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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통~'SHOW'를 하라!

에휴~ 조회수 : 3,570
작성일 : 2007-10-04 07:38:28
왜 신문에는 이런 글을 볼수 없는지.....

김정일이 영 무표정했네
김대중 대통령때와 달리 영접이 썰렁했네 말았네
이런 기사나 쓰지말고
왜 대통령이 쌩쇼를 하는지, 그 의미와 배경이 뭔지
기사 좀 쓰면 안 됩니까?

신문이 기사로 말을 해야지
자전거나 백화점 상품권으로 환심사서 신문 구독 강요하는 헛짓이나 하니
제대로 기사가 나온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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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제 군시절 이야기를 잠시 해볼렵니다.

전 99년 X월에 입대해서 X월부터 01년 X월초까지 26개월간

제 15혼성비행단 2xx대대에서 근무를 하였습니다.

15혼성비행단은 흔히 서울공항이라 불립니다.

국내외 귀빈들의 출국과 영접을 위한 공항이지요.  

그리고 제가 근무한 대대는 에어포스원을 운영하는

그러니까 대한민국 제1호기를 운영하는 대대였습니다.

제가 근무한 시기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00년에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이 있었습니다.

기억력 좋으신 분들은 DJ가 타고간 비행기가 생각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그 비행기가 바로 에어포스원이었죠.

B-737로 정말 후진 비행기(ㅡㅡ;)였는데, TV엔 어찌나 멋지게 나오던지...

사람들은 모두 747기로 착각하더군요. 참고로 737의 크기는 747(점보기라고

불리죠)의 한쪽 날개 위에 올려도 될만큼 작습니다.;;

중국 에어포스원이 747이죠(아셈회담때 서울공항에 왔던거 본적이 있습니다,

그 밑으로 자전거 타고 지나가면서..);;

미국은 747급이 6대인가 7대 있다고 들었습니다.

저 제대할 때즈음에 767이나 777로 바꾸려고 공군에서 노력을 많이했는데,

제대 후에 신문에서 보니 모 당에서 예산낭비를 운운하며 반대를 해서

도로아미타불이 되는 것 같더군요. 바보들...

기체 도입하고 전력화하는데 걸리는 시간만 반십년...

어차피 노무현 대통령은 못타고 그 후임부터 그러니까 자기네당 출신 대통령이

타고 다닐 수도 있는 비행기인데...

얼마나 기체들이 낡았는지, 저 대대에서 근무하는 동안만

전대장이 굳은 얼굴로 대대작전실에 와서

제발 사고가 나지 않도록 기도하는 모습을 본 것만 2번이었습니다.

위에 언급한 737이 한번, 헬기가 한번...;;




잡설이 좀 길었네요..ㅋ

다시 돌아와서,

당시 남북정상회담에 언론을 통해 정식으로 공포되기 전에 전 알았죠.

왜냐면? 몇개월 전부터 휴가 및 외박이 모두 캔슬되고..ㅠㅠ

대대장실에 제 선임이랑 끌려가서 안보서약서 4장 쓰게하더니,

대뜸 평양으로 가는 노선작성하는 방(?)에 도우미(ㅡㅡ;)로 차출되었기

때문이죠.;;

그리고 평소엔 거들떠볼필요도 없던 북한쪽 비밀자료들을 끄집어내게

되었었습니다.

북한쪽 군사자료들을 보면서 느낀 건, 과연 이 지구상에  일개 도시의 대공망이

이토록 치밀한 곳이 또 있을까 하는 생각이었습니다.

네, 평양이죠. 평양을 중심으로 방사형으로 휴전선 까지 이르는 지역의

저고도, 중고도, 고고도에 해당하는 모든 공역이 완벽하게 대공미슬및

화기로 커버가 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방공부대 주변은 어김없이 지상군이 호위하는 포지션으로

배치되어 있었죠.

그 위로 대통령이 탄 비행기가 지나간다는 건...

그렇죠, 김정일이 그럴 의향이 없더라도, 군부내 강경세력이 작심을 하면,

돌이킬수 없는 사태가 발생하는 거였죠.

그래서 기억나시는 지 모르겠지만,

1차 남북정상회담때 1호기가 휴전선을 넘는 건 커녕

북한 영공을 최대한 피해서 중국 영공으로 넘어갔다가 다시 서해안에서

평양쪽으로 진입하는 ㄷ자 모양의 코스를 선택한 것이었습니다.

한열사에서도 여러번 언급된 바이지만,

개성공단은 경제적 효과, 정치적 효과뿐 아니라, 북한의 대 남한 전력을

개성 이북으로 밀어내는 군사적 효과도 있었습니다.  

이번에 남포에 공단이 추진되면 그야말로 평양과 휴전선 사이에,

세계에서 가장 재래식 무기가 많이 집결된 '가짜' 비무장지대가 아닌,

진짜 DMZ가 설정되는 것입니다.

물론, 해주에 설립이 되면 북한 해군에도 영향을 줄수 있어 더 좋겠지만,

북한의 반대로 완전히 무산되는 것보다는 남포만해도 그 효과가 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개성공단 때도 그랬지만,

이번에 남포 공단 추진 소식을 들으면서, 저는 제 머리 속에 있는 북한의

무시무시한 방공 지도에 구멍이 나는 모습을 상상합니다.

마치 지도에 잉크를 쏟은 것처럼(방공영역을검은 원으로 표시하였거든요..)

빈틈없이 지도에 시커멓게 칠해져 있던 방어체계에 하나 둘 구멍이

나는 모습을 말입니다.

그렇게 하나 하나가 모여 서울부터 평양까지 그 구멍들이 연결되어 뻥뚤리고

나야 통일을 생각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 남북회담때 노무현 대통령은 많은 '쇼'를 준비하실 겁니다.

일단, 휴전선을 도보로 지나가는 것부터 시작하시더군요.

포털 사이트에 보면, 비난하는 댓글이 적지 않더군요.

한마디로 쇼하지 말라는 거죠. 하지만, 이 쇼는 해야 합니다.

이 쇼의 관객은 우리 말고 해외에도 많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 쇼는 대선을 위한 게 아닙니다.

막말로, 한나라당을 지지하는 사람들 중에 남북정상회담이

있다고 해서 그 표심을 바꿀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요?

이미 5, 60%의 지지도를 가지고 있다고 자랑하는 이명박 후보를 지지하는

이들 중에 정상회담때문에 선택을 바꿀 이가 몇이나 있을까요?

이 쇼의 궁극적인 목적은 우리나라의 발목을 잡는 그 지긋지긋한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떨쳐내기 위함입니다.

대부분의 경제지표가 상한가를 치닫고 있어도,

잘 오르던 신용등급이 갑자기 바위에 눌린듯 멈춰버린 것이며,

객관적으로 우리보다 못한 경제능력을 가진 국가보다 우리가 낮은 등급을

얻고 있는 것은 우리나라의 안보문제 때문인걸 아실 겁니다.

그리고 그게 바로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핵심이죠.

노통이 도보로 휴전선을 건너서,

개성공단을 방문하는 것은 우리를 여전히 불안하게 보는 세계 투자 자본들에게

'적어도 개성까지는 구멍이 뚤렸다'고 온몸으로 쇼를 하며 외치는 것입니다.

그 쇼가 성공하면 바로 그만큼 코리아 디스카운트는 사라질 것입니다.

한열사카페는 어떤 온라인 모임보다도 민족애가 강하고 미래지향적인

분들이 많이 오십니다.

여기 소재한 수많은 게시판에는 우리 나라와 우리 민족이 나아갔으면 하는

진로에 대한 많은 이야기가 적혀 있습니다.

한류, 간도와 만주, 국가 연합, 극일 극중, 부국강병 ...

하지만, 이 모든 미래는 남북의 통일이 성사된 이후에나 본격적으로 시도가

가능한 것들인 거아실 겁니다.

이미 독일의 경우를 통해 알아봤듯이 흡수통일은 그 후유증이 너무나도 크고,

오래 지속됩니다.

싫어도 좋아도, 통일을 위해서는 북한이 어느정도 성장해줘야 합니다.

또, 북한이 가장 위협적인 행동을 취할 때는 그들이 가진 것이 없을 때입니다.

그들이 칼을 손에 쥘 때, 버려야 할것이 많을 수록 그들은 칼을 쥐는데

더더욱 망설이게 될 것입니다.

그 버려야 할 것이 바로 '개성공단'이고 곧 추진될 '남포공단'이 될 것입니다.

미국의 바짓자락에 매달리라고 소리치는 자칭 '보수세력'들의 집회 수천번보다

노무현대통령의 쇼 한번이 우리를 더욱 안전하게 하고,

세계가 우리를 바라보는 시선을 더욱 믿음직하게 만들 것입니다.

대선에 얽매인 짧은 시각으로,

어떻게든 노통의 발목을 쥐어잡으려 발악하는 이들을 경멸하며,

저는 맘속으로 노통이 북한과 협상을 잘해서,

세계의 한반도 정세에 대한 시각을 다시 고쳐야 할 만큼 거대한

'SHOW'를 해내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한열사 펌-


IP : 60.197.xxx.55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습니다.
    '07.10.4 8:33 AM (222.109.xxx.194)

    맞고요.

    안 하면 안 한다고 하면 한다고 난리치는 신문들 보면서
    적어도 이 나라 가장 식자층이라는 신문기자들의 삐뚤어진 시각이
    나라의 미래를 망친다고 생각합니다.

    얼마전 아프가니스탄 샘물교회 사건 보세요.
    국가에서 손 놓고 있다고 난리치더니 막상 가서 구해 오니
    이번엔 굴욕적으로 구해왔니 어쨌느니 난리치던 거 보십시오.

    소신 있는 기자나 정치인들이 그리워집니다.

  • 2. 동감2
    '07.10.4 8:43 AM (220.120.xxx.193)

    그러네요^^

  • 3. 보수언론들 진짜.
    '07.10.4 9:18 AM (59.6.xxx.20)

    언론들 진짜 심하죠.
    문제의 본질은 제대로 보지않고, 늘 깍아내리기에 혈안이 된..
    거기에 한나라당까지.
    어떤 연유이든 통일을 위한 단계를 밟아가는건 해야할 일이며, 의당 필요한 일입니다.
    만약, 이 일이 한나라당 집권시에 일어났다면(그걸 바라느라 이명박은 차기 정권으로
    미루라고 했지요, 남북정상회담) 아마 언론이고 뭐고 감동적 문구를 쏟아내느라
    바빳을 겁니다.

    전, 노대통령에게 많이 실망했지만,
    이제 집권말기 너무 측은지심을 느낍니다.
    다른 이들이 아무 이유없이, 언론에 세뇌되고, 본질을 모른체 노통욕만하기에
    전 이제 노빠 할려구요...

    대통령 퇴임후에도 가장 외로웠던 대통령으로 역사에 남을거 같은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남북정상회담!! 정말 역사적인 일입니다!

  • 4. ..
    '07.10.4 9:31 AM (218.236.xxx.180)

    이번엔 얼마나 퍼주고 오려는지...

    정권교체에 이용하려고 이렇게 세금을 헛써도 된단말인지....

    레임덕에 있는 노통을 만나는 김정일의 계산은 뻔하지않나요?

  • 5. 반대로
    '07.10.4 9:31 AM (125.243.xxx.10)

    이명박이 미국가서 부시만난다고...
    이것은 미국이 벌써 명박 후보를 대통령이나 인정한 것이나 다름없다.
    이명박의 위상을 미국이 알아준다.......
    9시뉴스부터 시작해서 조중동 신문에 도배를 하더니만....
    미국에서 공식 부인을 했죠.
    그런 일 없다고.
    알고보니 첨에는 미국대사관을 통해 공식적으로 요청했는데 아무 반응이 없자
    비공식라인으로 어찌어찌 해볼려고 하다가
    고려(consider)하겠다는 외교적 수사를 '승낙'으로 억측하고는
    생쇼를 한 거죠.
    오히려 부시가 한국의 대선정국에 왜 끌어들이냐고 분노했고,
    '외교'는 행정부가 하는 것이지, 입법부의 야당후보가 설칠 일은 더더욱 아닌거죠.

    게다가 부시는 임기말의 딴나라 대통령입니다.
    생각해보세요.
    임기말에 왠 정상회담이냐고? 노통의 정상회담을 비아냥거리던 한나라당이
    임기말의 부시를 왜 만나려 하냐고요.

    지금이 조선시대입니까? 박정희시대입니까?
    강대국에게 가서 인가를 받아야 대통령하는 시대입니까?

    그런데 언론들 하는 짓을 보세요.
    어제 KBS만 9시뉴스에 부시면담실패를 보도했고
    MBC와 SBS에서는 아예 언급을 안하더군요.
    명백하게 오보를 내었으면 당근 사과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

    반대로 노통이 정상회담하려했다가 북한에서 우리 그런 적 없다고 무슨 소리냐고 했다면
    과연 언론에서 뭐라고 했을까요?

  • 6. ..
    '07.10.4 9:41 AM (218.236.xxx.180)

    앗 다시 보니 이글 낚시글이군요..

  • 7. ㅎㅎㅎ
    '07.10.4 9:44 AM (211.201.xxx.8)

    전요 노통의 이번 방북을 쇼로 보는 시각들이 참 재밌어요.
    딴나라당에서 정권 잡으면 그들은 안그럴까요?
    이미 박근혜도 가서 만나고 왔고 또 누구냐..
    암튼 그들도 만나려고 별짓 다하잖아요.
    그들은 왜 만나려고할까요?
    그리고 그들이 만날때는 순수하게 아무조건없이 만났을까요?
    그들도 분명 만나는게 필요하다는걸 알고있으면서 딴지거는 심정 우습습니다.

  • 8. 아직도..
    '07.10.4 9:53 AM (125.131.xxx.153)

    노통팬인지 노빠들이 건재하다는 사실이 놀랍네요.
    나라꼴을 이지경이 되도록, 천방지축, 들쑤셔 놓은것만 해도 기가 막히는데...
    DJ 시절부터 지금까지 북한에 퍼 준 돈 천문학적인 액수이고요,
    앞으로 우리 자손들 그 빚 언제 다 해결할지 요원하기만 한데..
    지금 나라 빚이 300조란 얘기 들어나 보셨나요?

  • 9. 윗님
    '07.10.4 10:00 AM (163.152.xxx.46)

    ㅎㅎㅎ 일하려고 진 빚이 차라리 떳떳하지 않나요?
    다른 사람이 집권했다면? 아마 사적인 주머니로 들어간 돈이 500조 이상 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 10. 후후
    '07.10.4 10:02 AM (125.243.xxx.10)

    그래서 북한과 전쟁이라도 벌여서 통일할려구요?

    우리가 정상회담하는데
    속으로 뜨끔한 나라가 일본과 미국, 중국입니다.
    한반도에서 남한과 북한을 갈라놓아야 주변국가들이 유리하죠.

    그런데 남한과 북한의 정상이 만나니 얼마나 속이 타겠습니까?
    여기에다 정상회담을 반대하는 무리들이 더 있습니다.
    바로 위에 글을 쓰는 사람과 같은 무리들.(125.131.156.xxx)
    노빠라는 용어를 쓰는 것으로 보아 아마도 한나라당지지자인 것 같습니다만,
    한나라당에서 정상회담을 계속 비꼬더군요.

    북한퍼주기라고 하는데,
    예수도 부처도 가난한 사람을 도우라고 하죠.
    더 나아가 북한인권개선에 목청을 높이는 사람들이
    북한퍼주기에는 알레르기 반응을 보입니다.

    현재 북한의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은 분명하고,
    북한입장에서 가장 실질적인 도움을 받고 있는 나라는 중국입니다.
    언젠가 북한정권이 흔들리면 북한이 중국으로 갈지도 모릅니다.
    민족은 남한과 같으나 이념은 중국과 같은데다
    남한의 한나라당처럼 대북강경책을 쓰는 정권이 들어서면
    더더욱 남북화해는 어려워지겠죠.

    우리나라가 지금의 반쪽으로 사는 것이 유리합니까?
    아님 통일되는 것이 유리합니까?
    근시안적으로 대북지원을 퍼주기라고 툴툴거리는 사람이
    제발 그냥 국가의 관리가 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 11. 아직도 님..
    '07.10.4 10:05 AM (60.197.xxx.55)

    윗님..... 통일 안 하실겁니까?

    북한이 고난의 행군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된건
    칼기 사건 이후 테러국으로 지정되면서 미국 이하 여러나라로부터 봉쇄당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칼기 사건의 배후는 북한이 아닙니다.)
    북한 주민들이 굶어죽어나가도 결국 핵무장 성공했고,
    지금 미국도 북한 뜻대로 질질 끌려다니고 있습니다.
    우리는 독일의 통일과정을 밟으면 안 됩니다.
    동독과 서독의 경제 수준 차이 때문에 아직도 혹독한 통일 비용 치루고 있습니다.
    독일 꼴 나지 않으면
    북한의 경제 수준을 어느정도 올려놓은 이후에 통일의 절차를 밟아야 순조롭지 않겠습니까.
    그넘의 북한 '퍼주기'를 지금 조금 하는게 낫겠습니까?
    아님 나중에 천문학적인 통일 비용을 감당하는게 낫겠습니까?
    아님 이도저도 싫으니 통일 안 하고 강대국들 사이에 끼어 새우등처지는 꼴로 사는게 낫겠습니까

    나라빚 300조는 또 어디서 나온 말씀이신지요?
    한나라당 전신이 갖고온 아엠에프 후유증 탓입니까?
    아님 휴가철이면 전부 비행기 타고 해외로 나가다보니까 생긴 해외여행 수지 적자요?

  • 12. ^^님
    '07.10.4 11:00 AM (60.197.xxx.55)

    대통령 전용기 교채의 덕을 노 대통령이 못보고 차기 대통령이 혜택을 볼텐데
    지지율 1위의 대선후보를 가진 야당이 반대했다는 것도 사실이고,
    언론들은 맨날 북한 퍼주기라고 써제끼지만
    개성공단 덕분에 북한의 화력이 대거 개성 이북으로 후퇴한 것도 다 사실이고,
    그리고
    남자들 군대에서 있었던 일들 이야기 하는 것들
    얼반은 뻥이지만 또 얼반은 사실인 것도 다 아실텐데,
    이미 지난 일을...지금 밝힌다고 하늘이 두쪽나는 일도 아닌 일을 말한게
    뭐가 그리 이상하고 우습습니까?
    뭐가 그리 설득력이 없는데요?
    입은 비뚤어졌어도 말은 바로 하라 했다고,
    님 말씀대로라면
    원원글님 입은 비뚤어졌을지는 모르지만, 하는 말은 구구절절 다 옳거든요.
    오히려 님의 준구난방인 글을 보니 더 깹니다.
    달을 보라고 가르켰더니 달 가르키는 손가락만 보고 이상하다고 말씀하시니.

  • 13. ^^님
    '07.10.4 11:24 AM (211.201.xxx.8)

    전 군대는 안다녀왔지만 일반 사병이 고급정보 충분히 알수있다는것 압니다
    술마시면서 떠드는 이야기 들어서 아는게 아니라 그런 비슷한 경우를 알고있기때문입니다.
    그리고 높으신 분들의 취약한 모습을 제일 많이 보는 사람은 부인이 아니라 모시고있는 보좌관, 비서, 운전하시는 분들입니다.
    사람이 마음이 다급해질때 항상 함께 있는 사람을 의식하면서 절제할수있는 사람은 그리 많지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저런 상황 충분히 공감이 갑니다.

  • 14. 당장
    '07.10.4 12:55 PM (59.22.xxx.224)

    북쪽에서도 코너에 몰리고 더 이상 잃을게 없다 생각하면 전쟁안할까요? 제가 김정일이라도 이리죽으니 미사일이라도 함 쏘고 죽자 생각 들겠네요..
    통일을 위해서라도.아니 전쟁을 막기 위해서라도 북한이 어느정도 성장하는거를 도와줘야 됩니다.
    그길이 우리와 우리자식들이 안전한 한반도에서 살아남는 길이겠지요..
    왜 그걸 못보시는지 답답합니다..북과 냉전상태로 전시체제에 돌입하면 그 손해는 퍼주기의 열배 백배가 됩니다.

  • 15. 나라꼴?
    '07.10.4 1:26 PM (203.248.xxx.243)

    '아직도' 님....나라꼴이 이지경이 되도록....??

    지금 대한민국이 뭐 그런 소리 들을 정도입니까?
    빵삼 대통령 시절 IMF 체제 하였다면 저렇게 말해도...아~ 하겠지만
    지금은 뭐가 그리 심각한가요? 전 잘 이해가 안 가서 그러는데 뭐 한 두가지라도 구체적으로 지적을 하신 다음에 이지경이은 저지경이든 말씀을 하시는게....

    정권 교체에 이번 정상 회담이 과연 얼마나 영향을 미칠지 모르겠으나,
    레임덕이건 어쨌건
    적어도 한 정권에 한 번씩은 남북 정상 회담해야 하지 않나...싶습니다.

  • 16. 그쵸?
    '07.10.4 2:49 PM (60.197.xxx.55)

    그쵸? 참 이상하죠?
    나라꼴이 이지경인데 뭐하러 다들 미쳤다고
    이번 추석 연휴에 온나라의 도로가 다 미어터지도록 고향간다고 여행간다고 난리법석일까요?
    경기도 안 좋은데 뭐하러 차 가지고 길바닥에 돈 뿌리고 댕길까요?
    기름값도 사상최고인데.
    다른나라 사람들이 오해하겠어요. 우리나라 경기 좋다고.

  • 17. 윗님
    '07.10.4 4:08 PM (220.125.xxx.155)

    말씀에 전적동감!! 두대체 경기가 안좋다는말은 버릇보다 더한 당연히 해야하는 말처럼 주구장창들떠들어대는데 사람들씀씀이는 왜 그렇게 커질까요?? 전 경기 안좋다는말 믿지 않는 사람인데두 경기 안좋다는 말 하는 사람들보다 돈을 더 못씁니다 ㅎㅎ 아이러니입니다.

  • 18. 아하~~
    '07.10.4 6:07 PM (121.147.xxx.142)

    지구촌 마지막 남은 반쪽짜리 나라에서 온 전한 한 나라로 ~~

    적어도 적대적 관계가 아닌 협력관계로

    적어도 남북한 내수만으로도 경제는 바람직한 방향을 잡을 수 있지않을까

    기대합니다~~

  • 19. 일제말부터
    '07.10.4 8:38 PM (222.113.xxx.112)

    일제시대때 일본 앞자비들을
    청산하지 못해서
    그들이 정권을 쥐어잡고
    미국놈들한테 들러붙었다가
    노통이 정권을 잡자
    저 난리들 치는거 아닌가요?
    노통이 저만큼 버키고 견딘거 장하다고 봅니다.
    무조건 깍아내리는 000언론이 있는상태에서

    정말 한나라당에서만은 나오면 안되는데... 걱정입니다.
    그게 안되면 차라리 박근혜가 낫다고 생각했는데
    정말 정말 앞으로가 걱정입니다.
    큰 걱정입니다.

  • 20. 전쟁
    '07.10.4 11:22 PM (211.199.xxx.32)

    알기나들하고운운하능교 니북이우리부단못한건맞고요 퍼주기하는건시기상조이거여 님들은고생모르고 하늘노은줄만알지만 남쪽에두고생하는사람만다우 정일이가할일읍다고저죽을짓할꼬 여기도언론보다더한사람들만구마요만쿠요 접시좀가만두라우요 토끼중심에비수꼿을놈들은정일이가아니라강대국넘들이라는걸명심명심&&&&~~~

  • 21. 미 교포
    '07.10.5 12:47 AM (68.4.xxx.111)

    한 정권에 한 번씩은 남북 정상 회담해야 하지 않나...싶습니다
    because 관객은 해외에도......

  • 22. 윗님!!
    '07.10.5 2:07 AM (211.207.xxx.94)

    전쟁님 무슨 말씀 하시는지 못 알아먹겠습니다. 띄어쓰기 좀 제대로 하시고, 맞춤법, 표준어 좀 제대로 쓰시지요.

  • 23. **
    '07.10.5 6:21 AM (24.17.xxx.119)

    저두 노빠!
    보수꼴통언론에 뇌가 조작당하고 있는 줄 아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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