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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자꾸 부르시나요

괴로바 조회수 : 1,037
작성일 : 2007-08-23 14:28:27
조금 전  시부모님   전화  하셔서

내려 오라고   하시네요

아이들  방학인데   왜  안 오냐고

며칠 전 저희 집 왔다  가셔  놓고   또  저희가  보고  싶으신지....???

아이들 학원  .. 절대  이유가   되지   못합니다.

다음 주면  개학이고  숙제도   마무리   해야   하는데

방학이   되었으면    할아버지  집에  오는  게   당연  한데   왜  안  오느냐고..

사실   아이들이      초등   고학년이  되니   할아버지   댁에   가는   거

싫어   합니다.

컴퓨터도    없고    아는   친구들도   없고   텔레비전도   맘대로   못  보게   하고

재미없다는   거죠

물론   할아버지   댁에  가는  걸    재미로만  가는  게  아니긴   하지만요

그리고   사실   저도  가기   싫어요

가면   새벽부 터   일어  나서   밥  하고   또   밥  하고   또   밥하고

어머니   외갓댁  인사   다녀야   하고 

거기서도   제가   밥  하고   (그   댁   며느리가   없어요   )

한  번   가면  밥만    원   없이   하고   오고  

심지어는    시외할머니댁    옥수수밭에    불려   가서

옥수수   따기에    동원된  적도    있지요

그럴  수도  있는   일  아니냐고   하실    분도   있으나  

전  가기    싫어요

가도   아이들은    멍하니    티브이나    보고    있고

시아버님은   화투패    떼시고

어머니는    낮잠   주무시고    아이들과    놀지도   않으시고

물론   이제   아이들이  조부모와   놀기엔   많이   컸지만요

도대체   왜   자꾸   오라고   하시는   걸   까요

저희들이   가   있는    그   자체가   든든하신   걸가요?

괴로워요





IP : 218.232.xxx.25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8.23 2:34 PM (211.179.xxx.21)

    자손이 뵈러 와 있는 그 자체가 든든하신거 맞긴한데 참 괴롭겠네요.
    위로의 말씀드려요.
    아울러 띄어쓰기를 너무 많이 하셔서 읽기도 좀 버겁습니다 ㅋㅋ

  • 2. 괴로바
    '07.8.23 2:42 PM (218.232.xxx.253)

    조금 스페이스 바 누르는게 아주 습관이 되어서 그런가 봐요

    주금 당겨 놓았으니 읽는거 조금 나아지셨죠? ^^

  • 3. 저도
    '07.8.23 3:21 PM (59.7.xxx.45)

    시골 시댁에 가면 시아버지 혼자서 화투 갖고 뭐(?) 하십니다.
    놀거리가 없으니 애들이 다 따라해요.
    그래서 시댁가면 애들은(조카들까지) 당연히 다른 방에 들어가 화투갖고 노네요.
    그런다고 아무도 뭐라 하는 사람도 없고.. 저만 단속하느라 동동거리고...
    며느리는 아침밥 먹고 설거지하고 돌아서면 또 점심, 또 돌아서면 저녁...
    무슨 재미가 있겠어요?
    곧 추석인데 그때 가뵈면 될 것을.. 그리고 서서히 아이들 생활리듬도
    다시 되돌려놓으셔야지요.

  • 4. ..
    '07.8.23 4:08 PM (61.97.xxx.249)

    당일, 아님 1박2일 (저녁늦게 갔다 점심먹고 출발) 정도는 어떨까요?
    저희는 매주 가요.
    아버님왈 삶의 유일한 낙이랍니다.
    가끔 힘들때도 있지만 다른 효도는 하지도 못하는데 하는 생각에
    열심히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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