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BBK 완전 정복

맹박 조회수 : 1,118
작성일 : 2007-11-21 16:50:06

좀 지겨울 수도 있겠지만...  계속 BBK하고 떠드는게 이제 도대체 뭔가 궁금했거든요.    여기 아래쪽에도 누가 정리를 해 주시긴 했는데, 잘 와 닿지 않았는데 누가 Q&A로 잘 정리를 했더라고요.

그래서 한번 퍼 와 봅니다...

어쨌든 결론은 김경준 나쁜 놈... 이맹박 더 나쁜 놈...
이거인 듯 하네요...


* * *



Q: 도대체 BBK는 어떻게 설립되었나요?

A: 1999.4.27 김경준이 자본금 5000만원으로 설립했고 1999.9.28 투자자문
회사로 정식 등록할 당시에는 이캐피탈이란 투자회사가 30억을 출연해 자본
금 30억의 투자회사로 등록되었습니다. 이캐피탈은 BBK가 등록 된 두달 후
자신이 출연한 자본금 30억을 회수했고, 김경준이 이캐피탈 소유 주식 30억
을 사들였습니다.


Q: 30억 주식을 두달안에 사들일 만큼 김경준이 재력가인가요?

A: 30대의 김경준이 월가에서 명성을 쌓았다고는 하나, 그 나이에 30억을
현찰로 쌓아놓을 만큼 부를 축적했다고는 아무도 하느님도 믿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 돈 30억원의 진짜 주인이 누구냐가 쟁점이 되고 있습니다. BBK도
이명박이 실 소유주라고 주장하는 김경준의 주장이 맞다면 그 30억의 출처
는 이명박일 것입니다.


Q: 김경준은 한국에서 사회생활을 전여 하지 않은 사람이고 김경준의 월가
경력을 알고 있는 사람들도 거의 없었는데 어떻게 삼성생명 100억, 다스 19
0억, 오리엔스캐피탈 50억, 심텍 50억, 장로신학대학 5억등 총 400억원 상
당의 투자를 유치했나요?

A: BBK 삼성생명 오리엔스캐피탈 심텍은 투자 결정권자가 이명박과 고려대
동문이었고 다스는 이명박 처남과 형이 법률상 소유주였고 장로신학대학은
동대학 장학재단의 감사가 바로 이명박이었습니다. 즉 이명박과 얽히고
힌 사람들만 BBK에 투자한 것입니다.


Q: LKe 뱅크는 뭐하는 물건입니까?

A: BKK에 투자된 400억 상당의 투자금을 운용해 수익을 내기 위해선 직접
증권 시장에서 주식을 사고 팔아 차익을 내는 게 필요했고 그 목적을 위해
이명박과 김경준이 각 30억식 출자해 2000.2.18 자본금 60억의 LKe 뱅크를
설립했고 이때 하나은행이 5억원을 출연해 LKe 주주로 LKe 뱅크 설립에 동
참했으며 하나은행의 내부 투자 보고서에 LKe 뱅크가 BBK를 100% 소유하고
있다는 담당자의 기록이 나옵니다.


Q: LKe 뱅크 설립 넉달전에 30억을 들여 이캐피탈의 BBK 주식을 사들인 김
경준이 돈을 찍어내는 기계도 아닌데 어떻게 넉달만에 30억을 만들어 LKe
뱅크를 이명박과 같이 설립할 수 있었나요?

A: 김경준이 BBK 자본금 30억을 빼돌려 LKe 의 자본금으로 납입했다고 하
나, 김경준이 갖고 있던 BBK 자본금 30억은 BBK의 주식이었음으로 BBK 주식
전부를 LKe 뱅크의 자본금으로 납입했다면 모를까 그 외의 방법은 없었습니
다. 만약 그랬다면 BBK는 LKe 뱅크가 소유한 자회사로서 BBK의 모든 행위는
LKe 뱅크의 책임하에 놓이게 됩니다.


Q: 옵셔널 벤쳐스란 괴물은 또 무엇입니까?

A: 2000 2.18. 야심차게 LKe 뱅크를 설립했지만 이명박 김경준은 이렇다 할
투자수익을 내지 못했습니다. 수익용 사업을 찾지도 않은 것으로 보여지고
무려 십개월간 투자 대비 금리 손실만 보던 LKe 뱅크와 BBK는 2000년 12월
부터 코스닥 상장 기업인 광은투자의 주식을 사들여 2001년 2월 26일 광은
투자 지분을 완전히 인수해버리는 적대적 M&A를 성공시킵니다.

특별 보너스: 이명박, 김경준, 이명박형 이상은, 이명박 처남 김재정, 김경
준 누나 에리카 킴 등은 이명박 35억원, 김경준 30억, 이상은 김재정 에리
카 킴이 각 9억원식을 출연해 자본금 100억대의 증권중개업을 사업 목적으
로한 EBK증권중개란 회사를 광은 투자를 인수하기 바로 직전인 2001년 2월
2일에 설립합니다. 특히 날짜에 주목하면 일련의 과정이 산뜻하게 머리에
그려집니다.


Q:  왜 부실의 대명사였던 광은 투자를 이명박 김경준은 인수했습니까?

A: 광은투자를 인수한 후 엄창난 유상 증자를 감행해 광은투자의 주식수를
불려 놓았고 이름을 옵셔널 벤쳐스란 영문이름으로 폼나게 고치고 마치 해
외 펀드들이 옵셔널 벤쳐스의 사업성에 반해 거액을 투자할 것처럼 허위 공
시하고 높은 가격에 자신들의 주식을 자신들이 사고 파는 주가 조작을 하게
됩니다.  주가가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일반 투자자들이 걸려들었고 옵셔널
벤쳐스의 주식을 소유했던 김경준등은 자신들의 주식을 팔아 1000억대의 차
익을 실현했습니다.


Q: 1000억대의 돈을 홀랑 김경준 혼자 먹고 튄 것입니까?

A: 아닙니다. 김경준은 동업 관계까지 청산한 이명박과 관련된 삼성생명,
오리엔스 캐피탈, 장로 신학대학의 투자 원금만이 아니라 20%대의 투자 수
익까지 그 투자자들에게 고스란히 돌려 주는 천사같은 짓도 했습니다. 김경
준이 미국으로 들고 날은 300억은 논리적으로 BBK에 이명박의 얼굴을 보고
투자한 이들의 투자 원금과 투자 수익을 돌려 주고 남은 돈일 수밖에 없습
니다.


Q: 이명박의 형과 처남 이명박등은 정말 190억원 상당의 투자금을 날린 피
해자인가요?

A: 다스는 공식적으로 50억은 돌려 받았지만 140억은 돌려받지 못했다고 했
습니다. 그러나 지난 8월 한나라당 검증 위원회는 한참 주가 조작으로 돈이
쌓이던 2001년 6월 정체모를 147억이 일시에 이명박의 형 계좌에 송금되었
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김경준은 다스나 이명박이 손해 본 것은 하나도
없다고 미국에서 진행된 민사 소송에서 주장하였고, 김경준이 승소한 것으
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이명박은 심텍에게 김경준을 대신해 30억을
갚아 줌으로써 손해를 봤다고 주장했으나, 오리엔스 캐피탈에 송금되었다고
알려진 50억이 실은 이명박 계좌로 2001년 10월 송금된 사실이 새롭게 드러
났습니다.


Q: 김경준은 왜 이명박이 서울 시장하던 시절에 돌아 오지 않고 지금 온 것
입니까?

A: 김경준의 송환을 요구한 것은 노무현 정권입니다. 이명박과 다스측이 김
경준을 상대로 미국에서 민사 소송을 제기함으로써 민사 소송의 결론이 나
기 전에 송환여부를 판단하는 것은 불합리하다는 법논리가 만들어졌고 노무
현 정권의 송환 요구는 무산되었습니다. 김경준을 이명박측이 국제 사기꾼
으로 매도하고 김경준의 말은 하나에서 열까지 거짓말이라고 막말해대면서
김경준은 귀국을 결심했다는 정황이 언론을 통해 이미 보도되었습니다.


Q:정말 이명박과 김경준은 2001년 4월 동업 관계를 청산했나요?

A: 이명박의 말로는 청산했다고 하나 서류상 투자한 LKe 뱅크에서 이명박
김경준이 동시에 사임했고 가공의 인물들이 LKe 뱅크의 대표, 이사등으로
등기되었습니다. 문제되면 자신들은 뒤로 숨고 바지 사장을 내세워 술집을
운영하는 조폭들의 수법과 똑같습니다.

IP : 125.131.xxx.8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개연성
    '07.11.21 5:15 PM (211.209.xxx.203)

    한나라당측 나경원대변인 주장에 위조범의 말을 어찌 믿냐고 하지만 김경준이 처음부터 위조범이었다면 안믿겠죠.
    하지만 하필 한국에 와서 bbk를 하고난후에 그가 위조범이 되어야했는지, 그리고 상식적으로 돈을 불려달라고 맡기는 사람들이 미국에서 막 온 젊은이를 뭘 믿어서 그렇게들 투자하셨는지 이해가 안가잖아요
    그렇게 따지면 윌가에서 직장잡고있는 울나라 사람들 다 한국와서 펀드매니저하면 그사람들에게 투자하는 사람들 많겠군요.
    하여간에 한나라당 주장은 비리를 덮을려고 주장하면 할수록 오히려 새록새록 더 드러나니 신기하기 그지없습니다.

  • 2. 이게 사실로
    '07.11.21 5:17 PM (221.159.xxx.111)

    판명이 나도 이명박을 찍는다는 사람 있네요.그가 능력이 있다네요.제생각엔 이미지 메이킹에 뛰어난 능력이 있는것 같은데.

  • 3. 저도 이해불가
    '07.11.21 5:23 PM (58.140.xxx.86)

    이런 비리투성이의 **박을 지지하는 사람은 대체 무슨생각인지....

  • 4. 쌩유~
    '07.11.21 7:38 PM (222.232.xxx.180)

    남덜이 bbk할때
    뭔뜻인지 알고 싶었는데
    고마와요.

  • 5. 저요..
    '07.11.21 7:40 PM (125.187.xxx.3)

    '대체 무슨생각'이냐면요, 다 떠나서 그냥 정당보고 찍는겁니다.. **박씨..
    혹 이사람 낙마하고 딴사람 대신 나와도 그사람 찍을꺼구요..

    여기계신 열혈님들이 보시면 황당해 하시겠지만, 저도 5년전엔 열혈 노**팬이었네요.
    그런데 5년 지나보니, 사람보다 무조껀 정당이 먼저다 하는 생각이 들어요.
    통합신당이니 민주신당이니, 암튼 그쪽 사람들 5년간 하는짓에 질렸네요.

    '대체 무슨 생각'인지 궁금해햐셔서 말씀드리는 거니, 설득이나 딴지는 안받았으면 싶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5964 급질문 1 질문 2007/11/21 217
155963 고려대학교 위치 문의..수정했습니다. 다시 안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3 고3 엄마 2007/11/21 540
155962 드디어 카드리나 미끄럼틀침대로 결정했어요 드뎌 2007/11/21 1,012
155961 게으름이 병~ 6 ㅎㅎ 2007/11/21 959
155960 하우젠 스마트 오븐이 열풍오븐이던데 이게 컨벡션 오븐이란거죠?? 1 궁금해요 2007/11/21 350
155959 결정을 못내리겠어요.. ㅜㅜ 5 컴앞대기 2007/11/21 1,036
155958 선물포장코너에서 선물포장 2007/11/21 153
155957 옆집 아줌마 밖에 쓰레기 내놓는다고 글 올렸던... 11 얼마전에.... 2007/11/21 1,343
155956 오늘도 주식시장은 빅세일중이군요~ 18 빅세일 2007/11/21 2,083
155955 방학마다 고민인 맞벌이맘입니다. 6 고민맘 2007/11/21 984
155954 절임배추 어디서 구하죠? 6 초보새댁 2007/11/21 762
155953 내가 나를 이길수 없어.. 종교를 생각합니다. 19 시작하는법 2007/11/21 1,286
155952 2008년도 가계부 찾고 있어요.. 3 가계부 2007/11/21 894
155951 책 추천해주셔요!!! 2 사춘기 2007/11/21 287
155950 캄보디아 또는 일본 여행 추천해주세요 5 막내딸 2007/11/21 343
155949 화장품 구입은? 3 화장 2007/11/21 406
155948 예전 사람이 돌아왔어요.. 33 조언급 2007/11/21 5,895
155947 일산에서 숯불고기 맛있는 집 소개해주세요~ 일산 2007/11/21 161
155946 강화마루와 데코타일 잘아시는 분 7 이사 2007/11/21 567
155945 딸아이 견학가는데 도시락은??? 3 도시락걱정 2007/11/21 577
155944 와인잔 리델요~ 잘 아시는 분 ^^ 8 와인잔 2007/11/21 510
155943 식비는 항상 그 만큼 1 그럼 그렇지.. 2007/11/21 524
155942 사골 끓일때요.... 4 사골이 어려.. 2007/11/21 462
155941 아마존에서 얼마까지 쉬핑할 수 있어요? 1 초짜 2007/11/21 304
155940 지우지 마시고 원글만 펑 하시지 -_-' 2 ... 2007/11/21 559
155939 에리카김 너무 이쁘지 않나요? 10 미인이네요 2007/11/21 6,793
155938 월튼 쿨독키즈 옷 어떤가요?? 2 엄마 2007/11/21 542
155937 전업주부가 아닌 걸 어찌 알까요? 10 6년차 2007/11/21 2,036
155936 현정부땜에 망한 나라 29 알려주세요 2007/11/21 1,044
155935 아이가 뜬 목도리 양쪽 끝에 달만한 인형..어디서 구입할까요? 3 목도리 2007/11/21 1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