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피아노를 조금 지겨워하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피아노. 조회수 : 647
작성일 : 2007-09-05 15:13:55
지금 초등 2학년 여자아이입니다. 피아노 배운지는 1년  가량이구요.
학원가는것을 그다지 좋아하는것은 아니예요.
그냥 보통으로 다니다가...
요즘들어서는 피아노를 많이 싫어합니다.
얘기를 해 보니 지겹답니다.
이왕 시작했으니 엄마로써 당연히 어느정도 까지는 배웠으면 하는데,
이 시점에서 한번 생각을 해봐야 겠네요.

체르니 들어간지는 조금 되었고...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네요. 그냥 관 두자니 시작한것이 아깝고...
아이는 격일로 가고 싶다 합니다.
그런데, 저는 당분간은 더 매일 다니다가 연말쯤 격일을 생각하고 있는데,,,

선배 분들 조언좀 주세요.
IP : 121.144.xxx.13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9.5 3:15 PM (210.95.xxx.240)

    에고...
    그 정도는 아이가 원하는 데로 해 줘도 될 듯 해요.

    아이의 행복이 우선 아닌가요?

    그 정도는 '책임 있는 습관 기르기 연습'도 아닌 듯 합니다.

  • 2. 조금
    '07.9.5 3:17 PM (221.163.xxx.101)

    쉬었다가 다시 가르치세요.

    저는 6살부터 피아노를 쳤어요.
    지겨워라 했지만..
    그때 엄마가 피아노를 가르치지 않았다면..
    제가 가지고 있는 음감이나 재능을 발견하지 못했을것같습니다.

    피아노는 모든 악기나 음악의 기본입니다.
    조금 쉬었다가 천천히 다시 시작하게 격려해주세요.

  • 3. ..
    '07.9.5 3:28 PM (211.229.xxx.31)

    아이 피아노샘과 의논해 보세요..아이가 힘들어하니 당분간 흥미를 끌수있게 유도해주십사 부탁드리는것도 좋을듯하구요..--진도보다는 아이가 좋아할만한 재미있는곳을 좀 더 많이 친다거나...^^

  • 4. ..
    '07.9.5 3:29 PM (210.108.xxx.5)

    체르니 들어갔으면 지겨울만하죠. 전 정도가 넘어 음악을 아주 미워하게 되었답니다. 그런 부작용이 일어나지 않도록 격일로 바꿔주세요. 그정도는 요구할만하네요. 그리고 체르니 100번 떼면 그만 다니게 해주세요. 딱 그정도면 충분한것 같네요.

  • 5. 잠시
    '07.9.5 3:42 PM (155.230.xxx.43)

    쉬어도 무방하지 않을까요? 굳이 싫다는걸 억지로 강요하는건 아이한테도 안 좋을것 같네요.

  • 6. 교본
    '07.9.5 4:03 PM (122.46.xxx.121)

    굳이 체르니 배울 필요 없어요. 체르니는 부르크뭘러나 소나티네보다 지겹기도 해요. 물론 병행하는 경우가 많지만요, 서점가셔서 재미있는 교본으로 같이 골라주세요.
    쉬게하지는 않으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그리고, 매일 간다고 꼭 실력이 느는건 아니니 아이 뜻대로 해주세요~

  • 7. 다른
    '07.9.5 4:08 PM (121.141.xxx.61)

    악기로 바꾸는 건 어떨까요? 저도 엄마의 강요로 어릴 적 8년을 쳤는데, 재능도 의욕도 없어요. 하지만, 덕분에 음감은 생기고 음악을 들을 줄도 알게 된 것 같아요. 그래도 지금 아쉬운 것은 중간에 첼로로 바꿨으면 좋았을 걸 그러거든요. 지금도 첼로를 배우고 싶은데-_- 아이가 배우고 싶어하는 악기가 있으면 그걸로 바꿔주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어차피 손을 움직인다면 굳지도 않을 테니까요.

  • 8. ...
    '07.9.5 4:43 PM (218.232.xxx.145)

    우리 아이도 그 정도 무렵에 지겹다고 해서, 그리고 그 때의 상황상 시간이 여의치 않아서..그렇담 그만두렴.. 했었답니다. 그런데 중고딩이 되고나서 한 번은 원망조로 말합니다. 하기 싫다고 하던 그 때 억지로라도 더 가르치지.. 하면서 무척 아쉬워 합니다. 중고딩 때는 시간 내기가 더욱 어려워 다시 하기 어렵더군요. 할 수 있다면 초딩때 하던김에 내쳐 가르치면 더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 9. 원글이
    '07.9.5 5:22 PM (121.144.xxx.174)

    많은 답급이 올라왔네요. 모두 고맙습니다.
    아이와는 저녁에 다시 한번 의논하기로 했네요
    아무래도 아이의견을 따라야 될까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7519 5.18에 대한 글이 갑자기 없어졌네요..... 10 ..... 2007/09/05 622
357518 동양종금과 현대 cma 3 cma 2007/09/05 538
357517 종아리 굵기가 다른경우 어느 병원엘 가야 하나요? 3 병원 2007/09/05 227
357516 리리코스라는 화장품 써보신분? 7 이뿐이 2007/09/05 543
357515 일본서 사오면 좋은 유아용품이나 기타 등등 추천해 주세요 2 출장 2007/09/05 265
357514 보험계약한거..해지하려면 꼭 설계사통해서 해야하나요 8 sds 2007/09/05 342
357513 이글을 읽고 어안이 벙벙 하네요. 2 어안이벙벙 2007/09/05 1,329
357512 월세 살다가 망가진거 누가 고쳐야하는가요?? 6 속상하네요... 2007/09/05 734
357511 아이가 감기가 심한데 홍삼먹어도 되나요? 6 엄마 2007/09/05 1,644
357510 백만년만에 시켜먹은 음식 먹고 장염.. 흑.. 5 --;;; 2007/09/05 617
357509 화영휘트니스(은평이마트앞) 어떤가여??ㅋㅋ 헬스 2007/09/05 524
357508 욕실 슬리퍼에 물때랑 그냥 때랑 같이 낀거 어떻게 하죠 ㅠ.ㅠ 13 살림녀 2007/09/05 1,359
357507 전쟁이 아니라 학살이었다... 21 광주는 2007/09/05 1,138
357506 하루 12시간 어린이집 가는 아이 어떨까요? 15 엄마 2007/09/05 1,031
357505 가방골라주세요~ 8 MCM 2007/09/05 877
357504 어떤 자연관찰책이 좋던가요? 4 애기엄마 2007/09/05 291
357503 오르다게임 교육원에서 받는 수업이요. 시켜야하나 2007/09/05 263
357502 제가 아는분 딸아이는요.... 6 흠. 2007/09/05 3,161
357501 (급질)부동산 매매시...토지 사용 승낙용 인감 줘도 돼나요? 5 매매 2007/09/05 210
357500 메가티비요.. 정보 2007/09/05 75
357499 트로피카나 쥬스요? 2 궁금해 2007/09/05 583
357498 모양 찍어내는 아이들 미술 도구 이름이 뭐죠? 1 이거이름 2007/09/05 131
357497 머리결이 푸석해요T.T 2 .. 2007/09/05 640
357496 학습지 수학 연산 정말 필요한가요? 11 연산.. 2007/09/05 1,088
357495 트롬 건조로 돌리면 옷이 줄지 않나요? 7 개코남편 2007/09/05 581
357494 남편의 치과치료 5 .. 2007/09/05 616
357493 환갑과 칠순은 10년 차이가 아닙니다. 1 ^^ 2007/09/05 1,057
357492 옥션에서 파스타제면기 구입 해 보신분 3 궁금 2007/09/05 227
357491 왕과나, 5 가을 2007/09/05 1,158
357490 미술하고싶어해요. 3 딸래미 2007/09/05 4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