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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이런건가요?

임산부 조회수 : 603
작성일 : 2007-11-03 22:08:02
임신 31주째 예비맘인데요,

며칠 전부터 다리하고 골반이 이어지는 조인트(?) 부분이랑 다리 사이 치골 부분이

뻐근하니 너무 아프네요.

31주정도 되면 아프기 시작한게 정상인가요? 아님 병원에 가봐야 할까요?

답변 미리 감사드려요 ^^
IP : 125.177.xxx.10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네...
    '07.11.3 10:58 PM (218.236.xxx.2)

    저 아기 가졌을 때 생각나네요^^
    시댁 분들이 "한도 선다"라고 표현을 하시던데 사투리인지 표준말인지는 모르겠어요. (시댁이 지방이라) 저는 한 번도 못 들어본 말이었거든요.
    그런 사람들이 있다고 하더라고요.
    앉고 일어서고 할 때마다 너무 아파서, 정말 눈물이 찔끔찔끔 나더라고요. 걸을 때도 살살~~
    별다른 방법은 없다고 해서 그냥 참을 수밖에 없었던 기억이 나네요...
    당분간 고생스러우실 것 같아 안스럽네요...
    혹시 해결 방법 아시는 분이 있으면 좋겠네요.

  • 2. 막달
    '07.11.3 11:29 PM (59.9.xxx.127)

    저는 오늘로 38주인데요, 32주부터 골반과 치골이 몹시 아팠어요. 앉았다 일어나기 겁날 정도로요.
    병원에 물어보니 아기가 조금씩 내려오면서 생기는 증상이래요.
    그렇다고 조산기처럼 아기가 내려오는 건 아니고 몸이 준비를 하는 거래요.
    뼈를 잡고 있는 인대에 느껴지는 통증이라고 하더라고요.
    한도선다는 건 중기부터 그럴 수 있는데 이런 골반통과 치골통은 막달에 주로 생기는 것 같아요.
    전 지금도 그래요. 근데 열심히 임산부 요가하고 나면 좀 괜찮아져요.

  • 3. ...
    '07.11.4 12:22 AM (128.134.xxx.156)

    어른들이 하는 말은 '한도 선다'가 아니라 '환도 선다'예요.
    고관절 쪽에 환도 혈이라고 있는데 그 부근이 아프다는 얘기죠.
    임산부들은 환도쪽이라기보다 대개 치골부위랑 서혜부가 아픈 경우가 더 많아요.

  • 4. 저도 막달
    '07.11.4 12:37 AM (211.209.xxx.75)

    자연스런 증상이에요.
    나중에는 막 쪼개지는것처럼 아프구요
    애낳고나서도 한동안은 무척 아팠어요. 제가 지금 둘째임신했는데
    첫째때보다 훨 아파서 바지 갈아입을때는 거의 신음소리가 나와요.
    한발씩 들어서 옷 입을때.. 아흑.. 죽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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