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많이 다니시는분..어느 가방이 편한가요?

[캐리어]

이제 우리 부부도 해외여행을 좀 다녀볼려고 하는데 가방때문에 조언을 듣고싶어서요..
지금 샘소나이트 기내용 캐리어만 달랑 하나 있거든요..
지난번 일본 갈때는 4일이라 그 캐리어하고 어깨에 매는 큼직한 가방을 가져갔더니
올때는 짐이 좀 늘어서 자잘한 쇼핑백까지 주렁주렁 둘러매고 왔어요..

그래서 이번엔 가방을 하나 더 장만할려구요..
근데 기내용을 하나 더 사서 각자 끌고다니는게 나을지,
아님 수화물용으로 아예 큰걸 장만해서 부치고 숄더가방이나 들고가는게 좋을지 고민이 되네요.

이왕 사는거 좀 좋은가방으로 살려고 하는데
덜컥 샀다가 여행갔다와서 후회할까봐 그래요^^
해외여행 경험이 많은분들 조언 좀 해주세요~.

[1년에]

6,7번씩 자주 사용하시는 분이면 큰거 사시면 후회 없어요. 하지만 두는 장소도 생각하셔야 되요.
저는 남편이랑 제가 워낙 외국 출장이 많아서 큰 트렁크 (샘소나이트)로 2개예요. 근데..저는 하드케이스고 저희 남편은 프라다천같은걸로 된 트렁크인데 제거가 더 많이 들어가고 튼튼해요. 근데 하드케이스가 기본 무게는 있으니까 잘 비교해보시고 상황에 맞게 구입하시기 바랍니다.

[아이들까지]

있으시다면 큰가방(28인치정도) 하나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저흰 세가족인데 28인치 써요.

[전]

샘소나이트로 천가방이에요..전 하드케이스가 너무 무거워서 이거샀는데
너무 좋아요.
대신 넘 비싸니...ㅠ.ㅠ.

[..]

저도 천가방 강추요. 하드케이스는 너무 무겁고 짐도 많이 안들어가고
정 깨질것 있으면 천가방안쪽으로 수건이나 옷등 둘둘 말아 잘싸면
하드케이스 아니여도 제역활든든히 해내거든요.
뚜껑쪽에 지퍼달려 짐많아졌을때 조금더 부피 늘릴수 있게 되어있는것도 좋더라구요.
샘소나이트 행사 자주하니 그때 노리시던가 아니면 아웃렛에서 구입하세요.
써보니 델지것도 괜찮았고 꼭 샘소나이트여야할 이유는 없지만
완전 시장것은 쉽게 고장나는 일이 잦긴했어요.
코스트에서 파는것도 괜찮아보이긴하던데...

[^^]

빅토리아 녹스.커다란 더플백 스타일 (바퀴랑 Pull out Handle 있어요) 참 좋아요^^
저는 기내용 작은 트렁크랑, 큰 트렁크 하나씩 "투미" 쓰거든요..
근데, 아이들까지 데리고 여행하려니까, 큰가방이 하나 더 필요했어요.
"투미" 하나 더 사자니, 너무 비싸고,, 그래서 느낌이 비슷하고 가격은 2/3정도인(샘소나이트랑 비슷하거나, 좀 더 싼가요?) 빅토리아 녹스를 샀어요..
트렁크가 아닌, 더플백 스타일인데, 물론 천가방이구요..
만족도는 투미보다 훨씬 좋아요..
하드케이스가 아니라도, 튼튼하고 모양도 좋고, 많이들어가고, 지퍼 달려있는 것도 편리하게 되어있고..
또, 중요한 건, 보관할때, 세로로 긴 지지봉 두개를 빼낼 수 있게 되어있어요..
그럼, 가방의 모양이 무너지며, 보관장소를 훨씬 덜 차지하게 되어요..
투미는 오래 써보니까, 가끔, 그 끌어주는 핸들 부분이 깨지거나, 바퀴가 달아나거나, 하던데(대신, 미국에선 평생 AS 더군요..다른데선 안맞겨봤어요..무료구요.)
투미 천엔 먼지가 끼거나 하기도 한데, 빅토리아 녹스는 정말 튼튼한 천이예요..
사실, 부담도 덜해서 쓰기도 더 편한 것 같기도 하구요^^

샘소나이트 보다, 훨씬, 모던한 것 같아요,, 유행안타고,,
색상은 검정이예요..
샘소나이트는 클래식해서 어른들이 좋아하시는 것 같구요.

[요즘은]

기내로 가지고들어가지 못하는게 너무 많으니 수화물용으로 하나 사세요,쇼핑백 손잡이 묶어서 화물로 붙이고 왔더니 저도 하나 사야할것 같네요..

[만다리나덕]

제 여행가방이예요. 면세점에서 샀더니 가격도 괜찮고 보관용 천도 주고 모양도 이쁘고 좋으네요. 천가방이라 물건도 많이 들어가고요. 저는 집에 원래 있던 샘소나이트보다 모양이 이뻐서 좋아요^^

[궁금]

근데 "투미'는 어느회사 제품인가요?

빅토리아 녹스도요..

그런 가방들은 한국에서는 어딜 가야 사는 거죠? 저도 여행가방을 사 놔야 해서요..

[하이알리]

여행의 목적과 종류에 장소에 따라 가방의 선택이 달라집니다. 천가방, 소프트케이스 가방은 가벼워서 이동 운반시 용이하죠. 디자인과 색상도 이뻐서 사고 싶은 마음이 드는 물건이 많이 있습니다. '투미', '만다리나 덕'이런거 예쁘던데요. 그런데 험한 곳을 다니시다 보면 도난의 위험이 ... 칼로 너무 쉽게 찢을 수 있거든요. 또 재수 없으면 가방 뿐 아니라 내용물이 엉망이 될수도..하드케이스는 좀 무겁죠.. 천 가방에 비해 그래도 안전하다는 장점은 있습니다. 혹시 이것으로 결정하셨다면 싼거는 사지마세요. 비행기 여행 도중 깨지기 쉽습니다. (항공사에서 환불은 해주지만.. 기분이.. ) 기본적으로 사이즈가 큰 하드케이스 하나 있으면 오래 두고 쓰실 것 같기는 한데.. 이건 제 개인적인 취향입니다. 장기여행이 아니다 ... 추운 곳은 다니지 않는다.... 짐은 적을 수록 좋다...살 것 별로 없다. ...안전하게 여행사 패키지 여행을 선호한다. 그러시다면 굳이 하드케아스가 아니어도 될둣.....

[잦은 해외여행을]

많이 다니신다면 하드케이스비추..
하드케이스 열쇠부분 잘 고장납니다.
차라리 일반 소프트용으로 사는게 훨 나아요.
여행지에서 열쇠부분이 안닫혀서 고생하는경우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