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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개월부터 배변훈련 시작하셨어요?

육아 조회수 : 396
작성일 : 2007-11-05 10:30:39

지금 19개월을 갓 넘어가고있는 여아 엄마입니다.
직딩맘이라 친정엄마께 많이 의지하고있고요.
슬슬 배변훈련을 해도 되지 않을까 싶어서 몇주전에 엄마께서 한번 하셨는데,
아이가 장난만 하고 변기통에 앉지를 않으려해서 스트레스 주나 싶어서
그냥 하지 말게했는데요...
꼭 다른아이들과 같게 할 필요는없는것같지만,
그래도 어떤식으로 유도하셨는지 조언좀 듣고싶습니다.

감사합니다.
IP : 210.118.xxx.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11.5 10:35 AM (211.218.xxx.94)

    서두르지 마세요.
    26개월되도 안해서 혼도내고 그랬는데
    30개월되니 알아서 하네요.
    잘못된 방법으로 강요하거나 싫은것 자꾸하게 시키면
    정서상 안좋고 정신건강에도 문제가 될수 있다네요.
    기저귀값 조금 더 들일것 미리 각오하시고
    그냥 시간 흘러가는대로 내버려두세요.
    혼자 알아서 할 시기가 있답니다...

  • 2. 23개월
    '07.11.5 10:43 AM (211.106.xxx.31)

    걷는 것도 느리고 뭐든지 빠른게 하나도 없는 아들이라서 포기하고 그냥
    천천히 했어요.마침 두돌이 7월이라서 23개월 넘고 두돌 다 되서 시작하는데
    솔직히 속이 얼마나 터지던지 정말 여러번 참았습니다.ㅋ
    팬티에 쉬,응아 하는 것도 수십번이고 30개월까지만 참아보자 했는데
    26개월 쯤 가리더라구요.너무 신기했어요.
    지금은 잘때는 기저귀하고 있지만 그래도 많은 발전이라 생각하고 나머지는 천천히..

    5만원 정도 주고 산 변기에선 한번도 성공한 적 없고 그냥 의자일 뿐이예요.돈아까워.ㅠㅠ
    배변용 책 잃어주면서 유도하니깐 되더라구요.
    변기 사러 갔을 때 23개월이라니깐 한심한 듯 쳐다보면서 보통 15개월부터 한다고
    막 뭐라그러더라구요.기분은 나빴지만 내 아이가 다른 아이랑 다 똑같진 않쟎아요.
    할머니가 해주시면 의외로 더 빨리 떼더라구요.

    어른들은 뭐라시지만 제가 보기엔 아직 이른 것 같으니깐 천천히 하세요.

  • 3. 에공...
    '07.11.5 10:49 AM (202.130.xxx.130)

    저랑 같은 고민을 하고 계세요..
    저보다 낫다면 저희 아인 21개월인데 아직이예요...

    저두 친정 엄마가 돌봐주시는데, 사실 여름에 한번 시도했다가
    포기하고 이젠 천천히 기다려 보려구요..
    맘이 조금 조급한게... 저흰 둘째가 두달 뒤에 나오거든요..
    그럼 두녀석 기저귀 수발을 해야한다는게 조금..^^;;
    게다가 첫째녀석도 15개월정도까진 천기저귀를 했던터라
    둘째도 천기저귀로 시작할텐데... 친정엄마가 너무 힘드실것 같아서 조급한 맘이 드는건 사실이예요...

    그래두 어쩌겠어요..
    천천히 맘 가지고 기다려 보려구요....

  • 4. 아들
    '07.11.5 10:55 AM (122.34.xxx.197)

    우리아들은 시작은 22-3개월때쯤 했지만 정작 성공은 28개월때 했어요.
    제가 너무 서둘러서 하다 멈추다 하다 멈추다 해서 늦게 시작한만 못했네요.
    마음만 조급하게 하면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다가 본격적으로 27개월쯤 다시 시작했구요,
    늦게 시작한만큼 밤중기저귀랑 외출기저귀를 28개월에 한번에 다 땠어요.
    옆에서 어른들이 자꾸 뭐라 하시는데요, 그냥 인내심을 가지고 좀 기다리세요.
    애들마다 틀리긴한데 빠른애는 15개월에도 가리더군요. 어른들은 그런애들만 보셔서인지 우리애가 지진아 취급을 받곤했지요.ㅜ.ㅜ
    그래도 결국 초등학교 갈때까지 기저귀 차는애들은 없잖아요.
    마음 편안하게 가지시고 조짐이 보이는지 천천히 보세요. 가릴때 되면 뭔가 조짐?? 싸인??이 있어요.

  • 5. 서두르지마세요.
    '07.11.5 11:31 AM (125.176.xxx.20)

    아이들은 가릴 때가 되면 정말 조짐이 보여요.
    보통 두돌이면 가린다고 그러니까..
    조짐도 안 보이는 아이 두 돌에 억지로 연습 시키다가
    애기가 스트레스 받아서 난리 난적도 있었어요..

    스트레스 안 받게 그냥 내버려두고 괜찮다고 하니까
    28개월쯤 스스로 일주일만에 가려버리더라구요.
    괜히 마음 조급하면 그게 더 나빠요.
    남의 집 애는 언제 가렸네 하며 비교하지 마시구.. ^^ 그냥 기다려주세요.
    아이가 신호 보낼때까지요..

  • 6. 2개월
    '07.11.5 12:14 PM (220.238.xxx.102)

    울 아기 2개월 되었는 데 아침에 모아서 응가 시켜요.
    아기는 추우면 응가 하게 되어 있데요. 밤에는 따뜻하게 재우고 아침에 시원하게 해주면
    힘주기 시작하는 데 그때 앉아 있듯 허리도 구부려주고 해서 응가 자세 잡아주고 있어요.
    배변 까지야 기대는 안하는 데 아무튼..

    또는 주변에 또래 아이들이나 형제 자매 있으면 불러서 배변통에 쉬하는 거 보여주면 따라서 할려고 한데요.

  • 7. 좋은답변
    '07.11.5 12:32 PM (210.118.xxx.2)

    감사드립니다..^^
    윗분 2개월부터 시키시는 답변은 좀 놀랐어요^^
    여하튼 감사합니다.많은분들 답변대로 너무 무리하지 않으려고요.
    내년 여름쯤에 다시 시작해볼랍니다~

  • 8. ~~
    '07.11.5 5:13 PM (222.239.xxx.52)

    허걱~2개월되었는데 배변훈련 시키시는건 조금....

  • 9. 혹시...
    '07.11.5 7:09 PM (122.47.xxx.221)

    20개월을 2개월로 잘못 쓰신 거 아닌가요?
    2개월...
    앉지도 못하는(뼈대에 힘도 없는...) 아기에게 자세를 잡아주시는 건 어떤 식으로 한다는 건가요?
    이해가 잘 안가서...

  • 10. 그러게요,
    '07.11.7 2:30 AM (211.41.xxx.178)

    2개월 쓰신분은 먼가 오타가 있으신거겠죠 ㅠ.ㅠ
    17개월된 아이 맘인데 이제 겨우 변기에 앉는 놀이하는중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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