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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가슴 수술하신 분 계세요?
브라바인지 그거 했더니 효과 하나도 없고
암튼 고생 많이 했네요.
옷입을때 가장 신경쓰이고요.
패드를 두껍게 하고 다니지만 패드한 표도 나고
매번 별로 기분 안좋더라구요.
암튼 40대 중반이지만 수술하려고 돈 모으고 있는데
이거정말 괜찮은 일인가 해서요.
괜찮지 않다고 해도 할 생각이지만요.
저와같은 고민하고 사시는분 많을까요?
1. 여기
'07.9.20 12:25 AM (218.235.xxx.67)여기 있습니다. 같은 고민..-_-;;
저는 20대후반인데... 너무 가슴이 작아서 고민이예요 ㅠㅠ
저도 수술생각도 해보았는데 너무 무서워서...ㅠㅠ2. *^^*
'07.9.20 8:20 AM (122.40.xxx.50)저희 언니 했어요. 목욕탕 가보는게 소원이었던 사람인데 몇년동안 수술비 모아서 질렀네요. 올해 40이구요. 처음에는 내가 왜했나 싶게 아퍼 죽으려 하더니 반년 지난 지금.. 나시티 입고 목욕탕 척척 가고 새로 산 브래지어가 적다고 저 준답니다...--; (전에는 브래지어 꼭 맞는게 대한민국에 없다고 투덜대더니만..)
자신감 엄청나 졌어요. 여자에게 가슴이 그렇게 중요한 줄 언니 보고 새삼 알았답니다.
정말 정말 고민이 많고 컴플렉스시다면 하는거 그리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나이가 젊을 수록 금방 낫구요 나이가 있을수록 좀 걸리는 것 같더라구요.
작은언니 수술하러 가서 친목모임까지 만들었는데 이십대 처녀분은 삼일 후에 나시티 입고 돌아다닌다고 전화가 왔더랩니다. 작은언니는 눕지도 앉지도 못하는 상황이었거든요.
양 겨드랑이에 피주머니 차고.. 아파 죽겠어도 마사지는 해야 하고.. 처음에만 좀 힘들고 시간 지나면 만족하시지 않을까요? 참.. 명동 어디 유명한 데서 했고 비용은 사백오십정도 들었답니다~~3. ..
'07.9.20 8:45 AM (58.224.xxx.185)지인이 성형외과를 개원해서 가봤습니다
저도 워낙 빈약한 가슴인지라 상담을 해봤는데 안하는게 좋다고 하네요
안하기로 결정은 했지만 작은 가슴에 스트레스 받네요4. 희망사항
'07.9.20 9:33 AM (58.73.xxx.71)저도 마음으론 땡기는데 머리가 말리고 있습니다.
나이가 많이 들어 할머니가 됐는데도 가슴이 탱탱하면 것도 넘 웃기잖아요..^^
전 가슴싸이즈가 70A랍니다. 것도 많이 남아요. 초등 4학년 가슴정도라 해야하나...
쥬니어 싸이즈가 맞는데 그쪽은 또 뽕이 너무 약해서...
가슴은 없고, 배는 나오고...ㅠㅠ
어디 뽕표 안나고 확실한 브래지어가 없을까요...?5. 정..
'07.9.20 9:45 AM (221.147.xxx.98)그러시면 원더브라 한번 사보세요 푸쉬업라인으로요 그나마 이게 제일 나아요.전 아기 모유수유해서 젊은나이인데도 젖이 쳐졌답니다..둘쨰낳고 1년뒤에 할꺼에요.ㅋ
6. 저요
'07.9.20 11:25 AM (203.130.xxx.174)어깨는 넓고 몸은 마르고 가슴은 납작..여름엔 뽕브라대문에 가슴엔 항상 땀띠였고..
수술은 b컵으로 했구요.
전 맛사지 전혀 안했는데...병원서 제 수술법이 어찌어찌해서 팔만 움직여도 맛사지효과난다고했었구요...
이후에 출산하고 모유수유하고나니 완전히 더 자연스러워져서(약간 쳐저줌) 그냥 제 가슴같아요.7. 원글이
'07.9.20 11:34 AM (210.180.xxx.205)윗분! 저도 수술 심각하게 고려중인데요.
b컵 너무 크지 않나요?
주위에서도 갑자기 가슴에 변화가 있으면 챙피하기도 하고...
저 80A 브라하고 패드넣고 다니는데요. 그냥 A컵이나 꽉 채워졌으면 한답니다.
그정도도 커보이고 괜찮을것 같은데요.8. 아..
'07.9.20 12:01 PM (58.76.xxx.5)저도 관심 무지 있어요.
그리고 원글님 B컵은 하나도 크지 않아요.
원래 A컵이었는데요.
요즘 임신해서 C컵이에요.
저는 B컵이 제일 이상적인 사이즈인줄 알고 살았는데요
C컵이 되고보니 이게 더 좋은거 같아요.
요즘 제 가슴이 너무 맘에 들어서 좋아했더니
남편이 그리 맘에 들면 애 다 낳고 모유수유 끝나면
지금 사이즈로 수술하라고 하네요.
저 그말에 용기 얻어서 심각하게 고려중입니다.
그런데 윗분 말씀보니 수술하고 출산/수유하면 더 자연스러워진다고 하니
둘째 갖기 전에 확 수술해버릴까봐요.9. 저요
'07.9.20 2:11 PM (203.130.xxx.174)b컵 하나도 안커요...c컵으로 할걸 하는 후회도 살짝 있는걸요..
옷입으면 수술전 a컵 뽕브라한거나 같아서 사람들이 몰라요...
본인만이 벗은 내사이즈를 아니 신경쓰는거구요.
아~무도 모르던데요.남편말고는...10. 원글
'07.9.20 10:10 PM (210.180.xxx.205)그렇군요.,a컵 뽕브라한것 같다...글구 c로할껄 그랬다...
그럼 전 b로 하면 알맞겠네요.
아, 빨리 하고픈데 돈이 안돼서리...
어디서, 어떤 종류로, 얼마에 했는지도 살짝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