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선배님들 저 좀 혼내주세요!!

정신들게 조회수 : 1,193
작성일 : 2007-09-19 14:08:54
저..28세..적은 나이도 아닌데
남자친구때문에 몇날 몇일 먹지도 못하고 회사일도 내팽겨치고 맨날 울고 짜면서
바보같이 보내고 있어요..
일주일새 살이 3키로 넘게빠졌어요 ㅠㅠ
이렇게 쓰니 헤어진거 같은데.. 그런건 아니고 요즘 서로의 상황이 안좋은 상태에
잦은 싸움으로 인해 잠시 떨어져있는 상태이거든요..
이렇게 지내는거 정말 못난거죠??
나중에 후회하겠죠??
아무것도 먹지도 않고 집에서 말도 안하고 있어서
저희엄마 제눈치 보시느냐고 걱정하시는데
너무나 죄송하지만..자꾸 이러게 되네요..
시간이 더 흐르고 되돌아보면..
이렇게 젊음을 보낸걸 너무나 후회하겠죠??

여기에 올라오는 연애글 보고 간혹
저도 답글로 자기먼저 챙기라고 똑똑하게 답글 달아놓고..
전 이러고 있네요 ㅠㅠ
저 좀 혼내주세요 ㅠㅠ
IP : 124.137.xxx.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9.19 2:10 PM (61.83.xxx.155)

    떽~

  • 2. 그렇게
    '07.9.19 2:13 PM (122.128.xxx.241)

    아파한것들 다 내공 됩니다
    이제 본인 스스로를 잘 추스르시고
    기운 회복 하세요
    한발짝 떨어져서 보면 더 잘 보이는게
    연애 같습니다
    넘 가까이 붙어 있어서 안보이던것들이
    조금 떨어져서 보면 좀 보인다고나 해얄까 ^^
    기운내세요

  • 3. 이런
    '07.9.19 2:14 PM (218.48.xxx.180)

    남친하고 아무리 안좋다 하셔도 해야할일은 챙기세요..
    회사에서 신용잃고 건강 안좋아 지시면
    후에 좋은 기회가 왔을때 제대로 잡을 수 없겠죠?

    기운내시고! 나부터 자신을 아껴야합니다.!
    그래야 다른사람도 원글님을 더 아끼고 사랑하지 않을까요?

  • 4. 저런..
    '07.9.19 2:19 PM (155.230.xxx.43)

    다 큰 성인이.. 더군다가.. 엄마 마음 아프게.. 왜 그러세요@@!??
    힘 내시고... 다 잘될꺼에요..!!!!

  • 5. ..
    '07.9.19 2:22 PM (211.229.xxx.147)

    앞으로나가지도 뒤로 물러나지도 못할대는 그저 기다리는방법밖에 없어요
    밥도 안들어가는 막막한 상황이 시간이 지나면 좀 확실해지면서
    마음을 확 정리하게 만드는 계기가 생길거예요
    너무 초조해 마시고 그냥 담담히 기다리세요
    이번 일에 대해서 원글님은 하실일이없어요
    어차피 손을 떼든 집착을 하든 원인이 이미 확실하니
    원글님에게 안보인다 뿐이지 결과도 어느정도는 결정되있을수도 있구요
    차라리 노력하면 결과가 더 좋아질일에 매달리세요
    일을 열심히 하든 효도를 열심히 하든 다 보답이 있는 것들 이잖아요
    어느길을 가든 어느방법을 택하던 결국 결말은 바구지않는 경우가 많으니
    그저 원글님 자리를 묵묵히 지키세요..

  • 6. 저도
    '07.9.19 5:04 PM (222.118.xxx.220)

    연애할때 속썩을때 먹지도 않고 누워만있고 세상이
    끝나는것같았죠..
    정말 그심정은 본인아니면 누구도 몰라요..
    사랑이 뭐길래 사람을 웃겼다 울렸다.......
    지금은 그때 속썩이던 사람이랑 잘살고 있네요~~^^
    님도 그분이랑 결혼하건 헤어지건 훗날 좋은 추억이 되실꺼예요....
    그땐 그랬었지 하면서....

    그러나 너무 길게가진 마세요...속상해할수록 자기연민에만 빠져들어
    아무것도 할수없더라구요...웬만큼 아파한후 훌훌 털어내시길.....

  • 7. 아우님~~
    '07.9.19 5:45 PM (121.144.xxx.235)

    살다보면 ...더러 그런 슬픈 일이 찾아옵니다...^^
    그래도 인생 살이 적당히 하고 ..털고 일어나세요.
    힘내세요. 오늘부터 맛난 거 묵고... 하늘한 번 더 보공

  • 8. ..
    '07.9.19 9:17 PM (220.89.xxx.190)

    에휴..전 왜 좀더 어릴때 그래보지않았을까 후회한답니다.
    서른넘어 첫연애...남들 전혀모르게 아파하기가 더 힘들었어요.

    ㅋㅋ..근데 며칠새 빠진 살은 금새 돌아오던걸요?
    세상살면서 이건 별거아니다 알면서도 아픈건 아프잖아요.
    본인도 다 알고있는거 같으니..별일없겠네요. 화이팅!!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4399 속옷... 얼마나 자주 갈아입으세요? 26 궁금 2007/09/19 8,648
144398 맛있는 대하 먹을 수 있는 곳 4 대하 2007/09/19 922
144397 신림사거리 근처에 초등 1학년 방과후 보낼 학원 어이 없을까요? 1 아이문제 2007/09/19 129
144396 힐러리처럼~ 3 나참 2007/09/19 716
144395 아침식사를 대신할 만한 과일이나 음식 머가 있을까요?? 5 아침식사 2007/09/19 1,012
144394 어머님은 살아계시는데 저희보러 시할아버님과 큰 할아버님 제사를 드리라 합니다. 11 .. 2007/09/19 907
144393 아래 시어머님꼐 타던 차드린단 글보고 5 며느리 2007/09/19 1,221
144392 입주도우미 아주머니 추석연휴 휴가는 얼마나 드리면 되나요? 4 추석휴가 2007/09/19 715
144391 신용회복위원회가 뭔가요? 3 궁금 2007/09/19 157
144390 신용불량자들 몬테나 프뢰벨에서 책살때 자동이체 가능하나요? 2 책살때 2007/09/19 225
144389 저랑 비슷한 증상 있으신분들? 3 지루성두피염.. 2007/09/19 493
144388 집을 살려고 합니다.평창동과옥수동 어디가 좋을까요 10 들국화 2007/09/19 1,480
144387 일산 삼성아파트 14 이사가자 2007/09/19 905
144386 참 간단하고도 쉬운 해결 방법 2 돈이 웬수?.. 2007/09/19 864
144385 해외호텔 예약때문에 ..영작 좀 부탁드립니다..꼭이요~!! 9 가고싶다 2007/09/19 497
144384 영어해석부탁드립니다. 3 영어 2007/09/19 183
144383 나도 친정가서 자고싶어요. 13 젠장.. 2007/09/19 1,193
144382 이번 추석 가을 2007/09/19 160
144381 홈쇼핑 노사연 언니가 파는 갈비..맛있나요? 8 고민 2007/09/19 1,475
144380 그냥 82에서 하소연이나 할려구요 ㅠㅠ 16 벼룩 2007/09/19 2,619
144379 내가 쓴 댓글들 찾아보고 싶은데...... 2 질문 2007/09/19 433
144378 (급)양평동코스트코 아침10시에 오픈인가요? 3 ... 2007/09/19 355
144377 돌아가신 시부모님이 형님네 꿈에..(내용삭제) 25 동서 2007/09/19 1,627
144376 피아노 레슨 명절 때 빠지는 수업 보충하나요? 8 여러가지 2007/09/19 542
144375 12월 30일생 아이 1년 더 유치원 보낼까요? 5 조언구함. 2007/09/19 402
144374 개그맨 정준하씨가 어제 김연아선수와 무한도전 촬영을 했다고 합니다. 너무 하는군요. 26 실망 2007/09/19 4,187
144373 신랑 핸드폰 문자.. 6 2007/09/19 1,076
144372 신정아와 언론커넥션 - jeep 펌 5 언론커넥션 2007/09/19 1,238
144371 일본 토이자러스에 레고파나요? 1 토이자러스 2007/09/19 171
144370 아부못하는것도 잘못인가요.. 1 소심한이 2007/09/19 3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