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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적인 남편..

ㅡㅡ 조회수 : 3,841
작성일 : 2007-09-20 00:24:51
우리 신랑 겉으로 보기엔 친절하고..배려심많고..너그럽게 생겼답니다....

근데 생긴것만 그렇지 정말 정말 너무 이기적이라 미치겠어요~

아기생기면 철좀 들까 했는데 이건 왠걸..ㅠㅠ 아들 둘 키우는것 같아요..

우리 신랑이 얼마나 이기적이냐면요..

맛있고 ...예쁘게 생긴건 자기가 먼저 먹어야하는줄 알고..

밥먹을때 마누라는 애기 업고 먹는걸 당연하다 생각하고..

(친정가서 고기구워먹을때 별난 아들덕에 고기한점도 못 먹는 내가 안쓰러워

울 동생 자기가 업고 먹겠다며 애기 업었는데,  빈말이라도 자기가 좀 안고 있겠단

말도 없고..하물며 고맙단 소리조차 안하더군요..)

애기 모유먹일때도  배고플텐데 먼저 먹으란 소리한번 없고...

자기 배 다~채우고  저보고 먹으라하더이다..

몇일전 비가 많이 오던날 친구애기 돌잔치가는데 신랑이 시외에서 오기땜에

따로 가게되었지요..

돌잔치 초대된 다른 친구랑 통화중에 비도 많이 오는데 애기데리고 움직이기

힘들다고 자기 신랑이랑 울집까지 데리러 온다는거예요..

(가는길도 아니고 둘러가는 거라.. 고맙지만 너무 미안해서 괜찮다고 했는데

울 집까지 태우러 왔더라구요..정말 너무 너무 고맙더군요..ㅠㅠ)

근데 울 신랑 전화와서 비가 많이 와서 차가 많이 막히겠네..피곤하네..

자기 걱정만 하고 지 새끼 지 마누라는 어떻게 오는지 묻지도 않더라구요..

섭섭했지만 참았어요..근데 돌잔치와서도 자기 먹을꺼만 딱 챙겨오고..

글고 딴 신랑들 보니까 마누라는 먹게하고 남편들이 거의 아기를 안고 있던데..

저만 쉴새없이 움직이는 아기 앞에 안고.. 먹고 살아볼꺼라고...ㅡㅡ;

저희 아기 담달 돌이라 무지하게 사부작거려서 앞에 있는 숟가락이며 포크 다 떨어뜨리고..

정말 힘겹게..코로 들어가는지 입으로 들어가는지도 모르게 먹었답니다..ㅠㅠ

울 신랑 뒤늦게 음식 다~동이날때쯤 애기받아주더군요..

저 태워왔던 친구가 신랑들하고 다같이 만나기 힘든데 커피나 한잔하고 들어가자는데

우리 신랑 인상 확~구겨져서는.....결국엔.. 아기가 잘 시간이라 미안하다며 그냥 왔네요...

자기 마누라..자기 아들 태우고 와줬으면 아무리 피곤하더라도..

고마워서 커피라도 한잔 사겠구만..울 신랑은 전혀 고맙지 않았나봐요..ㅠㅠ

정말... 데려온 자식이라도 이렇게 할까요...??

우리 신랑한테 날이 갈수록 정이 떨어집니다...

어쩔땐 자식교육 저렇게 밖에 못 시킨 시부모님들도 원망스럽구요...

이런 남자 나이가 더 든다해서 고쳐지진 않겠죠..?? ㅠㅠ
  
제가 너무 속이 좁아 별거아닌거에 섭섭해하는건가요..??

잠이 안와 이렇게 넋두리만 늘어놓네요...ㅠㅠ

IP : 219.251.xxx.115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9.20 12:33 AM (121.139.xxx.12)

    젊었을때 조금이라도 바뀌게 해보심이 좋을듯하네요.
    나이들면서 점점 더 그런걸 당연시하는거 같아요.
    본인 관련된 것만 철저히 하고 아닌것은 무관심~
    그게 미안하단 생각조차 안드는것처럼 느껴질땐
    정말 이기적인당신이란 말밖엔,,,,
    제남편은 첨엔 안그런편이었는데 나이들면서 점점 자기일만 중요해지는듯,,
    어떨땐 그냥 다 받아줘 그러는가 아님 내가 너무 물로 보이나 싶기도 하죠..
    저도 요즘 이런걸로 속이탑니다.

  • 2. ^^
    '07.9.20 12:33 AM (122.42.xxx.190)

    남자들은 잘 몰라요 일깨워 주지 않으면
    그냥 오냐오냐 하면서 떠받들여 키워진 남자라면 이기적이고 남챙기고 배려하는거 잘 못하더라구요...
    아기 챙기는것도 그래요 남자들은 실감이 잘 나지 않나봐요 여자들은 몸으로 임신과 출산을 겪으면서 모성이라는것이 자연적으로 생겨나지만 남자들은 교육을 통해 배우고 반복해야 해요.
    님이 가르치세요 고깝게 생각하지만 마시구....애 하나 더 키우는구나 하고
    시킬것은 시키고 불만있으면 그때그때 표현하시구요
    왜 이렇게 눈치가 없나 알아서 못하나...저도 예전엔 많이 서운하고 밉고 그랬는데 전 있는대로 다 표현했어요 서운하다. 부모가 되면 바뀌어야 할것들..대화도 많이 나누구요

    큰애가 7살인데 이젠 많이 달라졌어요 그래도 한국남자의 범주에서 크게 벗어나진 못했지만요...발전이 있다는것으로도 희망을 가질수 있으니까 괜찮아요

  • 3. ....
    '07.9.20 12:36 AM (211.51.xxx.69)

    남편분께 어떤 점이 잘못되었으며 배려의 마음 같은 걸 하나씩 설명해 주고 이해를 시켜줘야 할 것 같습니다. 하루 아침에 고쳐질 습관이 아니겠지만 앞으로 더 많은 날이 남았는데요. 부부란 생활 속에서 잔잔하고 작은 배려에 더 감사한 마음이 드는 것 같아요. 물론 남편분도 사회생활 하다 보면 피곤할 수도 있겠지요.

  • 4. 정말
    '07.9.20 12:39 AM (218.232.xxx.210)

    많이 서운하셨겠네요.
    남자들은 다 애라더니 저희 남편도 무지 자상한것처럼 보이지만
    배려라는것이 없더군요
    저도 님같은 비슷한일이 있었는데
    얼마전 부대찌개를 먹으러 식당에 갓었습니다.
    마침 애가 젖을 찾아 먹이고 있는데 부대찌개가 나와서 남편 먼저 먹었더랍니다
    근데 ..제꺼 그릇에 좀 퍼주면 좀좋을까요?ㅋㅋ글쎄 건더기는 다먹구 국물과 김치 몇점 동동 떠있는겁니다 ㅋ
    아이문제도 젖먹이가 있다보니 큰애한테 신경이 들써지니 남편이 놀아주거나 제워주면 좋좋겠어요.
    아이가 심심해 아빠를 찾아도 그냥 티비보거나 잔답니다 ㅋㅋ
    원글님도 앞으로 남편 배려하시지 마시고 맛난거 많이 드세요 남편 몰래 ㅋㅋ옷도 이쁜거사입으시고 건강챙기세요.
    육아문제야 내자식이니까 어쩔수 없잖아요
    기운 내시고
    화이팅이요^^

  • 5. 시켜야죠
    '07.9.20 12:43 AM (58.141.xxx.212)

    안 시키세요?
    원글님 남편분 그렇게 오냐오냐(^^;)키우시면(ㅎㅎㅎㅎ)안되옵니다
    글보니 남편분 말하기전에는 죽었다 깨어나도 모를분 같은데요
    시키세요 팍팍...

    애기 수저 떨어뜨리면 님이 줍지 말고 남편 밥 먹고 있어도 수저 슬쩍 남편 발 밑으로 밀어놓고 자기야 나 팔 안 닿는데 애기 떨어뜨린거 줏어서 씽크대에 넣어줘...하시구요
    맛있는거 보면 먼저 먹어야 한다고 했는데 님이 더 나서서야죠
    맛있는거 생기면 어머~ 맛있겠다..자기 먹어봐..하지 말고 어머 맛있겠다..진짜 맛있네..그러구선 다 먹어버리세요
    왜 너 혼자 먹냐? 하심 그러게..자기가 맨날 그러길래 나는 나도 그렇게 해야 하는줄 알았지..하시구요
    애기 안고 밥 드세요? 밥 시간에 식탁 다 차려놓고 남편까지 다 불러놓고 애기 남편 무릎에 딱 맡기세요 그러구선
    애기 좀 안고 있어..나 밥 언제 먹어? 하시면 애 있는집에 밥 시간이 따로 어딨어?
    하시면서 원글님 드시고 애기 밥그릇 슬쩍 남편 앞에 밀어 놓으세요
    이거 떠먹여..

    시키지 않으면 자기만 귀하신 몸인줄 아십니다

  • 6. 동감
    '07.9.20 1:01 AM (121.134.xxx.104)

    저희 남편도 비슷해요.자기 위주고 어쩔땐 지밖에 모른다는 생각 많이들어요....
    저두 님처럼 시부모님 원망 많이해요...어쩜 저렇게 남 배려할줄 모르는....여자 위할줄모르게
    키웠을까....정말 친정 오빠들이랑 비교돼요....

  • 7. 천만다행
    '07.9.20 1:30 AM (58.143.xxx.195)

    이네요 저는
    시엄마가 아들하나 잘 키우셨다고 생각하며 살거든요 집안살림팍팍 시키셔서 결혼하고도 잘하고 무거운건 모두 남자몪인줄 알거든요 오늘도 책장들이느라 5단장과 화장대 혼자 낑낑대며 옮기는데 도와준다고해도 싫다하고 안스럽드라구요
    벗뜨!!! 그러나 그런 신랑도 맘에 안들때 많아요 그럴땐 설명하며 부탁하거든요
    시키는것과 부탁하는것은 확실히 틀린거 같더라구요
    그래도 겁없는 아줌마는 날마다 날마다 신랑이 해줬으면 하는게 넘쳐나요~ 어쩌죠
    이러다 돌맞겠죠? 벌써 맞았나요

  • 8. .
    '07.9.20 2:12 AM (222.119.xxx.41)

    시키세요. 자꾸. 자꾸.
    그리고, 애기 밥 먼저 먹이고, 젖도 먼저 먹이고
    식사하시고.
    안되는구나.. 이러심. 평생 그럽니다.
    반찬도 다 먹으면
    아예 처음부터 따로 좀 덜어서 두세요.

    밖에 식사하러 가심. 뷔페같은데
    먼저 접시 덜어오시고.
    더 필요하면 남편 보고 갖다 달라고 하세요.
    안 주면. 남편 그릇꺼 드세요.

  • 9. 16년
    '07.9.20 2:21 AM (222.233.xxx.61)

    지금부터라도..잘 교육(?)을 시키셔야 합니다..
    막내자 외아들인 제 남편은 우찌나 귀하신 몸인지..지금도 애들에게 물 심부름시키고
    있네요..저두 시엄니 원망 많이 했답니다..
    다툼도 있고..우여곡절이 생기겠지만..기르치지 않으면 절대로 몰라요!!

    다독거리기도 하시고 몰아 붙이기도 하시고..
    암튼 내사람 만들려면 지금이라도 늦지 않으니..잘 깨우쳐 주세요!!

    길고 긴 인생이랍니다..
    맘 단단히 잡수시고..차근 차근 고쳐가세요~~^^

  • 10. ..
    '07.9.20 2:22 AM (68.37.xxx.174)

    그거 시부모님들이 잘못 키워 그런게 아니라 천성일겁니다.
    아무리 가르켜도 돌아서면 홀라당 잊어먹는.
    쉽게 바뀌지 않을거예요.
    팔자려니..하고 사심이 나아요.

    우리집은 외식하면,나한테는 빈말이래도 먹어 보란 말 없이 아이들만 줄기차게 먹이던대,그것도 가끔은 밉던대요.
    나도 좀 줘 봐...하면, 안 줘도 잘 먹잖아,,그래요.

  • 11. ..
    '07.9.20 2:53 AM (121.137.xxx.241)

    님이 시키세요. 안시키고 님이 속으로 삭이면 당연한줄 알아요.
    그렇게 생각안하던 사람도 자꾸 남이 알아서 하고 암말 안하면 당연하구나..하게 됩니다.
    길들여지는거죠.
    전 남편한테 이것저것 시켜요.
    남편이 저보고 시킬때는 항상 고맙다고 말하게끔 교육시켰어요.
    님도 밥 드실때요. 아기 울던 말던 내버려 둬보세요..한번..
    남편이 왜 아기 안업냐고 하면 힘들어서 도저히 못업겠다고 해버리세요. 당신이 업어! 하면서요.

  • 12. 참..
    '07.9.20 6:12 AM (211.207.xxx.240)

    저희 신랑도 약간 비슷한데...
    음식점 가서 애 먹을거 사러간 사이 찌게 홀랑 다먹구
    국물만 조금 남겨놨더라구요--;;
    님이 너무 잘해주셔서 그래요
    남자들은 말을 해야 알더라구요
    얼마나 힘든지 얘기하시구 신랑 올때쯤 되면
    허리 어깨 안아픈데가 없다구 허리 구부리구 연기도 좀 하시구요
    협박(?)두하구 살살 구슬려서 일 시켜야되요
    절때 다른 남편이랑 비교하심 역효과구요
    저두 첨에는 제가 이것저것 다했는데
    요샌 와이셔츠는 그때 한번 대판 한후에는 본인이 다려요
    시간 없다구 핑계대는데 자기 하고싶은건 다하거든요
    어쩌겠어요 고쳐서 살아야지...
    울 신랑은 제친구 애 너무 없어서 디스크 생겨서
    수술 하느냐구 돈 많이 들었다
    그런식으로 안도와줘서 병나면 너만 손해라는걸 가끔씩 인식시키구
    허리병나서 도저히 애기 못안겠다구 했더니
    요샌 밖에나가면 자기가 안구다녀요

  • 13. 참나
    '07.9.20 6:17 AM (58.224.xxx.241)

    위에 ???님, 남자시죠? 아니면 외아들 둔 시어머님이시던가...
    누가 음식,거주, 가족안전을 위해 일하냐구요? 물론 남편이 하겠죠.
    하지만, 남편은 낮에 일하고 밤에 퇴근하지요. 저녁 때나 주말에 집에서 쉬지요.

    하지만 빨래, 음식, 설겆이, 청소, 육아는 누가하나요? 여자가 하지요. 그럼 여자는 저녁 때나 주말에 퇴근해서 쉴 수 있나요? 남편처럼 집에 있을 때는 뒹굴뒹굴 TV 리모콘이나 돌리며 쉴 수 있나요? 여자는 남자보다 체력이 약한데 왜 24시간 풀가동되는게 당연한지?

    도대체 70년대 사고를 가지신 분 같네요.

  • 14. 근데...
    '07.9.20 8:45 AM (142.167.xxx.157)

    ???님은 어디 가셨나?....
    젊을때 싸우더라도 가르치고 고쳐야 합니다..... 노후를 위해.......

  • 15. 저희 남편도
    '07.9.20 9:11 AM (155.230.xxx.43)

    저 상태 인간입니다. 저는 결혼한지 11년쯤 되었구요.. 애도 10살입니다. 우리 애가 어렸을적에 울 남편이 저짓을 했어요.. 지 배고픈거.. 지 힘든거... 그런것만 생각하고.. 저랑 애기는 뒷전이었지요..

    그런데.. 저는 또 미련하게..큰 불만도 말 안하고.. 고칠 생각도 안하고..살았네요.

    그런데... 나이 40이 넘으니까.. 조금은 변해요..(배가 덜 고픈건지)

    물론 살뜰하지는 않죠. 그래도 요샌 밥 먹을때 꼭 같이 앉아서 밥 먹자고 하고.. 하는걸 보면.. 그래도 나아진건 사실입니다.(이젠 그런 말 안해도.. 잘 먹는디... 참내)

    그러나.. 역시.. 제 하나만 아는건 크게 변하지는 않은것 같구요...그런가 보다.. 하면서..삽니다.

  • 16. 저요
    '07.9.20 6:37 PM (58.145.xxx.144)

    전 제가 좀 그래요...

    말해주지 않으면 정말 몰라요.

    신혼때 신랑이 저한테 물 가져다 주면서 다음부터 직접했음 좋겠다 하더라구요.

    전 그때 저의 상태를 알았어요 그리고 충격이었구요.

    아~주 자연스럽게 시켜버릇해서 제가 그러는줄도 모르고 있었네요.

    요즘은 좀 의식을 하지만 절로 나오는 버릇이 가끔 잊지요.

    저도 배고프면 주위가 전혀 안보입니다. 엄마로써 민망하기도 하구~~

    속으로 섭섭한거 다 말씀하세요. 정말 몰라서 그럴수도 있거든요.

    음~ 전 요즘 어디가서 식사할때 혼자만 빨리 먹지않구 주위둘러보기, 출입구에서 뒷사람도

    살피기, 뭐 부탁할때 누가 더 가까운지에대해서 일부러 생각하려고 하고 있어요.
    정말 웃기지요?? 남들은 다 자연스럽게 생각하는부분을 못한다는게~

    노력해도 참 힘들더군요. 기분상하지않게 꼭 알려주세요.

    전 신랑생일때도 울아기 신랑한테 맡기고 저만 맛있는거 챙겨먹었어요.(참! 이기적이죠 ㅠㅠ)

  • 17. 제 남편도
    '07.9.20 6:54 PM (121.134.xxx.43)

    그렇답니다.
    자꾸 얘기했더니 요즘은 쬐끔 나아졌지만요.

    예전에 재가 심하게 아파서 거의 하루종일 기절하다시피 누워 앓고 있었는데,퇴근하고 제 옆에 와서 걱정하면서 그러더라구요, "많이 아프니 누워서 푹 쉬어, 내 저녁 해 줄 걱정 말고 푹 쉬어, 난 나가서 먹고 올게"하고 나가더니 저만 맛있는 거 달랑 사먹고오곤 죽한그릇 안사오더만요.
    너무 아파서 말할 기운조차 없어 그날 하루종일 굶으면서 앓았었죠.

    그후 두고두고 얘기하곤 하는데(너 아플 때 나도 옆에서 내 걱정하지말고 푹~ 쉬라고 할 거라고...), 약간 달라지는 정도...

  • 18. 저는...
    '07.9.20 9:52 PM (211.211.xxx.57)

    아직 아기는 없지만 연애때부터 거의 10년을 남편 보수공사하며 보낸것 같네요...
    아닌건 아니라고 딱잘라 얘기하고 요구할건 요구해야 싸움은 늘지만 달라지는게 있는것 같아요.
    아는 언니가 그러는데 냇가에 둥근 자갈도 원래는 뾰쪽뽀족 했대요...
    물살에 부대끼며 둥그레 진거래요...
    서서히 단계별로 칭찬과 좋은 어투로 원글님의 바램을 얘기해 보세요.
    요즘도 그렇게 사는 남편이 있다는게 놀랍습니다...

  • 19. 원글이
    '07.9.22 9:37 AM (219.251.xxx.115)

    모두들 진심어린 조언과 충고 너무 감사드립니다~
    소중한 시간쪼개어 자신의 일처럼 저에게 도움되는
    글을 남겨주신 분들께 너무 감동받았답니다 ㅠㅠ
    6년간 연애하고 3년을 부부로 살아왔지만
    앞으로도 풀어나가야할 숙제겠지요..??
    각기 다른 환경에서 자란 두사람이 조화롭게 잘 살아가려면
    아무래도 긴시간이 걸리지 않을까 싶어요..
    여러분들 조언 잘 새겨듣고 지금이라도 조금씩 남편을
    변화시켜야겠어요~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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