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엔니오 모리꼬네 콘서트 예매했어요.

영화광 조회수 : 188
작성일 : 2007-08-23 01:34:54
제개 여지껏 살면서 가장 인상 깊게 보았던 영화는 바로 " 미션" 이였죠.
중학교 2학년쯤 본 것 같은데 주인공이 로버트 드니로라는 것도 대학 들어가서 알게 되었어요.
천주교 신자였는데 그런 영화를 한참 종교에 심취해 있을 나이에 보게 되니
정말 그 감동은 이루 말할 수가 없었답니다.
영화도 좋았지만 특히나 영화음악 때문에 더욱 인상 깊었던 것 같았어요.
그래서 용돈 들고 레코드가게에 가서 미션 영화음악 테이프를 사서 늘어날 때까지 워크맨으로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런데 이번에 엔니오 모리꼬네 콘서트를 한다고 해서 마침 10월 3일이 결혼기념일이라 냉큼 예매해버렸어요.
제가 좋아하는 음악들을 가장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듣게 되어서 기대가 큽니다^^

아쉬운 점은 가격이 너무 비싸서 제일 싼 C석 밖에 구입 못했네요.....

IP : 125.176.xxx.2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07.8.23 7:16 AM (74.103.xxx.110)

    미션, 정말 감동깊게 본 영화입니다.
    엔리오 모리꼬네, 지난번 아카데미에서 공로상 받으시던데, 영어권에서 과감히 모국어를 하시는 모습 보고 더 감동 받았습니다.
    저는 지금도 미션 주제가를 자주 들어요.
    얼마전 씨네21에 박광정(영화배우)씨가 기억에 남는 영화로 미션을 얘기하셨던데,
    아마도 저희 세대의 정서가 공감을 갖게 하는가봐요.
    어쨌든 반가와서 한마디 해봤구요, 음악회, 좋은 시간되시고 후기 꼭 올려주세요.

  • 2. 그 곡..
    '07.8.23 3:09 PM (221.150.xxx.137)

    가브리엘의 오보에...정말 좋죠^^
    예전에도 콘서트 예정이였다가 취소됐던걸로 알고 있는데, 이번에는 그런 불상사가 없길 바랍니다. 즐겁게 다녀오세요.

  • 3. 몇번을 보던간에..
    '07.8.23 8:44 PM (210.97.xxx.199)

    마지막에 총탄맞고 신부님들과 까만 천사같은 신자들이 쓰러지는 장면을 보면 눈물이 주루룩 떨어집니다.

    몇번을 봐도 항상 그 장면에선 눈물이 나네요.

    가브리엘의 오보에.. 정말 좋아해요.

    제가 좋아하는 영화 3편 안에서도 으뜸으로 좋아합니다.

    다른 하나는 "가타카" 좋아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4924 오션월드 가보신분 소스좀 나눠주세요 5 오션월드 2007/08/22 618
354923 짜증 잘내는 남편 활짝 웃게 만드는 비법 아시는 분~~ 6 . 2007/08/22 922
354922 냉장고 추천에 대한 글을 보다가 12 왜왜왜 2007/08/22 1,291
354921 회원장터에서 7 복숭아 2007/08/22 1,015
354920 명의문제.. 1 루비 2007/08/22 226
354919 요즘 이노래만 들어요 3 중독 2007/08/22 1,023
354918 출산후 언제 움직일수 있을까요 6 예비엄마 2007/08/22 469
354917 인천에서 볼거리 먹을거리 좀 추천해주세요 9 help~~.. 2007/08/22 339
354916 지루성 피부염인데요~ 5 깨끗한 모발.. 2007/08/22 464
354915 세탁망에 빨래 넣고 하시나요? 14 궁금 2007/08/22 2,973
354914 땅콩킬러, 아몬드 킬러이신분들 어디서 땅콩 아몬드 사세요? 4 견과류^^ 2007/08/22 722
354913 친정부모님만 생각하면 눈물이 나네요 5 가슴이아픈 2007/08/22 995
354912 집장만하려 했는데..정말 매도인 너무하네요..ㅠㅠ 22 힘빠져요 2007/08/22 3,308
354911 요즘..이상한 말만... 2 딸애가요.... 2007/08/22 755
354910 대학로에 주차장 어디 있나요? 5 ... 2007/08/22 392
354909 정말 이해하기 힘든 시부모님.. 23 며느리 2007/08/22 3,478
354908 정든 이웃에게 줄만한 선물... 4 아이디어 2007/08/22 494
354907 초등4 과외 시켜 볼까요? 3 열등생 엄마.. 2007/08/22 746
354906 멋을 한참 부리는 고1딸.. 어찌하오리.. 12 2007/08/22 1,364
354905 텃밭에...지금이라도 씨앗뿌리면..먹을수 잇을까요? 7 궁금해..... 2007/08/22 356
354904 생리 늦어진다고 말씀하셨던데..저도 테스트해보니 아니에요^^ 10 어제 누가 2007/08/22 613
354903 신종사기 7 대법원 2007/08/22 1,074
354902 결혼하고 싶어 죽겠는데 남자가 없어요 ㅜㅜ 14 정말노처녀 2007/08/22 4,134
354901 그냥 체한건지..아니면 속이 안 좋은건지 구분이 안갑니다. 3 dd 2007/08/22 396
354900 빈털털이 노후 23 미래 2007/08/22 4,238
354899 층간소음... 힘들어요. 5 윗집싫어 2007/08/22 696
354898 오늘 햇살이 너무 좋네요.. 3 여름 2007/08/22 187
354897 카드 승인 에러 관련 1 이런-_- 2007/08/22 245
354896 항공권구하기 어렵네요 ㅠㅠ 4 여행가고파~.. 2007/08/22 705
354895 씽크대 안의 습기 제거 어떻게 해요? 7 습기제거 2007/08/22 9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