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둘 낳고..
옷 사본지 감각도 없고
이젠 필요아이템이 없어질 지경입니다.
맨날 면티에 츄리닝 바지^^
우리 동서들이 "언니는 진짜 옷 안산다~"
동서들이 안입는 옷 주는 것으로 버틴지가 어언 ...
가을 겨울용 이너를 하나 장만하고 싶은데요.
제가 옷을 두껍게 못입는 성질이라서
얇으면서 따듯한 옷을 좋아합니다.
모100% 옷은 한번도 안사봤어요.
세일해서 10만원 가까이 하던데
백화점가면 비싼것만 눈에 들어오고
그냥 인터넷으로 장만해 보려구요..
두께감은 얇은거 같은데
어차피 드라이하면서 입을것이기는 하지만
수축이 확 되어버린다거나 무겁다거나..하지는 않을까요?
의류업종사하시거나 니트에 대해 잘 아시는 분..조언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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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100% 블라우스 어떤가요?
궁금맘 조회수 : 328
작성일 : 2007-10-02 10:52:53
IP : 124.54.xxx.20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잠오나공주
'07.10.2 11:31 AM (221.145.xxx.24)모보다는 캐시미어가 더 따뜻하고 보돌거려요~~
근데 캐시미어가 보풀이 잘 생기죠..
저는 의류업도 니트에 대해 잘 알지는 못합니다..2. 블라우스는
'07.10.3 12:52 AM (210.123.xxx.64)모 100%로 잘 안 나올 텐데요. 맨살에 입기에는 아무래도 좀 따갑거든요.
니트 말씀하시는 거라면, 그냥 모보다는 캐시미어가 낫지요. 그런데 캐시미어도 질이 천차만별이긴 합니다. 정말 좋은 캐시미어는 드라이도 안하는 게 좋다고 해서, 옷이 아니라 상전인 셈이지요. 램스울 100% 정도가 관리하기도 비교적 편하고 가격도 만만할 겁니다.
물빨래 안하는 한 수축될 일은 없구요. 아주 좋은 울이 아니라면 찬물에 살살 울샴푸로 빠셔도 됩니다. 문질러 빨면 수축되고, 뜨거운 물에 빨면 확 수축됩니다.
개인적으로는 맨살에 닿는 니트는 실키한 면이 더 좋아요. 물빨래해서 깨끗하게 입는 게 낫지, 겨울옷이라도 맨살에 닿는 옷 자주 세탁하지 못하고 드라이해서 입기는 싫더라구요.
그리고 인터넷보다는 브랜드 아울렛이나 백화점 매대 가보세요. 인터넷으로 파는 제품은 괜찮은 질이 괜찮은 가격에 나오기가 너무 어렵습니다. 대부분 상당히 저급품이라 보풀도 심하고 눈으로 보기에도 싼 티가 나고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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