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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지받은 교사 고발하면 어떤 절차를 거치나요?

궁그미 조회수 : 2,613
작성일 : 2007-10-03 23:52:37
촌지얘기를 읽고나니 궁금해집니다.
고발을 하면 익명으로 고발이 되나요? 아님, 실명과 그 부모의 아이가 누구인지까지 고발당한 학교의 교장와 선생까지 다 알게되나요?
만약 후자라면 보복(?)이 두려워서 맘대로 고발도 못하는건 아닌지...
또 고발을 당한 교사는 어떤 처벌을 받나요?

IP : 65.112.xxx.2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궁그미
    '07.10.3 11:59 PM (65.112.xxx.2)

    교사에게 불이익이 없다니.. 정말 놀랍군요. 결국엔 교육청에서도 교사편이고 눈감아준다는 얘기군요.

  • 2. 교사
    '07.10.4 12:04 AM (121.173.xxx.90)

    고발하면 일단 학교로 조사 들어오고, 징계는 넘어갈 수 있어도 주의는 받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자체로도 근무평가에서 불이익을 받기 때문에 곧 승진할 교사들에게는 치명적일 수도 있지요.

  • 3. 궁그미
    '07.10.4 12:07 AM (65.112.xxx.2)

    첫번째분이 답글을 지우셨네요. 교사이셨나요? ^^;;

  • 4. 모르는 사람이...
    '07.10.4 12:56 AM (121.147.xxx.59)

    자기 생각에 불이익 없을거라고 생각하고 쓴건가보네요.
    교육청에 민원만 제기해도 주르륵 내려옵니다.
    하다못해 '모 학교 어느 선생이 애들을 편애한다' 어쩌고라고 하기만 해도 주의 내려와요.

  • 5. ..
    '07.10.4 12:57 AM (125.128.xxx.50)

    일이년 전에 우리아이 학교에 그런 일이 있었습니다.
    누군가가 촌지에 관련된 일을 교육청에 신고 했는데요..
    교육청에서 학교로 연락을 했드랬습니다..
    몇학년 몇반누구누구 엄마가 이러저러한 일로 신고 했다고...
    교장, 교감, 그리고 학교 운영위원장엄마가 그걸 알더군요...
    저는 직딩엄마라 소문 새나갈 일이 없어보였는지..위원장 엄마가 저한테 넌지시 얘길 했었구요..
    결과는 어찌 됐는지는 잘 모르지만... 그선생님은 여전히 당당히 학교 다니시고요..
    제 느낌으론 교육청사람들도 다...한패거리란 느낌이었습니다..
    가재는 게편이다...이거죠... 학교에서도 조용히 넘어가고 싶어 하는 것 같구요...
    참..서글픈 사실입니다.
    촌지... 받는분보다 안받는 분이 더 많다...글쎄요.. 물론 안받는 붇도 계시지만...아이들 학교 보내는 엄마 입장으로... 또 예전에 학생이었던 입장으로 생각해보건데...
    촌지주면 좋아하는 쌤들 > 촌지주면 안받는 쌤들 이었던것 같아요.

  • 6.
    '07.10.4 2:28 AM (70.18.xxx.44)

    주고 고발할 작정이라면 고의적 아닌가요.
    그런 님이 더 무서워요.

  • 7. .
    '07.10.4 7:04 AM (220.76.xxx.41)

    .주의던 징계이던 일단 형식적입니다. 승진에 문서적으로 걸림돌로 남을지는 모르나
    '교사'라는 직업 자체에는 절대 아무런 영향 없습니다.
    실례로 교육청에서 감사나와 징계받았던 교사 알고 있습니다. 그 아주머니, 아주 교감까지
    잘 나가셨습니다

  • 8. 어떤
    '07.10.4 7:54 AM (121.133.xxx.129)

    동네서 고발들어갔는데 선생님 안 짤리고 교장이 잘렸다던데요
    교장있을때 3번째 고발이 들어가서라고 하던데요
    선생님은 안짤렸다는데 ..

  • 9. ....
    '07.10.4 9:00 AM (58.233.xxx.85)

    준사람도 받은 사람도 같은 처벌받아야한다에 한표

  • 10. 문제는
    '07.10.4 9:33 AM (58.120.xxx.48)

    학교에서 그런 일 있고나서 선생이 주의를 받는지 어쩌는지는
    모르겠지만 신고한 아이에게는 불이익이 따르죠
    그 아이....선생들한테 완전 왕따 됩니다
    누군가 그러더군요
    교육청에 신고하려면 유학갈 결심하고 하라고....
    학교에서도 선생들께 불만 있으면 교장실로 먼저
    연락하라고 그러더라구요
    교육청에 신고해도 어차피 학교로 내려온다구요....

  • 11. 그래서
    '07.10.4 9:38 AM (211.217.xxx.235)

    지역구 국회의원이나 교육위원회 산하 기관에 촌지 신문고를 두라고 시민단체나 학부모협회에서라도 압박을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누가 촌지를 줬다는 정황이 드러나면 해당 교사와
    교장 모두 즉각 해임될 정도로 강력한 규제라던가..
    해당 아이의 익명성이 보장되는 문제가 제일 관건이겠죠. 고발하고 싶어도 내 아이한테
    다가올지 모를 불이익때문에 그냥 주고 마는 관행이 많거든요.
    아마 익명성 보장의 방법만 해결되면.. -_- 촌지 받는 교사 한 해에 엄청 줄어들걸요
    핸드백이 중하기로 교사직을 잘리는 것보다는 나을 테니까..

    즉, 엄중한 즉각 처벌 하나,
    고발자 해당 부모와 학생의 익명성 철저 보장 하나,
    이게 관건이 아닐까..한다는. (무슨 범죄신고 같네요 ;;;)

  • 12. 저도
    '07.10.4 10:25 AM (61.108.xxx.2)

    준사람, 받은 사람 동시에 처벌해야 마땅하다고 봐요.
    고발당하면 글쎄...아무리 센 처벌이라도 감봉이나 주의, 경고 정도 아니겠어요?
    다만,,,주변에 챙피하다는 게 젤 큰 벌이겠지요.

  • 13. 엠앤즈
    '07.10.4 8:11 PM (116.46.xxx.175)

    저도 이런 얘기 들었는데요.
    남편이 그당시 직업이 대학강사 였답니다 (지금은 10년이 지나 잘 모름)
    부인이 아이 담임한테 점심 대접하면서 촌지를 건넸는데 그 자리에서 세어보면서 요즈음엔 이런금액 안한다 그리고 신권으로 해야지 누가 시중에 돌고 있는 지폐를 주냐 (은행에서 신권구입 안했다고 면박) 그날 아이 엄마가 울면서 남편한테 말햇는데 남편이 바로 교육청으로 신고를 했답니다. 물론 몇학년 몇반 누구 학부모 ...
    중간 과정 생략하고 암튼 전학을 3번 갔는데 가는데 마다 누구가 누구냐..(담임이 아닌 다른선생님들이 물어보더래요) 그래서 그 이후로
    아이엄마왈... 공부 잘하는건 바리지도 않는데 졸업만 했음한다..라는 말을 했다고 하더군요.
    윗님 처럼 일이 터지면 선생님 징계보다
    내 아이가 선생님들 사이에서 왕따가 되더랍니다.

  • 14. 흠...
    '07.10.4 11:27 PM (211.215.xxx.195)

    보아하니...징계를 받기는 하는데 약해요
    그학교 계속 나오면서 담임만 못하게 하고 감봉정도...
    그것도 열성적인 엄마들 모임에서 구명해달라고 서명하고 난리나서 한 한학기 뒤면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이...
    학생과 그 부모가 오히려 비난 당하는 이상한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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