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바람난 걸까?

소심한 사람 조회수 : 1,704
작성일 : 2007-08-21 12:18:39
너무도 가정적인 내남편, 회사와 집을 벗어나면 늘 보고하듯 했던 그사람,

퇴근시간 조금 넘을라 치면 어김없이 전화 해 주던 그사람.

너무도 살갑게 대했던 그사람.

자주는 아니지만, 1달에 1~2번은  부부관계를 갖었던 그사람.

내가 시무룩하면 왜그런지, 무슨일 있는지 물어봤던 그사람.

자주 마주앉아 조곤조곤 얘기도 자주 나누던 그사람.

아주 사소한 것이라도 자신에게 일어 났던 일들을 얘기 해 주던 그사람

그랬던 그사람이.

6월 부터는 달라졌네요.

벌써 3개월째 ...

회사에서 늦어도 전화가 없고, 한달에 한번은 꼭 전화기를 꺼두고 밤 11시를 넘기고야 들어오는

그사람. 왜 늦었는지 왜 전화기를 꺼두었는지 말이 없는 그사람. 그러면서 아무일 없는 듯 행동하는

그사람. 3개월째 부부관계를 하지 않고 있고, 내 곁에 오지도 않는 그사람

내가 시무룩 하던 말던 관심없는 그 사람. 내가 그 사람에게 다가가면  요즘은 부부관계에 관심이

없다나요.

혹여나. 전화기를 검색해 보면 늘 늦었던 그날은 문자가 왔던 흔적만...

모두 지우고 ...

어제도 늦었던 그날이였네요.

이런 사람  여자가 생긴걸까요?

내내 우울하네요.
IP : 121.191.xxx.16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여자 육감
    '07.8.21 12:19 PM (121.157.xxx.144)

    무섭죠 함 살펴보세요

  • 2. .
    '07.8.21 12:32 PM (121.186.xxx.179)

    글 읽으니 그냥 슬퍼지네요....

  • 3. 다른고민
    '07.8.21 12:37 PM (211.221.xxx.251)

    이 있는지부터 먼저 한번 물어보세요. 그런게 아니면 무서운 여자의 육감..
    새삼 참 남자는 뭐고 여자는 뭔지..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네요.에구

  • 4. ..
    '07.8.21 12:39 PM (211.179.xxx.21)

    혹시 사채 끌어서 주식 한거 아닐까요?

  • 5. 좀 그렇죠..
    '07.8.21 1:09 PM (211.45.xxx.253)

    저두 원글님 같은 느낌만 드네요.
    요즘 자게에 이런 글이 너무 많아서, 저두 다시 보자 울남편해야겠어요.

  • 6. ...
    '07.8.21 2:27 PM (219.255.xxx.88)

    여자의 직감은 정말 무시하지 못하겠더라구요.
    무슨 걱정이 있는지 아님 다른 여자 생겼는지........잘 살펴보심이......

  • 7. ..
    '07.8.21 6:34 PM (203.248.xxx.67)

    슬프지만 여자가 생겼을 가능성이 높네요...
    정기적으로 늦거나 전화기 꺼두고 부부관계를 멀리한다는 정황상..
    다른 이유보다는 여자가 생겼을 것 같구요.
    마음 단단히 먹고 주시하셔야 될거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4564 성공의 문으로 들어가는 방법 1 웰빙프라자 2007/08/21 373
354563 락스에 흰 옷 담궈두면 누렇게 변하기도 하나요? 7 흰 블라우스.. 2007/08/21 2,010
354562 도우미 처음으로 부를려고 하는데요 2 도우미 2007/08/21 314
354561 산부인과에서 알 수 있을까요? 11 여름 2007/08/21 1,002
354560 인터넷을 msn으로 바꿔놨는데 불편해서요 1 컴퓨터 2007/08/21 167
354559 돈욕심에ㅠㅠ 4 돈욕심 2007/08/21 1,404
354558 유부초밥 하실때요... 5 궁금 2007/08/21 706
354557 귀중품보관 어찌하시나요? 8 궁금 2007/08/21 951
354556 시누이가 큰며느리때문에 서운함을 느끼는 것 같아요. 11 큰며느리 2007/08/21 1,646
354555 다쓴 잉크카트리지 처분 방법은???? 2 해피할래 2007/08/21 241
354554 제가 많이 잘못한 걸까요? 11 화나요 2007/08/21 1,435
354553 제가 너무 무심한건가요? 2 남친에게 2007/08/21 600
354552 저 어제 착한일 했어요.^^ 16 착한일 2007/08/21 2,146
354551 아기침대를 사야할까요?? 6 ???? 2007/08/21 396
354550 유리를 맞춰서 끼고싶습니다.책상과 화장대. 1 dd 2007/08/21 204
354549 (의료질문)머리에서 소리가 나는데요.. 혼자에요 2007/08/21 438
354548 스쿠바에 물 넣을때 식초를 넣기도 하나요? 1 스쿠바 2007/08/21 174
354547 3년보유 2년 거주 면제? 8 양도세 2007/08/21 1,057
354546 절친한 친구와 절교하고 싶어요. 14 우정? 2007/08/21 7,351
354545 개고기에 대한 어느 수의사의 글 9 선풍기고장났.. 2007/08/21 1,509
354544 스타일을 옥션하라!에서 김민희가 입은옷 메이커궁금합니다. 아이맘 2007/08/21 187
354543 아기 가구 구입 조언 좀 해주세요. 1 닌나 2007/08/21 118
354542 남동생의 부인. 30 우울증 2007/08/21 4,785
354541 남친이 전화를 일부러 안받아요2. 11 .. 2007/08/21 2,320
354540 요즘 인기있는 노래 뭐가 좋아요??? 2 노래 2007/08/21 519
354539 자동차 바꾸려는데 의견좀 주세요 2 어떤차 2007/08/21 446
354538 지금 슬림30 드시고 계시는 분~ 2 열다욧! 2007/08/21 388
354537 졸립지만 눈 부릅뜨고 남편 기다려요 3 . 2007/08/21 535
354536 제 생일이었어요...혼자 영화봤네요.... 12 생일 2007/08/21 998
354535 미국 이집 어떤가요? 10 첫출발 2007/08/21 1,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