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10개월...이유식 거부해요..

조회수 : 254
작성일 : 2007-11-22 13:57:29
10개월 반 된 아기가 이유식을 잘 안먹기 시작했어요.
5개월 반부터 이유식 시작해서 가리는 것 없이 잘 먹어왔거든요. 완모 중이고요..
근데 얼마전 한번 아프고 난 뒤부터는 잘 안먹네요.
얼마전 목감기로 병원 왔다갔다 하다가 이제는 나았어요.
아픈 뒤끝이라 그럴 수도 있지만....

주야장천 젖만 물려주길 바래요.
문제는 저도 같이 아픈 뒤끝이라서 젖이 많이 줄었어요.
본인 배가 안채워지니 짜증만 느네요.
젖이 잘 안나오니 성질내면서 마구 빨아서 가슴부분은 양쪽이 헐었어요.
매번 피딱지....ㅠ.ㅜ

원래 하루 세번 반공기 정도의 이유식을 먹을 정도로 잘 먹었는데..
요즘은 대여섯 숟갈 먹고서는 도리질.
입으로 숟가락을 가져가면 이유식을 납죽 받긴 하는데
낼름낼름 자기 손에 뱉아내네요.

그리곤 좀 놀다가는
매달리고 울고 제 앞 단추를 만지작 만지작...

간을 안해서 그런가 해서
된장물 엷게 해서 이유식할 때 같이 끓여줬더니
전보다는 좀 받아먹지만 몇번 먹어주다가 낼름낼름 에퉤퉤~

그리곤 좀 놀다가 또 젖을 찾이요....어쩌면 좋지요?

그렇다고 분유를 잘 먹느냐..그것도 아니고...분유는 완전거부하고..
두유는 살짝 입가심 내지는 목 마를 때만 먹어주고.
영양면에서 너무 걱정이 되네요...
IP : 121.131.xxx.7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11.22 2:08 PM (122.37.xxx.37)

    애기들 그럴 수 있으니 넘 걱정 마세요.일단 애기들은 목이 아픔 안 먹습니다.
    다시한번 병원 가서 정확히 보세요!

  • 2. ㅎㅎㅎ
    '07.11.22 2:39 PM (147.46.xxx.118)

    세월이 약이예요. 심지어 체중이 제법 줄기도 하죠.

    울 애도 가리지 않고 매번 같은 거 계속줘도 줄기차게 잘 먹던 이유식...

    수족구 처음 앓을 때부터 거의 2달을 거부하더군요. 수족구 때 삼키다가 아팠던 게 싫었나 봐요.

    저도 모유수유였는데.. 배 빨리 꺼지는지 저도 꼭지가 헐었었어요. 그래서 유축기로 짜 멕이고 그랬어요.

    그러다 좀 먹을만하니까 또 수족구.. 흑...

    한 8개월 부터 15개월 정도 까지 반복했네요... 그래도 중간 중간 성장 스퍼트가 있을 때는 다행이 알아서 많이 먹었어요^^

  • 3. 가끔씩 왔다갔다
    '07.11.22 3:18 PM (203.244.xxx.2)

    변화가 있는것 같더라구요..그러니 좀 기다려보세요..어른들도 입맛 없을때 있잖아요 ㅎㅎ

  • 4. 간해주세요.
    '07.11.22 6:04 PM (222.98.xxx.175)

    좋은 새우젓 구해다가 간 살짝 해줘보세요. 애가 간한거 맛보면 간 안한거 안먹습니다.
    지금 아파서 입맛이 좀 없기도 하겠지만 아무리 입맛없어도 일주일만 있으면 잘먹던데요.
    힘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6144 지난달 펀드 수익률 최고 치솟을때 가입한 중국관련 펀드 어째요. 8 펀드 2007/11/22 1,388
156143 꿈이 너무 이상해요~ 해몽 2007/11/22 209
156142 이런것도.... 1 ... 2007/11/22 176
156141 마음이 무겁습니다... 4 고양이 2007/11/22 706
156140 남편도 나도 아이를 원하지만.. 남편을 놔줘야할까요? 9 난임 2007/11/22 1,977
156139 논술 공부방 준비중인데.. 도와주세요~~ 1 갈팡질팡맘^.. 2007/11/22 309
156138 돈이 많으신가봐요? 8 과외유감! 2007/11/22 1,879
156137 마법일 조절 방법 알려주세요~ 3 결혼앞둔신부.. 2007/11/22 234
156136 이대로 정말 끝인지.답답해서 점을 봤어요.... 5 헤어진 남친.. 2007/11/22 1,016
156135 이런 주식을 팔아야 할까요? 완전개미 2007/11/22 500
156134 백년초 사고 싶은데.. 2 대전맘 2007/11/22 145
156133 글 지워 죄송합니다 7 궁금 2007/11/22 672
156132 고민고민입니다. 꼭 투표부탁합니다.. 17 고민맘 2007/11/22 896
156131 남편은 여행중.... 마리나 2007/11/22 299
156130 튼튼한 상호저축은행 어디가 있을까요? 3 .. 2007/11/22 376
156129 주중의 하루 휴가도 너무 바빠요~ 2 레이디 2007/11/22 263
156128 5-6세 아이에게 적합한 립플로그는 어떤 것인가요?? 3 엄마. 2007/11/22 358
156127 늘 고민이네요. 저축을 하느냐, 외모에 투자를 하느냐... 8 고민 2007/11/22 1,249
156126 아침부터... 그런날인가보다 13 코스코 2007/11/22 1,478
156125 새언니 생일선물 8 저 시누이 2007/11/22 969
156124 주식하시는 분들 이종목 계속 놔둬도 되는지... 2 sk*권 2007/11/22 520
156123 펜션 추천해 주세요. 1 여행 2007/11/22 209
156122 혹시 새에 관련한 꿈해몽 아시는분..^^ 새꿈 2007/11/22 162
156121 광나루역에서 부평시장까지 최단노선좀 알려주세요..ㅎ(대중교통) 3 승범짱 2007/11/22 163
156120 예비 고1 수학 문제집 3 중3 엄마 2007/11/22 623
156119 늦은 술자리, 여러분들 남자친구나 남편은 어떠세요? 19 산으로 2007/11/22 1,726
156118 일상의 작은 행복 3 결혼생활 2007/11/22 666
156117 유방 물혹 또 6 지선 맘 2007/11/22 885
156116 범법자라도 나잘살게 해주는 후보가 좋다면 나도 돈을 위해 얼마든지 범법할수 있다? 4 .. 2007/11/22 348
156115 김경준씨 부인을 보니 자기에게 잘 어울리는걸 아는거 같아요 21 오늘익명 2007/11/22 7,5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