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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상담 좀 부탁드릴께요.

상담 조회수 : 166
작성일 : 2007-08-25 11:45:03

3년짜리 적금(월 30만원 불입)이 내년 3월에 만기입니다. 이자율은 그리 높지 않지만 3년을 꼬박 들어가니 백만원 정도 붙네요. 다 합해서 천백만원 정도가 나오구요.. 그런데 그 적금으로 담보대출을 받았어요. 500만원. 한달 이자가 2만5천원 정도 대여섯달 들어갔는데, 빚을 가지고 있다는 게 영 찜찜해서 그냥 적금을 깨고 대출을 상환해버릴까 싶어요. 지금 9백만원 들어가 있고 이자는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대출약정이 걸려 있어서 중도해지에 대해 이자 계산이 안 나옵니다.

그리고 제가 직장 연금쪽에 대출한 게 350만원 있어요. 이자와 원금합해 다달이 16만원 정도 상관되고 있는데..
우체국 적금을 깨고 대출 두 개를 모두 상환하는 게 낫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솔직히 지금 적금이라고는 30만원 넣는 거 하나가 다거든요.
(어제 다른 은행에서 3년짜리 적금을 다시 다시 시작하긴 했어요.)


적금 3년 꼬박 넣어 몫돈 좀 만지나했는데 꼭 남는 거 없이 돈 들어갈 일이 생기네요.
남편 이직할 때도 많진 않지만 돈이 나오나했는데 남편이 저 몰래 만들어놓은 빚 갚는데 들어가고..
어째 남는 게 없습니다. 뭔가 문제일까요. 빚 따로 저금 따로, 계속 모아야하는 건지..


재테크나 적금에 대해서 그동안 너무 몰랐어요.
작지만 아쉬운 소리 안 하고 살 수 있는 우리집이 있어서 작은 적금이랑 펀드로 조금씩 미래를 준비했는데
작은 아주버님께 빌려준 4천만원(저희 집을 담보로 은행빚을 내서 줬어요)이 회수가 안 될 예정이라 이제는 집에 걸린 대출을 빨리 갚아야합니다. 제가 그동안 정말 너무 편하게 산 것 같아요. 크게 벌지 않아도 맞벌이라 맘이 정말 편했나봐요.

IP : 211.179.xxx.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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