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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는 말실수들..(사무실에서 보시는 분은 주의요망!)

정말 웃겨요.. 조회수 : 5,211
작성일 : 2007-08-21 12:39:04
1.

슈퍼에 같이 간 친구가 라면있는 코너에서 한참을 뒤지더니 아줌마한테 하는말이..
아줌마!! 여기 너구리 순진한맛 없어요?


2.

어디서 들었는데
자기가 아는 사람의 아들이 교통사고를 당해서 식물인간이 된거야...
그래서 거기에 문병을 가가지고 위로의 말을 건네려고 하는데
갑자기 식물인간 단어가 생각이 안나가지고
아드님이 야채인간이 되가지고 어떡하냐고 했다는
웃지도 못하고 울지도 못할 사연....


3.

난 여친이랑 김밥천국가서
당당하게 유두초밥달라고 했다 ㅡ.ㅡ;;;

5.

옆방에서 급하게 아들아들~~ 하시던 우리엄마
"정훈아~ 우리 김정훈이 어딧니~"
집나갈뻔..

(본명-박정훈)


6.

치킨집이죠...
치킨이름이....그거 머지 생각하다가...문득 떠올랐던 그말..........
"살없는 치킨있죠???"
순간......젠장....
뼈없고 살만 있는건데....



7.

치킨 주문해놓고 기다리는데
띵동~ 초인종 소리 나길래 누구세요~~ 했더니
잠깐의 침묵 뒤에, 치킨집 아저씨..
..............."접니다"



8.

얼마전에.. 여자친구랑 밥먹고 후식으로 아이스크림먹고 싶다해서
베스킨 갔는데 ....
직원 : 네 손님 어떤 걸로 드릴까요?
나 : 뭐먹을래?
여친 : 엄마는 외계인 먹자.
나 : 엄마는 장애인 작은컵으로 주세요
직원 : 네? 엄마는 장애인이요?
쪽팔려 뒤지는줄알았다..


9.

동사무소에서 민쯩제발급 받고
나오면서 친구가 이러더군요...
"많이파세요~"
뭘팔어;;


10.

친구가 우유사러 가자고 해서 따라갔더니
친구 : "아 그게없네 그게없네 "
한참 헤매더니
친구: '프랑켄슈타인 우유없어요?'
알바: 네????프랑켄슈타인이요?
친구 2: '이 병진아 아이슈타인이 언제부터 프랑켄슈타인으로 둔갑했냐



11.

아이스크림 먹자는 회사언니한테 "언니 전 아이보리맛이요..... " -_-;;
순간 바닐라가 생각이 안나서..



12.

내가 집에 전화해놓고 집에서 엄마가 전화받으면 이렇게 말했다"엄마 지금 어디야?"


13.

오랜만에 짧은 치마를 입고 외출하려는 나를 본 우리엄마왈
"오, 치마가 너무 스타트한데 ?? "

엄마...ㅠ 타이트아니에요?



14.

내가 초등학교때 체육시간에 아이들이랑 피구를 하기로 했었는데 피구하기 전에 친구가 사탕하나를 줘서 입에 넣고 맛을 음미하고 있었다... 참 맛있었다 ...
한 참 피구를 하는 중...난 사탕의 맛에 심취해서 멍하니 있었는데....ㅎ갑자기 나한테 공이 급속하게 날라오는 것이였다..난 그 공을 나도 모르게 잡는 동시에 깜짝놀라 소리를 지른다는게...;;;
"맛있다!!!!!!!!!!'
아이들 다 쳐다보긔.....
친구들은 나보고 사탕의 힘이라고 했음.ㅋㅋ



15.

내친구..ㅋㅋㅋ
어느중국집에 탕수육과 쟁반짜장을 시킨후....
한참이 지나지않자 다시전화를 걸었다
예~
아까 배달한사람인데요..
(옆에잇던 나랑 친구쓰러지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6.

고등학교 매점에
300원짜리 딸기맛 쭈쭈바 아이스크림 "아차차"라는게있어요
제 친구왈: 아줌마 으라차차 하나 주세요
...................................ㅋㅋ

또 그친구..
대략 400원 하는 오렌지 드링크 아시죠?
매점아줌마께 또..
친구 왈: 아줌마 오렌지 드링크 포도맛 주세요
뭐시여-_-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포도드링크면 포도드링크지 오렌지드링크 포도맛 ㅋㅋㅋㅋㅋㅋ
친구야 미안하다 ㅋㅋㅋㅋ



17.

한참 테트리스에 미쳤을때
택시를 탔는데 마그넷(롯데마트 바뀌기전)을
"아저씨 넷마블이요~~~"



18.

노래방에서 열심히 책 넘기며 노랠찾고 있떤 내친구..
다급하게 부르더니
"야야야~~ 그노래 없다 좀 찾아봐"
"머??"
"그거~~ 인순이...오리의 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9.

아빠 담배 심부름갔다가 슈퍼에서 ........ 세븐일레븐주세요
이랬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행이 알바생이 센스있게 마일드세븐을 주셨지머


20.

군대간 친구에게서 문자 한통이 왔다..
"야 나 곧휴가 나가 ^^"
띄어쓰기좀해라..................ㄱ-



21.

나도 고등학교 야자시간때 남자친구한데 문자로
``야자지겨워`` 이거케보냇는데
내남친 야 자지 겨워 .............................................이러케이해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변태새퀴....



22.

나 : 나 오늘 한국도착해~ 데릴러와
친구 : 알겠어. 비행기 몇시에 추락하는데??
나 : 착륙이겠지
친구 : 우리 패러글라이딩하러가자
나 : 그게 모야?
친구 : 그거 있자나 하늘에서 풍선타고 내려오는거 그거 몰라??
나 : 낙하산이겠지



23.

어떤여자가 혼자 걸어가는데 불량소년들이 저쪽에서 " 야 너이리와 "
이소리를 " 야 날라와 " 이렇게 알아듣고
어떻게 날라갈 방법이 없으니까 손으로 날개짓하면서 훨~훨~하며 갔더니
불량소년들이 미친x인줄 알고 다 도망갔다는..ㅋㅋㅋㅋㅋㅋㅋㅋ

어떤 패스트푸드 점원이 아침에 교회에서 열심히 기도하다가
아르바이트 하러 갔는데 손님한테 하는 말 : 주님, 무엇을 도와드릴까요?ㅋㅋㅋㅋㅋㅋㅋㅋ


24.

3살정도의 아들이 있는 아이엄마가 서점에가서 아이 동화책을 사려는데,
직원이와서 "찾으시는 책 있으세요?" 물어보자 아이엄마의 왈,
"돼지고기 삼형제요."

아기돼지 삼형제 인데 ㅋㅋㅋ



25.

상담원 누구누구입니다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해야되는데...
저녁에 통닭먹는 메신져이야기 하다가
상담원 통닭입니다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ㅋ



26.

난 우리 사장한테 전화연결하면서
"캐논입니다" 한다는게,,
"코난입니다" 해서
얼마나 황당했던지,,
아~ 보고 싶다~ 명탐정 코난~ㅋㅋ



27.

지난겨울 집에오다가 배가 출출해서 떡볶이 파는 차에 가서 말했다.
"아줌마 오뎅 천원 어치 얼마에여??"



28.

삼겹살집에서.... 사장님을 부른다는게..
주인님~~ 2인분 더주세요 했다. ;;;;;;;;;;;;;;;;;
앞에 앉은 친구가.. 니 삼겹살집주인 노예냐? 그러더만.
요~ 밑에 망설임 대박 인정 ㅋㅋ


29.

괜찮아요^ㅇ^저도 그런적있어요..친구가피자먹자해서
피자시키는데 피자집아줌마가 전화받은 그순간 친구가 야야 콜라도 시켜~ 큰걸로 라고 말해서
전 당당하게 아 예 여기 몇동 몇혼데요 콜라라지하나랑요 라고 말했던 적있어요-ㅇ-
그걸로 얼마나 그 친구한테 당했던지=ㅇ=ㅋㅋ 아줌마도 웃기셨던지 우리집엔 콜라라지말고 콜라1.5리터짜리는 있다고 하시면서 웃으셨는데요 뭐-ㅇ-....




30.

초등학교때 반 애들 앞에서 노래부르는데;;
동구~밭~ 과수원길.. 아프리카꽃이 활짝 폈네;;;;;
아직도 놀림 받는다ㅠㅠ

아프리카꽃은 어디나라 꽃이고?


31.

여직원이 커피를 타다가 전화를 받았는데요..
여직원 : "네 설탕입니다.~"


32.

롯데리아 알바생이 맥도날드 이직해서 .....
어서오세요 ~ 맥도리아 입니다



33.

내가 아는 오빠는 극장에 연애,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 보러 갔다가
표끊는 사람한테 "연애, 그 참을 수 없는 가려움 두 장이요" 요랬는데 ㅋㅋㅋㅋ


40.

또 제 친구중에 한명이 명동가서 다른친구한테
던킨돈까스 어딨지?
IP : 210.104.xxx.5
6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킬킬
    '07.8.21 12:49 PM (220.120.xxx.193)

    대느라 혼났어요..넘 재밌네요..소화 다될정도입니다.ㅋㅋ

  • 2. 하하하
    '07.8.21 12:51 PM (220.86.xxx.115)

    재밌네요... 덕분에 잘 웃었습니다.

  • 3. ^0^
    '07.8.21 12:51 PM (116.120.xxx.186)

    많이 파세요?^^ㅎㅎㅎ 저두 해본 실수예요.
    참다참다가,,,
    네 설탕입니다에서 넘어갔습니다.ㅎㅎ

  • 4. ^^
    '07.8.21 12:53 PM (222.104.xxx.16)

    잼나게 웃고 갑니다^^

  • 5. ㅋㅋ
    '07.8.21 12:56 PM (218.159.xxx.91)

    넘 재밌어요..ㅇㅎㅎㅎㅎ...

  • 6. ㅋㅋㅋ
    '07.8.21 12:57 PM (221.47.xxx.73)

    쓰러지고 울다가 웃다가갑니다~~

  • 7. 고기스프
    '07.8.21 1:03 PM (124.49.xxx.154)

    전 옛날에 레스토랑가서 식사 주문하는데..
    너무나 멀쩡한 얼굴로.. 웨이터에게 '고기스프'주세요. 그랬답니다. 다들 웃는데..왜 웃는줄도 모르고.

  • 8. ㅋㅋㅋ
    '07.8.21 1:05 PM (121.147.xxx.142)

    재밌게 봤습니다
    ㅎㅎㅎㅎ

  • 9.
    '07.8.21 1:09 PM (61.77.xxx.92)

    비슷한 글들 많이 봤었는데 오늘도 역시나 웃고 말았어요.
    그것도 손으로 입을 틀어막으면서..ㅠ.ㅠ
    사무실에서 정말 글 읽으면서 웃음 터지는거 겨우 참았어요.

    특히..야! 날라와~ 로 잘 못 듣고 손으로 날개짓 하며 갔더라는 부분..ㅎㅎ

  • 10. ㅋㅋ
    '07.8.21 1:09 PM (165.243.xxx.154)

    ㅋㅋㅋ

  • 11. 핑크돼지
    '07.8.21 1:13 PM (218.234.xxx.187)

    그냥 읽고 내려오다 로긴했어요~~
    너무너무 웃겨요.. 쓰러지는 줄 알았어요~~

  • 12. ㅋㅋ
    '07.8.21 1:19 PM (211.35.xxx.146)

    4번은 어디갔고 33 다음에 왜 40이예요~ 그거 재밌을거 같은데 다 보여주세요 ㅋㅋ

  • 13. 저는
    '07.8.21 1:23 PM (125.180.xxx.56)

    대학 다닐 때 복사집에서 '아저씨 위크엔드 이번 호 복사해주세요~'
    요랬습니다. -.-;; 주위에서 웅성대길래 왜 저러나 했는데...
    위크엔드가 아니라 뉴스위크였죠.T.T

  • 14. 아...
    '07.8.21 1:27 PM (211.176.xxx.165)

    돼지고기 삼형제 쓰러집니다...

  • 15. 정말 웃겨요..
    '07.8.21 1:47 PM (210.104.xxx.5)

    웃느라 정신없어서 중간에 번호가 빠진 줄도 몰랐네요.
    저도 친구가 카페에 올려준 거 퍼나른 거라..(출처도 모르네요. 헙..)
    정말 미친듯이 웃었습니다. 또 읽고, 또 웃음..-_-;;

  • 16. ㅎㅎㅎ
    '07.8.21 1:48 PM (221.166.xxx.177)

    웃다 갑니다.
    저도 흔히 자주 실수하는 말들이 많이 있군요.
    재밌어요.

  • 17. 으으..
    '07.8.21 1:49 PM (124.199.xxx.16)

    이거 정말 사무실에선 읽으면 안되겠어요. 오랫만에 혼자 미친*처럼 웃었네요.

  • 18. ..
    '07.8.21 1:55 PM (211.48.xxx.180)

    한가지 더 추가
    아이스 크림 설레임 사러 가서
    설레임이 생각이 안남.

    한참을 망설이다가...아줌마..망설임 주세요 ^^

  • 19. ㅎㅎㅎ
    '07.8.21 1:56 PM (211.208.xxx.101)

    너무 웃겨요
    배 아파요

  • 20. 우화하하
    '07.8.21 1:56 PM (221.162.xxx.162)

    돼지고기 삼형제, 아이보리 아이스크림

    이젠 나두 이럴 것 같애용. ^^

  • 21. 어떡해
    '07.8.21 1:56 PM (203.244.xxx.8)

    사무실이예요. 경고 무시하고 반쯤 읽다가 도저히 안되겠어요. 입을 꽉 틀어막고 눈물 그렁그렁한채, 부들부들 떨고 있어요. 우웁~ 후다닥!!!

  • 22. ..
    '07.8.21 2:07 PM (222.111.xxx.76)

    다 웃겨요..
    소화 다 됐어요..~~

  • 23. 나만 바보
    '07.8.21 2:10 PM (211.221.xxx.146)

    우찌이런~~
    전 다 이해 못하고 있다는^^

    8번과 18번

    18번은 인순이의 노래 제목이 오리의꿈이 아닐것 같다는 정도로 감이 오는데
    8번은 당최 뭔 말인지^^

    그래도 많이 웃었다는^^

  • 24. 8번이요.
    '07.8.21 2:17 PM (222.98.xxx.175)

    아이스크림 이름중에 "엄마는 외계인" 이라는 아이스크림이 있어요.
    그걸 잘못 말한거지요.ㅎㅎㅎ

  • 25. 엔리꼬
    '07.8.21 2:18 PM (202.31.xxx.244)

    김동률 + 이적 = 카니발의 '거위'의 꿈이란 노래가 있죠.. 오리의 꿈이 아니라..

  • 26. 아~~~~
    '07.8.21 2:28 PM (211.186.xxx.168)

    죽겠다. 정말..이거..
    사무실에선 읽어선 안되겠어요~~ ㅋㅋㅋㅋㅋㅋ

  • 27. 눈물나고
    '07.8.21 2:44 PM (218.52.xxx.208)

    배아프고 너무 웃어서요. 정말 오랫만에 실컷 웃었어요.
    전 집앞알뜰장에 가서 꽃파는 곳에 가서
    "산세베리아 얼마예요??" 물어본다는게
    "베스킨라빈스 얼마예요??"했답니다.
    그때 아줌마 이상하게 날쳐다보는데 한참후에 잘못 이야기 했구나
    생각이 나서 혼자 어찌나 웃었던지 ....

  • 28. ㅎㅎㅎ
    '07.8.21 2:47 PM (210.104.xxx.5)

    눈물나고님 덕분에 다시 한번 웃었습니다.^^

  • 29. 수퍼집딸..
    '07.8.21 3:01 PM (218.49.xxx.45)

    직업은 영양사...
    엄마 대신 가게 봐 주다가..
    담배 사러 온 손님에게
    안녕히 가세요...라는 말 대신...맛있게 드세요...했다가
    엄청..쪽 팔려 죽을 뻔한...기억이...
    맥도*드 매니저로 있는 여동생 역시...나와 똑같은...기억이 잦다고 한다..ㅠㅠ

  • 30. 배꼽
    '07.8.21 3:03 PM (124.63.xxx.117)

    빠지게 웃다 갑니다... 입안에서 신물이 다 나네....
    울딸이 뭐가 그리 웃기냐고....
    올 들어 최고로 웃깁니다...강추...!!

  • 31. ㅎㅎㅎ
    '07.8.21 3:08 PM (121.135.xxx.238)

    너무 웃었더니 배아파요.^^

  • 32. @@@@@
    '07.8.21 3:15 PM (222.99.xxx.129)

    어느 날 출근하는 남편에게 저녁에 비온다고 우산챙기랬더니,

    "걱정마, 우산속에 차있어"

  • 33. 음반
    '07.8.21 3:22 PM (210.109.xxx.11)

    사러가서 오공비리있어요? 했다는 이야기도 ...공일오비 아시죵?

  • 34. ..
    '07.8.21 3:31 PM (58.226.xxx.213)

    맥도리아..ㅋㅋㅋ

  • 35. 준2맘
    '07.8.21 3:39 PM (218.144.xxx.10)

    사뭇실서 한참 졸리던 참이었는데....넘 웃겨서 잠 다 꺳네여..ㅎㅎ
    이거 보니까 갑자기 울 애들 어릴적에 어머님 경험담이 생각나서 올립니다..ㅎㅎ
    2005년도 여름에 있던일인데...그떄 싸이올렸던 글이에요..

    형준 - 큰아들 (당시 6세)
    동준 - 작은아들 (당시 3세)

    "2005년 여름..
    곤충채집 숙제해야하는 형들만 갖는 잠자리채인 줄 알았는데..
    그냥 옥상에서 휘두르기라도 해야한담서 어머님이 사주신 잠자리채...
    이 잠자리채에 사연이....
    동네 문구점에서 저 분홍색 잠자리채만 딱 하나 남아있낄래...
    어머님께서 ' 아저씨 남자애인데 분홍색밖에 없어요?" 하셨더니
    형준녀석 없다면 안사줄까봐.."할머니 나 분홍색 좋아해요~~"
    하더란다..ㅎㅎ 얼마나 갖구 싶었으면..
    그런데 문구점 나올때 동준이의 표정이 시무룩...
    그래서 어머님께서 초등학교 근처의 문구점에 애들을 델고 가셔서는
    " 아저씨 파리채있어여?" 문구점 아저씨" 요 앞 철물점에 가세요"
    문구점을 나오면서 어머님..'내가 지금 뭐라고 했지?'
    "아저씨 내가 파리채라고 했어여?" "네~~~" ㅋㅋ
    남자애 둘에 치여서 어머님 헷갈리신 게다....
    애들 둘델구 다닐람 정신이 하도 없으니...
    한편으론 죄송스럽고 한편으론 넘 웃기구.....
    어머님 얘기듣구 나중에 울신랑한테 그얘기 해주는데...
    울신랑 맛동산 먹음서 그얘기 듣다 웃느라고 맛동산 반토막을
    그냥 삼켜버렸담다.....ㅎㅎㅎㅎ
    아무튼 사연 많은 잠자리채......잊지 못할 듯... "

  • 36. 식물
    '07.8.21 3:40 PM (219.240.xxx.151)

    인간을 야채인간...
    정말 웃어야할지 울어야할지 ...

  • 37. 저두요
    '07.8.21 3:48 PM (165.246.xxx.254)

    병원에서 근무하는데요.... 휴가때 고향에 가서 미용실하는 친구네 들렀다가 인사차 이케 말하고도 한참 몰랐어여..
    "야!~~ 환자 많다!"

  • 38. 오늘 아침에
    '07.8.21 3:52 PM (165.246.xxx.254)

    출근길에 카풀하는데요
    옆좌석 언니가 한나라당 대선 후보가 이인제가 됬다구 해서
    제가 아니라구 이회창이라구 우기다 둘다 잠시 침묵 후
    이명박인데....덤앰더머라구 차가 흔들리게 웃다가 평생 비밀로 하기로 했습니다. 요기는 익명이라...(둘다 나이 좀 먹었어여~)

  • 39. 웃다 쓰러졌어요~
    '07.8.21 3:59 PM (202.30.xxx.134)

    실생활에서 나도 실수할 수 있는 그런 글이네요~ 그래서인지 더 웃겨요~
    웃다 쓰러져 졸도상태입니다~ ㅋㅎㅎㅎ

  • 40. 저위에
    '07.8.21 4:11 PM (125.141.xxx.99)

    눈물 나고님 글 보고...
    님은 산세베리야를 베스킨 라벤스 주세요~했다구요?ㅎㅎ
    저 ㅇ아는 사람은 산세베리야를
    저거 시베리야예요? 했대요
    ㅋㅋㅋ......

  • 41. 배아파
    '07.8.21 4:49 PM (221.165.xxx.100)

    집에 가서 집 전화 벨 울리는데 받아서

    " 네.****회사 **부 입니다

    전화하신 시어머니
    " 잘못걸었습니다"
    하고 바로 끊으시고..........

    이 상황이 뭐래.........수화기 들고 한참..........

  • 42. 울 엄마
    '07.8.21 5:07 PM (203.128.xxx.67)

    마가렛트 과자 사오시라고 부탁 드렸더니...
    없다고 그냥 오셨어요....
    그래서 엄마 이름 뭐라고 했는데? 했더니...

    엘리자베스.... ㅡ,.ㅡ

    공주..이름...총동원....ㅋㅋㅋ

  • 43. 알바하던 버릇이남아
    '07.8.21 7:37 PM (203.90.xxx.196)

    음식점을 나오며 큰소리로 "안녕히 가세요!" 라고 자꾸외치는 학생들도 있네요.

  • 44. 깔깔이...
    '07.8.21 8:42 PM (121.130.xxx.104)

    사무실...까지만 보여서 읽다가
    눈물 흘리며 남들 모르게 꺽꺽 웃음 참고 있습니다.
    완전 쵝오로 웃겨요~
    이거 복사해다 엄마 읽어드리면 기절하시겠어요~ ㅋㅋ

  • 45. joreauva
    '07.8.21 9:24 PM (121.141.xxx.39)

    울 아그들 다 학원가서 열공하고 남편은 늦네요
    82돌아다니다가 컴앞에 앉아 혼자서 미친듯이 눈물까지 닦아가면서 웃고 있습니다.
    외워서 남들 웃겨주고 싶은데 웃다 보니 기억이 안나네요

  • 46. 너무 웃
    '07.8.21 10:18 PM (116.36.xxx.28)

    너무 웃어서 눈물이 나네요.
    제 친구는 장난감 가게에서 오르골을
    '오골계 주세요' 했다는... 점원이 자기 말 못 알아듣는 다며 화까지 냈어요.

  • 47. 저도요
    '07.8.21 11:05 PM (211.201.xxx.199)

    친구랑 스타벅스 이야기 하면서 둘 다 벅스라이프라고.....

  • 48. 나비야
    '07.8.21 11:40 PM (219.254.xxx.167)

    퍼가도 될까나요,,,,

  • 49. zzz
    '07.8.22 12:10 AM (125.178.xxx.20)

    진짜 신나게 웃고 갑니다. 감사해요!!

  • 50. 언제나처음처럼
    '07.8.22 1:03 AM (210.221.xxx.249)

    더운밤.. 잘 웃고갑니다.. ㅋㅋㅋ

  • 51. 저두~
    '07.8.22 1:23 AM (122.32.xxx.222)

    무지 말 실수 잘하는 사람중에 하난데 ^^
    저와 비슷한 사람들이 많다라는 생각에 실컷웃고 가네요~
    원글님덕에 여름 무더위를 날려버릴듯하네요 ^^

  • 52. 미쳐미쳐
    '07.8.22 2:05 AM (125.134.xxx.161)

    눈물나도록 넘 웃겨요.

    글 중 '엄마는 외계인' -> '엄마는 장애인' 이거 이해돼요.
    며칠전 남편이랑 베스킨라빈스 갔다가 남편이 점원한테 씩씩하게 '새 엄마는 외계인 주세요~'
    헉;;;;;;

  • 53. 정말정말
    '07.8.22 3:03 AM (219.250.xxx.204)

    눈물나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웃겨요~~~

  • 54. ...
    '07.8.22 8:20 AM (125.129.xxx.93)

    ㅎㅎㅎ

  • 55. 예전
    '07.8.22 9:16 AM (221.163.xxx.11)

    김흥국이 그랬다죠
    "친구가 부릅니다. 거미라도 될 걸 그랬어"

    "거미가 부릅니다. 친구라도 될 걸 그랬어" 가 맞다죠? ㅋ

  • 56. ㅋㄷㅋㄷ
    '07.8.22 9:53 AM (125.183.xxx.141)

    넘 재밌어요....턱 아파요~

  • 57. ...
    '07.8.22 10:19 AM (221.139.xxx.212)

    아하하하 정말 재밌네요.퍼가도 되죠?

  • 58. 눈물나~~~
    '07.8.22 10:40 AM (222.235.xxx.223)

    오랫만에 너무 웃었어요~~~
    거실서 TV삼매경이던 아들이 뭔일 났는줄 알고 막 뛰어왔어요
    23번 진짜 너무 너무 웃겨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 59. *^^*
    '07.8.22 11:56 AM (58.148.xxx.59)

    얼마전 옆집아이 급하게 문을 두드리면서
    '아줌마!! 엄마가 너무 아프대요... 119가 몇번이에요??'
    @@

  • 60. 원글
    '07.8.22 12:12 PM (210.104.xxx.5)

    ㅎㅎ
    많이들 웃으신 것 같아 제 기분이 더 좋아집니다.^^
    댓글로 달린 다른 말실수까지 묶어서 업그레이드 버젼을 만들어 보고 싶어지네요.
    저는 서너번 봤는데도 볼때마다 입 틀어막고 배 근육 쥐어짜며 웃고 있답니다.
    이렇게 계속 웃으면 배에 식스팩 생기겠어요..-_-(정말???ㅜ_ㅜ)

  • 61. ㅋㅋㅋ
    '07.8.25 11:23 AM (221.138.xxx.184)

    진짜 재밌어요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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