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호회 모임인데 장모님 상까지 ???

[아까운 경조사비]

동호회 모임에서 가끔 얼굴보는 사이인데
장모님 상까지 알리는 건 좀 그렇지 않나요?

말로 때우기로 결정은 했는데 그래도 좀 찜찜하네요.

[...]

그렇죠. 경조사비가 요즘...결혼,돌잔치,초상,환갑등...
근데 저는 결혼해서 아이를 낳고 보니 이런것엔 좀 민감해지더라구요.
장모님상이라서 좀 그렇다고요?
그럼 그분 부모님상은 어떤가요?
다 같은 부모님인데 늘 여자쪽 부모라서 밀리는것... 좀 속상해요.

[잠오나공주]

장모님... 여자쪽 부모라기 보다는 한다리 건너라는거 아닐까요??
시어머니상도.. 한다리 건너같은 느낌 드는거와 마찬가지..

동호회고 가끔 얼굴보는 사이면 말로 때워도 될거예요..
동호회에서 아주 친한 사람이 있으니 그 사람들이 챙길거구요..
그 사람들은 들었으니 알리는 차원에서 얘기했을 수도 있구요~

[저도]

남녀차별이 아니고 한다리 건넌? 부모님상은 생략하는 편이예요.
여자든 남자든 친부모님상 경우에만 부조를, 시부모님 장인장모님은 나중에 인사로 대신합니다.
가끔 얼굴 보는 사이라면 그냥 공지 차원에서 알렸을거예요. 가고 안가고는 각자 판단할 일이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