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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연(?)때 한복을 입어야 하나요??

예비신부 조회수 : 276
작성일 : 2007-09-06 10:13:51
안녕하세요. 결혼 이제 딱 한달남은 예비신부입니다.

준비하면서 82에서 많은 도움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__)

오늘 또 제가 여쭤보고 싶은게 있어서 염치불구하고 다시 질문을 드립니다.

예비신랑은 강원도사람이고 저는 인천에 삽니다. 둘다 서울에서 직장생활을 하고 있구요.
예비신랑측에서 양보(?)를 해주셔서 결혼식은 집 근처인 인천에서 할 예정이구요.

며칠전에 예비신랑한테 들었는데요.. 강원도고 멀고 해서 결혼식에 초청(?)은 안하구요
10월 3일날 예비시댁 근처 식당에서 피로연(? 피로연이 맞는지는..)을 한다고 하시네요.
처음에는 저랑 예비신랑이랑 안부르려고하셨는데 주위분들이 부르는게 맞다 하셔서
조심스레 제 의견을 물으셨고 당연히 가겠다 말씀 드렸구요..

근데 옷차림때문에 고민이 되서요..
저는 당연히 한복을 입고 가야된다 생각을 했고, 몇년전에 결혼한 친구(이 친구는 친정이 멀어서
친정쪽에서 잔치(?) 피로연(?)을 했구요..)에게 물어봐도 한복을 입어야 한다고 했구요..
근데 저희 엄마는 아직 결혼도 안했는데 굳이 한복을 입어야 하느냐 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냥 얌전한 정장(?)을 입고 가라고 하시는데..

한복을 입는게 맞나요?? 아님 그냥 정장 입고 가야 되나요??

그리고 저희 집에서 예비시댁으로 차 대절비랑 간식을 챙겨드려야 하는데..
대절비는 30만원정도면 되나요?? 저는 100만원이라고 생각했는데 엄마는 30만원에서 50만원정도만
드리면 된다고 주장하셔서 =_=;;

예비시댁에서 많이 배려해주셨는데  엄마는 괜히 손해(??) 안보시려는거 같아서 조금 민망해요;;

질문이 길어 죄송하고; 미리 답변 감사드립니다. (__)

행복한 하루 되세요~
IP : 61.108.xxx.21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대절비는
    '07.9.6 10:17 AM (125.184.xxx.197)

    말그대로 차량 대절비가 한 40만원 정도 하는걸로 압니다. 그러니 그것만 해주시고, 간식꺼리 같은건, 어차피 결혼식 할때 드시는 식당에서 챙겨 가시더군요. 음료수랑. 술이랑..그러니 그건 패스 하셔도 될듯 하구요.

    전 한복도 좋겠지만 예쁘장한 정장도 좋을듯 합니다. 아니면 화사한 원피스에 좀 드레쉬 하게 꾸미셔도 되구요.
    굳이 정해진건 없는걸로 압니다만, 한복을 입고, 테이블 사이사이 돌아다니시려면 좀 힘드실것 같은데요?

  • 2. ...
    '07.9.6 11:32 AM (211.186.xxx.168)

    한복을 입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아직 결혼한게 아니니.. 그것도 좀 그렇네요~
    어차피..시댁쪽에서 하는 피로연이니깐..예비시어머니께 여쭤보는게 좋을듯 합니다.
    그쪽 집안이나 지역의 분위기가 있으니...
    그리고.. 차안에서의 음식은 지역마다 다르겠지만, 거리가 멀기때문에 충분히 집에서 전이며.. 이런 음식을 준비해 주시더라구요.
    예전의 신랑은 전라도, 신부는 부산.. 전라도에서 결혼식을 하는데.. 돌아오는 버스에 음식을 한가득 실어주시더라구요. 차안에서 먹은 기억 밖에 없네요.
    지역마다 다르겠지만..

  • 3. 쐬주반병
    '07.9.6 1:26 PM (221.144.xxx.146)

    시댁 어르신들이 계시는 자리니까 당연히 한복이 보기에도 좋고, 은근히 예비 시어어미께서도 한복 입기를 바라고 계실지 몰라요.
    예비 시어머니께 여쭤보시도록 하시구요.

    차량 대절비도 당연히 드려야 하고(버스를 몇대를 부르실지 미리 계산하셔서), 예식장으로 오는 차 안에서 드실 음식은 시댁에서 준비하는 것이니, 그건 생략하고.

    나중에 돌아갈 때 차에 술이나, 음료등은 실어드려야 하는 것으로 알아요. 예비 시댁에서 많이 배려 해주셨다고 하니 더 신경을 쓰셔야 할 것 같아요.

    참고로 제 동생 결혼 할 때, 돌아가는 사돈댁 차에 술, 음료, 안주, 과일등 실어드렸구요,
    거리가 멀어서, 이바지 음식까지 다 실어서 보내드렸습니다.
    예식비용, 저희 집에서 다 부담했습니다.

  • 4. d
    '07.9.6 2:32 PM (59.9.xxx.75)

    저도 올 봄에 피로연했는데, 한복 입고 갔어요.
    한복이 화사하고 어른들 보기에 잔치 분위기도 나고 해서 좋긴 하더라구요.
    좋은 정장도 괜찮을 것 같은데, 전 따로 예복을 안해서 그냥 돈도 굳힐겸... 보통 한복 많이들 입고 가는 걸로 알아요. 시어머니 생각을 여쭈어보고 한복 원하시면 입고가세요.

    차량대절비는 생각보다 많이 들어요. 제가 인터넷 사이트에서 차량 대절로 좀 알아보다가 그냥 백만원 드렸어요. 차 한대 온다고 해서요.. 아무래도 신랑측에서 결혼식장을 양보했으니 나머지 비용 같은 것들은 모자라지 않게 혹은 넉넉하게 챙겨드리는 것이 좋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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