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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문자메세지,, 남자들은 이런걸로도 돈을 송금해주나봅니다[주의]

.. 조회수 : 1,007
작성일 : 2007-11-30 15:31:29
제가 모시는 어르신이 동창회장인데,, 이런글이 게시판에 올라왔네요,,
몇몇 기수 분이 피해를 보셨다면서 사기에 넘어가지 말라고,,

근데,, 제가 나이가 어리고(30대중반) 여자라서 그런지 아님 총동창회 활동을 안해서 그런지 이해가 안가네요,,
이런걸로 속아 넘어가실 분 안계시지만 혹시나 하는 맘에 글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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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메시지

친구 나 oo인데 동창회 핑계로 와이프 몰래 비자금 만들다 걸려서 이혼 얘기까지 나오네

두번째 메시지

지금 급해서 그러는데 300만 빌려주시게 와이프랑 다툼중이라 전화할 상황이 못되어 문자하네

세번째 메시지

내 비자계좌인데 농협000-111111-222 홍길동 지금 바로 부탁 좀 하네

네번째 메시지

와이프 진정 좀 시키고 화 좀 가라앉으면 통화는 그때하고 돈은 내일 줄테니 꼭 좀 부탁하네

================================================================================

( )기 회장인데 총무야 급하게 돈이 필요하니까 얼마 보내라,, 이런 문자도 보낸다네요,, 나참~~
IP : 218.232.xxx.16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07.11.30 3:39 PM (124.216.xxx.16)

    저희 교회 장로님은 담임목사님 번호로 해서 이런 문자가 와서 정말 송금할려고 하셨는데 그래도 혹시하고 전화해서 소곤거리며 물어보니 목사님이 얼마나 황당해하셨다는 이야기가 있네요 ㅎ
    내용이 아주 똑같네요.

  • 2. 근데요
    '07.11.30 3:46 PM (221.164.xxx.25)

    이런게 주로 없는 사람이 아니라 있는 사람상대라서요
    예를 들면, 고등학교 동창회나 대학 동창회 같은 경우는요 동창회에 나가는 사람이 다 좀 사시는 분들이거든요
    (그냥 동네에서 하는 조금만 동창회말구요)

    다들 사장급이나 대기업 부장급이나 뭐 기타 등등
    왜냐면 모임을 하려면 회비도 많고, 골프도 쳐야 하고...뭐 다 아시죠?
    그리고 학교때 같이 지내던 친한 친구들끼리 모여 하는게 아니라 그 학교 출신중에 좀 잘나가는 사람들끼리 끼리 모여 인맥 형성도 하고 상부상조도 하면서 뭐 그렇게 만들어지죠

    해서 좀 큰 동창회 같은 경우는 이름 잘 모를 수도 있고, 그 집 상황 잘 모를 수도 있고 그래요
    동창회명부를 입수해서 저렇게 문자 날리면 의심 않고 바로 보내준데요
    돈도 좀 있으신 분들이고 남자분들이다 보니 신경 안쓰시고 막 보내주시나봐요

    울 사장님처럼 완전 꼼꼼하고 소심한 분한테 걸리면 얄짤 없지만 ㅋㅋ

  • 3. 이해안감
    '07.11.30 4:37 PM (218.158.xxx.232)

    이런문자받고 바로 송금해주는 사람이 정말 있는겁니까??
    돈두 많은가부다~허어

  • 4. 그니까요
    '07.11.30 6:43 PM (218.236.xxx.143)

    명부를 입수해서 아는 사람인척 한다는거죠

    영희와 철수가 동창회에 있으면 철수한테 문자를 보내요
    저 위의 예처럼..지금 상황이 통화를 못하는데 급하니까 송금좀 해달라 부탁이다-발신자 영희
    이렇게요
    그럼 사장님들 그냥 보낸다는거죠
    친구니까요

  • 5. 남자들
    '07.12.1 2:56 PM (218.153.xxx.152)

    괜히 의리니 뭐니 인간성 안좋다는 소리 듣기 싫어 남자들이 더 그런거에 잘 속아요
    여자들은 기본적으로 깍쟁이 근성이 있어서 따져 보고 들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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