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운 사람의 이야긴데 좀 걱정이 되어서요.
회계사로 회계법인에 3년 정도 근무했는데,
다양한 경력을 쌓지 못하고,
한 은행에 용역을 나가서 똑같은 업무만 계속 했다나봐요.
클라이언트의 루즈함을 견디기도 힘들고...발전이 전혀 없대요.
오랫동안 고민하다가 자산운용사에 바이사이드애널리스트로
연봉 지금보다 조금 더 받고 이직하기로 했는데,
오늘 윗사람과 면담하고 와서는 맘이 흔들리고 있어요.
은행에서 빼고 다른 일 시켜줄테니, 그만두지 말아라. 한대요.
무엇보다 옮기려는 회사가 그렇게 괜찮은 곳 아니라고,
왜 그런 곳으로 옮기려고 하느냐고,
좀 더 있다가 더 좋은 곳으로 이직한다고 하면 그 땐 암말 안하겠다,
뭐 이런 식으로 나오니,
이 사람이 걱정이 많이 되나봅니다.
금융계 종사하시는 분 혹시 계신가요?
대형회계법인에 있는게 나은지,
자산운용사(규모는 작은, 이제 막 시작)에서 좀 더
액티브한 일을 하는게 나은지...
사실 이직할 곳에 계약까지 완료하고,
현재 있는 곳에는 다 사직하겠다고 말해둔 상태인데,
상사의 말이 맞다고 해도, 결정을 번복해서 여기 남는게 좋은지...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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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계 종사하시는 분 있나요? 이직 문제...
걱정 조회수 : 612
작성일 : 2007-11-30 21:24:29
IP : 211.61.xxx.5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제가보기엔...
'07.11.30 9:29 PM (116.33.xxx.19)이건 금융계 종사하는 사람에게 의견을 물을일이 아닌것 같구요..
본인 적성에 맞게 가야하는거 아닌가요?
원글님 말그대로 루즈한게 싫으시담 액티브한 일을 해야죠..2. 학생
'07.11.30 10:07 PM (211.110.xxx.26)상사가 그렇게나온다면 연봉협상때 확실히 해보는게 좋을것같아요.
3. .
'07.12.1 2:17 PM (121.157.xxx.88)자산운용사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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