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이둘이신분 도우미 아주머니 도움 받고 키우시나요?

궁금 조회수 : 880
작성일 : 2007-08-20 13:53:00
아이가 둘인데요
큰애는 6살 작은애는 돌쟁이..
도우미 아주머니가 주 3회 오시거든요
처음엔 둘이니까 힘들어서 돌까지만 도움받자 하다가 돌이 지났는데
이거야 원  더 힘들어서 오히려 주 4-5회로 늘리고 싶은 심정이예요
남들보면 소리없이 아이들 잘도 길러내는거 같던데, 외출도 하고 하면서,
저는 꿈도 못꾸어요.
남편도 바쁜데다가  제 체력도 안되고..
보통 애기 둘 키우시는분 어떻게 언제 음식하고 빨래하고 청소 하시는지
제가 살림을 너무 못사는지, 방법 좀 알려주세요

형편이야 좋으면 당연히 고민없이 아줌마 도움 받겠지만 그냥 보통 벌이에
딴거 다 아끼고 생활비의 많은 부분을 도우미 아주머니 비용으로 나가고 있습니다
IP : 121.130.xxx.11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8.20 1:56 PM (122.40.xxx.8)

    저는 5세 3세 남아네요.
    도우미 도움은 한번도 받은 적이 없어요. 맞벌이 하다 외벌이 하니 영 짬이 안나더라구요.
    우선 아침 일곱시쯤 부터 집안청소 다 시작하면 아침이며 다 열시 전에 끝납니다.
    아이 둘이 워낙 천방지축이라 치워도 그게 그거지요.

    힘들긴 한데 도우미 부를 돈 그냥 펀드 넣어 비자금 불리는 재미로 사네요.
    너무 힘들면 한두번 도우미 도움 받는 것도 그다지 나쁜 생각이 아니라고 봐요.

  • 2. 저도
    '07.8.20 2:13 PM (58.225.xxx.94)

    저랑 처지가 비슷해서 들어왔습니다
    얼마전까지 저 받았어요
    일주일에 3일씩 오전만
    7살 4살 딸 둘인데
    작은애 6개월부터 30개월까지요---
    몇달만 하고 만다는게 미루다 미루다
    말씀드리기 민망해서 오래 끌었네요
    돈이 좀 아깝죠
    외벌이에 한달 30만원 가량 드니 좀 그렇더라구요
    혼자서 다 하는 사람이 훨씬 많은데,,,
    오전에 오셔서 집안일 후딱 하시고
    대충 끝나고 애랑 놀아주시면
    저는 그 때 이용해서 볼일보고(그래봐야 한두시간)
    나가서 운동좀 하고 들어오고 그랬어요
    큰애가 유치원서 오면 집안일 안하고 바로 놀아줄수 있으니
    그런게 좋더라구요
    왠만하면 계속 쓰라고 부모님도 그러셨는데
    월말에 잔고도 없는데 월급 이체하려니
    혈압이 팍 오르더라구요
    그래서 과감히 끊었습니다
    뭐 예전보다 집이 좀 지저분하고(?) 나가서 운동할 시간이 좀 없어서 그렇지
    그런대로 살만 합니다
    사지 멀쩡한 애가 도우미 쓰고 돌아다니니 동네 사람들 (특히 도우미 아줌마도)이
    속으로 욕할거 같더군요
    조금 더 쓰시다가 아주머니 일 하시는 거 좀 눈여겨 보시면서
    요령좀 익히시고 독립하세요
    딴거 아끼면서(특히 먹는거) 도우미 쓰는거 정말 속상하답니다

  • 3. 아니요.
    '07.8.20 2:38 PM (222.98.xxx.175)

    첫애 4살 둘째 3살 연년생입니다.
    결혼하면서 지방으로 내려와서 혼자서 맨따에 헤딩합니다.
    애들 어렸을땐 그냥 밑반찬으로 연명하면서 살았고 애들좀 크니 살만합니다.
    우리 애들이 순한편이고 밥도 나름 잘 먹는 편이고 외벌이 월급이 적어서 도우미는 꿈도 못꿉니다.ㅎㅎ

  • 4. 저는
    '07.8.20 3:05 PM (222.108.xxx.195)

    지금 20개월 아이 하나인데도 도우미 아주머니 일줄에 두번 오시네요-.-
    절대 월급이 넉넉해서가 아니라 워낙 몸이 약해서 나중에 도우미아주머니 값보다 병원비가 더 나온다는 남편의 지론에 따라-.-
    첨엔 도우미 아주머니 사례비가 좀 아깝다고는 생각했는데, 지금은 아주머니 없으면 못사는 지경(?)에 이르렀기에 감사히 생각하고 있어요

  • 5.
    '07.8.20 9:23 PM (218.54.xxx.234)

    연년생 키웠는데요 ( 16개월 차이)
    혼자 다했습니다.
    경제적이 부담 때문에 도우미 생각도 못했구요
    아이들 일어나기 전에
    전 대충 청소, 빨래 돌려놓고, 온 종일 먹을 밥 안치고
    하여간 후다닥 했어요.
    대충이지만 그렇게 하니 되더라구요.
    조금만 힘드시면 그 시기 넘어갑니다
    힘내세요

  • 6. 아이가
    '07.8.21 1:15 AM (61.38.xxx.69)

    둘이면서도 도우미를 하는 경우도 있겠지요.
    경제적으로 힘드시면 노력하셔서 독립하시는 것이 맞지 않을까요?
    조심스런 답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8474 에바퓨어홈이라는 정수기 써보신분!! 1 언더씽크정수.. 2007/08/20 198
138473 지금이라도 에어컨 살까요? 더워서 매일 잠못이루는 밤이에요 7 고민이 2007/08/20 629
138472 윗집이 너무 싫어요~~~ 4 아침 2007/08/20 1,148
138471 정말 몰랐을까요?? 4 사고 2007/08/20 1,231
138470 부산 광안비치 사시는분 있으세요? 4 부러운이 2007/08/20 386
138469 30대 후반~ 40대 초반의 여성복은... 7 2007/08/20 1,331
138468 동전만한 넓이의 흰머리 5 모발 2007/08/20 435
138467 다단계업체~ 1 다단계 2007/08/20 331
138466 박력분 등.. 사야하는데 베이킹 재료 어디서 사세요? 4 베이킹 재료.. 2007/08/20 286
138465 코스코 LA갈비 가격 여쭤봐요,.. 1 질문이요 2007/08/20 363
138464 밀레냐 다이슨이냐? 도와주세요~ 4 청소기 2007/08/20 416
138463 MBC '지금은 라디오시대'를 듣다보니.. 12 ... 2007/08/20 2,536
138462 임신관련 처음 산부인과 가면 어떤 진료 받나요? 9 예비맘 2007/08/20 492
138461 사진찍히는거 싫어하시는 분 계세요? 17 사진싫은이 2007/08/20 5,452
138460 냉장고소음 5 새냉장고 2007/08/20 295
138459 임신검사하러 산부인과 갈때 남편이랑 가셨나요? 18 2007/08/20 1,341
138458 일자목으로 디스크입니다. 철봉 매달리기 괜찮을까? 5 질문 2007/08/20 922
138457 몰래, 대출 받은거 확인.. 1 부탁드려요... 2007/08/20 417
138456 집에서 선반만들다 남은 합판~이거...스티커 붙여서 2 ... 2007/08/20 355
138455 사당역 환승주차장 요금 문의합니다 1 주차장 2007/08/20 2,004
138454 운전개인레슨 해주시는분 게시나요? 2 밝은이 2007/08/20 312
138453 아기의 책읽기 도와주세요. 9 초보엄마. 2007/08/20 494
138452 임플란트 말고요... 2 치과 ㅠ.ㅠ.. 2007/08/20 491
138451 작은북 장난감 세트 사주고 싶은데 어디꺼가 좋을까요? 북치는 소년.. 2007/08/20 63
138450 한마디면 서로 좋을것을.. 11 속상~ 2007/08/20 1,620
138449 송추계곡vs우이동계곡 어디가 더 나을까요? 1 휴가 2007/08/20 324
138448 윤종신씨 정말 실수하셨네요!! 16 실망이야 2007/08/20 5,754
138447 냉장고냐? 가방이냐?(지름신 강림을 위한 선택) 4 냉장고냐 2007/08/20 678
138446 다시다글 잘 보았습니다.구시다?? 1 oo 2007/08/20 652
138445 동원양반김치 좋아하시는 분은 없는지? 4 김치 2007/08/20 419