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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활하다가 아이 학교들어갈무렵에 그만두신분들

전업주부가 조회수 : 763
작성일 : 2007-10-29 12:00:04
이제 결혼 10년이 되고 큰아이는 지금 초1, 둘째 6살인데
지금까지 집에서 살림만하고 아이들만 키웠는데
가정형편이 많이 어려운건 아닌데 직장생활을 해도 될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주위에 보면 아이들 어릴때 직장생활 하다가 반대로
큰아이정도 초등학교 들어갈 무렵에 그만둔 사람들을 봤거든요
아이들 교육에 신경쓴다고....  

지금 괜히 어설프게 시작하는게 나은지 아님 둘째가 고학년
될때 여유롭게 시작할까 하는 생각도 들고요
그런데 고학년, 중고생 학부모 말 들어보면 학년이 올라갈수록
신경쓸게 또 많다고 하는데 생각이 많네요

IP : 125.135.xxx.18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이든맘
    '07.10.29 12:39 PM (203.128.xxx.59)

    직장생활 15년차로 알마전에 그만두었습니다. 아이는 5세 남아로 현재 유치원 1년차이구요...
    제가 다닌 직장에 많은 여자분들이 아이 학교 들어갈 무렵에 그만두는 문제로 고민 하시는 것을 보았는데요...그중 친한 언니가 아이 6세때부터 시작해 현재 중 3인데...본인은 집에서 있으면 우울증이 온다고 했는데,,,애들 교육 생각하면 넘 중요한 시기에 일하러 나온것 같다고 걱정하시는것 보구 과감히 회사 그만두었어요... 본인이 사회생활과 육아를 잘 병행 할 수 있는지 스스로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저녁에 8시 이후에 들어가 아이들 숙제 학습지 예습/복습 관리하는것 정말 만만하지 않구요...한분은 퇴근 후 큰애 공부 돌봐주고 나면 작은애는 알아서 하라고 했더니 7살인데 한글떼기가 완전히 되어있지 않았다구...선생님 붙여줘야 하나하구 걱정이랍니다. 모두가 다 그런것은 아니지만 아시는 선생님 말씀이 유아기~초등생 시기의 엄마의 뒷받침이 전업맘을 직장맘이 따라잡기 어렵다구 하네요...

  • 2. 저두 공감
    '07.10.29 1:16 PM (218.48.xxx.226)

    직장맘인데요, 그 시기는 아주 중요한 시기입니다. 한 2-3년 후에 애들이 3학년 정도 되면
    시작하심이 어떨런지요? 저학년은 숙제도 중요하지만 공부나 생활의 습관을 잡아주는 것이
    더욱 중요한 시기입니다. 그때 놓치고 지금 하려니 정말 힘드네요.
    둘째는 첫째보다 자립적이니, 둘째가 저학년이어두, 첫째 3학년 정도에 시작하셔두 될거
    같습니다.

    한데,애들 습관잡아줄 자신 있으시면 한번 해보셔두 될거에요. 사실 애들이 더 크면 엄마나이두
    취업하기 쉽지는 않은 나이 잖아요?

  • 3. ---
    '07.10.29 1:24 PM (211.217.xxx.138)

    저희도 고민입니다. 게다가 사촌 언니네 보니.. 언니가 그 무렵 박사 딴다고 오히려 직장에
    학위에 더 바빴거든요. 엄마인 언니는 박사 마무리했지만 하나뿐인 아들은 지금 중 3인데
    완전 바닥권에 학업은 하위권입니다. 아빠 엄마 모두 sky 출신인데요.
    집안이 암흑이랍니다. 그 꼴을 보자니.. 많이 고민됩니다. 그냥 하는 말이 아니라 아이는
    내버려 둔다고 될일이 아니라서요.

  • 4. 저는
    '07.10.29 1:51 PM (211.217.xxx.80)

    큰아이 4학년 작은 아이 2학년때 다시 일하기 시작했습니다.
    큰아이 2학년 되면서부터 일을 구하기 시작했는데
    4학년 되면서부터 하길 잘 했단 생각이 들어요
    지금도 가끔 학교 갔다오면 엄마가 집에 있슴 좋겠다는 말 하긴하는데
    웬만한 건 혼자서 다 잘 알아해서 정말 편합니다.
    3학년정도가 제일 적당할 것 같습니다.

  • 5. ..
    '07.10.29 2:18 PM (59.26.xxx.80)

    전 큰애 초등1, 작은애 4살때부터 일하러 나왔네요.
    정말 중요한시기인것 맞습니다.
    애들한테 항상 미안한 맘이 들기도 하구요....

    그저 엄마가 집에 있음으로 해서 애들이 갖는 안정감?? 이랄까? 그런것 때문에 또 방학만 되면 항상 고민합니다.

    또 12월 방학이 걱정입니다.
    이젠 3학년이라서 제법 잘 지내긴 하는데.. 그래도 엄마가 있으면 여기저기 데리고 다닐수도 있을텐데.. 갈등입니다.

    공부는 별 문제가 되지 않더군요.
    울 애 이번 중간고사 만점이더군요. 퇴근후 잠깐씩만 봐줘도 충분합니다.
    작은애는 형이 하는거 따라하다보니 6살인데.. 한자 8급 시험도 본다네요...

  • 6. 시험맘
    '07.10.29 3:43 PM (211.45.xxx.253)

    저두 큰아이 6살인데 고민 만땅입니다.
    지금 제가 생각하는 답은 근무시간을 조정하는 것입니다. 물론 회사에서 해줄지 안해줄지는 모르겠습니다. 8시40분~3시40분까지만 근무하고 2시간만큼의 급여는 제하는 거지요.(윽, 연봉제인데 1/4제하면 출혈이 큽니다.) 8세때가 되면 1,2월에 회사와 이리 협상을 해볼 요량으로 있습니다. 사실 제 일이 그때까지 지금의 책상박이가 되어야겠지요. 하루 8시간을 꼬박 일하는 것도 아니고 6시가 일한다고 업무량을 줄일수도 있는것도 아니니 제생각에는 회사에서도 더 이득으로 생각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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