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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인물을 봐야 되는 이유

... 조회수 : 11,960
작성일 : 2007-11-20 23:21:10
가끔 게시판에 결혼상대자 외모 때문에 고민하는 글들이 올라오지요.
대개 남자 인물 그리 중요한 것이 아니다, 인물 뜯어 먹고 살 거냐
뭐 이런 답글이 모범답안 처럼 많이 달리더라구요

제 생각은 좀 다르거든요.
오늘 저 밑에 아빠 닮아서 안 예쁘다는 딸때문에 속상하신 분 글도 있고 해서
평소에 제가 느꼈던 생각을 적어봅니다.

정 트리오 (정명화 정경화 정명훈) 어머니인 이 원숙 여사가
남편 될 사람을 처음 만났을 때 됨됨이도 따져 보았지만 인물이 좋아서 결혼을 선뜻 결심할 수 있었데요.
사람이 다른 건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있을지 몰라도 생긴 거는 그렇지 못한데
이 남자랑 결혼을 하면 애들 인물은 빠지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더랍니다..

저도 같은 이유로 남자 외모 많이 따지는 편이에요.
너무 뚱뚱해도 안 되고, 키가 너무 작아도 안 되고, 머리 숱과 색깔까지도 신경이 쓰이더라구요.
그래서 아직도 결혼을 못했지만요.
노처녀가 된 후에도 아이를 꼭 가지고 싶으면
정자은행에 가서 마음에 드는 스타일로 주문해야 할까 봐요 흑흑...
IP : 194.80.xxx.10
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도 동감.
    '07.11.20 11:27 PM (203.229.xxx.94)

    제가 이래서 노츠자인가봐요.
    하지만, 정말 외모라도 끌렸으면 좋겠어요.

    잘생긴것 말고, 지나치게 구겨지지 않은 인상요.

  • 2. 여자든 남자든
    '07.11.20 11:33 PM (76.183.xxx.92)

    결혼할 남자가 외모까지 갖추고 있다면 당연 좋겠죠?
    하지만 나이가 들면 능력있는 남자가 자신감있게, 당당하게, 외모가 변한답니다.
    그리고 여자도(제 나이가 30중번이 되니 이쁜여자보다 포용력있고 성격 좋은 여자가 아름답더군요)

  • 3. 문제는
    '07.11.20 11:36 PM (210.123.xxx.64)

    그 잘생긴 남자들이 어리고 예쁜 여자를 찾는다는 거겠죠. 슬픈 현실입니다.

  • 4. 정확하신 지적;;
    '07.11.20 11:41 PM (203.229.xxx.94)

    그러게요. 중간이 없어집니다. 아주 처지거나, 너무 잘나거나...
    물론 전자가 더 많은 것이 현실이고요.
    그래서 늦은 나이에 눈맞아 결혼...이라는 것이 더욱 어려워진다 싶습니다.

  • 5. 그리고
    '07.11.20 11:41 PM (220.75.xxx.15)

    밖에 여자들이 좀 꼬이겠어요?
    본인이 원하지않아도 스딸 좋으면 꼬이게 되져...
    뭐 그렇다고 이왕이면 다홍치마라는데 뽀대나는 남자가 좋긴하지만....
    사는거....같이 살아간다는거 만만치않거든요.
    착하고 죽을때까지 내 편이 되어줄수 있는 남자 만나는게 더 중요해요.
    키? 머리숱? 그거 오래 살다보면 암것도 아닙니다.
    잘 생겨 내 맘에 멍들게하는 넘들보다야 확실한 진국.내 남자인게 종요하죠.
    잘생긴거뜰이 다 바람피고 나쁜건 아니고요,아닌 남자라도 괜찮다는 말삼.
    울 남편?
    발킬머 닮았어요.다들 인정 안하지만....ㅎㅎ
    제 눈에 안경인게 중요하죠.

  • 6. ㅎㅎ
    '07.11.20 11:53 PM (211.117.xxx.222)

    맨윗분 말씀대로 남자 나이 사십 넘으면 돈이 외모..도 어느정도 맞는 말이구요,
    사실, 남자나 여자나.. 이쁘고 잘생겨봐야, 40 넘어가면 그냥 중년이고 그래요.
    인간성과 형편이 얼굴에 드러나기 시작하기 때문에, 잘생기기만한 남자.. 별로 매력 없지요.
    젊었을때 한 미모 하던 중년 배우들 보세요. 몇몇분 빼고는 영..

  • 7. ?
    '07.11.21 12:04 AM (116.122.xxx.155)

    정트리오 인물이 좋나요??????????

    자식낳아보니...내새끼가 제일 이쁩디다.....

  • 8. 원글이
    '07.11.21 12:05 AM (194.80.xxx.10)

    제 주변을 보면 잘 생긴 남자나 여자들은 그닥 상대방 외모에 신경을 덜 쓰는 것 같더라구요.
    제 남동생은 잘 생기고 키가 큰데 올케는 평범하고 얌전한 인상이거든요.

    오히려 인물이 좀 빠지면서 능력은 있는 남자들이
    예쁘고 젋은 여자를 찾는 것 같더라구요.
    자기에게 부족한 면을 채우려는 생물학적 본능이겠죠.

    요즘 미스코리아들 보면 집안도 좋고 학벌도 좋더라구요.
    능력있는 남자가 예쁜 여자를 골라 결혼해서 예쁜 딸을 낳으면
    그 아이는 또 능력있는 남자랑 결혼할 확율이 높고.

    부유함만 되물림 되는 게 아니라 부와 능력이 곧 미와 결합되어
    요즘은 잘 사는 집 아이들일수록 인물도 좋은 것 같더라구요.

  • 9. 지인중에
    '07.11.21 12:09 AM (59.24.xxx.55)

    부부 두사람 다 인물이 보통 입니다....
    콧대가 오똑하다던지 ..선이 굵게 생기시지도 않았구요.아주 아주 평범한 인물이죠..
    그러나 그의 자식은 서양인처럼 얼마나 잘생겼는지 모릅니다..
    애엄마가 애랑 나들이 하다보면..
    애아빠는 분명 서양인이냐 묻는분들도 더러 있다네요.ㅎㅎㅎㅎㅎㅎㅎ

  • 10. ^^
    '07.11.21 12:15 AM (116.120.xxx.130)

    하다못해 연필 한자루를 사도 잘써지는것도 중요하지만 분명 끌리는 디자인이 있죠
    평생 같이하면서 애정을 가지고 살아야 할 부부사이니
    서로를잡아당기는 매력을 무시할수는 없을것 같아요
    제눈에 안경이라고 어잿든 내맘에는 잘생겨야 보여야 결혼하고싶고
    그러지 않겟어요 ??
    근데 인연이라는게 이상한것이 전 키가 작아서 너무 큰남자 별로였거든요
    그리고 여자 외모가 더 나은게 좋다고생가해서 잘생긴 사람도 별로였구요
    근데 암말 없이 소개팅을 해도 남자키 젤 작은게 177
    결국 180에 서구형 마스크랑 같이 사네요
    제 기호에 상관없이 ...
    애들은 아들 딸 둘다 잘생기고 예뻐요 ㅎㅎㅎ

  • 11. ...
    '07.11.21 12:33 AM (222.98.xxx.244)

    그런데요..제주변에 보면...못생긴게 우성인건지
    다들 엄마아빠 인물중에 못난쪽을 아이들이 닮았던데요 ㅎㅎㅎ
    엄마가 이쁘면 아빠 닮고 아빠가 잘생기면 엄마 닮았더라구요

    저희집은 아이들이 아빠 닮아서 뭐 이쁜편이기는 한데요
    울남편 인물 쫌 좋거든요 키크구요
    근데요..인물은 좋은데 성격이 쬐금 나빠요 ㅋㅋ
    저는 다시 결혼한다면 인물 쫌 떨어져도 무지무지 성격좋은 남자랑 하고 싶어요 ㅋㅋ

  • 12. -.-
    '07.11.21 12:38 AM (218.51.xxx.140)

    제가 장담하는건 남자 외모가 별로면 바람피지 않는다는건 절대 아니라는거죠!!!
    제가 알고 있는 모든 바람둥이들은 다 곰돌이 아저씨 스타일이었어요...

    얼굴값한다는건 편견이라고 정말 이 연사 외칩니다!!! 남자 외모 별로라고 맘 턱 놓으시면 절대 안된다는거...

    오히려 남자 외모가 뛰어난 경우 여자 외모를 가지고 너무 따지지 않아요.. 그런데, 문제는 외모에 컴플렉스가 있는 남자들이 그렇게 외모를 가지고 못생겼네 어쩌네 하는거에요..

    그런데 제 남편이 정말 외모가 수려한 스타일인데요.. 제가 결혼할때 신부 예쁘다는 말보다 신랑 멋지다는말을 훨씬 많이 들었고요..ㅠ.ㅠ(심지어 친한 친구는 대놓고 니가 묻혀...쳇)
    그래서인지 애들 외모가 정말... 무척 좋군요...^^
    그거 하나 만족^^

  • 13. 인상만...
    '07.11.21 12:47 AM (222.108.xxx.222)

    인물보다는 인상을 봐야되는듯합니다.
    저도 못생긴남자랑 결혼하기는 싫었는데, 30대 후반에 했음에도 다들 잘생겼다고 하는 사람하구
    했어요. 그런데 몇년살다보니 잘생긴게 큰의미 없네요. 성격이 좀 별루예요. 잘생기고 성격도 좋고 하면 더 바랄게 없지만... 그 외모가지고도 바람필 가능성은 없어보이니 그거하나 믿고 살아야 하나....

  • 14. 훗~ 돈이 외모
    '07.11.21 1:30 AM (220.75.xxx.223)

    첫번째 리플다신 돈이 외모가 맞는듯 하네요.
    요즘엔 남자들도 보톡스 맞고 쌍커풀 수술도 하고 피부관리도 하는 세상이니까요.
    몸매관리 피부관리 거기에 고급수트 걸치면 같은 인물도 멋있어 보일겁니다.
    가끔 케이블의 도전 신데렐라 해외프로 보면 40대 남자가 대학생처럼 바뀌데요.

  • 15. ㅎㅎㅎ
    '07.11.21 8:03 AM (222.98.xxx.175)

    제키가 150중반인데 남편은 178입니다. 운동을 좋아하여 떡 벌어진 어깨에 제법 온몸에 근육이 잡혀있습니다. 얼굴도 그만하면 나쁘지 않습니다.
    결혼할때 친구들이 잘 잡았다고 그랬는데 다시 결혼하라고 하면 키가 160이라도 좋으니 저만 바라보고 저만 사랑해주는 사람과 하고 싶습니다.
    애 둘다 제 아빠를 닮아서 키가 크기는 합니다만...아직 사춘기 전이라서 장담은 못합니다.(인물은 저 닮아서...ㅎㅎㅎㅎ..ㅠ.ㅠ)

  • 16. 에고,,
    '07.11.21 8:50 AM (219.254.xxx.124)

    잘생긴사람 꼭 인물값은 합디다,,
    제얘기에 국한된 얘기일지 모르지만,,^^;
    전 연애할때 잘생겼다고 본인이 생각하는 남자랑 오래 사귀다가,,바람끼때문에 질려서
    결혼은 키크고 생긴건 보통인 성실한 남자와 생각했는데,,,백만번 결정잘했다 생각해요,,,
    그때 그놈과 결혼했으면,,, 눈물 마를날이 없었을거예요,,,에휴,,

  • 17. 근데
    '07.11.21 9:07 AM (152.99.xxx.25)

    못생긴 사람도 꼴값을 한다는게 문제죠..ㅜ_ㅠ

  • 18. ㅋㅋ
    '07.11.21 9:11 AM (218.234.xxx.179)

    윗님" 꼴값" 너무 웃겨요.
    남편이 좀 생긴편인데 친구들이 니 남편 나중에 인물값하면 어떻하니할때 대꾸할 아주 좋은말이네요. 외워둬야지..ㅋㅋ

  • 19. 유전자가
    '07.11.21 9:15 AM (121.131.xxx.127)

    제대로 말을 들으면 좋은데
    저 아는 집은
    아빠 엄마 다 인물이 뛰어난데
    아이들이 좀 쳐집니다.

    꼭 집어 말하자면
    양쪽 다 부족한 부분이 모여 결합되었다고나 할까..

    아이 자체는 하는 짓마다 너무 이쁘고
    똑똑하고 야무진데
    엄마 아빠가 드러내서
    외모를 아쉬워하니
    아이가 스트레스 받겠다 싶어요.....

  • 20. ㅎㅎㅎ
    '07.11.21 9:28 AM (124.54.xxx.49)

    모르시는군요.
    자식은 "랜덤"이랍니다.

  • 21. ^0^
    '07.11.21 9:35 AM (125.131.xxx.7)

    윗님.. 자식은 '랜덤'.. 넘어갑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 22. ㅋㅋㅋ
    '07.11.21 9:43 AM (124.54.xxx.110)

    자식은 랜덤 ...맞아요. ㅍㅎㅎㅎ
    부모님 얼굴 보시고 본인 얼굴 한번들 보시지요. ㅋㅋ

  • 23. ...
    '07.11.21 9:45 AM (124.84.xxx.27)

    저도 정트리오 외모가 되는 건 모르겠던데..
    남편을 애낳는 데 필요한 도구로 고르는 건 아니잖아요...
    내 눈 즐거우라고 외모 본다면 몰라도 애 외모를 위해서...
    아이 외모를 위한 제대로 된 보험은 차라리 돈이 아닐까 싶네요.

  • 24. 히힛
    '07.11.21 9:58 AM (67.85.xxx.211)

    정트리오 외모는 저도 별로...
    이종사촌이 다들 잘났다,이쁘다고들 하는 인물인데
    이모가 뻑하면 하시는 말씀이
    속이 잘나야지 포장은 돈으로 해결된다고 하심. ㅋ

  • 25. ..........
    '07.11.21 10:04 AM (211.35.xxx.9)

    제가 아는 부부는 남편이 모여라 꿈동산에 인물도 정말 없는데요...
    부인은 참 이뻐요...
    그 집에 딸만 셋인데요...하나같이 전부 다..아빠를 닮았어요.
    신기할 정도로...우성이 어느쪽인지 알면 좋겠지만...낳아보기 전에는 모르죠.

  • 26. 글쎄..
    '07.11.21 10:21 AM (125.134.xxx.202)

    정트리오의 모친은... 여러 능력 있는 사람들 중에 가장 외모가 뛰어난 사람을 고른게 아닐까요? ㅋㅋ 다른 부분도 두루두루 갖춘 사람 외모까지 좋으면야 금상첨화지만,
    아무 것도 가진 것 없이 외모만 뛰어난건 권하고 싶지 않아요.

  • 27. ??????
    '07.11.21 11:02 AM (203.230.xxx.96)

    정트리오 인물이 좋나요?????????? 2

  • 28. 오호! 랜덤
    '07.11.21 11:46 AM (211.115.xxx.133)


    자시기 팔자인줄 알았는데
    역시 랜덤이었군요 ㅎㅎㅎ

  • 29. ...
    '07.11.21 11:47 AM (61.247.xxx.142)

    글쎄님 말씀이 맞는거 같아요.
    정트리오의 모친..능력있는 사람들 그중에서 가장 외모가 뛰어난 사람을 고른 듯 ㅋㅋ
    그 모친..자식들 음악시키느라 007가방에 돈 가득 싸들고 뒤쫓아다니셨다고
    하더라구요.부친 능력이 되니 그리 시켰겠지요.

  • 30. 랜덤ㅋㅋㅋ
    '07.11.21 12:26 PM (221.165.xxx.198)

    아침부터 정말 자지러집니다. 랜덤 맞는거 같아요.ㅋㅋㅋ
    그래도 인물보담 성격 아니겠어요?
    성격도 성격이지만 전 재미있고 웃긴 사람이 정말 좋아요.
    울 신랑 그래서 전격 발탁!
    제 딸아이도 아빠나 오빠처럼 재미있는 사람이랑 결혼한대요.ㅋㅋ
    그래도 가끔은
    담덕태자님 같은 분이랑 하루만 같이 있어보고 싶어요.
    그냥 바라만 보고.....근접하지 않고....

  • 31. 이왕이면
    '07.11.21 12:47 PM (125.134.xxx.160)

    바라만 보지말고 같이 살아봐도 괜찮은걸요~ ㅋㅋㅋㅋ 나 ??
    팔불출 같을진 몰라도 잘생긴 남자랑 사는거 그 기분도 좋습니다~
    뭐 세수만 해도 번쩍번쩍 훤하니~ 바라보고있어도 어찌나 좋은지..
    게다가 알뜰하기까지 하니..내복에 터진 남자인것 같아요
    근데 정작 자신은 잘생겼다고 생각 안하니... 겸손해서 좋공..
    재미있기만 좀 하면 더좋을텐데~ ㅎㅎㅎ

  • 32. ^^
    '07.11.21 1:35 PM (211.175.xxx.128)

    그게요...
    제 친구중 님처럼 자기가 맘에 드는 외모에 고소득 직종의 남자를 만나 결혼에서 지금 8년째 살고 있는데 8년동안 이혼 야기가 몇번이고 집 나온적도 몇번 있어요. 남자 성격이 넘 별납니다.

    한 친구는 정말 맘만 좋은 남자 만나서 잘 살고 있는데요...저희는 처음 봤으때 좀 놀랄정도였어요. 키도 친구보다 작고 인물은 없었는데요...말을 해보고 밥먹고 차 마시고 3시간정도 있어보니..이남자가 마음 씀씀이가 넘 이쁜거여요.

    님도 잘 생각하셔요..좋은 남자 만나셔요.. *^^*

  • 33. 호호
    '07.11.21 2:35 PM (124.136.xxx.43)

    제남편은 나름대로 키도 크고(184cm)남자답게 잘 생겼다 소리 듣습니다.
    연애 7년 했고, 연애 5년 만에 시누들 세명을 처음 봤는데,,, 허걱,,,
    그 때 살짝 고민했습니당,, 제 남편에게 치마를 입혀놨더군요,,,

    외모는 살면서 중요하지 않은것 같아요,, 저도 안예쁘지만 제 딸이 고모 안 닮고 저를 닮아 얼마나 감사한데요,,^^

  • 34. ..
    '07.11.21 2:42 PM (59.7.xxx.207)

    못 생긴 사람도 나이가 들고 중년이 되면 능력이 뛰어나고 경제적으로 풍요로워지면 자연스레 중후하고 부티가 나는 외모가 되는거 같습니다...
    젊었을때 아무 리 잘 생겨도 그 반대의 상황이 되면 말 안해도 뻔하죠...
    소방차의 누구더라 이상원이던가..잘 생긴얼굴이기만 했지..완전 지금은 빈티 풀풀 나던데...

  • 35. ..
    '07.11.21 4:29 PM (222.235.xxx.253)

    쭉 글을 읽다보니 드는 생각이 잘생기고 미모인 사람들 세월가면 참 억울하겠어요, 더 나은 외모로 분명 더 나은 프리미엄을 얻었을 텐데 ...

  • 36. ...김태희
    '07.11.21 4:51 PM (58.140.xxx.213)

    김태희 형제가 셋이지요?
    아빠를 빼어박앗어요
    그녀의 모친
    글쎄 과거엔 어땠을지 모르지만
    현재의 모습은 마치 필리핀 여성 같드라구요
    결국 잘생긴 남성 만나
    말년에 편케 사는 경우

  • 37. 결혼하기 힘들듯..
    '07.11.21 5:27 PM (210.118.xxx.2)

    .. 잘생겨야지. 능력있어야지.. 돈도 많아야지.. 남자들도 결혼하기 힘들겠네요.

  • 38. 친구얘기
    '07.11.21 5:48 PM (61.75.xxx.157)

    친구중에 님같은 친구가 하나 있었어요
    본인이 안예쁘다고 2세를 위해서라도
    키크고 잘생긴 남자 만나야한다고 역설하던
    결국 키크고 못생기진 않은 그런 남자랑 결혼했는데
    애들은 엄마,아빠 못생긴점만 닮았던데
    어찌나 예쁘다고 난리인지
    결국 지눈에 안경이죠

  • 39. ^^;;
    '07.11.21 6:39 PM (219.240.xxx.210)

    저도 외모를 따지는 편이 아니라서 깔끔한 스탈인 남자와 결혼했는데요.
    딸아이를 낳았는데....어디 나갔다하면 아이얼굴 한번 보고 제얼굴 보면서 한마디씩 하더라구요.뭐 오목조목 이쁘게는 안생겼지만 귀연스탈이라 위안은 하지만 좀 속상하긴 하더라구요...^^;; 전 인형같이 눈도 동그랗고 얼굴도 디게 작고 암튼 말라서 아줌마스탈이 아니라고 하는데....또 동안이에요...^^;;; 그런거 다 상관없이 내속으로 낳은 내새끼라 못생겨도 이쁘기만 하던걸요^^;;; 물론 딸아이와 아빤 붕어빵이지요. 셋이 있으면 저만 덩그라니 모드에요...^^;;
    시댁식구 모두 얼굴 사각턱에....개그맨 김진수과.....ㅠㅜ 우리딸까지 그래요.....ㅠㅜ
    그래도 이뻐요. 외모가 사는데 중요하진 않다고 봐요. 내실이 중요하지요.
    암만 이쁘고 잘생겨도 성격 안좋고 까칠하면 매력 없잖아요...^^;; 제가 좀 까칠해서리...
    은근 울남편 속 많이 끓였는데.....지금도 물론 외모보단 성격이 우선이라고 말하더라구요.
    이쁜거 아무 소용 없다네요. 못생기고 성격좋은게 좋대요.....^^;;;

  • 40. 랜덤 ㅋㅋ
    '07.11.21 8:47 PM (61.98.xxx.63)

    위에 자식은 랜덤이라는 말이 딱입니다.
    저요, 저희 아버지 키가 175이시고 어머니는 165이십니다.
    지금은 별로 안큰키지만 두분 지금 연세가 55가 넘으시니
    그때당시로는 상당히 큰키셨죠.
    저 키 159입니다 -_-;; 누굴닮아도 커야하는데말입니다.

    아버지 잘생기셨고 어머니 눈도크고 이쁘십니다. 주변에서 다들 미남미녀부부라고 하십니다.
    근데 아무리 잘난사람도 연예인급이 아닌이상 단점이 한둘은 있지요..
    부모님의 단점만 쏙쏙 빼다 닮은사람이 접니다.. -_-;;;;;;;

    눈은 아버지 닮아 쌍커풀없는 눈, 피부는 아빠닮아 까만피부,
    이마넓이는 아빠닮아 좁고 이마에 주름은 외가쪽닮아 선천적주름 ;;
    입은 엄마닮아 아빠보다는 안이쁜입. 아빠닮아 온몸에 털많음 -_-

    우쨌든 결론은..부모님 잘나도 아이는 랜덤이라는것 -_-
    나중에 제 후세가 걱정됩니다. 에휴.

    다행이 코하나는 누구도 닮지 않고 저희가족중 저만 유난히 아주 오똑합니다. -_-;;;;;;;
    이건 무슨 조화일까요. ㅋㅋ

  • 41. 저도
    '07.11.21 9:42 PM (220.85.xxx.94)

    유전인자라는게 무시못하겠더군요.. 특히나 딸은 아빠를 닮을 확률이 높아요..
    제딸도 아빠를 쏙 빼닮았는데... 제가 남편 인물에 한눈에 반했거든요...
    그래서 딸 얼굴도 만족합니다. 딸얼굴을 볼때마다 어찌나 사랑스럽고 이쁜지...
    물론 내자식이라 그렇겠지만 객관적으로도 참 이쁘다는 생각이 듭니다. 화려하게 이쁜게 아니라 참하게 이쁜 스타일이거든요. 제가 그런 스타일을 좋아해서...
    그래서 아이를 키우다보니 남편 얼굴도 중요하겠다 싶더군요.

  • 42. zzz
    '07.11.21 10:21 PM (222.238.xxx.187)

    인물까지는 안따져도 덩치는 따집니다.
    남자는 절대적으로 덩치값 한다고 생각합니다.
    작은 고추가 맵다는 소리와 그 말 맞아! 소리 많이 하지만,
    이 작은 고추 역시 쫀쫀하다는 소리 많이 하는데....
    덩치만큼 생각도 행동도 같이 가더군요. (나만 느끼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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