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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실 슬리퍼에 물때랑 그냥 때랑 같이 낀거 어떻게 하죠 ㅠ.ㅠ

살림녀 조회수 : 1,359
작성일 : 2007-09-05 10:14:34
아이는 없고, 매일매일 야근하는 맞벌이부부랍니다....
아침 급한업무 끝내고 지금 한숨 돌리네요.

저 아래에 '본인은 모르는데 남들이 봤을때 안타까워 보이는 물건들(?)' 읽다가
꼬질꼬질한 저희집 욕실슬리퍼가 생각나서요. 요 며칠새 슬리퍼가 더러워서 스트레스 받았거든요.
남편은 절대 안할거고.......

어느집이나 그렇겠지만, 화장실이랑 베란다에 슬리퍼를 두고 삽니다. 1년쯤 된거같네요...;;;;
이것들을 그냥 버리고 새로 사쓰면 좋겠지만, 한번쯤은 빨아보고 싶은데 엄두가 안나요.

슬리퍼 바닥에 까맣게 물때가 끼기 시작했더라구요. 웨에엑-
욕실 슬리퍼 바닥이 편편하면 또 모르겠는데
안그렇잖아요.. 막 기하학적 모양에, 움푹짐푹 들어가있고,,

가장 간단하게 세척해서 쓰는 방법은 뭐가 있을까요?
얼핏 듣기로는 락스물에 담그면 된다는데, 플라스틱이라 오래 두면 녹을까봐 걱정도 되고요,
곰팡내나는 물을 어디다 부어야 할지도..
물곰팡이 섞인물인데 세면대나 욕조에서 헹구기가 찜찜한데..
화장실 바닥은 물이 시원하게는 안빠지거든요.. 그냥 쫄쫄쫄~ 내려가지요.
그냥 어느새 보면 바닥이 다 말라있는 그런수준..

아 그냥 하나 새로 살까요 ㅠ.ㅠ
직장생활 힘들어서 정말 전업주부 하고싶어요. (갑자기 웬 하소연;;;;)
IP : 210.94.xxx.5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흠...
    '07.9.5 10:17 AM (125.184.xxx.197)

    저라면 저녁에 다 잘때 락스와 세제를 하나로를 뿌려놓습니다.
    저 그냥 아침에 뿌려놓고 하루종일 일보고 들어와서 샤워기로 쏴악~! 뿌리면 깔끔해지거든요. 그게 아니라면 락스물에 담궈놔도 되구요.
    그리고 그 물이야 그냥 세면대에 버리고 세면대를 차라리 다시 씻겠습니다.
    락스나 샴프나 세제로 세면대 씻으면 그것도 괜찮은 방법 아닌가요?

  • 2.
    '07.9.5 10:19 AM (59.86.xxx.130)

    가끔.. 자기전에 샤워하고는 물 받아서 베이킹소다약간에 락스약간 푼 물에 담궈둬요.
    그러면.. 아침에 일어나면 뽀드득하니 괜찮던데...
    아니면.. 얼마 안하니 구매하셔요.. 전 넘 오래쓰나... 한 6개월에 한번은 바꾸거든요..
    더러운건 둘째치고 이상하게 떨어져요.. 금이 가서.. ^^;
    그리고 물곰팡이 섞인물은, 바닥이 영 시원치 않음 변기에 버리시는건 어떨지..?

  • 3. 살림녀
    '07.9.5 10:20 AM (210.94.xxx.51)

    아 세면대에서 하고 세면대를 다시 씻는다.. 생각도 못해봤어요. 그방법이 있군요.
    주말에 해야겠네요. 평일엔 진짜 못해요.. 힘들어서..

    감사합니다.

  • 4. 그냥
    '07.9.5 10:21 AM (220.123.xxx.58)

    싼 거라도 하나 새로 사시길 권합니다.
    저도 락스에 담궈 보고 했는데, 오래된 물때는 거의 한 통 다 부어야 하더군요.
    락스값. 신경 쓰는 것. 행구는 물 값, 환경 요염 등등 생각하셔서 그냥 하나 사시는 편이 좋을 듯 싶습니다.

  • 5. 살림녀
    '07.9.5 10:22 AM (210.94.xxx.51)

    씻은물은 변기에 버리려고 했는데, 헹구어야 되어서 그게 또 고민이었거든요.. -_-
    아 그냥 하나 살까봐요.. 저도 환경생각 하긴 했는데,, 에잇.. 주말에 결정할래요.

  • 6. 오타
    '07.9.5 10:22 AM (220.123.xxx.58)

    요염 ->오염 -.-;

  • 7. 연두
    '07.9.5 10:23 AM (202.30.xxx.28)

    고백하는데......
    저는 1000원짜리 몇개 사다놓고 물때끼면 버립니다
    그러다가 이젠 아예 안씁니다
    평소엔 러그 하나 갈고 마른바닥으로 쓰고요
    샤워할땐 러그 치워뒀다가
    바닥물기를 유리닦는 T모양 도구로 쓸어내고
    샤워때 쓴 수건으로 바닥 닦고 다시 러그 깝니다
    꽤 좋아효

  • 8. 슬리퍼
    '07.9.5 10:25 AM (222.233.xxx.61)

    ㅎㅎ 저는 전업 주부임에도 슬리퍼 꼬질꼬질하니..반성중입니다..
    일단 저녁에 주무시기 전에 세탁세제 푼물에 락스 한 뚜껑(락스통 뚜껑)섞어서 푹 잠기게 담궈 놓으세요.. 웬만한 찌든때는 다 빠지더라구요..물은 변기에 흘려버리시고..바로 물 내려주면 되구요..
    그래도 안 빠지는 구석때는 칫솔을 이용해서 문질러 주시구요..
    참 빨래 삶은 물에 담궈 놓아도 잘 빠진답니다..
    맞벌이에 야근까지 하시니..힘드시지요..넘 오래된것은 걍 버리시는것두 좋은 방법입니다..
    저두 생각난 김에 슬리퍼 씻어야 겠네요..^^

  • 9. 둘리맘
    '07.9.5 10:31 AM (59.7.xxx.82)

    락스 푼 물에 담가요. 잘 때 담가두면 아침이면 깨끗해요. 솔질도 필요 없고 물에 흔들필요도 없이 깨끗해 지던데... 전 항상 그렇게 해요.욕실화가 솔질을해도 구석구석 잘 안되잖아요. 락스 물에 담가두는게 젤 깨끗하던뎅.

  • 10. *^^*
    '07.9.5 10:35 AM (122.40.xxx.50)

    글 읽고 보니 저는 참으로 융통성없이 닦네요.
    평소 신랑이 그냥 하나 사라 해도 저는 락스도 안쓰고 이쑤시개로 하나하나 긁어낸답니다.
    엊그제 그렇게 해 놨더니 새것처럼 하얘 졌어요.

    새로 사려해도 네켤레면 만원이 넘어가버리더라구요.
    그러나 그렇게 네켤레 닦는데 30분 정도 걸렸다는... ㅜㅜ

  • 11. ..
    '07.9.5 10:45 AM (121.132.xxx.26)

    물때를 끼지 않게 하는것이 좋겠죠?^^
    주무시기 전에 슬리퍼를 탁탁 털어서 물기없게 세워놓으시면 곰팡이 끼지 않아요.
    운동화 빠는 솔도 마찬가지. 마지막에 깨끗한 물로 헹군 후, 탁탁 털어서 걸어놔요.

  • 12. ^^
    '07.9.5 11:29 AM (203.251.xxx.73)

    지퍼백 쓰던거 재활용 으로 락스물 넣고 슬리퍼 넣어 지퍼잠가 하룻밤 두면 깨끗해져요..
    대야에 담궈두면 플라스틱이라 둥둥 뜨거든요~

  • 13. 제일좋은건
    '07.9.5 11:52 AM (211.217.xxx.160)

    화장실 청소할때마다 탁탁 털어주면서 말리시면 되요.
    근데 어차피 끼었다면 우리집에는 안쓰는 쓰레기통이 있습니다. 좀높은걸로요.
    여기다가 락스물희석시키고 슬리퍼 넣은뒤에 동동 뜨지 않도록 빈음료수병에 물담가서 눌러줍니다.
    다음날이면 깨끗해진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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