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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래하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새댁 조회수 : 1,875
작성일 : 2007-11-21 22:06:54
결혼전에 살림을 하나도 안해본지라...;; 이런거 묻는다구 욕하지 마시구요...

빨래할때 보면 남편 겉옷, 속옷, 수건, 양말... 저또한 겉옷, 속옷, 수건, 양말  보통 이런데...

주위사람들 보면 속옷과 수건....양말은 겉옷이랑...물빠지는 거랑 안빠지는 거랑 뭐 이렇게 여러번 나눠서 빨던데 전 도저히 글케 못하겠구 두번정도만 나누고 싶은데 저같이 두번정도 나눠 빨래 돌리시는분 계신가요?

어케 나누나요? 저는 남편수건이랑 제가 쓰는 수건이 다르고 빨때도 따로 빨고 싶은데 글케 하면 두번으로 나눌수 없겠죠?

글구 제 속옷은 제가 샤워할때 빨아서 그건 제외하구요...두번 나누는 방법이 없나요?

생각다못해 글 올립니다...ㅜ.ㅜ
IP : 122.36.xxx.21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번에
    '07.11.21 10:23 PM (125.184.xxx.197)

    제가 글 한번 올렸었는데..

    정확하게는 수건은 그냥 다 같이 빠셔도 됩니다.

    빨래를 빨때는 우선 색상으로 나누세요.

    하얀계열, 아이보리나 파스텔계열, 그리고 프린트가 들어간 옷..머..이정도?
    이렇게 구분해서 속옷이나 겉옷 상관없이 빠셔도 됩니다. 속옷은 간간히 삶아주시면 되구요.
    전 양말도 한꺼번에 빱니다.
    양말과 속옷을 함께 빠는데 거부감을 가지시는 경우가 있는데, 양말의 박테리아나, 속옷의 박테리아의 경우, 빨래가 빨리는 과정에서 대부분 죽어버립니다. 그러니 크게 걱정 안하셔도 되구요. 대신, 무좀이 있으신 분이 계시다면, 발이 닿는 제품 (발깔개, 양말, 발수건...기타등등) 그런건 곰팡이성 균이기 때문에 조금 찜찜하실 수 있어요. 그렇다면 그건 따로 빼서 빠셔도 되긴 합니다만, 같이 빤다고 난리 나는건 절대 아닙니다.

    그리고 원색 계열과 형광색 계열...
    사실 세탁에서 가장 문제되는건 이염입니다. (이염이라는건 염색 색상이 빠져서 다른 색상의 옷에 물드는걸 말하죠) 그리고 이염이 가장 잘되는 옷이 원색계열과 형광색 계열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원색계열과 형광색 계열이라는건, 하얀 바탕에 형광색 글자가 조금 있는 옷은 그냥 하얀 옷과 같이 빠셔도 됩니다. 말그대로 바탕색이 형광색인 경우를 말하는거죠.


    이 원색계열은 주로 붉은계열과 파란계열로 나누시면 좋습니다.

    파란계열은 짙은색 옷을 빨때 같이 빨아 주셔도 됩니다.
    왜냐면 파란계열은 짙은색에 물들 경우 별로 티가 안나기 때문이죠.
    그러나 붉은 계열의 옷은 되도록 따로 세탁을 몇번 해주심이 좋습니다.
    특히 선명한 진홍빛이나, 붉은색. 보라색. 주황색등은 물빠짐이 좀 있는 편이죠. 그러니 그런것들은 빠실때 되도록 그런 계열의 색상을 모아 빠시는게 좋구요. 그게 안된다면..되도록 검정색 옷과 함께 빠세요.

    저의 빨래 분류 방식은

    첫번째 니트류와 실크류냐.. 천이냐.. 로 나눕니다. 이건 당연히 세제도 달라야 하구요. 그래서 따로 구분합니다. (니트류는 세탁망에 넣어서 울세제로 빨거나 손빨래 해야하니까요)

    그리고 두번째는 색상별로 나눕니다.

    니트 역시 짙은색과 밝은색으로 나누어 놓구요. ( 새빨간색 니트와 파란색 니트는 함께 빨지 않는게 좋겠죠? 이염될 가능성이 높거든요)

    면제품의 경우 하얀계열 (흰옷, 파스텔 계열, 흰옷에 무늬있는거, 그리고 색상이 그다지 짙지 않은 원색 계열) 과 원색 계열 , 그리고 짙은색 계열로 나눠놓구요.

    하얀계열은 반드시 그것들 끼리만 돌립니다. (속옷이랑 양말, 수건과 함께요)
    그리고 원색계열은 빨래가 많을경우나, 원색 옷이 세탁이 3회 미만의 경우일때엔 따로 돌립니다. 그러나 4회 정도 부터는 , 사실 이염될만한 염료는 다 나오기 때문에, 그냥 짙은 계열과 같이 돌리기도 하고, 가끔 대범하게는 하얀 계열과 같이 돌리기도 합니다.

    그리고 짙은색... 밤색, 검정색, 곤색...기타 등등...


    색상별로 나누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옷의 먼지들이 서로 붙어서 옷이 지저분하지 않게 보이게 할려는겁니다. 이염을 방지하는 이유도 있구요.


    그리고 바지의 경우엔, 지퍼와 허리단추를 잠그고 뒤집어서 빠시면 지퍼가 고장이 잘 안납니다. 지퍼있는 대부분의 옷들이 지퍼를 끝까지 다 올리고 뒤집어서 빠시면 지퍼가 상하는 일이 잘 없습니다. 참고하시구요.


    이정도면 복잡하려나요? 그래도 저정도의 분류는 해주심이..비싼옷 버리지 않는 지름길이랍니다.

  • 2. ..
    '07.11.21 11:03 PM (222.119.xxx.63)

    저도 비슷해요.
    단지, 겉옷과 속옷은 따로.
    속옷과 수건은 같이 빨아요. 그후에 같이 삶죠.
    겉옷은 색깔이 있어도 대충 같이 빱니다.
    물론 물이 들 정도인 옷은 따로 빨구요.

  • 3. ...
    '07.11.22 12:10 AM (220.77.xxx.213)

    전 밝은계열과 색깔짙은옷으로 (양말 남편프린트팬티도 포함하고요..).구분해서 따로 세탁하고
    나머지 팬티와 수건 물만 적셔서 삶아서 세탁기 돌려요...
    첨엔 삶아야하는 팬티와 수건 선세탁해서 삶았는데 친구가 물만 뭍혀도 된다기에 여지껏 그렇게 하고 있네요...
    울 혼방니트류 손세탁하구요...

  • 4. ...
    '07.11.22 12:11 AM (220.77.xxx.213)

    참 수건 삶을때 대부분 흰색인데 짙은 빨강이나 파랑같은 물빠지는 수건은 일회용 비닐팩에 넣어서 같이 삶네요....

  • 5. .
    '07.11.22 9:56 AM (211.211.xxx.56)

    수건, 면속옷은 함께 빨고, 겉옷은 색깔별로 구분해서 빱니다.
    물론 니트나 특별한 소재의 옷들은 따로 빨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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