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과 송파신도시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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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주택은 있는데
좀더 살기 좋은곳으로 옮겨가려고 한답니다.
물론 돈이 더 추가되어야 한다는 부담이 있긴 하지만요
잠실의 신축단지는 너무 비싸 엄두를 못내고
조금 저렴한 곳을 찾으려 하는데
남편은 송파신도시에 가고 싶은가봐요
남편은 무조건 새 아파트를 좋아하구요
저는 새아파트보다는
이미 조성된 살기좋은곳을 좋아한답니다.
그래서 옛날부터 지하철 2호선 역세권에서 살겠다고 했지만
새집좋아하는 남편 땜시 수도권으로 가기도 했다가..
저는 지금도 지하철 2호선을 고집하고 있어요

물론 남편은 신도시 분양받으면
같은 가격으로 좀더 넓은집에서 살게 된다는 기대를 하겠지만
그문제역시 넓어봤자 여자 힘만 드는걸요뭘..

하지만 송파신도시가 그리도 좋을까요?
쾌적성은 있으리라 싶지만..
아이들 키우기 주변인프라 학군 등을 따지면
잠실의 비교적 싼 아파트가 낮지 않을지요??
송파신도시의 미래 재산가치가 과연 좋을까요?

[요즘]

1년정도 있다 입주하는거 급매물 잡으면 짐실도 싸게 살수 있을거에요
잠실이 호재가 많고 다 지어진거 보면 좋더라구요

[음]

송파신도시 당첨은 하늘에 별따기 비스무리할 겁니다. ^^
게다가 현재 유주택이시면, 예금으로 청약하실텐데...예금으로 당첨은 더 어려울 듯 싶고요.

신도시의 가치는 분당, 일산 등등을 보시면 아시지 않습니까.
판교에 괜히 사람들이 그리 목숨을 건 거 아니거든요.
게다가 송파신도시는 가장 후발 신도시이기때문에 검증받은 모든 인프라는 아마 초기부터 다 구축될 듯 싶고요.
서울 접근성은 어떤 선발 신도시보다 뛰어나고요.

현재를 보시면 잠실, 미래를 보신다면 송파신도시인데요.
단, 송파신도시 당첨이 보장된다면요.

[로또예요]

판교로 로또라고 했는데, 송파 역시 로또입니다.
잠실이 개발호재가 많기 때문에 송파는 잠실과 함께 성장할겁니다.
단점이라면 임대 비율이 50% 라는건데, 강남구 수서동도 임대 아파트가 많다보니 몇 안되는 임대가 아닌 아파트들 바로옆의 일원동이나 개포동에 비해 집값이 많이 낮아요.
그래도 당첨만 가능하다면야 당연히 송파지요.

[송파신도시 가고파]

저희 남편 별명이 리얼 에스테이트 킴 인데요...(회사원)
어제 송파 신도시 지나면서 ..."캬, 돈있으면 여기 상가 하나 사두고 싶다..."하던데요?
앞으로 송파 신도시 좋을 거라구 하면서리...

자금이 웬수입니다.
저흰 잠실 집있는데...미래 호재는 잘 모르겠구, 지금은 오를대로 올라서 더 나아질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