 오래전이라 잘 모르겠지만,그 시대의 권력자들은 수 없이 부정과 부패를 자행하여 각하의 명령하에 목짤린 인물들이 수없이 많죠, 그리고, 각하의 영애근혜양, 영애근영양, 영식지만군은 수 백억 수천억하는 재단의 이사장들이죠, 재단이사장이라는 것은 세습이 되는 자리이죠, 그 재단은 어떻게 설립되고 어떻게 각하의 귀한 자식들에 게 대물림이 되었는지 궁금하군요?

  • 19. 그래도
    '07.12.1 11:03 PM (222.99.xxx.172)

    나는 한나라당 찍을래요!!!!!

  • 20. 경부고속도로
    '07.12.1 11:14 PM (122.32.xxx.49)

    를 건설하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죽고 다쳤는지 아시나요? 그사람들에게 당시의 정부와 기업은 어떤 보상을 해주었나요? 그사람들은 이미 잊혀지고 말았죠, 또한 그들의 후손 역시 어떻게 사는지 알수 없죠, 요즘 고속도로 건설은 어떤 어려운 코스도 여러 장비를 동원하여, 최신공법으로 만들죠, 그당시엔 오로지 삽한자루 쥐어 주고 값싼 노동력을 투여하여 건설되었죠,

  • 21. 박정희
    '07.12.1 11:25 PM (122.32.xxx.49)

    각하께서는 중정부장과 경호실등 2명의 측근과 술을 마시는 자리에서 당대의 최고 여가수와, 여대생이 따라주는 양주를 마시다, 돌아가시었죠, 청와대도 아닌 대통령을 위해 만들어진 비밀안가에서 비데까지 설치되어 있는 주택이었다죠,

  • 22. 청렴한
    '07.12.2 12:28 AM (59.28.xxx.40)

    독재정치와 부패한 민주정치. 그 중에 어느 것을 택하겠냐고 묻는다면.
    저는 부패한 민주정치를 택하렵니다. 그 쪽이 미래가 있으니까요.

    박정희가 검소했는지 건실했는지는 잘 몰라요.
    하지만 인권을 무지막지하게 탄압했다는 사실은 확실하죠. 그걸로 끝난 것 아닌가요.
    박정희 시대를 그리워하는 분들에게 묻고 싶어요.
    일부의 안정된 삶을 위해서 나머지 일부의 삶은 완전히 망가져도 상관없는 겁니까.
    나만 아니면 되는거냐고요.

  • 23. 답답한
    '07.12.2 12:42 AM (222.238.xxx.17)

    박정희를그리워한다니~~그리워한다는사람들 가족들중에서 독재정치의희생냥이되고서 그런말한번 떠들어댑쇼~~

  • 24. ..
    '07.12.2 1:11 AM (125.177.xxx.164)

    민주화세력이 좋게 보이지않고 박정희를 그리워한다고...넘 마음이 아픕니다.
    당신이 지금 누리고 있는 삶은
    당대 민주화를 위해 희생한 분들의 목숨을 씨앗으로 얻은것이며
    현대의 우리들은 그분들에게 누구나가 다 빚진 삶을 살고 있는것입니다.
    모르고 살순있지만 당신의 무지를 함부로 뱉어내지 마십시오
    그분들의 희생을 욕되게 하진 마세요

  • 25. ..
    '07.12.2 9:25 PM (125.130.xxx.132)

    나도 한나라 찍을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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