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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중에 빵을 너무 먹어서 걱정이예요.

102 조회수 : 1,220
작성일 : 2007-08-20 21:35:20
임신 초기에는 입덧때문에 그나마 먹을 수 있는게 샌드위치라서..
하루가 멀다하고 먹어댔죠.
이제 20주가 지난 중기인데.. 여전히 하루 한개씩은 파리바게트 빵을 달고 삽니다.
정말 빵 등등 밀가루 음식 마니 먹으면 아기 아토피 생길까요?
그렇게 좋아하는 커피는 절대 입에 대지 않으면서..
빵은 끊기가 왜이리 힘든지 모르겠어요...


IP : 61.253.xxx.12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7.8.20 9:47 PM (222.108.xxx.136)

    진짜 빵을 달고 막판에 완전 빵없은 손떨릴정도였습니다
    덕분에 27키로까지 쪄서 83키로란 욱박한 몸매를 지니게 되었고
    임신중독증까지 우려가 되었으니까여 ~
    허나 애기 낳은지 1년 조금 넘은 전 57키로가 되었구여
    우리 아이에겐 약간의 아토피를 주었네여 ~
    정말 후회하고있습니다@@

  • 2. 제 경우는
    '07.8.20 9:51 PM (219.254.xxx.64)

    저도 입덧이 말도 못하게 심해서...거의 막달까지 초코케익,에이스크래커,약간의 과일로 연명했습니다.커피광이라 하루에 1-2잔씩 커피도 꼭 챙겨먹었구요.
    결과적으로 울아기...약간 아토피 있고요,23개월된 현재 완치된 상태입니다.넘 심하지 않은 이상...아토피가 그렇게 심각한 병은 아니랍니다.
    물론 엄마가 임신중에 먹는거 조심해야 하는건 맞지만 그런걸로 죄책감을 갖는것도 좋진 않다고 생각해요...엄마도 행복할 권리는 있는거니까요.

  • 3. 빵돌이
    '07.8.20 10:16 PM (211.220.xxx.240)

    저도 임신 중에 빵을 달고 살았어요.역시나 덕분에 20키로 넘게 쪘었는데
    수업하고 나서 배고프니깐 그 허기를 자꾸 빵으로 채워서 주간식이 빵이였어요.
    역시나 빠리삐리리에서 상 줘야할 정도로..집 근처에 거기밖에 없어서.

    제 아들 4키로 가까이 건강히 태어났고 피부 정말 좋아요.
    두 돌 지났는데 나가면 사람들마다 피부 환상이라고 말하네요.^^

  • 4. 저도.
    '07.8.20 10:25 PM (74.103.xxx.110)

    동네 빵집의 버터스틱이 그렇게나 맛있더라구요^^
    매일 아침마다 이 버터스틱을 먹었다는거 아닙니까.

    제 아이 지금 14세인데, 아토피요? 그런거 전혀 없어요!

  • 5. ***
    '07.8.20 10:36 PM (125.143.xxx.169)

    저는 오예스를 달고 살았답니다 아시죠? 쵸코파이 비슷한거.. 새벽에 자다 일어나서도 우유와 같이 먹곤 했답니다 덕분에 만삭일때 총 27키로 쪘지만 ㅋㅋ
    다행이도 울딸 아토피 없습니다 그리구 둘째 아들은 뼈없는불닭발 자유시간 쵸콜렛 땡겨 많이 먹었습니다 둘째두 다행히 아토피 없습니다

  • 6. 루비
    '07.8.20 11:55 PM (220.90.xxx.63)

    저도 커피와 함께 밀가루 음식 너무너무 많이 즐겨 먹었는데..
    우리딸 7개월인데, 아직 아무 증상 없이 너무나 뽀송뽀송 건강합니다 ^^

  • 7. ...
    '07.8.21 12:11 AM (122.32.xxx.50)

    지금 딸아이가 19개월인데요...
    올여름 정말 고생 많이 해요..
    피부도 그렇고 기관지랑 이런곳도 안 좋아서 지금 천식증상도 가지고 있구요..
    딸래미 물론..
    돌때까지 아무런 피부 증상이 없었던 애기구요..(피부가 정말 깨끗하고 좋았어요..)
    근데 돌 넘기면서 피부가 좀 거칠어 지더니 지금 피부상태가 많이 안 좋아요..
    저 같은 경운 좀 가리는 편이긴 했지만 빵도 좀 먹었고 한번씩 정말 못 참을것 같을땐 햄버거도 사먹고 했습니다.
    그냥 아예 드시지 말라는건 아니지만..
    엄마가 알레르기 체질에 비염증상이 있으신 분이라면 저라면 음식 가려서 먹을랍니다..
    한번씩 이런글 올라 오면 나는 더 한것도 먹었는데 아이 피부 백옥같다는 글 부지기수로 올라옵니다.
    근데 정말 케이스 바이 케이스 예요...
    정말 열달 내내 유기농만 먹어도 아토피 심한 애들 있고 열달 내내 불량식품 스런거 달고 살아도 피부 괜찮은 애 있습니다.
    근데 또 어릴땐 괜찮다가 돌넘기면서 부터 문제 생기는 애기들도 있구요.(물론 돌 넘기면 음식을 성인 먹듯이 먹으니 좀 그런것도 있겠지만요..)

    그냥 조금씩 적절하게만 드세요..

    저는 둘째 가질때는 왠만하면 가려서 먹을려구요..
    제가 체질이 안 좋다 보니..

  • 8. ..
    '07.8.21 12:40 AM (122.21.xxx.7)

    엄마가 마음 편하고 행복해야 아가에게도 좋겠죠?
    조금씩 드시는 거 괜찮아요. 하루 건너뛴다던가, 조금씩 줄이시면 더 좋겠지만요.
    전 빵을 너무 드신다길래 삼시세끼 빵만 먹는 줄 알았네요 ^^;
    정 빵이 좋으시면 유기농 밀가루에 좋은 재료로 만들어드세요...
    단지 빵 때문은 아니잖아요. 그럼 서양애들은 다 아토피^^;
    좋은 재료로 정성스럽게 예쁘게 만들어서 드심 좋을 것 같네요~

  • 9. 빵은 물론
    '07.8.21 8:13 AM (211.52.xxx.239)

    돈까스 튀김 햄버거 피자 커피 등등등
    임신이 아닌 사람이 먹어도 좋지 않은 음식들 달고 사는데 운동 전혀 하지 않아도 막달인 지금 겨우 7킬로 쪘고
    먹는 거 때문이 아닌 아파트 사는 것 때문에 걱정합니다
    왜냐 하면 아토피는 엄마가 먹는 음식보다는 주거 환경으로 인한 영향이 훨씬 크니까요

  • 10. 엄마체질
    '07.8.21 9:43 AM (204.75.xxx.220)

    아토피는 엄마체질, 아빠체질에서 오는 유전이 큰거 같아요
    저두 막달인데, 제가 알러지 피부라서,, 빵 조심하고 있어요.
    원글님 피부가 어떠신지도 중요한거 같아요.
    엄마아빠가 피부가 건강하고 체질 좋으면, 별 상관없는거 같거든요.

    그래도, 나중에 아기 태어나서 후회할 일은 안하시는게 좋을테니...
    좀 자제하심이 좋을 듯 하네요~

  • 11. 엄마체질님~~~
    '07.8.21 9:58 AM (203.229.xxx.129)

    엄마체질님~~~... 저도 임신중인데요, 제 피부는 완전 각질에 완전 건조에요///
    결혼전엔 서양음식만 만들어 먹고 사먹고 했었는데 아가 갖고 부턴 향토음식만 땡기거든요?
    뭐 가리지 않고 먹긴하지만, 제 피부가 이러면 아가 아토피에 영향이 있는지요?
    넘 궁금합니다

  • 12. 제 경험
    '07.8.21 11:36 AM (59.4.xxx.187)

    이란성 쌍둥이 낳았는데요,
    저도 과자, 인스턴트 가리지 않고 잘 먹는 편이에요.
    쌍둥이 중 한 명은 아토피, 한 명은 뽀송뽀송 피부 좋습니다.
    어떤 소아과 의사는 아토피를 예방하려면 모유를 먹이라데요.
    우리집 쌍둥이 중 아토피 있는 아이가 모유 돌 지날 때까지 먹었습니다.
    피부 좋은 아이는 우유 먹고 컸구요.
    제 경험으로도 부모 체질에서 오는 유전적인 요인이 가장 크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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