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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계속 갈까요?

울적 조회수 : 636
작성일 : 2007-09-06 20:34:05
행복이라는 게 별거 아니라고들 하는데,
그리고 저도 행복에 대해 그렇게 복잡하게 생각하며 사는 사람도 아닌데,

확실한건,
잠깐이라도 행복감을 느끼는 순간을 가져본 것이 언제적인지
기억에도 없습니다.

하나도 행복하지 않아요.

저란 사람,
별거 아닌 줄은 알지만,
저를 특별히 생각해주는 사람과 살고 싶어요.
저를 아껴주고, 가끔은 칭찬도 들어가며,
인정도 받아가며 살고 싶어요.

저의 단점만 들춰지고,
장점도 장점인 줄 모르고
괜히 주눅들어 살고 싶지 않은데.

다들 이렇게 살려니
마냥 꾹 꾹 누르며 사는거
이렇게 그냥 사는건가요?

대답좀 해주세요...
IP : 222.239.xxx.8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chatenay
    '07.9.6 9:05 PM (203.251.xxx.73)

    토닥토닥~원글님은 특별한 존재예요~
    무슨일인지 잘은 모르지만 가족간에 조금 불화가 있으신가보네요...
    지금 당장은 죽을거 같이 힘드시죠.....근데 좋아지실꺼예요.....
    너무 꾹꾹 눌러 참지마시구요, 노래방에가서 큰소리로 노래 불러보시거나 아주아주 웃긴 영화한편 극장가서 보셔요...아니면 친구를 만나 마구마구 수다 떨어보시던지요.....
    힘내셔요!!!!

  • 2. 울적
    '07.9.7 5:31 AM (222.239.xxx.81)

    chatenay님, 위로의 말씀, 감사합니다...

  • 3. 싱크대
    '07.10.3 10:55 PM (59.186.xxx.147)

    남편 나이들면 더욱더 말 안듯습니다. 말은 해야만이 상대방이 알고 조심합니다.가만이 있으면 절대 이해안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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