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여성학과+진로 에 대해 아시는 분 있으신가요?

여성학 조회수 : 529
작성일 : 2007-09-19 01:57:45
제 길을 찾지 못해 아직 방황하고 있는 20대 후반 처자입니다.. 지금 백수고요.
요즘 여성학에 관심이 생겼어요..
제 길이라곤 생각 못했는데 친구가 이 쪽이 저한테 맞는다고
대학원도 다니고, 유학도 갔다오고 교수까지 하라고.. 조언해 줬어요.
수년간 저를 지켜본 결과 제가 가장 관심있어 하는 부분이 이거라고..

여성학 관련 책 겨우 몇권 읽은 수준이라
아직 좀 더 공부해보고 생각도 많이 해보고 판단할 문제지만,
만약 그 방면으로 나간다면 어떤 일을 할 수 있는지 댓글 부탁드릴게요.

아.. 모아놓은 돈도 없어 대학원을 간다고 생각해도 막막하긴 합니다.
IP : 59.20.xxx.19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9.19 7:05 AM (125.186.xxx.33)

    교수까지 하라고...

    흠흠흠...
    죄송합니다만, 일단 웃을께요.
    죄송합니다.

    여성학이 확산추세에 있지만
    아직 개설학교 수가 극히 적어서
    유학 다녀오면 강사나 제대로 할 수 있을까 싶습니다.

    교수가 되는 사람 있겠죠.
    하지만, 전공자 중 1%나 될까요?

  • 2. ..
    '07.9.19 9:49 AM (58.143.xxx.150)

    친구분이 그쪽 전망을 아시는 상태에서 추천하신 건 지 알수없지만...
    윗 분 말씀대로 여성학 관련학과가 거의 없어 그다지 전망이 좋은 것 같진 않습니다.
    요즘 일부 잘나가는 전공 제외하고는 교수되기가 정말 하늘에 별따기인 것 같습니다.

    제 주위에 미국으로 유학가셨던 분도 한국보다 미국에서 교수되기 쉬우니
    미국에서 교수하시면서 한국에 교수채용 공고나면 계속 지원하시는 분도 많구요.

    여성학이라면 현 상황에서, 그리고 앞으로 몇년 후도
    교수를 많이 채용할 전공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다른 사이트 주소 여기 올려도 될지 모르겠지만
    hibrain.net 이라는 곳의 "교수의 길"이라는 게시판에 글을 올리시면
    학계에 계신 분들이 의견 주실 것 같습니다.
    거기엔 여성학 전공자 분이 좀 있을 지도 모르니...

  • 3. 원글
    '07.9.19 12:31 PM (59.20.xxx.191)

    댓글 감사합니다.
    저도 우리 나라에 여성학과가 개설된 곳이 손에 꼽는지라
    교수는 무리라는 생각은 했구요..
    그래도 약간의 기대심리는 있었나 봅니다.

    여성학만 해서는 힘들겠다는 생각도 들고.
    보면 다른 본업과 병행해서 여성계에서 활발히 활동 하시는 분도 많으시고..

    좀 더 생각해보겠습니다.

  • 4. 여성학
    '07.9.19 11:11 PM (194.80.xxx.10)

    하지 마세요.

    제 아는 분도 여성학 유학해서 박사 끝내셨는데 귀국 하시기 전에
    걱정이 많았어요....강사 자리나 있을지 모르겠다고.

    관심이 있으면 책 많이 읽고, 여성 단체 활동하시면서 즐기세요.
    길을 찾지 못해 방황하신다고요?

    미국에서 고등학교 교사를 하신 한국 교포분이 학생들에게 권하는 충고가 있어요,.
    고교를 졸업한지는 오래 되었겠지만,
    다시 시작하는 의미에서 생각해보세요.

    인문 분야에서 뭘 해야 될지 모르겠다면 회계학,
    과학을 좋아하는데 뭘 해야 될지 모르겠다면 약학을 공부하라고 권한다고요.

    직업을 꼭 자기가 좋아하고 관심있는 것만 택할 필요는 없고, 또 그럴 수도 없어요.
    시간고 자본을 투자한 만큼, 확실하게 눈에 보이는 성과를 보장해주는 분야를 택하세요.
    20대 후반이라면...뭐든 다시 시작할 수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4279 김포공항안에 빵집이나 떡집 있나요? *컴앞 대기* 6 airpor.. 2007/09/18 523
144278 영어단어장 추천해 주세요 1 중딩엄마 2007/09/18 286
144277 선생님께 떡을 보내고 싶어서요.. 4 촌지라고하기.. 2007/09/18 892
144276 (국제문화예술교육회 )콩쿨 수준 어느정도인가요? 4 피아노 2007/09/18 751
144275 부러운 친구 시어머니.. 3 애엄마 2007/09/18 1,617
144274 아이스박스나 보냉가방 추천해 주세요 선택 2007/09/18 167
144273 엄마가 난소암 수술하세요 5 ㅠㅠ 2007/09/18 631
144272 알탕끓여놓고... 1 ^^^ 2007/09/18 431
144271 아파트에서 우유배달 받아 드시는 분들 좀 봐주세요 ~~ 22 퐝당 2007/09/18 2,316
144270 시아버님이 외국여행도중 실종되셨어요. 뭘해야하나요..T.T?? 13 실종 2007/09/18 6,266
144269 저도 주식.. 2 주식.. 2007/09/18 921
144268 다들 집명의 누구 앞으로 하나요..? 16 속상해요 2007/09/18 1,832
144267 아이 거기에 여드름같이 머가 났는데 이것도 발진인가요 1 아이 2007/09/18 264
144266 겨론10주년 기념일 외식장소 정보주세요 3 오래살다 2007/09/18 517
144265 완전 속상해요.. 2 동년맘 2007/09/18 860
144264 긁어놓은 늙은호박(누런) 냉장고에서 몇일가나요? 2 호박 2007/09/18 181
144263 명절에 지내는건 차례가 맞죠? 3 제사? 2007/09/18 345
144262 헌책(여러 권)은 어떻게 처분해야 하나요? 5 . 2007/09/18 477
144261 보풀제거기 2개나 써봤는데 별효과가 없던데..... 5 보풀제거기 2007/09/18 423
144260 주식..ㅠ.ㅜ 6 주식 다 날.. 2007/09/18 1,600
144259 이런 꿀 먹어도 되나요 4 2007/09/18 480
144258 목동에 레지오 에밀리아 접근법 혹은 프로젝트 접근법으로 교육하는 곳이 있나요? 1 유치원 고민.. 2007/09/18 352
144257 인터넷주소창에 주소치는 링크 바꿀수있나요? 1 dom 2007/09/18 113
144256 ‘종교적 병역거부자’ 대체복무 허용 추진 15 병역의無 2007/09/18 399
144255 도대체 막달에 왜이러는건지..이게 정상인지...ㅠㅠ 5 막달임산부 2007/09/18 705
144254 어려운 돈을 받을 상황이 되었는데.. 어찌해야 할까요? 6 고민이네요 2007/09/18 870
144253 이틀동안 안 한 일.. 13 랑제 2007/09/18 1,791
144252 보관이사 비용 질문 3 이사 2007/09/18 298
144251 아이들 한약 먹이면 감기 잘 안걸리나요? 12 무지맘 2007/09/18 566
144250 짬뽕 백그릇 롯데닷컴 10 롯데** 2007/09/18 1,6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